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지하차도 침수 상황 합동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3일 강남대지하차도에서 경찰·소방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번 훈련을 진행됐다. 훈련에는 용인시 기흥구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법화터널 통합관제센터에서 침수를 감지해 기흥구청이 경찰·소방에 상황을 공유하고 용인동부경찰서가 지하차도 입구 차단시설을 통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용인서부소방서가 고립된 차량 탑승자를 구조하기까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흥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지하차도 침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관내 9개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7개 지하차도의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해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설 안전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어르신 체육시설 개선…11개 게이트볼장 현장 점검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11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지난 5일 보정동게이트볼장을 시작으로 구성동, 신갈동, 구갈동, 동백동 등 기흥구 전역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3일까지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지붕 누수, 조명 밝기, 외벽 차단시설 등 다양한 개선 요청이 나왔으며 기흥구는 이를 검토해 시급성과 예산 효율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설정해 긴급한 사항은 하반기 추경을 통해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202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품질을 높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산 지원을 통해 고령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김량장동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시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개선이 시급했던 처인구 김량장동 23-1일대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한 공영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기존 1만2188㎡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881㎡ 규모의 새로운 터미널을 건립한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말이다. 설계 용역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시공사는 ㈜금영종합건설이 선정됐다. 새 터미널에는 중층의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외부와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 터미널 부지 일부에 임시터미널을 먼저 짓고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공영터미널이 건립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임시터미널 운영과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공영버스터미널은 지난 1990년 건립돼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정성 E등급을 받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확정에 따라 현 부지에 터미널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 본격화…내년 하반기 착공 [금요저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보상 작업이 본격화됐다. 용인특례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감정평가법인은 총 2곳이 선정됐다. 1곳은 토지소유자가 추천, 1곳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선정했다. 경기도도 관련 법에 따라 추천 권한이 있지만, 사업시행자인 경기도가 감정평가법인을 추천하는 것은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에 따라 생략했다. 토지보상 대상은 3422필지 275만7109㎡로 토지소유자는 1720명이고 지장물의 경우 현재 지장물 기본조사가 완료된 약 35%가 대상이다. 감정평가는 속도감 있는 보상 추진을 위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약 2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감정평가가 모두 완료되면 손실보상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토보상도 적극 추진, 10월 초에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토보상은 지난 5월 시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는 역세권 내 주상복합용지, 기업들의 재입주를 위한 첨단지식산업용지, 상가 소유자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폭넓게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협조로 감정평가법인 선정 등 보상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말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원 약 275만7186㎡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홍보부스 성황리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관광홍보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14개 지방자치단체와 181개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와 청년 김대건길 및 스탬프 투어를 소개했다. 용인에서 열리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적극 홍보했다. 또 용인시 관광정보앱 ‘용인관광’ 다운 받기, 꽁알몬 종이접기, 관광 SNS 채널 팔로우, 용인 관광자원에 대한 퀴즈 풀기, 룰렛이벤트 등으로 박람회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사전 및 현장 부스 운영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 어워드’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며 “많은 분들이 용인 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침수지역 피해복구 지원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6일 의용소방대와 집중호우로 침수된 수지구 고기동 일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및 최미경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포함해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49명이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침수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도와 토사 등 이물질 제거 쓰레기 배출 가재도구 세척 주변 환경정리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서승현 서장은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며 “저지대 등 취약지역에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력을 신속 투입해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영덕2동, 대덕사서 수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에서 수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대덕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4차례 구청에 쌀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탄우 주지스님은 "비가 많이 내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 계층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탄우스님과 대덕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66곳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용인시특례시가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66개 단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소규모 단지 75곳 가운데 66곳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는 16층 이상 공동주택 7곳과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포함된 1곳과 전 세대 동일인 소유인 단지 1곳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 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위탁받아 진행하며 예산 4억1631만원이 투입된다. 