수원시정연구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는 중국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협력으로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목적을 두고 △ 도시 개발·환경 등 도시 연구 협력 △ 도시 문제에 대한 데이터 공유 △ 도시 공간 및 정책 관련 학술 교류 △ 국제 가치 제고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도 열렸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교수이자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 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는 이주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용적인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암스테르담, 포틀랜드, 서울, 호치민 등 다양한 도시 사례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현 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는 기술이 기반된 사회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관점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용담 안점순 5주기 추모제·추모전 [금요저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고 용담 용 담 : 슬픔과 고통을 정의로 승화시킨다는 꽃말을 지닌 “용담꽃”에서 유래 안점순 5주기 추모제가 30일 수원시연화장 추모의 집에서 열렸다. 수원평화나비가 마련한 이날 추모제는 헌화, 추모사, 약력 소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수원평화나비는 5주기 추모 특별전 ‘지금, 다시 기억’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갤러리에서 4월 14일까지 연다. 안점순의 사진과 홍보영상을 비롯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미지 34점, 작은 평화의 소녀상 등 조각작품 13점 등을 전시한다. 1928년 태어난 안점순은 14살 때 1941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해방 후 1946년 고향 마포구 복사골로 돌아와 홀로 지내던 그는 1992년 수원으로 이사 왔고 19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 후 별다른 활동 없이 조용히 지냈다. 피해자 지원단체 등이 지속해서 문을 두드린 끝에 75세가 되던 2002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만났고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수요집회, 아시아연대회의 등에 참여해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후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수원평화나비’와 함께하며 평화운동가, 여성운동가,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하다 2018년 3월 30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수원시는 2021년 9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안점순 할머니를 추모하고 기리는 공간인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과수공원서 과일 수확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3년 수원시 과수공원 체험’ 참여자를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과수공원 체험은 수원시 과수공원에서 체리, 매실, 자두, 복숭아 등 과수를 수확하고 맛보는 것이다. 과수의 현황, 특성, 효능 등도 배울 수 있다. 체리·매실은 6월, 자두는 6~8월, 복숭아는 7~8월, 포도는 8월, 배는 9월, 사과는 9~10월에 체험할 수 있다. 수원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중·고등학생, 취약계층이 참여 대상이다. 단체로 신청할 수도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활동서비스 기관을 5개 늘렸다. 수원시는 발달장애인의 활동서비스 기관을 주간·방과 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주간활동서비스 3개소는 더열린숲복지센터,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 꿈틀그라운드이고 방과후활동서비스 2개소는 해솔, 꿈틀협동조합이다. 주간활동 서비스 대상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이다. 매달 1인에게 자조 모임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통의 목적을 위해 자발적인 비전문적 활동을 함으로써 집단 성원 개개인이 도움을 얻는 모임, 직장탐방, 음악, 미술 등의 활동시간을 기본형 132시간, 확장 176시간 제공한다.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 장애학생이 대상이다. 매달 1인에게 취미·여가, 직업 탐구 등의 활동 시간을 66시간 제공한다. 이번에 5개 기관이 추가되면서 수원시의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기관은 총 16개소로 늘어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기관 확대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가족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4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금요저널] 환경운동가이자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제14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4월 1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기후의 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제142회 수원새빛포럼 타일러 라쉬 편’을 개최한다.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지구와 공존하는 인간으로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할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JTBC ‘비정상회담’, MBC ‘대한외국인’, tvN ‘문제적 남자’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타일러 라쉬는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보호하는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SNS에서 환경 이슈를 공유하고 환경 관련 강연을 하는 등 환경운동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환경 에세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어를 비롯한 8개 국어를 구사하는 타일러 라쉬는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미한국대사관 대사실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강의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5월 12일에 열리는 제143회 새빛포럼에서는 천문학자 ‘궤도’가 우주기술과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취임식 공동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공동개최했다. 29일 홍재복지타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장은 제7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설 작은행동한사랑 원장은 제14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진희 제6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송원찬 제13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임했다. 장명찬 신임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수원시 장애인활동지원심사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입원제도 개선협의체 위원,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자 입원적합성심사 위원장, 서울한영대학교 특임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설 신임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행복을 만드는 집 운영위원,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이사, 수원시사회적기업 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경기도 장애인시설연합회 이사,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승래 복지여성국장은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4명에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유공 수원시장 표창을 전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임하신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원시 사회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실 두 분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수원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을 찾는다. 수원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찾기 위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아동 1400여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로 사업을 안내했다. 