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름철 풍수해·폭염·수상안전 대책 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5일 부군수 주재 여름철 풍수해·폭염·수상안전 분야 전반을 점검하는 자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여름철 물놀이가 시작되기 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 총 17명이 참석해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비 상황, 여름철 식품 안전 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예비특보부터 빈틈없는 비상근무 실시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 대책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 대책 기간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자연 재난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학범 부군수는 “안전은 과도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를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물론 빗물받이 청소 상태,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산사태 위험지역, 건축공사장, 옥외광고물, 물놀이 안전사고까지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저녁,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및 자전거도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가 1,301명의 구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핵심 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려 계양구의 대표적인 주민 화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양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1 + 1이 함께 모여 만든 30주년’ 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총 1,301명의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다. 이 숫자는 단순한 인원을 넘어, 계양의 지난 30년을 함께 해 온 구민들과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상징하는 공동체적 의미를 담았다. 오후 6시부터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개회식 후 웜업 스트레칭과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걷기 코스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계양대교 북단 하부에서 출발해 2km 반환점을 지나 수향원 뒤편 공터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운 야경과 청량한 봄바람 속에서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도착 지점에서는 윤환 구청장이 참가자들에게 완주 기념 메달을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가수 신유진, 팝페라 그룹 트루바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즉석에서 진행된 베스트 라이트드레서 최연소·최고령 참가자 시상, 자전거 20대를 포함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려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걷기 행사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부스,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윤환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상징하는 1,301명의 구민이 한마음으로 걷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구민 모두의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듯이, 앞으로도 더 나은 계양의 발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 가운데 실무 수습 대상자 2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해양경찰청에서 실무 수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무수습 변호사 제도’는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법률사무소 개설이나 사건 수임을 하기 전에, 국가기관 또는 법률사무기관에서 일정기간 법률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제도이다. 법무부가 주관하며 해당 기관은 자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수습 변호사를 선발하게된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기획조정관실과 수사국에 1명씩을 배치할 예정으로 수습기간 동안 선발된 변호사들은 △ 법제 및 소송 업무 수행 △ 법률자문 △ 법령 해석 및 연구 △ 행정규칙 검토 △ 판례 분석 등 다양한 법률 사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제도는 해양경찰청의 법률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수사와 정책 기획 등 현장 중심의 법률 행정 강화를 목표로 특히 수습 변호사의 배치를 통해 실전 중심의 업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신진 법조인의 실무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식 기획조정관은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해양경찰 직무경험,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6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둘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셋째,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2025년 7월 14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케이-쌀가공식품” ‘2025년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 만나요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유망한 케이-쌀가공식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등에 소개해 기업간거래 촉진을 위한 행사로서 한국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016년부터 ‘라이스쇼’라는 이름으로 구매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6월 6일까지 서울푸드 누리집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구매자와 생산자에게 선물같은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선물상자’를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주제관에서는 쌀가공식품산업의 시장규모, 트렌드 및 수출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꿀떡시리얼 열풍을 일으킨 꿀떡을 포함해, 퓨전떡, 제로당 제품 등 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한 제품을 구매자들이 눈여겨 볼 수 있도록 4개 부문의 ‘라이스쇼 우수참가 제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기업관에서는 4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한다. 쌀가공식품 품평회 입상업체, 가루쌀 제품 생산 업체, 글루텐프리 제품 생산 업체 등 쌀가공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의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우리 쌀가공식품 시장은 전세계적인 케이-푸드 성원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19년 기준 1억불 수준이었던 수출액은 ’ 24년 3억불을 넘어섰다”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국내 쌀가공식품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지속 발굴해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오는 6월 5일 광명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한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FISH 셰프 원정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요리사 ‘안드레 러시’ 와 이탈리아의 요리사 ‘파브리치오 페라리’ 가 원정대에 합류한다. 안드레 러시는 백악관 국빈만찬을 준비한 경력을 지닌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요리사로 강인한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재정비 리얼리티 쇼 ‘Kitchen Commando’ 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음식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미슐랭 1스타 요리사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 서바이벌 쇼 ‘한식대첩’,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해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잇는 ‘푸드 앰배서더’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K·FISH 홍보영상 촬영과 함께 요리사들의 요리 시연, 인터뷰, 촬영 현장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 및 콘텐츠는 ‘K·FISH 쿠킹쇼’ 및 홍보관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유튜브, K·FISH 누리집, SNS,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한국 수산식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2025년 8월 미국 하와이, 10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FISH 셰프 원정대가 직접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쇼’ 및 ‘쿠킹클래스’를 시연하고 K·FISH 홍보 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K·FISH의 고급 이미지 확산과 소비자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주요 요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K·FISH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함께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K·FISH 셰프 원정대는 대한민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도이자 발돋움”이라며 “유명 