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수련관, 10월 맞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10월을 맞아 부평 대표 청소년 축제인 ‘2024 부평 청소년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페스티벌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삼산동 분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요제·댄스 경연대회 본선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달 ‘토요일엔피크닉’은 청소년페스티벌과 연계해 같은 날 열리며 인천시 중·고등학교 동아리와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역사속으로풍덩’ 마지막 회차가 11~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청소년들은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역사 탐방 활동에 참여한다. 수련관은 오는 26일 지역체험활동 ‘강릉을 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지역을 이해하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14~19세 청소년 20명과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련관 대표 특화시설인 창의공작플라자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D펜 한글 이름표 만들기 △도자기 시계 만들기를 진행한다. 26일 오전 10시에는 △아두이노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수련관에서는 매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 전동 보장구 안전 운전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30일 전동 보장구 운행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전동 보장구 안전 운전 교육’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사 인천지부 김태완 교수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전동 보장구 사고 유형 △차량 운전 사각지대 주의점 △전동보장구 운행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는 참석자들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 상영과 함께 전동 보장구 사고 사례와 운행상 놓치기 쉬운 취약점 등을 실제 상황과 접목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구는 앞으로도 전동 보장구 사고 감소와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동 보장구 안전 운전 교육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안전 운전 교육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 장애인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2023년 문화도시부평 사업공유회‘새봄’성료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23년 문화도시부평 사업공유회 ‘새봄’을 성황리에 마쳤다.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 슬로건 아래 법정 문화도시 3년 차를 맞은 부평구는 이번 사업공유회에서 2022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사업방향성을 발표했다. 1부에서는 사업참여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의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마이크 릴레이 형식으로 지난해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민무대를 꾸몄으며 2부에서는 문화도시센터 직원들이 올해 진행 예정인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1부 시민무대에 오른 시민들은 처음 경험하는 무대에 어색함으로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오히려 연출되지 않은 풋풋함으로 본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히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부평시니어합창단은 참여소감을 말할 때 서로 화음을 쌓으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인 부평별곳을 소개하며 어색한 상황극을 펼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무대를 꿈꾸다’, 지역뮤지션을 위한 ‘지역뮤지션 앨범 제작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작가이자 감독이 참여한 ‘꼬작꼬작 그림책 만들기’, 아코디언 연주자의 ‘도시유랑단’, 커피클레이로 굴포천 환경축제에 참가한 ‘굴포천천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예쁜 친구의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사업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무대에 올랐다. 또 담벼락 보물찾기를 진행한 ‘꽤 쓸모있는 도시실험’, 키트앨범 제작자의 ‘애스컴 리메이크’, 취미 미술 모임 ‘공감 스페이스 공간 지원’, 화가 참여 ‘문화공유지대’ 등의 참여자들도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관객들과 함께 미니 게임을 하기도 하고 같이 훌라춤을 추는 등 지루할 수도 있는 사업공유회를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었는데, 모두의 이야기를 마친 후 다 함께 ‘청춘은 꽃’을 부르며 시민무대를 마무리했다. 새봄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사업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면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 많아 공부해야 할 정도며 4월부터 신청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시간을 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경 부평구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사업공유회는 시민이 각자의 목소리로 2022년 문화도시부평을 또 다른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준비과정에서 지역에 애정을 가진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길어내어 무대에 담은 뜻깊은 시간이었고 매우 즐겁고 벅찬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공유회에 함께한 많은 관람객을 보며 문화도시부평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소리를 더 귀담아 듣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채소와 친해지는 싱싱텃밭 가꾸기 실시 [금요저널]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어린이급식소 20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소와 친해지는 싱싱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단계의 텃밭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센터에서 직접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단계는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의 종류와 잎·뿌리·열매채소 알아보기’ 영양교육, 2단계는 ‘상자 텃밭에 방울토마토, 상추 작물 심기’, 3단계는 ‘내가 심은 작물 키우기 활동’, 4단계는 ‘텃밭 수확물을 이용한 요리 페스티벌’로 구성했다.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가 직접 작물을 키워보고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진행 ‘부평에서 청년하라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부평구 청년실태 조사 및 분석, 청년정책 비전 및 목표, 기본계획 추진과제 등을 포함한 ‘2023~2027 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이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 청년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는 부평구’를 비전으로 ‘청년의 주체적 선택 능력 향상과 주도적 자립지원’을 목표로 4개 분야 35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를 시작으로 구는 ‘부평에서 청년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주민자치회 ‘2기 위원 위촉식’진행 [금요저널] 부평구가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풀뿌리 자치를 위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30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는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2021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13개 동을 대상으로 2기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식을 진행한 동은 부평1·4동, 산곡1·2·4동, 청천1동, 갈산2동, 삼산1·2동, 부개2동, 일신동, 십정1·2동으로 위촉식은 지난 2년간의 1기 주민자치회 성과를 공유하고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주민자치 위원으로서의 의무를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앞서 13개 동은 1기 위원의 2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을 한 뒤 3월 추첨을 거쳐 총 488명의 2기 위원을 선정했다. 