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이천시민원콜센터 개소 3주년… 이웃사랑 실천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0일 이천시민원콜센터가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콜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시민과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기탁된 물품은 관고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천시민원콜센터는 단순 민원 상담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왔다.매년 읍·면·동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랑의 밑반찬’나눔 활동에도 참여했다.이번 위생용품은 운영사인 ㈜케이티씨에스가 준비한 것으로, 시민에게 받은 신뢰를 지역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콜센터 관계자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연말 이웃돕기 기탁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함 전달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여러 기관·단체가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먼저, 이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염대선 회장은 기탁식에 참석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또한, 이천시 전문건설협회에서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탁식에는 청풍이엔지건설 김종구 회장이 참석했다.학교 현장에서도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양정여자중학교에서는 문은실 교사와 학생 3명이 참여해 직접 준비한 수세미 160개, 핫팩 100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학생들은 정성껏 제작한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이와 함께, 팜텍에서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핫팩 60박스를 기탁했다.조지연 대표는 기탁식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이천시는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관·단체 및 학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청 [금요저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자연재해에 대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종합상황실은 주말 및 공휴일에도 운영되며 재해 발생 시 발생 상황에 따라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작물별 담당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이상기상 등 농업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최초 아동참여기구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4월 1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최초의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의 정기회의를 아동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리보장을 위해 아동들이 직접 아동정책에 제시하고 참여하는 위원회로 지난 2022년 12월에 구성되어 올해 첫 정기회의에 아동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활동계획 안내 및 아동위원들이 투표로 임원을 선발했으며 또한 이천시에서 공모한 2023년 어린이날 기념 슬로건을 아동위원들이 직접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올해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 참여 논의와 아동위원이 직접 만드는 아동참여위원회 로고와 슬로건 만들기의 순서로 모듬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이천시의 아동위원으로서의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 제시와 아동권리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천시 청년아동과 천기영 과장은 “이천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위원들이 이천시의 정책을 위해서 많은 생각과 토론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라며 앞으로 아동과 함께 만드는 아동이 행복한 이천시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이천시 공무원 성인지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 대상으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 문혜정 변호사의 강의로‘변호사에게 듣는 젠더 법률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젠더 관련 법령의 흐름과 관련 판례를 활용해 교육의 이해를 높였으며 법령안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권옥선 여성보육과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정책을 수행하는 직원들이 그 역할을 보다 정확히 인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사업 추진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인지 교육이란 사회 모든 영역의 법령, 정책,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능력을 증진하는 교육을 말하며 이천시에서는 해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총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지난 4월 14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이천시 장애인체육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선임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2년 세입·세출결산 및 사업보고 2023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 규정 제·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분들이 체육활동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임원들과 사무처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며 오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읍·면 세무담당자 지방세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3일 읍·면 세무담당자 지방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세정과에서 실시한 이번 직무교육은 읍·면 지방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제증명 발급 및 면허세 부과방법, 정기분 세목의 주요사항 및 가설건축물과 이륜차의 취득세 부과방법 등이었다. 또한 그동안 읍면에서의 지방세 업무처리 시 주요 민원사례를 전파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서의 지방세 관련 업무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영일 세정과장은 “읍·면 인허가시 납세자들이 직접 시청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의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세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읍면 세무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민원응대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대처를 통해 세무민원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7회 이천시도자기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 성료 [금요저널] 제37회 이천시도자기축제 개최일이 오는 4월 26일로 다가오면서 지난 1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축제의 성공개최와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이 열리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삼시세끼의 품격을 주제로 여는 이번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판매, 문화 등 다채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열리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이천시청 관광과 축제팀을 중심으로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가 협력할 수 있도록 체계를 완비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약 50개의 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안내부스 및 교통안내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축제장 운영에 대한 숙지를 위해서 발대식 및 교육에 참석, 총 80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미선 센터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을 모아 주신 우리 자랑스러운 이천시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기대하는 방향에 대한 협력방안을 제안하면서 “자원봉사 행정기관으로서 자원봉사자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최선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7일 안흥동 176번지 일원에‘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에서 부지를 무상제공하고 이천시는 학교복합화 시설 건축을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이천시청·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협약 및 2021년 6월 이천시청·이천교육지원청·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학교복합화시설 실시협약을 체결해, 지난 3월에 시공사가 선정됐다.