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전초기지이자 수도권 수출입 물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신항을 방문해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서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도입과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 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인천신항을 참관하며 “우리 수출은 1~9월 누계 기준자동차 1위 및 반도체 2위, 총수출 5,088억 불을 기록했으며 12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16개월 연속 무역흑자 달성 등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향해 순조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남은 기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전망되는 만큼 역대 최대 수출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시기”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직접적인 수출 확대 성과를 낼 수 있는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등 수출 상담·전시회를 연말까지 집중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 원의 무역금융을 적극 공급하며 특히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 성수기에 대응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출보험한도를 30%까지 확대한다. 또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분쟁 등의 대외 리스크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어제부터 시작된 미 동부항만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체 물류선 확보, 대금결제 지연에 대비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의 비상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에 “인천항이 향후 비약적인 물동량 확대가 전망되고 수도권 과밀 지역에 위치한 만큼 안정적이고 보다 신속한 컨테이너 반출입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제11회 통합문화이용권 수기공모전’을 열어 수상자 총 20명을 발표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은 자신을 개미로 비유하며 문화누리카드로 만난 작은 여유가 인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힌 ‘아주 작은 개미가 그저 걷는 이유’ 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일 오후 2시,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가운데 역대 최다 작품 총 1,002편을 접수했다. 이후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2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에서는 냉혹한 현실에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오다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소원했던 가족과 다시 연결되고 작가로서의 꿈도 다시 꾸게 됐다는 ‘아주 작은 개미가 그저 걷는 이유’ 가 대상을 받는다. 수상자는 일상 속 작은 여유가 한 사람의 인생과 우리 사회도 변화시킬 수 있으니 다른 이용자들도 문화누리카드로 희망을 갖길 바란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우수상은 어머니가 문화누리카드로 주문한 소묘 관련 도서와 미술도구로 웹툰 작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꿈을 향한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문화누리’ 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청년이 두 동생과 문화누리카드로 첫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됐다는 ‘나만의 어디로든 문’ 두 편이 선정됐다. 사업담당자 수기 부문에서는 행정복지센터의 문화누리카드 담당자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주 부석사 단풍놀이를 다녀오면서 문화로 자기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는 ‘세 발로 끝까지 오르는 부석사’ 가 대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지역 이용자들이 편히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골에 연 ‘문화장터’에 땀 흘리며 찾아오신 어르신의 “고마워.” 한마디에 “모두가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누리카드의 본질을 잃지 말자.”고 다짐했다는 지역 주관처 담당자의 이야기 ‘땀방울에 비친 수줍은 마음’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이자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카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욱 정성스럽고 친밀하게 카드 발급과 이용 정보를 안내할 수 있었다는 ‘지갑에 카드가 있는 사업 담당자’ 등, 두 편이 선정됐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삶에 희망과 위안을 주는 문화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문화복지 분야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모든 국민이 문화로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월 6일부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등에서 약 2천 3백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뉴:홈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브랜드로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향후 5년간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지난해 12월 30일 공고 이후 사전청약 누리집누적방문자가 약 137만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 공급될 예정인 나눔형은 청년·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있으며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도 만 19세 ~ 39세로 혼인 중이 아니며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형의 경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노부모부양·기관추첨 유형으로 구분된다. 나눔형과 일반형 모두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우선공급하고 일반공급의 잔여물량은 추첨제로 공급한다. 이때 추첨은일반공급 신청자격을 갖춘 잔여공급 신청자 및 우선공급 낙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고된 공급 대상지구는 공고일 기준 주소지가수도권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구체적인 소득·거주요건·청약통장등 청약 조건과 동일순위 내 지역우선 공급기준 및 당첨 우선순위 등 상세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전청약 당첨 시 동호수는 배정되지 않으며 향후 본청약 당첨 시 동호수가 배정된다. 계약 또한 본청약 결과, 분양이 확정된 후이뤄진다. 접수일정은 LH에서 공급하는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은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일반공급은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SH에서 공급하는 고덕강일 3단지의 특별공급 접수는 2월 27일 ~ 2월 28일에 이뤄지고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3월 2일 ~ 3월 3일 2순위는 3월 6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일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권이 우선된다. 최종당첨자는 당첨자를대상으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전청약 신청은 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누리집,SH 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내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처 방문 접수는 방문예약을 신청한 인터넷사용취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박재순 단장은“새 정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첫 번째 사전청약이니만큼 청년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전청약은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계층과 유형의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장영진 제 1차관, 소관 공공기관 부기관장, 국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보고대회는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 부기관장들이 모두 모여국민들에 금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대회로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주요 공공기관의 금년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했다. 