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회의원 “주거지 인근 채석장 조성 절대 불가”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은 6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일대 민간 채석장 조성 관련 논란에 대해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와 학교까지 있는 지역에 채석장 허가과정이 진행된 것이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 최종 판결 전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지난 여름, 우리 지역구 내 언남동 데이터센터도 ‘불허’ 결정을 이끌어내 주민 여러분의 주거·교육·환경을 지켰다”며 “우리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6-3일원에 한 민간사업자가 조성을 추진 중인 채석장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채굴계획인가’ 신청 후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언주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에 대해 생활환경 침해 우려, 재해영향평가 및 대책 미제시, 산지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불인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상급기관인 산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는 민간업체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 1차 회의에서 ‘결정 유보’판단을 내렸다. 이언주 의원은 이에 대해 “조성을 추진 중인 채석장이 주거지와 고등학교에서 수백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분진과 소음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 생활권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허락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주민의 뜻에 따라 불허 결정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행복청,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교육으로 업무효율 향상 [금요저널] 행복청은 10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서 행복청이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청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취약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현장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현장보다 상대적으로 현장관리가 취약한 총 공사비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합동 교육으로 현장 안전·품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규모 7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품질·시공관리,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요령,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직업, 학교나 가정에서 가상현실로 체험해보자 [금요저널] 코로나19로 축소된 각종 진로교육 행사와 직업체험의 기회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상에서 확대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신직업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2종을 제작해 워크넷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2017년부터 가상현실에서 미래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박람회, 진로 교육 행사 등에 제공해왔으며 학교나 가정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워크넷에 게시하고 있다. 신규로 추가된 2종은 ‘식용곤충요리사’와 ‘기후변화전문가’이다. 식용곤충요리사는 식용곤충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하고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다. 해당 가상현실 콘텐츠에서는 식용곤충연구소 내 친환경 사육실에서 곤충을 채집해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선택해 요리해볼 수 있다. 기후변화전문가는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기후변화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가상현실 속 체험환경은 남극에서 크레바스가 녹는 상황, 기후변화 조사를 위한 인공위성의 기기 결함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설정해 콘텐츠의 흥미를 높였다. 체험자는 남극환경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생생하게 경험함과 동시에 기후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후변화를 분석해 뉴스로 전달하는 직무를 체험한다. 두 직업은 고용정보원 연구진이 2015~2019년 연구한 신직업 중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직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체험 대상 현장 설문조사, 진로교사 등 전문가 자문 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식용곤충요리사 콘텐츠의 테스트에 참여한 중학생 A군은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고 가상현실에서 요리 활동은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전문가 콘텐츠의 테스트에 참여한 중학생 B군은 “시작하자마자 남극 크레바스가 무너져 몰입됐고 체험 종료까지 생동감이 넘쳤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교훈도 얻었다”고 의견을 남겼다. 신규 추가된 2종을 포함해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전문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총 10종의 미래직업을 워크넷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나영돈 원장은 “앞으로 교육환경은 학교 현장을 벗어나 온라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진로 교육이나 체험의 영역도 온라인 및 가상현실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매년 2종씩 새로운 VR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와 게임 콘텐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y제5차 한-알제리 정책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김장현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지난 21일 오전 알제에서 ‘부메디엔 겐나드’ 알제리 외교부 아시아대양주총국장과 제5차 한-알제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 국장은 알제리는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로서 1990년 수교 이래 양국 간 협력이 건설·플랜트, 개발 협력, 우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심화되어 왔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웠던 인적 교류가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희망했으며 2007년 이후로 개최되지 못한 제4차 한-알제리 경제공동위를 재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겐나드 총국장은 양국이 그동안 다수의 협정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평가했고 한-알제리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협정 분야에서의 협력을 활성화하자고 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 기업이 알제리 내 건설·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알제리 발전에 적극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아울러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알제리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겐나드 총국장은 최근 알제리의 新투자법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동 조치가 한국 기업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투자를 증대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측은 국제기구 선거 등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프리카 및 중동 정세,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16.7월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 외교부가 양국 관계 및 현안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실질협력 확대·심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by베토벤하우스 박물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베토벤이 태어난 도시인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하우스 박물관이 지난 21일부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금번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개시로 베토벤하우스 박물관에 전시 중인 베토벤이 사용하던 악기, 인장, 악보 등에 대한 설명과 베토벤이 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나 메모 등 베토벤의 삶과 음악세계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박물관 자체의 기기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베토벤하우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전 세계인이 각자 자신의 휴대폰 등으로도 한국어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독일대사관본분관은 박물관측과의 협의를 통해 박물관 측에 한국어 번역, 녹음 등 필요한 지원을 했다. 