부평구 22개 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자치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2년간 주민자치회를 적극 이끌어준 1기 위원들께 감사하고 새롭게 위촉된 2기 위원들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며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부평구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3동, 저소득 가정 청소년과 문화체험 도자기 공예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도자기 공예를 진행했다. 인천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사업은 평소 문화와 직업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험은 지역에 위치한 ‘하늘공방’에서 도자기 공예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마음에 드는 컵에 그림을 그리고 구워 직접 도자기를 만들었다. 김영자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학생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경제적 문제로 평소 체험 활동을 하기 힘든 저소득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체험 기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3동은 오는 4월 학생들이 스스로 장식장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청 이정민 선수, 대한볼링협회장배 여자일반부 마스터즈 금메달 획득 [금요저널]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 소속 이정민 선수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마스터즈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마스터즈 부문에서 이정민 선수가 합계 2천521점으로 1위에 올랐다. 마스터즈 부문은 볼링 개인종합점수 상위 선수 10명이 각각 10게임을 진행한 뒤 합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정민 선수는 올해 3월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에 입단했다. 이에 앞서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인조 종목 1위를 수상했으며 다른 경기에서도 순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경기를 보여주는 유망주다.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은 2023년 첫 전국 대회에서 이정민 선수의 금빛메달 소식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김철수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쓰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부평구청 볼링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보건소, 2023년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 개강식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7일 부평공원에서 ‘2023년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 걷기교실은 개인별 걷기 자세와 방법을 지도하고 혈압, 체성분 등의 기초검사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동아리는 가족이나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주기적인 걷기 운동과 걷기 챌린지 참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개강식은 걷기 전문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걷기 운동을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걷기 앱 ‘워크온’ 설치와 부평구 커뮤니티 가입 안내 등을 진행했다. 건강 걷기교실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 지역에서 주 2회 운영한다. 또한 자율적이고 즐거운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 자율동아리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는 연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부평공원·굴포천 코스는 부평구 보건소, 원적산공원 코스는 청천보건지소, 열우물코스는 열우물건강지원센터로 각각 문의 및 접수할 수 있다. 김윤자 부평구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부평자원순환가게 ‘어울림’확대 [금요저널] 부평구는 28일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부평구 자원순환가게 ‘어울림’을 확대한다. 구는 지난 7일 부평5동 중부동 공원을 시작으로 부평2동·갈산1동·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삼산2동 참좋은 두레생협, 십정1동 558-2번지 등 총 6곳에 자원순환가게 어울림 운영을 시작했다. 부평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뒤 인천e음 카드 포인트로 유가보상을 해주는 가게다. 자원순환가게로 들어오는 재활용품은 100%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참여자는 휴대전화에 ‘CO2CO’ 앱을 설치하면 품목별 재활용품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올해 권역별로 자원순환가게 신규거점 3곳을 추가하고 자원관리사 19명을 선발해 고품질 재활용품 선별을 위한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률을 확대하는 순환경제 전환의 첫걸음은 주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것”이라며 “환경도 지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부평자원순환가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자원순환가게는 지난해 투명 페트병 36만여 개 등 재활용품 약 21t을 수집했으며 1천715명의 참여주민에게 515만원 상당의 인천e음 카드 포인트를 지급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공영텃밭 3곳 개장 [금요저널] 부평구가 지난 25일부터 공영텃밭을 분양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한 부평구 공영텃밭은 총면적 2만7천255㎡로 부영텃밭, 갈월샘텃밭, 청천텃밭에서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영텃밭 분양에는 부평구민 3천83명이 접수했으며 구는 지난 3일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이용자들을 선정했다. 분양 첫날 모인 참가자들은 교육과 함께 완숙퇴비 1포와 모종 1꾸러미, 텃밭길잡이 교재를 배부 받은 뒤 각자 텃밭을 가꿨다. 올해 공영텃밭은 지난해와 달리 부영텃밭 120구획을 추가로 조성하고 소형텃밭 62구획을 신규로 조성해 가족텃밭 경쟁률을 7.25대 1에서 5.78대 1로 완화해 1인 가구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취약계층 우선분양 대상자를 70세 이상 세대주 노인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구획 수를 25구획에서 70구획으로 확대해 취약계층의 텃밭이용 활성화에 노력했다. 단체텃밭의 경우 부영텃밭 6단체에서 25단체로 확대해 도시농업단체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힐링 공간 속에서 경작을 통해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현대사회 가족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산불진화 모의훈련 및 산불예방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7일 함봉산, 원적산 등 지역 내 등산로 일원에서 자체적인 산불방지훈련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산불 대응 역량 강화와 구민들의 산림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원녹지과 직원과 산불 예방 인력 등 31명과 산불지휘차량 1대, 산불진화차량 2대, 등짐펌프 30여 개 등이 투입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함봉산 일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종 장비로 산불 진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원적산, 장수산 일원 등산로 입구에서 홍보물을 배부해 산불 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부평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곳과 산불감시초소 5곳에서 집중적으로 산불을 감시한다. 아울러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1명, 산림관리원 10명, 산불진화차량 2대를 운영해 산불 초동진화 체계를 확립하고 열화상무인초소형비행기 및 뒷불 감시용 열화상카메라를 구입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준성 부평구 공원녹지과장은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이 절실한 때”며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입산자 실화,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