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중부경찰서 등과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7일 성매매 예방 및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중부경찰서 인천동부해바라기센터와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를 방지하고 업소의 준법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유흥주점 내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 행위 점검 및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관련 법에 따라 유흥업소는 성매매 선불금이 법적으로 무효임을 알리고 성매매 피해자의 상담 및 보호를 위해 성매매 피해 상담소 연락처 등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영업장 내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점검 결과, 게시물을 부착하지 않은 업소는 없었으나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조치 등 행정처분을 안내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성매매는 개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이며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피해자를 지원하는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성매매 피해자의 보호와 상담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 동구, 민생안정대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대책 보고회를 열고 각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내수경기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이하 실·국·소장과 민생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의 신속집행 △대민서비스의 안정적 수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취약계층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구는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민생안정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총괄반, 행정반, 지역경제반, 안전관리반, 취약계층관리반 등 5개반을 편성했고 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국가적 위기와 어려운 시기일수록 구민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서구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 겨울 나기’ 운영 [금요저널] 인천 서구 아동행복과 드림스타트는 12월 20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327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겨울 나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 연말을 맞이해 가족 여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설 단체 이용이 아닌, 가족 단위별 시설 이용권을 제공으로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놀이공원과 아쿠아리움 중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가 평소에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 해도 여건이 되지 않아 가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모든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취약 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2024년도 4분기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회의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임동표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장, 오두석 남동구 재향군인회장 등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통합방위 유공 표창장 수여, 2025년 추진 방향 및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효 구청장은 “굳건한 통합방위태세와 민·관·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불안정한 정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임동표 회장은 “북한의 도발 형태 다양화, 북한과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 강화로 국제사회로까지 긴장감이 고조된 한 해였다”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지역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노후 공원 정비로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원도심 내 주민 이용이 많은 노후 공원 3곳의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편의 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우선 만수6동에 위치한 창대어린이공원은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과 장승백이 전통시장이 인접해 유동 인구와 이용 구민이 많은 곳이나 노후된 시설과 주변 건물, 대형수목으로 공원이 항상 그늘이 져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공원 개방감과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체적인 전지 작업과 동시에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근의 장애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 주변 환경과 지역주민의 요구 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 공원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불편함 등을 고려해 주민건강을 위한 운동기구, 지압길, 휴게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한, 구월1동 만월어린이공원과 구월3동 장다리어린이공원은 인구 밀집지역 내 위치한 녹색 휴게공간으로 시설이 낡고 오래돼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다. 구는 낡고 파손돼 이용할 수 없었던 시설을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좋은 자연 친화적인 원목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시설로 새로이 교체했다. 더불어 공원의 야간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래된 공원등 교체, 추가 조명 설치 등 조도 개선을 비롯한 야간경관 개선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내 새로 단장된 공원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조적인 놀이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원을 지속해 정비해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김춘수 의원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 주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과 김춘수 의원이 12월 20일 녹청자박물관 2층에서 열린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서동 주민들에게 교류와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친화적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원진 위원장과 김춘수 의원, 서구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 녹청자박물관 관계자, 경서동 주민들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주제는 경서동 주민들이 겪는 공유 공간 부족 문제였다. 특히 문화충전소로 지정된 녹청자박물관 2층의 공간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개방에 대한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이에 김원진 의원은 “현행 운영 방식은 직장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문화충전소를 활용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며 “야간 개방과 예약제 운용 등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수 의원 또한 “경서동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구의회와 구청, 박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구청은 현재 총 122개소의 문화충전소를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서구청 문화관광체육과는 홍보를 강화하고 경서동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마련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의회와 서구청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 성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식객 허영만 작가’ 와 함께 겨울 제철 음식을 즐기는 미식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로컬 미식여행 33선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22명이 참가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 무안 낙지, 목포 홍어 등 겨울 제철 요리를 맛보며 한국 지역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허영만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 증정식도 진행됐다. 허영만 작가는 “지역 음식을 사랑하고 저를 반겨 주시는 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지역 곳곳의 제철 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특색을 지닌 음식에는 저마다의 맛과 멋이 숨어있다”며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기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월 전국의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지역 특색 음식관광 33선’을 선정했으며 10월에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 33선의 매력을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했다. 