외교부는 2021년 요르단 페트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성당, 러시아 크레믈린 무기고 박물관 등 7개 국가 11개 기관에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고 금년에는 독일의 베토벤하우스를 포함해 이탈리아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 등 9개 국가 9개 기관에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외교부는 우리 한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시행되고 있지 않은 해외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교육부 [금요저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8.31.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22.6.23.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2020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 6월 모의평가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할 것이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탐구 영역은 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을 86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후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 및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 및 답안지를 배부하며 이를 위한 시간은 15분이 부여된다. 이 시간 중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붙임] 참조 이번 9월 모의평가도 전 영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 될 것이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2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2.6.27.~7.7.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출제 내용 유출 사건을 계기로 고등교육법이 개정되어 문제 공개 전 유출, 유포 시 처벌하는 등 보안 관리를 엄정하게 실시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및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와 EBSi 홈페이지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2,000원을 징수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을 기재한다. 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022.9.29.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통신·결제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통신·결제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고 시침, 분침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등은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현장 응시 또는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y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으로 원전 최강국 건설 [금요저널] 정부는 6월 22일 경남 창원에서 원전산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탈원전 기조하에서 일감 절벽에 직면한 원전산업 생태계의 당면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생한 의견을 듣고 지원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발표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필요성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원전시장에 대해서도 세계 주요국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인 상황이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전생태계의 건강성과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나, 그간 탈원전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 원전생태계는 일감 절벽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하에 정부는 우리 원전경쟁력의 핵심인 산업생태계 복원을 위해 긴급 일감 확보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인식했다. 원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공급하고 시중은행 협력을 통해 부실 발생기업을 지원하며 상생협력 기반의 원전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중소 원전업체에 대해 정책자금 500억원을 공급하고 특례보증 500억원을 신설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을 마련한다. 단기 경영난 극복 대응을 위한 운전자금 300억원,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200억원을 원전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술보증의 경우 최대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을 지원하고 경영애로기업은 기존 보유 중인 기보 보증에 대해 만기연장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실이 발생한 기업은 중진공과 은행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기존에 은행이 대출했던 기업에 대해 중진공이 구조개선 자금 대출시, 은행은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과 금리인하 등을 지원한다. 원전 중소기업 특화 기술개발을 신설하고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200여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250억원 규모의 원전기업 특화 기술개발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수원과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비용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동반성장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원전 예비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에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올해중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산업 생태계의 일감 연속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 수출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가까운 국가는 묶음 마련과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형 수출, 기자재 수출, 운영·서비스 수출 등 수출방식도 다각화하는 등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주전략을 추진한다. 범부처와 관계기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지위본부로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7월에 발족해 수주역량을 총 결집하고 주요 수출전략국을 거점공관으로 지정해 전담관 파견도 추진한다. 원전 기자재업체의 전세계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가동하고 수출에 필요한 전세계 인증 지원, 해외 중간 유통 업자 등록, 수출 마케팅 지원 등도 강화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술보증, 협력업체 융자 지원 등 ‘22년에 3,8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원전업계에 공급한다.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에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투자형 지원규모도 현재 12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기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 상담데스크’와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원전산업 경쟁력 티에프’를 운영해 원전업계의 현안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원자력 기술개발에 금년에 6,700억원, ‘23년부터 ’25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올해 12월까지 원전산업 공급망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핵심기자재 국산화 개발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수요 연계형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원자력 연료와 소재·부품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품목을 관리한다. 