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위한 정화활동 전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6월 11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 이라는 올해 환경의 날 주제에 발맞춰 마장근린공원과 오천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과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태 보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장면 사회단체를 비롯해 마장초·중학교 학생들, 특전사 제3공수특전여단 장병 등 4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오천천 주변을 따라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며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폐플라스틱병과 폐건전지를 집중적으로 모으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며 “이번 정화 활동은 시민, 학생, 군부대가 함께 행동으로 실천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고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환경 의식을 더욱 확산시키고 시민과 함께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이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및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는 행사 당일에 기존 대출 권수의 2배까지 책을 빌릴 수 있게 해, 더욱 풍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사각사각 애벌레’는 아이들이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해 종이로 된 애벌레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즐거운 놀이와 함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6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와 연계해, ‘발 아래 작은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북큐레이션 도서를 함께 읽고 도서와 연관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의 꽃 주민총회 및 제6회 문화축제 개최 [금요저널] 경기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및 제6회 문화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민총회는 지역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로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호법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확정된 마을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에 2023년도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은 자치사업계획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호법면 주민총회에 상정될 10개의 의제는, 주민자치회의 분과사업인 ‘호법소리함’ 설치를 통해 한 달여간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결정됐다. 호법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호법면 주민총회 및 제6회 문화축제’는 오는 9월 3일 호법면행정복지센터 소통마당에서 개최되며 분과별 사업의제 발표, 주민참여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홍전 주민자치회장은 “자치시대를 맞이해 주어진 책임과 권한의 조화를 바탕으로 호법면 주민자치회 스스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온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에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찾고 싶은 고향, 살고 싶은 호법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창전동 새마을협의회,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 창전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이수흥 공원과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에서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이수흥 공원을 청소하고 인근 주요 도로변과 문화의 거리를 돌면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분별하게 붙여진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김광수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마을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새마을부녀총회장은 “장마철로 인해 무성해진 잡초 제거 및 토사로 막힌 배수로 정비 후 깨끗해진 창전동 거리를 보니 보람되고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종 창전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창전동 만들기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새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에서도 함께 협력해서 깨끗한 창전동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둔면 장애인 프로그램 “학습을 품은 꽃”전시회로 재능을 남기다 [금요저널] 신둔면 평생학습센터는 이천시 장애인 프로그램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 하며“학습을 품은 꽃”이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페이퍼 플라워 프로그램은 10차시 과정을 통해 다양한 꽃 제작 기법을 통해 꽃잎과 줄기를 만들며 꽃말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로 가족간 소통과 이웃간 친밀감의 시간을 제공했다. 수업을 마무리 하면서 그간의 작품을 모아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수강생들은 재능기부로 학습실 벽면을 꽃으로 장식해 학습센터를 이용하는 수강생들에게 학습의 재능을 나눠 줬다. 참여하신 김O혜님은 어머니는 자녀가 하루하루 즐겁게 참여하며 친구들에게 사진을 찍어 자랑하며 다닐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좋았다며 종강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현규 신둔면장은 장애인 프로그램이 작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이웃에 있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그들이 좀 더 적극적인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만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23일 신둔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마을복지사업인 우리동네 클린워킹 “다함께 동네한바퀴” 사업 2022년 특화사업 진행현황 2023~2024년 신둔면 마을복지계획수립 복지사각지대 발굴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저소득 세대 LPG 고무배관 교체사업’ 추진과 ‘거동 불편한 어르신 세대의 미끄럼방지패드 설치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며 안전한 주거 환경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원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지역변화를 주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으며 최현규 신둔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특화사업과 마을복지사업을 밀착형 복지로 이끌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관고동 새마을남녀협의회, 추석맞이 도로변 예초 실시 [금요저널] 관고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주요 도로변 예초작업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설봉공원 입구 맞은편 도로에서부터 시작해 기치미고개, 도자언덕을 거쳐, 사음동 도예촌 사거리까지 도로변 잡초와 무성하게 자란 풀을 깎느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시도 1호선 해당구간은 이천 시가지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평소에도 차량통행량이 많고 다산고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관고동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꾸준히 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곳이었는데 특히 추석명절을 2주 정도 앞두고 예초를 실시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줄 수 있어 정화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했던 한 회원은 “비도 오고 무덥긴 하지만 깨끗하게 정돈된 도로변을 보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 [금요저널]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의 부스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부스는 농산물 판매 48개소, 먹거리 12개소, 체험·전시 20개소 등 총 8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 참가 자격은 이천시에 소속된 농업인 및 식당운영자 등으로 선정자는 축제기간 내 해당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푸드트럭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푸드트럭 영업허가 조건을 갖춘 자에 한해 쌀과 관련된 먹거리 메뉴로 참여하는 업체를 우선 선발한다.