사업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힌 120여 가정에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를 보내 아동 발달상태와 양육환경 등을 살피고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부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분기별로 수요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 지속해서 지역 사회 자원을 연계·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로 찾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영역 등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경기도와 기업 투자유치 전략 논의 [금요저널] 수원시와 경기도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수원시의 투차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이상균 기업유치단장, 오민범 경제정책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한 이상균 기업유치단장은 “수원은 첨단산업의 요충지이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기업이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 전략으로 국·공유 유휴부지 활용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현장 중심 지원 탑동지구 도시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기업과 투자유치 협상을 할 때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려고만 하지 말고 ‘권위 있는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며 “합리적인 규제권 등을 설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면서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앵커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하기보다 앵커기업을 만들어 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유치 담당자는 기업이 수원으로 오도록 설득할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며 “기업 유치를 제안하고 협상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협상 가이드라인으로는 권위 있는 친절 자존감 세우며 협상 기업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협상 정책적 논리·근거를 바탕으로 역제안 기업의 욕구 파악 등을 제시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오늘 경기도의 투자유치 컨설팅 내용을 수원시 모든 직원이 숙지하길 바란다”며 “전략적인 접근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에 개발·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할 때 경기도 의견을 반영하고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에스디바이오센서 올해 3월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문화분권 흐름에 발맞춘 수원 문화예술교육의 실천적 과제 도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수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예술교육의 지방분권 흐름에 따라 수원시 문화예술교육의 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주도한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뿐만 아니라, 재단 내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타 부서 직원도 함께 참석해 수원의 문화예술교육 현안과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내 10개의 문화기반시설 및 수원문화재단의 지난 5년간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병숙 도의원 및 관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2월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통해 경기, 성남, 울산, 춘천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사례를 발표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 환기 및 재단 역할 재고 본 연구의 최종보고서 결론 도출 자료로 활용했다. 연구결과,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서 문화예술교육 인식확산 문화예술교육 구심 체계 구축 수원형 문화예술교육 개발운영의 3대 당면과제와 6개의 세부과제가 도출됐다. 이번 연구를 추진한 바라컬처스랩의 김태희 소장은 “수원문화재단의 역할은 수원시 문화예술교육의 구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전담 기구로 수원문화재단의 핵심 가치 및 역할 정립, 안정적인 재정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원시 내 관여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경험 및 인식 지원과 확산,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지기반 마련을 시급한 과제라고 보았다. 그리고 수원시의 다양한 현안을 반영한 수원형 문화예술교육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며 한정된 예산 내 시너지 확대를 위한 연계사업 개발과 수원형 문화예술교육 테스트베드로 공간적 거점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재단 내 교육 관련 직원들은 “그간 생각했던 기예 위주의 아카데미식 문화예술교육 운영이 더 이상 문화재단의 역할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놀랍다. 창의성 위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타 문화재단의 사례가 매우 궁금하고 방문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주도한 문화예술부 최용진 부장은 “오늘 보고회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의 현실을 점검하고 수원시 문화예술교육에서 수원문화재단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문화예술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월에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따르면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고 경기 문화예술교육계획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러한 중앙정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번 연구용역 및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2022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최종보고서’ 및 ‘2023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 영상자료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에 홀로 살며 벼랑끝까지 갔던 외국인 주민, 수원시와 여러 기관 도움으로 무사히 귀향 [금요저널] 방문취업 비자를 받고 홀로 한국에 와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국인 김OO씨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일을 중단하고 매산동의 한 고시원에 머물렀다.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김씨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시원에만 머물면서 병세는 더 악화됐다. 김씨가 머물던 고시원의 원장이 수원시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원시는 김씨의 상황을 파악했다. 수개월 동안 소득이 없어 건강보험료, 통신료, 고시원 입실료 등을 체납했고 본국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김씨를 돕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시원 원장이 나섰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생계비’로 건강보험료 미납액을 납부해 김씨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병원 입원·검진료 등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정책과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을 해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고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질병으로 음식을 먹기 어려운 김씨에게 환자영양식을 지원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행정사와 연계해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와 출국행정절차를 지원했다.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은 교직원 모금으로 운영하는 ‘성빈센트 자선회’는 생계비를 후원했다. 고시원 원장은 생활고로 고시원 입실료를 낼 수 없는 김씨에게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했고 병원 입원 수속을 도왔다. 출국하는 김씨를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주기까지 했다. 김씨는 수원시와 여러 기관의 지원으로 3월 24일 무사히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홀로 타국에서 생활하며 몸까지 아파 어려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귀국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있으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원하겠다”며 “김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내 구급차 관리실태 점검 [금요저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구급차를 안전하게 운용하고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구급차 운용 현황과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장안구보건소는 4월 19일까지 보건소 구급차 1대, 수원소방서 구급차 11대, 9개 병원에서 운용하는 구급차 10대 등 22대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신고필증 부착 여부 이송처치료 요금표 부착, 요금미터장치 장착 여부 구급차 표기, 내부 기준 준수 여부 구급차 의료 장비,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구급차 이송·처치 기록지, 운행기록대장 보관 여부 구급차 운행 연한, 인력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있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주요 운송수단인 구급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신속하게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