현행 주택법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연 2회 정기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 등급에 따라 2~6년에 1회 이상 정밀 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 점검 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대부분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금액 1억 달성 축하해주세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조아용in스토어가 판매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장 문을 연지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시는 조아용 캐릭터가 용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조아용in스토어'는 조아용 굿즈 판매 교두보로 지난 4월 4일 기흥역에 문을 열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의 인기를 증명하듯 스토어 개점 5일 만에 키링 인형, 에코백, 아크릴 키링, 앞치마 등 11개 품목이 품절되기도 했다. 당초 3개월 가량 재고를 확보해 놓았음에도 예상을 벗어난 인기에 금세 동이 났다. 지난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은 아크릴 키링으로 무려 1162개나 판매됐다. 이외에도 키링 인형, 머그컵, 캐릭터 볼펜, 그립톡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는 카카오·라인 등 민간 기업에서 판매하는 캐릭터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데다 수익금 전액을 용인시 취약계층의 취업이나 창업 등을 위해 사용하는 점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결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스트랩, 스탬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제품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시즌 상품 화나용 컬렉션 등 다양한 디자인 천연 광목, 폐플라스틱 활용한 친환경 제품 등도 고공 매출 행진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에 조아용 굿즈가 4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조아용in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용은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지역부문 대상을 차지한 용인시 캐릭터다. 조아용이란 이름은 시의 지명인 ‘용인’에서 ‘용’을 따 만든 용 캐릭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좋아요’를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지난 2016년 처음 만들어진 후, 2019년에 한 차례 리뉴얼을 거쳐 더욱 귀엽고 친근한 외모로 거듭났다. 시가 조아용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증정한 이벤트에선 2021년엔 20만개가 8분 만에, 올해는 25만개가 19분 만에 소진되는 등 조아용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주소정보시설 및 도로명판 정비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효율적인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관내 설치된 총 6만9336개의 주소정보시설 및 도로명판을 모두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도로명판 등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하고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훼손된 건물번호판 1466개, 기초번호판 355개, 도로명판 120개를 재설치했다. 도로명판 285개도 새로 설치했다. 이중 기초번호판은 번호판 테두리에 형광색 밴드를 추가해 눈에 잘 띄도록 하고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112와 119 신고 문구도 추가했다. 도로명판은 도로명, 기초번호, 방향 등을 알려주기 위해 도로에 설치하는 안내시설물로 도로구간의 시점, 종점 및 교차로 등에 설치한다. 시는 이번에 보행자 중심으로 보행자용 227개와 차량용 58개를 새로 설치했다. 특히 보행자용은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해 시민들의 길 찾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며 “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지사가 우리에게 물려준 오늘날의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한 책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 이 시장은 “광복과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투쟁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책무는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한 책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 그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진솔한 반성을 해야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자세를 전환해야한다”며 “우리가 일본에 이러한 요구를 하지만 우리 역시 독립과 자유를 잃었던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3)] 이 시장은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전쟁기념공원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쓰여있다”며 “일제하에서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의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발전, 번영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파키스탄 정부수립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4)] 이날 경축식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 만세삼창, 용인문화원 합창단과 리틀용인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광복의 기쁨, 환희, 화합을 담은 특별 영상도 상영됐다.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은 윤인옥 애국지사의 자녀인 윤길삼(80·용인시장 표창) 씨와 조동린 애국지사의 자녀인 조민선(68·용인시의회 의장 표창) 씨가 받았다. 이에 앞서 14일 이 시장은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75주년 파키스탄 정부수립 행사’에 참석해 파키스탄의 독립을 축하했다. 파키스탄 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정부를 수립한 파키스탄의 최대 국경일(8월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 시장과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파키스탄계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파키스탄 독립 75주년을 축하드린다”며 “한국과 파키스탄이 나라를 잃었던 아픔,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양국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키스탄 진다바드. 코리아 진다바드. 용인시 진다바드”라고 외쳤다. 진다바드는 파키스탄어로 ‘만세’를 뜻하는 말로, 이 시장의 만세삼창에 파키스탄인 참석자들도 박수로 크게 호응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가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 협의회는 처인구 농협 용인시지부, 수지구 수풍소공원 및 기흥구 기흥역 일대에서 가정용·차량용 태극기 2450개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북돋았다.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제22회를 맞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19일 기흥호수공원 물빛정원 야외무대에서 기흥구민과 함께하는 ‘2022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2 기흥행복콘서트 안내 포스터] 이날 공연에서는 발라드 가수 이상우를 비롯해 그룹 앵두걸스, 트로트 가수 당찬과 려화가 출연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적인 축구 프리스타일러인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회장의 개성 넘치는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에게 작은 힐링이 될 수 있는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여름밤 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공연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공연에 이어 다음달 2일 보정동 죽현죽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감미로운 발라드, 팝페라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