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참가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간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멈춰있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주도형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등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과 동시에, 방역과 즐거움이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 개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 [금요저널] 이천시 시립도서관은 2022년 ‘독서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9월 한 달 간 이천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인문학 강연, 작가초청강연,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9월 22일 28일 저녁 진행되는 ‘가을밤인문학’에서는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과 이채훈 대중음악평론가를 초청해, 커피와 클래식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은 ‘커피, 인류를 유혹하다’를 주제로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향미를 음미하고 사유하는 가치를 알려주고 한국의 커피 역사를 다루면서 커피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채훈 대중음악평론가의 강연에서는 ‘모차르트를 좋아하세요?’를 주제로 모차르트 음악을 통해 클래식에 입문해 인문소양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초청강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김중석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작품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와 함께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형 강연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독서 무드등 만들기, 훼손도서전시, 연체자 탈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9월 한 달 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 도서관과장은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관심 갖기를 바라며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책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여가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9월 2일 개막식 개최 [금요저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여간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도 선보이지 못했던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랜 기다림 속에 최종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다음 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서막을 알린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주말과 공휴일 14일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개막식은 9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행사장 내 대공연장에서 2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이천풍물놀이’와 좋은친구들의 ‘수묵화 미디어 대북’ 및 ‘현대화고’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 세대별 도예인들의 개막 선언, 김경희 이천시장 환영사, 참석하는 내외빈들의 축사 순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댄스팀 더탑&오리엔탈히어로스, 가수 오유란과 이무진 밴드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예스파크 마을을 5개로 순회하며 축제 장소를 바꾸어 펼쳐지는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자기와 사찰음식 특별展’부터 도자체험 및 시연, 도자기 판매 및 전시, 공연, 이벤트, 먹거리 등의 부대행사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방역과 행사 준비 모두에 철저를 기해 국내 대표 축제의 위상을 지키며 도자의 고향인 이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 2학기 개강식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4일 이천시도시농업교육관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시민들의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 2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모집 교육생 18명과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및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석 했으며 개회, 축사, 교육안내, 자기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개강식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할 밭을 일구고 모종을 정식하는 등 텃밭 실습이 진행됐다.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은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텃밭 가드닝 수업과 원예치유 프로그램 수업이 진행된다. 텃밭 가드닝 교육은 모가면에 위치한 이천시도시농업교육관 안에 조성되어 있는 교육 텃밭을 한 학기 동안 가꾸는 활동이며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꽃차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교육이다. 교육생들은 “앞으로의 교육이 정말 기대된다”며 열심히 수업에 임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정현숙 기술보급과장은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을 통해 농업을 접해보고 이를 계기로 도시농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 [금요저널] 이천시는 기록관에서 보존중인 면의원이력서 농지분배 기록물 등 약 300권의 중요기록물에 대해서 기록관 자체사업으로 탈산작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18일에 밝혔다. 탈산작업은 기록물의 장기보존을 위한 필수작업으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보존기간이 30년 이상인 종이류 기록물 중 산성화 정도가 pH 6.5 이하인 기록물의 탈산처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산성화된 기록물을 약알칼리성액체에 침전시켜 중화하는 작업이다. 탈산작업을 거친 기록물은 수명이 2~3배 증가하며 100년 이상 보존이 가능하다. 기록관 관계자는 “호법면에서 생산된 면의원이력서 기록물은 1952년 실시된 제1회 시·읍·면의회의원선거부터 1960년 실시한 제3회 지방의회의원 선거까지 선출된 면의원에 대한 기록물로써 이천시의 지방자치를 증거하는 중요한 역사기록물이다”고 전했다. 이천시기록관은 1만권 이상의 영구기록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용역사업으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탈산작업을 수행해 왔으나, 업무효율성 증대와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 6월 말 기초지방자치단체 기록물관리기관 최초로 종이기록물 중형탈산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탈산작업을 자체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시 예산을 6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록관의 설립 목적은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있으며 탈산장비의 도입으로 중요기록물의 보존처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 생산된 행정기록물과 시민들의 역사인 민간기록물의 지속적인 탈산작업을 통해 공공기록물의 보존이라는 기록관의 사명을 달성하고 이천시 역사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