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0일 구청장실에서 신한은행 미추홀구청점으로부터 저소득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용명 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귀중한 후원금이 우리 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미추홀구청점은 지역 주민에게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국가 비상사태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국가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및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메시지 기반 상황 조치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첫날에는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를 통해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셋째 날인 20일 오전에는 인천구치소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18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발물 및 인질 테러 대응을 주제로 한 실제 훈련이 진행됐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목표로 △사건 현장 통제와 치안유지,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부상자 구호 및 병원 이송, △테러범 제압 및 검거, △피해시설 응급 복구 순으로 훈련을 펼쳤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공습 대비 대피 훈련도 이어졌다. 구청사와 민방위 비상대피소에서는 주민 대피 훈련이,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미추홀소방서 주관하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함께 진행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미추홀구 공직자들이 전시 전환 절차를 숙지하고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굳건한 안보의식 제고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미추홀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년여 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승훈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비전과 목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 시행 계획, 이행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보완한 뒤, 향후 미추홀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기본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해서 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국가의 비전이자 국제적 신 체계로 미추홀구 역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도적이며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 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가 노인 일자리로 운영 중인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 이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을 위해 16일 청운대학교에 ‘희망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은 청운대학교의 장소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실버 카페로 현재 전문 시니어 바리스타 11명이 근무하며 학생복지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카페에서 근무 중인 한 참여자는 “매일 카페에서 근무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의 수익금 일부를 청운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매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희망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노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 독려…전자고지 신청하고 공제받으세요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기준 등록 원부상 소유자가 대상이다. 다만, 하반기에 신차를 구매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은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되며 연납으로 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달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 자동화기기를 통해 신용카드나 현금,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자동응답시스템, 고지서 가상전용 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을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 앱이나 은행 앱으로 지방세 전자고지서를 신청하면 모바일로 고지서를 받아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만 신청하면 800원의 세액공제를, 자동이체를 추가로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기 후에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 시 차량 등 재산 압류나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활동 보고회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민참여단 4개 분과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돌아보는 자리로 임희주 단장이 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진행됐다. 구민참여단은 올해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폭력 예방 캠페인, △아동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모니터링, △공원 등 주요 시설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미추홀구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미추홀경찰서를 포함한 민·관·경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구민참여단과 협력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참여와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구민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 반대 집회 열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13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내 바닥분수 광장에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에 강력히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미추홀구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 주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인 세대에 대해 세대당 주차대수를 0.5대로 강제 적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며 조례 개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집회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미추홀구 박영규 주민자치협의회장의 조례 개정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영규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세대의 주거 공간 확보만큼, 주차 문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오랜 사회 문제”며 “주차대수를 단순히 완화해 주택 공급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주차 여건을 고려하고 ‘어떤’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이번 조례 개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성명서 발표 후, 참여자들은 주차대수 완화에 따라 심화될 주차난과 주민 간 갈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세대당 1대도 부족하다’, ‘주차대수 0.5대가 웬 말이냐’, ‘인천시 의회는 각성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원도심인 미추홀구에 도시형 생활 주택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골목마다 차량이 넘쳐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축 건물에 주차대수를 완화하는 것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은 “1인 가구나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차난 문제를 무시한 채 진행되는 이번 조례 개정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선인회로부터 관내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각 1천만원씩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자 예우 제도 중 하나인 ‘나눔리더스클럽’ 인증패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이 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상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전성열 회장은 “선인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지역주민으로서 동문들이 뜻을 모아 미추홀구를 돕게 돼 뜻깊다”며 “이 성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행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건설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선인회는 선인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골프 모임으로 매년 미추홀구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 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150여명의 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어서 삼육보건대학교 최란주 교수가 ‘사례관리 실무역량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따뜻한 만남 함께하는 희망 나눔’ 이라는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례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는 민관에서 접수된 통합사례 30건 중 1차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상위 10건을 선정하고 2차에서는 민관 협의체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뒤 진행됐다. 발표회는 공공부문과 민간 영역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한 해 동안 각 동과 민간 영역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사례 관리사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의회 의장단,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 반대 표명 [금요저널] 2024년 12월 1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단은 인천광역시의회가 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개정안이 미추홀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추홀구의회 의장단 일동은 이번 개정안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사회의 주차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미추홀구는 인천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기존에 전용면적 85㎡ 이하의 세대에 대해 세대당 1대의 주차장 설치 규정을 적용해왔으며 이를 통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주차대수 완화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하려는 내용으로 지역 특성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개발을 초래하고 이미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추홀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미추홀구의회 의장단은 이러한 의도가 주차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실제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소형 주택에 대한 주차대수 완화 규정이 강제적으로 적용될 경우, 특정 지역에서 주차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개정안이 주차난을 악화시키고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잘못된 조치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전 의장은“이번 개정안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교통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인 규제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거복지 대상’은 지자체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상으로 올해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사례 부분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번 수상은 구가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구는 주거 취약계층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고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상담 및 교육, 각종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 임시거처 운영, 주거 상향 지원사업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통합기관으로서 구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며 “지속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12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 세대의 주차대수를 세대당 0.5대로 강제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의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큰 지역으로 해당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세대당 1대의 주차장 확보를 적용해 왔으나,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주차대수가 세대당 0.5대로 줄어들게 된다. 해당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세대당 1대의 주차장 확보를 적용해 왔으나, 해당 개정 조례안 대로라면 0.5대를 강제로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9월 25일 개정된 조례안에서는 ‘0.5대로 적용한다’라는 강제 규정에서 ‘0.3대로 적용할 수 있다’라는 임의 규정으로 수정 가결됐다. 이는 강제 규정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재량권 침해와 주차와 관련한 여러 문제를 우려한 조치였다. 그러나 임의 규정으로 수정 가결돼 개정된 지 몇 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0.5대 강제 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조례안이 제시된 것은 주택 공급만을 우선시한 결정으로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개정이라 할 수 있다. 공공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주차대수 완화는 현재의 심각한 주차난을 가속할 것이며 주차 공간이 부족한 공공 매입임대주택의 무분별한 양산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협의회는 주민 갈등을 낳을 이번 조례 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 뜻을 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