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양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적 논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양지면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를 최우선 중기 계획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두 번째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주민 교통·생활 불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 공사에 투입되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리며 마을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고, 출근·등교 시간대 대형 장비와 공사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시적인 위험과 불편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시와 사업 주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공사 차량 분산 운행을 즉시 시행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운행 시간과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민 안전을 고려한 우회 동선 확보, 근로자·공사차량 주정차 공간 마련, 정체 구간 신호체계 점검 등 교통 개선과 함께 공사 소음·먼지로 인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주민이 외면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행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중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총 612건을 지적했다.또한, 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기반시설 조성 ‘본격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이 본격화됐다. 시는 전력과 용수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공사가 2027년 상반기 첫 팹 가동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500억원을 시에 지원키로 결정한 데 힘입어 시 차원에서도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공정을 앞당겨 반도체 팹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기한 내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공급시설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17%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6km에 걸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전력량은 약 21,440Gwh/년으로 전라북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다. 전기공급시설은 선로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구간 터널식 지중선로로 설치한다. 또 공사 중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빅풋 트럭이라 불리는 터널굴착기를 투입한다. TBM 공법은 엄청난 힘의 톱니바퀴가 달린 커팅 헤드로 단단한 암반을 뚫고 파내는 동시에 잔해와 조각은 컨베이어 벨트로 내보내 공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굴착기 3대를 동시에 투입할 방침이다.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인 원삼면까지 36.9km에 이르는 폭 1500mm의 관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루 26만5000톤의 공업용수를 내보낸다. 인허가 과정에서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 지연으로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말 상생 협약 체결 직후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전 공사 구간을 6구간으로 세분화해 관로가 지나는 지자체별로 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도 2026년 말 설치한다. 하루 평균 1만1000톤을 처리하는 용량의 시설을 총 면적 3만2600㎡의 지하에 조성한다. 지상엔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달 이같은 기본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신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672억원으로 이 가운데 시설비 명목의 약 268억원에 대한 국비 확보를 추진 중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다자녀 출생 가정에 교통비 10만원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다자녀 출생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출산 정책으로 올해부터 ‘용인 다자녀 출생축하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카드로는 어린 자녀와 함께 외출할 때 택시·버스를 타거나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둘째 이상 자녀를 출생한 가정으로 시에 18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시는 아동 1명당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오는 2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의 출생신고를 하면서 교통카드도 함께 신청하면 즉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청한 가정에 대해선 오는 3월 중 우편으로 카드를 별도로 배송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생아 예방접종으로 병원을 찾거나 외출을 할 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올해 처음으로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는 첫째아 출생가정에 출산지원금 30만원을 비롯해 둘째아는 50만원, 셋째아는 100만원, 넷째아는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과 1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도 지원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외국인 근로자 숙소 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023년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11일 포곡읍 금어리 소재 사회적 약자 및 화재안전 취약대상에 속하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최근 경기도 내에서 컨테이너 숙소를 사용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화재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The 안전한 일터에서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숙소 787개소에 대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추진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3월까지 순차적으로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화재 사례 전파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리플릿 전달 및 독려 불필요 전원 차단 등 숙소 내부 지도 점검 소화기 사용법 및 인명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2023년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대한 안전컨설팅과 재난취약계층에게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무료 설치를 시작으로 용인특례시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우상혁, 은빛 비상…국제무대서‘실력의 높이’ 보여줬다 [금요저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기록 보유자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상혁 선수는 2m 24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우 선수는 11일 열린 예선전에선 단 한 차례 시도로 2m 14를 넘어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2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 선수가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로 소속을 옮겨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목표로 삼았던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위에 올라 동기부여가 됐고 승리욕이 생겼다. 이상일 시장님과 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보여드릴 게 많다.