국민참여단의 경우, 당초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167명이 신청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보고대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신산업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산업 R&D 마중물 투자로 민간투자 확대 유인, ‘30년까지 소부장 핵심품목의 국내 생산품목 비율 50%이상, 특정국 의존도 50%이하 달성, 5대 에너지신산업의 성장동력화, 기업 설비투자 인센티브 확대 추진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R&D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지원, 규제개선 등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코트라는 “수출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확대 전략 ”과 관련해, 360조원 무역금융 공급, 해외인증 원스톱 지원체계 참여, 수출바우처 확대 및 전시회 상반기 참가 지원 강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해외현지 판로개척, 수출시장 다변화 등도 중요하다며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고 이후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대한 국민참여단의 현장 질의가 이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유망분야 수출산업화”와 관련해, 원전, 방위산업, 플랜트 분야의 수출 계획을 대표 발표했다. 원전수출과 관련해서는, 1년 전후로 소요되는 가동원전사업은 루마니아 등, 5년 전후가 소요되는 대형 건설사업의 경우 이집트, 루마니아 등, 장기간 소요되는 한국형 원전 수출사업은 체코, 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수출과 관련해 수출금융 인프라 가동, 코트라 글로벌 파트너링 지원 확대, 방산 선도 무역관 지정 확대 등 지원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하는 한편 남부발전의 해외 플랜트 사례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원전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공공기관의 노력이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공기관을 대표해 “에너지 안보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기 회복, “러-우 전쟁”에 따른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공급 급감 등으로 우려되는 세계 에너지 공급 불안에 대응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동반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도 제고 가스·석유 적기 도입 및 비축 확대, 국내 자급기반 확대 등 핵심광물 확보, 송전망·가스배관망·열수송관 등 에너지 공급설비 확충 계획과 수소사업 인프라, 수상태양광 발전소 등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에너지 안보 강화이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 에너지 시스템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두 번째 주제 발표에 대한 국민참여단의 현장 질의가 이어졌다. 국민참여단은 신산업 투자 활성화 및 수출확대 등 공공기관의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최근 난방비 인상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장영진 제 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합심해, 13년만에 대규모 원전 수출 성과를 거두고 우리 수출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끌어내었다”고 하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일부 부정적 시선이 있지만, 금번 보고대회를 통해 우리 공공기관의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노력이 국민 여러분들께 널려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 한 해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 고금리,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하면서 “산업부와 공공기관은 당면한 위기 대응을 최우선하면서도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 강조하고 “각 공공기관에서는 수출 확대 및 수출지원 역량 제고 민간투자 활성화, 에너지 안보강화 및 시스템 혁신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오프라인 국민참여단과 온라인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은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보일러 제조·판매사의 특정제품을 교체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합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그간 109만 대의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방비 포함 총 5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52만 대 교체를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판매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의 발생을 줄여,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또한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 대비 약 12% 정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0.5%가 저감되며 이산화탄소는 19%가 저감된다. 열효율 개선에 따른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으로 1대당 연료비는 연간 최대 44만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에 친환경 보일러 37.3만 대 교체를 지원했으며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 감축량은 질소산화물 1,024톤, 일산화탄소 1,540톤에 달했고 이산화탄소는 약 20만톤 감축, 연료비 절감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0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내에서는 환경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만 제조·공급 또는 판매해야 한다.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의 전국 확산을 위해 대기관리권역내 뿐만 아니라 권역외 지역에도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친환경 보일러가 환경적·경제적으로 우수한 만큼, 각 가정에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1,500여 개 환경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에서 ‘2023년도 정도관리 대상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가 주최하며 환경부 소속 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체, 공공하수시설 운영기관 등에서 2,000여명이 참여한다. 