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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전국 최초로 ‘색깔경계석’ 설치…시민 호응 높아

의정부시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전국 최초로 색깔경계석 설치 시민 호응 높아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초등학생과 유아의 안전한 통학을 돕고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색깔경계석’을 설치했다.이번 사업은 기존 회색 콘크리트 형태의 보차도 경계석에 색상 도색과 안전 문구를 각인해 시설의 인식도를 높이고, 통학 차량의 정차 위치를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교통안전 개선과 주변 도로 환경 정비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시는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북부지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중 7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색깔경계석을 설치했다.이후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확대 설치 필요성에는 88%, 종합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기타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타 학교에도 설치 확대 △야간 시인성을 위한 조명 설치 △통학이 즐거워질 것 같다는 기대감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줘 감사하다는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시민들의 관심과 긍정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과 함께 이용자 중심의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방문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방문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17일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를 방문해 노인복지 사업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노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원대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시니어위원 16명이 참여했다.이날 시니어위원회는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의 운영 현황과 주요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 노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노인 권익 증진 활동 등 지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노인들의 여가·복지 수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특히 △경로당 프로그램 내실화 및 활성화 방안 △노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고령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노인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시니어위원회의 현장 방문과 지속적인 소통이 의정부시 노인복지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김동근 시장은 “시니어위원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소중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노인들이 직접 참여해 시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2023년 7월부터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해 건강, 사회참여, 평생교육 등 노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21건을 발굴하고 이 중 6건을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

의정부시, 문화예술계와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설립’ 공감대 형성

문화예술과 의정부시 문화예술계와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설립 공감대 형성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17일 의정부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의정부문화재단‧문화예술계 소통‧협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번 간담회는 의정부문화재단의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내 대표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관광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 의정부예총 산하 8개 지부 지부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의정부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현황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자원의 관광 콘텐츠화, 축제‧행사 협력 확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자원은 전통문화나 문화재에 국한되지 않으며, 현대 도시가 가진 이야기와 공간 또한 충분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의정부시는 역사‧현대사‧문화가 결합된 스토리 자산이 풍부한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의정부예총 참석자는 “학생들이 의정부의 지역 특성을 설명할 때 ‘군사도시’로만 인식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문화 허브도시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축제 자산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이 있다.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정책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관광은 외부인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만의 뚜렷한 콘텐츠와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지역 문화‧관광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미 추진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참석자들은 행정 조직 내 잦은 인사 이동으로 인해 문화‧관광 사업의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의정부시 문화관광 산업 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계가 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의정부시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재단 출범과 도시 브랜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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