동 책자는 공사 대국민 국내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광공사, 신세계와 손잡고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한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신세계, ㈜신세계디에프와 20일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 미식 등의 K-콘텐츠와 연계해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3사는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방한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추진 △기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를 기반으로 체험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해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래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할인쿠폰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여 관광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월 31일까지 VK 웹·앱·SNS 채널에서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쇼핑 여행지’를 주제로 최근 쇼핑과 문화예술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국인 방문객 대상 쇼핑 할인권뿐만 아니라 무료 음료 쿠폰과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위사업청 [금요저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12월 21 오후 20시 34분경(미국 기준, 12월 21일 오전 03시 34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약 2시간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의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3호기는 2호기와 같은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주·야 및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확보가 가능한다. 특히 우리 군은 지난번 발사한 1, 2호기와 함께 감시정찰위성의 군집운용 능력을 우리나라 최초로 확보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방사청의 사업관리 하 국과연 및 국내업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군의 전력증강과 더불어 안보영역이 우주로 확장되고 있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위성개발 경력 축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큽니다. 발사관리단장으로 발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발사 성공한 3호기에 이어 내년까지 군 정찰위성 후속호기를 전력화하고 신속한 징후 감시를 위해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첨단 우주전력 구축을 통한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적시적이고 단계적인 우주전력 증강을 통해 우주작전 수행능력 고도화와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케이-안무’ 저작권 보호로 지속 성장 지원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2월 23일 오후 2시,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케이-팝의 세계적인 성공에는 음악과 함께 뛰어난 안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안무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이에 기반한 계약 관행의 고착으로 저작권자들의 권리 보호가 미흡했다. 이에 안무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해 케이-팝 산업의 지속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안무가와 학계, 업계, 법조계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심도 있게 진행한 ‘안무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안무 창작자들을 위해 준비한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소개한다. 주요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으로는 등록시스템 유형 분류 개선을 통한 안무저작권 등록 활성화, 성명표시권 행사를 위한 안무가 단체의 기준 설정, 계약 관행 개선을 위한 공정한 기준 제시, 안무 저작권집중관리단체 설립, 케이-팝 댄스 활성화와 커버댄스의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안무 자유이용허락표시 제도 도입 등을 제안한다. 또한, 문체부는 안무 창작자가 알아야 할 ‘저작권법’과 제도를 정리한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안내서에는 안무저작권의 이해와 활용, 안무저작자 구분, 저작권 등록 절차, 저작권 침해와 구제 방법, 구체적인 사례 등을 담아 창작자들이 스스로 권리를 행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계승균 교수와 홍승기 변호사, 리아킴 회장, 김인철 교수, 김정민 변호사, 최진훈 법무팀장 등이 참석해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토론하고 질의응답으로 현장과 소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창작자의 권익 보호는 창작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으로 우리 문화산업 발전에 필수 과제”며 “보는 음악의 시대로 변화를 이끈 케이-안무는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발전 가능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문체부는 케이-팝과 함께 케이-안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전국 246개 지방지차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건축행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금년도 평가는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먼저,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지자체 건축행정을 종합 평가한 일반부문에서는 경기도와 세종시를 각각 1위로 평가했다. 경기도는 건축정책 이행도, 지자체 자체 노력 등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개 도 중 1위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건축정책 이행도, 위반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로 평가됐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가 관내 기초자치단체를 직접 평가했으며 서울 강동구, 부산 남구, 대구 북구,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안양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별로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사례”를 공모한 특별부문에서는 40개 사례를 평가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통해, 폐교·방앗간·휴게소 등을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경관 향상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재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약자를 지원하는 따뜻한 건축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특별부문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15곳, 그리고 특별부문 2곳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장우철 건축정책관은 “건축행정은 국민의 안전, 경제성장, 환경보전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 공공서비스’로서 국민 삶의 질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전체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첫인상을 좌우한다”며 “올해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축행정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디딤씨앗통장’, ‘들락날락 도서관’, ‘경희궁의 아침’ 등에 수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12월 23일 오후 3시, 한글학회 한글회관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이 직접 뽑은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정책’ 이름, ‘공간’ 이름, ‘아파트’ 이름을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인증하고 보람을 수여한다. ‘보람’은 ‘드러나 보이는 표적, 잊지 않기 위해 표를 해둠, 좋은 결과나 만족감’을 뜻하는 표현이다. 문체부는 올해 한글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10월 초부터 11월까지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려 알기 쉽게 쓴 정책과 공간 이름 찾기, 우리말 아파트 이름 찾기, 두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우리말 정책과 공간 이름 찾기’ 공모전에서는 시민 참여 공모전과 자료 조사 등을 거쳐 찾아낸 정책과 공간 이름 919개 중에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름 122개를 추려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글학회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렸는가, 무엇을 말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가,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릴만한가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살폈다. 심사 결과,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인증한 정책 이름은 ‘두드리소’, ‘디딤씨앗통장’, ‘밥상서로돌봄’, ‘기억꽃 필 무렵’ 이다. 공간 이름은 ‘도담도담나눔터’, ‘들락날락 도서관’ ‘맑은물 상상누리’, ‘그늘나누리 의자’ 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의 우리말빛’ 으로 인증받지 못했지만 ‘구석구석 문화배달’, ‘수리수리 집수리’, ‘360도 돌봄’, ‘꿈틀나루’, ‘보듬채’, ‘윤슬쉼터’ 등과 같은 우리말로 된 좋은 정책과 공간 이름도 발굴됐다. 우리말 아파트 이름을 생각해 보기 위한 ‘우리집 뭐라고 부를까’ 공모전은 우리말로 잘 지어진 아파트 이름을 ‘추천하는 공모’ 와 새로운 우리말 아파트 이름을 ‘제안하는 공모’로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서는 4,147명이 9,235건의 아파트 이름을 추천하거나 제안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국립국어원은 수상작 선정을 위해 관계 부처, 기획·광고 언론, 국어학 및 한글 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 결과, 추천 이름으로 ‘경희궁의 아침’, ‘맑은아침 아파트’, ‘별가람마을’, 제안 이름으로 ‘숲을품은’, ‘해온마루’, ‘물빛고운’ 등, 각각 3점씩 선정했다. 추천 이름 중 ‘경희궁의 아침’은 아파트가 있는 공간의 특성을 긍정적인 의미의 우리말로 잘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단지에도 적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안 이름 중에는 실제 아파트 이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크로리버’를 우리말 ‘물빛고운’ 으로 바꿔 제안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낳고 또 낳아서 우리 사회 전반에서 찬란한 빛이 되어 폭넓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일상 속 많은 분야에서 올바른 우리 말과 글이 사용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