연찬회는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운영 등에 관한 규정’과 공정시험기준 개정사항 안내, 외부전문가 특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1부는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윤정기 환경측정분석센터장이 2022년 정도관리 추진결과와 2023년 정도관리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김은미 환경측정분석센터 연구관이 공정시험기준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시험·검사기관의 종사자들과의 소통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이경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무기·분석표준그룹장이 환경분석 및 표준물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홍석영 환경측정분석센터 연구관이 간이측정기 제도에 대해, 김연정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관한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도관리 대상기관 연찬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열려 관련 종사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연찬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후 환경시험·검사종합운영시스템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환경분야 시험·검사결과의 품질향상을 위해서 시험·검사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2월 2일 대전시청에서 중앙 및 지방 공무원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지역경제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하고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자치단체 지역경제·시책사업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며 중앙과 지방 공무원들이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 지역경제 중점 추진방향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추진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 설명회, 2023년 경제정책방향 및 지역경제분야 중점 추진방향 공유, 자치단체 지역경제 우수정책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배경 및 취지, 사업 주요내용 및 향후일정 등을 참석한 지자체 생활인구담당 공무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은 행안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향올래 사업에 포함된 5개 사업으로 정주 인구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생활인구를 유입해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에 앞서 담당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사업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각 사업별로 추진 시 준수해야 할 지침을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지침은 설명회 이후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 및 지역경제분야 중점 추진방향 공유’, ‘자치단체 지역경제 우수정책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기재부는 지자체가 정부의 경제 기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한다. 행안부는 ‘지역경제분야 추진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지자체 4곳의 ‘지역경제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우수사례는 지난해 ‘제1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선정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기도 부천시, 전라북도 진안군, 경상남도 김해시의 사례이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우수성과를 발굴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생활인구’라는 명칭을 전국단위에 사용한 최초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한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이 지역현장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중앙-지방간 긴밀한 협력뿐만 아니라 현장과 가장 밀착해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희룡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한국주택협회 회장이 건설관련 민간협회 대표로 참석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등 주택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각 기관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지속적인 불법행위 근절 노력을 당부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논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 협회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익명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고 이 자리에서 각 협회는 신고접수 내역 등 운영현황을 공유하며 신고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국토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부, 공정위 등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수사·조사에 착수해 불법행위 포착 시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 LH, SH, GH와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의 피해사례 전수조사 결과 또한 오늘 간담회에서 공유했으며 총 111개 현장에서 341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각 공공기관은 이번 조사 결과 및 이에 대한 법률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가해자에게 민·형사상의 조치를취하는 등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며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서는 설계변경, 공기연장 등 구제방안또한 적극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잠시 불법행위가 잦아들었다고 완전히 근절된 것이 아니므로 이번에야말로 노조의 겁박과 횡포에 숨거나 물러서지 말고 신고 후 조사과정에서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을 볼모로 행패를 부리고 사적인 이득을 취하는 집단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짜 노동과 진짜 국민들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단속, 제도개선과 함께 현장의 정상화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상식적인 법치가 건설현장에 자리잡는 그날까지 끝까지 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광산업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성공모델 만든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4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박보균 장관은 2023년 문체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스타트업 코리아’, 벤처형 문화·예술·콘텐츠·관광 정책을 꼽은 바 있다. 박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사자들은 창업 시작 3년부터 7년까지를 죽음의 계곡이라고 한다. 그 계곡을 돌파할 수 있도록 창작 기획 단계부터 자금, 법률, 마케팅, 노동, 노사 관계, 해외 진출 노하우 등을 단계적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지원하겠다. 종사자들의 아이디어와 문체부의 경험을 합해 문화·예술·관광 세계에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예산 총 109억원을 투입,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체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선발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창업기업이 관광산업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모집유형을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로 재설정했다. 또한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팀원 구성, 사업 방향 설정, 투자 유치 시기, 투자자 선택, 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고민할 조력자를 투입하는 ‘컴퍼니 빌더 프로젝트’를 신설하는 등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사업화 지원금도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천 5백만원으로 확대했다. 