요리사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K·FISH가 전 세계 식탁에 자연스럽게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6월 9일부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 실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과 쾌적한 자동차 운영환경 확립을 위해 6월 9일부터 한 달간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며 이번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 기간 중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 운행 행태를 중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처벌이 강화된 불법명의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총 35.1만여 대가 적발되어 전년 대비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 불법튜닝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일반 시민들이 불법자동차 안전신고 기능이 추가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불법자동차 신고에 참여하면서 앱 활용도는 물론 단속의 효율성도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 과태료부과, 고발조치 등의 처분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거둔 단속 성과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자동차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불법 자동차 단속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아닌 건전한 자동차 운영질서 확립을 통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므로 이번 집중단속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시민 여러분의 더욱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신과 타인의 밤을 위로하는 '당신의 잠'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6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당신의 잠’ 전시회 오픈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한 당사자이자 예술가인 함정민 작가가 수면과 관련된 섬세한 감정과 회복의 여정을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한다. 함정민 작가는 그림 도서 ‘정민’의 저자이자, 인스타그램 일상툰 ‘종말의 참비’를 연재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2024년에는 개인전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를 통해 회화를 넘어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당신의 잠’ 전시에서는 수면장애를 경험한 당사자로서 ‘잠’ 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밤을 위로하고자 한다. 전시 작품은 수채화, 클레이 조형물, 필름 미디어 아트 등 작가의 경험과 내면을 반영한 총 12점의 평면 및 입체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잠들지 못했던 많은 밤을 지나, 이제는 잠을 잘 잔다 잠에 들지 못하는 모든 이들이 편안한 잠을 자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수면과 휴식이라는 개인의 일상적 행위가 정신건강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며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청년의 시선에서 구성된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휴일과 주말은 휴관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4일 제주신라호텔에서 ‘녹색전환이니셔티브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발도상국 녹색 전환을 위한 실질적 환경 협력 운영 기반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출범한 다자개발협력 창구로 국가 차원의 대규모 기후·환경사업을 발굴하고 협력국의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녹색 기술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략적 국제협력 협의체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2023년 3월 출범 이후 회원국과의 실무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회원국의 주요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24년에는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을 대상으로 각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방글라데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 오염원 분석,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제도 도입 등이 포함된 이행안을 수립했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약 300만 톤이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공동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녹색전환이니셔티브에서는 수거·재활용체계 구축과 재생 플라스틱 생산 등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이 실제 해외사업 수주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됐다. 환경부는 이러한 협력 성과를 체계화하고 확대 추진하기 위해 회원국 및 회원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녹색전환이니셔티브 운영전략과 운영규정을 수립했으며 회원국·회원기관이 참석한 이번 제1차 정기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운영전략과 운영규정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방글라데시 시범사업과 관련해 방글라데시 사예다 리즈와나 하산 장관은 “녹색전환이니셔티브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중 하나인 대기 오염에 대해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녹색전환이니셔티브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창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원국으로부터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수요를 접수받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고도화하고 국제기구와의 재원 연계를 통한 환경 협력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정식 운영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 윤석대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이 임시의장직을 수행하던 것을, 정기 총회를 계기로 회원 국가·기관의 합의를 통해 정식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초대 정식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를 통해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본격적인 이행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교류를 넘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공동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원국이 당면한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동시에 우리나라의 녹색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6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개소가 새롭게 선정됐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우리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바다를 품은 쉼, 일상에 스며드는 해양관광 [금요저널] 해양수산부은 ‘제9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상품은 ‘인천의 보물섬 덕적도와 소야도, 바다그물체험 1박2일’, ‘씨-스테이 : 외국인 대상 해양여행 장기스테이 관광 프로그램’, ‘느림이 선물하는 섬 : 위도 말도 사운드워킹’, ‘목포 삼합, 체류형 감성 여행’, ‘메모리얼 크루즈 : 이순신 승전해로 요트투어’로 6월부터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개 상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쉼이 있는 여행, 지역 밀착형 관광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5개 상품의 사업화를 위해 각 3,000만원의 자금과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국민 SNS 체험단’을 모집해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 첫 해를 맞아, 해양레저관광 업계에서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매력적인 해양관광상품이 선정된 만큼, 많은 국민이 우수해양관광상품을 통해 바다에서 쉼과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0대 대통령기록물 이관 완료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비서실 등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으로부터 제20대 대통령기록물 1,365만 건을 이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28개 기관이 생산·접수한 기록물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교육부의 대통령권한대행 기록물이 대상이다. 이관 기록물은 전자기록물 777만 건, 비전자기록물 587만 건이다. 전자기록물은 전자문서 39만 건, 행정정보데이터세트 663만 건, 웹기록 74만 건 등이다. 비전자기록물은 종이문서 3.4만 건, 간행물 692건, 행정박물·선물 1.2천 건, 시청각기록물 583만 건 등이다. 행정정보데이터세트와 시청각기록물 등이 대량 이관되어 역대 정부에 비해 이관량이 증가했다. 이관 기록물 중 대통령 지정기록물은 21만 8천 건으로 전체 기록물 대비 1.6% 수준이며 비밀기록물은 77건이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과 협조해 60일 동안 대통령기록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관했다. 이관된 대통령기록물은 생산기관별·유형별 분류·정리와 품질검사 등을 거쳐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에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기록관은 이관받은 기록물을 순차적으로 정리·등록해 대통령기록관 누리집 등을 통해 국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