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서천군청 소속이던 지난해 첫 경기에서 5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기량을 계속 끌어올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우 선수는 14일 국내에 복귀해 훈련에 매진한다. 5월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대회 출전 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특유의 스마일로 낙관적으로 경기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타지에서 적응하며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을 환영하며 참 장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상혁 선수가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다치지 않고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유림동, 김경태 주민자치위원장 10㎏ 백미 30포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은 지난 11일 김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0kg짜리 백미 30포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취임 축하 화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동은 기탁받은 백미를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 돕기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경태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단독·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 직권 부여해 시민불편 해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독·다가구 주택 등에 직권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정보로 흔히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동·층·호를 말한다. 단독·다가구주택, 근린상가 등에 상세주소가 부여된 경우도 있지만,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건물 전체에 대한 주소만 부여돼 개별 세대가 구분되지 않는다.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우편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벌금·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을 알지 못해 추후 금전적 손실을 보는 경우도 생긴다. 응급상황에서는 비슷비슷한 여러 개의 개별 호실을 찾기가 어려워 119 구조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과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올해 808 곳의 단독·다가구 주택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소정보관리시스템상의 도로명 주소 대장과 건축물대장 등을 활용할 계획으로 소유주나 임차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의견수렴과 이의 신청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까지 4000 여 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게 목표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가 있는 단독·다가구주택은 건물 내에서 위치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어 정확한 우편물 수령과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4등급 노후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 확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인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조기 폐차하는 노후 경유차 지원 대상을 4등급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진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한해 지원했다. 올해부턴 4등급 경유자동차는 물론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이기 위해 지게차와 굴착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최종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용인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또 등록원부상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해야 한다. 다만 4등급 차량 가운데 출시부터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과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중량 3.5톤 미만의 승용자는 차량 기준가액의 50%를, 그 외 자동차는 70%를 지원해준다. 총중량 3.5톤 이상의 경우 100%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41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경유차 1141대, 지게차와 굴착기 30대에 지원금을 배부할 방침이다. 또 폐차 후 경유 자동차나 이륜자동차를 제외한 1·2등급 자동차를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하니 해당하는 시민들이 기한 내 접수에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저수지 산책로에 나뭇잎 쉼터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공세동 기흥저수지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인 기흥저수지는 10㎞에 달하는 순환산책로와 탁트인 전경으로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시와 화성시 등 인근 지역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기흥저수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산책 중 노을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기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5억원을 투입, 나뭇잎 모양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벚꽃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왕벚나무도 40그루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기흥저수지의 경관을 조망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흥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편의공간과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동막천과 낙생저수지 등 수해 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발생한 수해를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복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시에 따르면 대규모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수해 예방을 위해 상생 협약을 맺은 건 전국에서 용인특례시가 처음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사장(오른쪽)과 낙생저수지 및 동막천 수해 예방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안에는 동막천과 낙생저수지 등 하천을 비롯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수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함께 협력해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시는 관내 하천 수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의 수해 예방 활동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에 대한 보유 경험, 기술, 정보 등을 활용해 낙생저수지와 동막천을 비롯해 이동저수지, 기흥저수지 등에 대한 수해 예방 대책을 수립, 이행한다. 이병호 사장은 “안전한 저수지를 만들기 위해선 관할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 용인특례시가 수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저수지는 과거 농업기반시설에서 공원과 수상 태양광 시설 운영 등 지역사회의 공동자산으로 기능이 변모하고 있다. 저수지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자원이 되도록 안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8월 이후 한국농어촌공사가 복구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익한 활동을 이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차 산업혁명 특성화 도서관인 수지도서관에서 디지털과 미디어 창착 활동을 할 시민 24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수지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특성화 주제의 다양한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 수지도서관 디지털 창작 동아리 포스터(성인 대상)] 올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창작동아리와 성인 대상의 디자인 및 미디어 기술 공유를 위한 창작동아리로 나눠 운영한다. 디지털 창작동아리는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을 위한 ‘3D 프린터 동아리’와 중학교 2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위한 ‘아두이노(코딩) 프로젝트’ 등 두 가지 동아리로 구성됐다. [3-2. 수지도서관 디지털 창작 동아리 포스터(청소년 대상)] 미디어 창작동아리는 다양한 2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각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작품활동을 하는 ‘2D 디자이너 동아리’와 영상을 주제로 자율적인 토론을 하고 촬영, 편집까지 실습하는 ‘미디어 창작동아리’로 나뉜다. 참여를 하려면 오는 14일부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아리 회원으로 선정되면 창작활동에 필요한 운영재료를 비롯해 2D‧3D 디자인 실력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 담당자의 기술 코칭 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창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기 다양한 동아리를 마련했다”며 “진로 탐색과 취미 활동을 위한 창의적 활동을 하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