교육과 컨설팅, 판로 개척,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관광벤처 3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전 부문 서류심사 시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벤처확인기업,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면 각 1점씩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경에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성장단계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컴퍼니 빌더 프로젝트’를 신설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기술 기업, 국내 유니콘 기업 등과의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관광벤처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 커넥트를 통해 사업 확장과 검증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 시험무대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관광기업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벤처사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혁신적 관광벤처기업 1,300여 곳을 발굴해 일자리 3,600여 개를 창출하고 관광벤처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투자유치 1,516억원, 매출액 5,169억원을 달성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관광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소규모 숙소 추천 플랫폼 서비스인 ‘스테이폴리오’는 코로나19 악재에도 4년간 20배 이상의 거래액 증가와 회원 수 27만명을 달성했는데, 이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예비 및 성장관광벤처 부문 지원을 받아 사업의 초석을 다진 결과이다. ‘스테이폴리오’는 현재 관광공사의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2기 교육운영·평가협의회 출범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민 행복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수목원·정원 교육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수요자 맞춤형 수목원·정원 교육 운영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1일 수목원 연구동에서 제2기 교육운영·평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수목원은 정부, 평생교육, 정원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2기 교육운영·평가협의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어진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22년도 교육 운영결과 및 23년도 교육 계획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논의했다. 아울러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 자생식물 활용 정원교육 활성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네트워크 확대 멤버십 교육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2023년 교육운영 방향을 도출하고자 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상·하반기 정기 협의회를 운영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고 함께 고민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목원·정원교육을 만들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차세대 혁신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선발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창업 기업이 관광산업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모집유형을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로 재설정했다. 또한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팀원 구성, 사업 방향 설정, 투자 유치 시기, 투자자 선택, 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고민할 조력자를 투입하는 ‘컴퍼니 빌더 프로젝트’를 신설하는 등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사업화 지원금도 기업당 최대 1억원으로 22년 평균 5천만원에서 평균 5천 5백만원으로 확대했다. 교육과 컨설팅, 판로 개척,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관광벤처 3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 수는 예비관광벤처 부문 35개 내외, 초기관광벤처 부문 70개 내외, 성장관광벤처 부문 35개 내외로 총 140개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경에 최종 발표한다. 관련 세부 공모 요강은 온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며 오는 2월 9일에는 ‘2023 관광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 관광벤처 공모전 관련 현장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2월 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5천만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성장단계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컴퍼니 빌더 프로젝트’를 신설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기술 기업, 국내 유니콘 기업 등과의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관광벤처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 ‘커넥트’를 통해 사업 확장과 검증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과 시험무대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를 통해 판로 개척 지원과 관광기업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박윤숙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공사는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사업화 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실제로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스타트업 4개 사가 관광기업으로서는 역대 최초로 尹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중동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실력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려동물 동반여행이 편한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관광체험,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로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역형’, ‘기초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하며 최대 4년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발굴부터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난 6월 공사에서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반려견 동반가능 숙박시설의 부족’ , ‘동반가능 음식점/카페 부족’ , ‘관광지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더불어, 반려동물의 가족화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숙박, 식당, 교통, 여행상품 등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친화적인 관광환경 조성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공모는 행정구역상 지자체 규모 및 특성에 따라 ‘광역형’과 ‘기초형’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광역형’은 특별·광역·특별자치시 및 특례시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형’은 기초지자체가 대상이다. 각 1개소씩 선정을 기본으로 고려하되, 적합 지역이 없을 경우 한 개 부문에서 2개소를 선정할 수 있다. 지원예산은 각 2.5억원이며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지역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발굴, 반려동물 동반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콘텐츠의 확충을 지원하고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 등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을 개선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세 공모 내용은 공사 누리집 내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교통, 숙박 등 관광수용력 및 개선계획의 적정성, 민간 주민 협력체계, 전담 기구 운영 등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방안 등을 기준으로 하며 서면 심사와 현장·발표 심사, 종합 심사를 거쳐 4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려동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