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부지면적 20,558㎡, 건축면적 8,843㎡,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국비 52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277억원을 포함한 총 374억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 청소년과 시민들께서는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놀이·여가 공간 마련 및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에 따라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문화공간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자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며 또한“학교 공교육과 연계한 코딩 및 빅데이터교육 등 첨단기술 교육과 진로체험시설, VR스포츠센터 등을 갖추어 이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에는 과학특화도서관을 비롯해 청년창업지원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청소년 특화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다목적실, 공동체 부엌, 음악 연습실, 동아리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을 건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체육·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착공식은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의회의장,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 [금요저널] 이천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및 안전보건확보 등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자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공동주택 신축현장 9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주요점검사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인력 배치 여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의 충실한 업무수행 여부 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에 관한 인력·시설·장비 구비 등 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신축현장의 부주위로 인한 인명사고 등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도하는 것 외에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치하는 추락, 끼임,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점검결과, 전반적인 현장관리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인식이 종전에 비해 개선됨을 확인했으나, 일부 절토부 사면 보호처리 미흡, 개인보호구 미착용,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기계장비 안전회전반경 확보 미흡 등 총 19건이 지적되는 등 여전히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있으며 소규모 현장일수록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지적사항으로는 절토사면 등 비탈면 보호조치 미흡 가시설 계측기 설치 및 계측보고서 작성 미흡 동바리 수직도 불량 및 횡지지대 누락 철근 등 자재보관 및 현장관리 미흡 소화기 적정 배치 및 임시소방시설 구축 미흡 등이 지적됐다. 수범사례로는 절토사면에 천막을 도포해 우수유입방지 시설 설치, 추락 방지 덮개 및 안전휀스 설치, 붕괴 변위 방지를 위해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운영 등이 있었다. 한편이번에 적발한 19건 중 14건은 현지시정, 5건은 개선권고 조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공사현장 안전관리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상태가 미흡한 사각지대를 찾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관내 건축공사 현장 감리점검 등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상시·불시 점검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한“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관내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3년 친환경 맞춤형 감염병 예방 방역소독 사업 추진 [금요저널] 이천시에서는 지난 12일 조수현 보건소장, 방역소독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약 20명이 참석 한 가운데‘2023년 친환경 맞춤형 방역소독 발대식’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소독업체 관계자 방역특장차량 사용 및 안전관리, 중대재해 처벌 교육, 방역 약품관리, 질의 응답시간의 순으로 진행했다. 4월 17일부터 시행하는 2023년 방역사업은 감염병 매개 곤충의 생활사 및 환경에 따른 친환경 맞춤형 물리적 방제, 생물학적 방제, 화학적 방제와 방역소독의 효과 검증을 위한 원격모기감시장비 DMS 7개소를 운영하고 모기 유충 중점관리서식지 280개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한다. 특히 모기와 깔다구 유충 등에만 선택적으로 살충 작용하는 식독제인 미생물 유충 살충제를 집중 사용해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해에스원를 사용 6개권역 방역소독업체 관리에 힘써 현장중심·시민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을 펼친다 또한, 6월경 기존의 방식에 비해 빠르고 정확하며 취약지나 복잡한 지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최첨단 드론 기술 등을 이용해 시민감동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낮은 자세에서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 신속·정확한 행정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 “이천도자기축제” [금요저널] 봄이 오는 길목에 전국 지역마다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 이후 행사에 적용되던 방역조치들이 해제되고 노마스크로 개최되는 축제들은 움츠러들었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로 37회를 이어가는 이천도자기축제도 이달 말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명성이 높다.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인지도가 높은 축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데는 축제를 운영하는 지자체와 도예인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해왔지만 드러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대형 기획사와 감독이 없이 운영되는 축제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축제들이 전문 기획사와 감독을 초빙해 준비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대다수임에 반해 이천도자기축제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두 시민들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축제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아진다.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이기에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 발전해 올 수 있었다. 축제에 관계된 도예인, 사회단체, 시와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오랜 기간 숙고해서 축제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밑그림을 그려가고 모든 내용들이 이 과정에서 결정된다. 축제 관계자는“이천 대표 명품 도자기를 필두로 쌀, 인삼 등의 특산품은 물론 새마을운동지회, 여성단체 협의회가 준비하는 이천의 대표먹거리와 이천의 체험관광을 이끌고 있는 이천 나드리가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이천을 대표하는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세도 남다르다. 축제를 준비하는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오랜만에 정상화된 축제 운영이 가능해졌고 그간 침체되었던 이천의 도자문화와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