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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1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함께하는 기쁨,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개최하였던 ‘2025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 단체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진정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복지관은 이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정서적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행사장에서는 생활용품, 식품, 의류, 지역특산품 등 다채로운 판매부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포토존, 나눔 캠페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마음을 더했다.또한, 복지관 소속 대학생 동아리 ‘안테나’, 2025년 하계사회복지현장실습생, 여러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지역주민들도 바자회 물품 구매와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함께하는 기쁨이 모여 커지는 행복이 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켰다.안성종합사회복지관 박희열 관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후원 기업과 단체, 자원봉사자, 그리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터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디지털 가속화와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창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여성창업자의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나의 첫 강의안 만들기 “AI 브랜딩 실무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본형은 △AI를 활용한 브랜드명 발상 △핵심 키워드 도출 △경쟁 브랜드 분석 △전문성 및 차별화 포인트 도출 △브랜드 스토리 및 시그니처 구성 등 실무중심의 내용을 다룬며 심화형 과정은 △브랜드명 생성 및 의미정리 △카드뉴스 제작 △홍보영상 기획촬영편집 및 피드백 반영 등 실직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AI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브랜딩 실무 역량은 물론, AI기반의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 동시에, 교육 이후에도 스스로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브랜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를 활용한 나의 첫 강의안 만들기’교육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11월 5일부터 안성시 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기본형, 심화형 각 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안성시 관계자는 “탄탄한 이론과 AI 실무 교육이 결합된 이번 과정은 창업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브랜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말했다.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꿈마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성시 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같이나눔 사찰음식’ 김치 1,080kg 전달받아 [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같이나눔 사찰음식’ 김치 1,080kg를 지난 24일에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같이나눔 사찰음식’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20주년으로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와 사찰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사업단의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사업은 문화관광적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대한 치유를 지향하고 있다”며 “문화 소외계층 대상 사업을 활발히 운영해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나눔을 실천해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해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부받은 김치는 취약계층 저소득 독거 어르신 135명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4년 한국불교와 불교문화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출범했으며 전통문화체험, 교육, 전시, 연구조사, 캠페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 뜨담봉사단, 직접 뜬 ‘목도리’ 행복한어린이집에 전달 [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 뜨담봉사단은 직접 뜬 ‘목도리’를 행복한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 뜨담봉사단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뜨개 재능나눔 봉사를 통해 뜨개 물품을 제작 후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경 행복한어린이집 원장은 “어르신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목도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에게도 나눔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배시민 뜨담봉사단 김 어르신은 “솜씨는 부족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목도리를 제작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젊은 세대에 비해 삶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있는 어르신을 일컫는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의 합성어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후배 시민의 권리증진을 이끄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노인복지관,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연탄나눔 전달식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을 위한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연탄나눔 전달식을 지난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운 겨울을 걱정하던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과 뜻을 모아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과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칠장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추운 겨울 난방 걱정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온기를 담은 연탄이 얼어붙은 겨울을 녹여 희망의 봄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칠장사는 지난 2007년 주지 지강스님 부임 이후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모토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쌀 나누기, 지역 독거노인 돕기, 무료급식 봉사 지원,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탈북민 돕기 등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 자비행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서운면, 서운중으로부터 사랑나눔 김장김치 기부받아 [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은 지난 25일 서운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서운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봄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소금을 뿌려 절이는 일부터 학부모의 도움 없이 직접 김장을 담가 김치 50상자를 마련했다. 이를 서운면 소재 27개 경로당에 서운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전달했다. 이정숙 서운중학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면서 기부라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이번 행사를 즐거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서운중학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서운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나눔 문화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열어준 이정숙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서운중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사전 소독을 한 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일죽면 새마을부녀회,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 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안성시 일죽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4일 일죽면 43개 마을 경로당에 마을 부녀회장님들을 통해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한 후 음식재료 꾸러미를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과 7월 그리고 10월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다가올 겨울철 생활 환경에 취약한 계층에게 음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안성연 일죽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 꾸러미 전달 행사’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더 많은 지원을 바라며 새마을부녀회의 봉사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서운면 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행복 꾸러미 배부 봉사 [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관내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행복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안성푸드뱅크에서 지원받은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행복 꾸러미’를 구성한 후 각 마을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마을별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전달했다. 권영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안성푸드뱅크에서 다양한 식품을 지원해주셔서 풍성한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었다”며 “서운면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님들과 함께 겨울철을 대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종찬 서운면장은 “새마을부녀회원님들의 봉사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늘 솔선수범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제8회 죽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금요저널] 안성시 죽산면이 지난 26일 동안성 시민복지센터에서 ‘제8회 죽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프로그램 발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초대 가수 현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상패 수여,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2021년과 2022년도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영상을 마지막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 이어 전문 mc가 진행한 2부는 김경태 죽산면장이 축하공연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해 에어로빅, 기체조, 요가, 소셜댄스,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죽산면 주민자치센터 6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박희수 죽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죽산면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발표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프로그램 회원님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안성시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에 따라 주류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학생 안전 특별기간’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유해 약물 등 위험 요소로부터 취약한 학생 보호를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에 위치한 주류 취급 음식점에서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주류가 판매되지 않도록 영업자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 업소는 아양동, 옥산동, 석정동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104개소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영업자 및 종사자가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출입자의 연령을 주민등록증 등 공적 신분증으로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배달 및 포장판매 시 주류 전달 전 신분증을 확인할 것을 교육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이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고3 수험생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해 업소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건강지도자 양성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든다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1일 24일 안성시 읍·면 주민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주민건강지도자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2022년 주민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은 안성맞춤 커뮤니티 케어 사업 중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안성시 12개 마을 주민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과정은 12개 마을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주민건강지도자의 역할,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이 개선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37명의 수료자는 앞으로 거주하는 마을을 거점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기초로 마을 건강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육 기간 동안 보여준 열정을 바탕으로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건강마을과 실천 문화로 통합돌봄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안성시 또한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겨울철 축사 관리로 축산물 생산성을 유지합시다” [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영하권 날씨에 대비해,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성 유지를 위해서 축사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알렸다. 지속되는 추위로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축사 내 적정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한파와 폭설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축사 화재 발생 빈도도 높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가축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 섭취량은 늘지만, 사료 효율이 낮아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밀폐된 환경에서는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개방형 한우·젖소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윈치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무창형 돼지·닭 사육시설은 입기구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주고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은 AI 및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소독기에 열선 및 보온 조치를 해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발판 소독조 등도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축사는 전열기구 사용이 많고 누전이나 합선 위험이 큰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 국내 축사 화재 발생의 약 40%가 겨울철에 집중됐다. 전선 주변에 먼지 등 가연물이 있으면 작은 불꽃도 순식간에 옮겨붙을 수 있으므로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은 주기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누전 차단기를 점검해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미리 바꿔준다. 보온등과 온풍기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용량이 큰 전열기구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종별 시설 형태에 맞춘 온도 관리와 환기로 가축 호흡기 질병 예방과 생산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가축전염병 및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