원자력 수소, 원전해체, 방폐물 관리 등 차세대 기술과 원전의 안전성 향상,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by박진 장관, 주한 중앙아시아 대사 접견 [금요저널] 박진 장관은 올해 우리와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 대사들을 6.22. 오전 접견해, 신 정부의 대외정책을 공유하고 한-중앙아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중앙아와 상생공영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한-중앙아 관계 증진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고위급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전자정부 등 호혜적 협력 사업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고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중앙아 측 지지를 당부했다. 중앙아 대사들은 어제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축하하면서 한국의 신정부가 중앙아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올해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맞이해, 앞으로 한-중앙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신정부의 정책을 설명했고 중앙아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정부뿐만 아니라 경제계, 학계, 문화계 등 인사들의 포괄적 참여 하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는 채널이 되어왔음을 평가하고 동 포럼을 기반으로 한-중앙아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5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중앙아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한-중앙아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중앙아 대사들은 매년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실제 협력사업으로 구체화 되는 등 포럼이 한-중앙아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이 되어 왔다고 높게 평가하고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5차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6월 22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도약을 위한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은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받았고 올해 6월부터 중·저소득국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370명과 국내인력 140명, 총 510명에 대해 총 3가지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국제백신연구소, 학계, 백신 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먼저 4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후 전문가와 기업관계자가 참여하는 정책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강호 단장이 “한국의 글로벌 백신허브화와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전략” 연세대학교 성백린 교수가 “백신개발 과정에서 바이오 인력의 중요성” 세계보건기구 파스칼 열대성 질병 연구과장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발전 계획” 세계보건기구 크리스티나 mRNA 기술이전 허브 프로그램 매니저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와 mRNA 기술이전 허브간 협력 증진방안”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책토론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안광석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김바른 부사장 연세대학교 정진현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과 주제발표자 4명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기술자 및 관리자를 위한 교육과정, 바이오 강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지역 바이오제조 노하우와 인력양성 강화, mRNA 백신 승인·배포 방안, 백신·바이오 기업의 인력양성 역할 등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제안됐고 다각적으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정책을 고민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인사말씀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이라는 국제적 공인에 발맞춰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의 바이오 생산역량 강화와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미래지향적 방향을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국제적 토론의 장”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조기에 구축해 한국이 국제사회 리더로서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백신·바이오산업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y대규모 의료·웰니스관광 단체 전세기로 줄줄이 방한 [금요저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의료·웰니스 단체 관광객들이 방한한다. 이들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9월까지 모두 6편의 전세기로 입국하는 몽골과 카자흐스탄 관광객들로 전체 인원규모는 약 800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의료·웰니스 관광객들은 일반적으로 개별관광객 중심이었는데 이번 방한은 단체로 전세기를 통해 들어온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첫 단체는 총 150여명의 몽골관광객이며 제주도내 중앙병원, 위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한국병원으로 나뉘어 건강검진을 받고 웰니스관광지를 포함한 대표 관광지를 찾는 4박5일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 관계자는 이번 단체와 관련, “이전에 한국에서 의료를 경험했거나, 개인적으로 추가 진료를 예약한 관심층,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의료기술을 신뢰해 방한을 결심하게 된 분들”이라며 “코로나 기간 동안 해외의 의료·웰니스 여행수요를 선점하고자 현지 여행사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펼친 다양하고 포괄적인 마케팅의 성과”고 설명했다. 몽골에서 오는 단체는 7월 2편과 8월, 9월에 각 1편 씩 모두 5편에 걸쳐 제주도로 입국할 예정이며 편당 140여명 규모다.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7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단체 100여명도 개별적으로 건강검진, 피부·성형, 정형외과 등 병원 일정을 마친 후 웰니스관광지 체험 등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시 중앙병원 김배균 진료부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눌려있던 방한 의료관광객이 금번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관광의 특성상 입소문에 의한 방문국가 결정 사례가 많기 때문에 금번 전세기 입국을 계기로 제주도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널리 소개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방한 의료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까지 약 50만명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후 급감, 작년엔 13만명 선에 그쳤다. 공사 박용환 의료웰니스팀장은 “이번 방한은 2~3년 이내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 본다”며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박람회와 설명회 등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방한 의료관광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by소병훈 의원“영유아보육법 개정안”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22일 보육교사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평가해 보육교사 수를 조정하고 이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영유아당 배치하는 보육교사의 수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고보육교사 1명당 돌봐야하는 아동 수는 만0세 3명 만1세 5명 만2세 7명 만3세 15명 만4세 이상 20명이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종전의 보육교사 배치기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일선에서 보육교사당 보육하는 영유아의 수가 많아 교사의 업무가 과중함에도, 이를 적시에 파악하지 못하고 배치기준을 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립된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3년마다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배치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교사 수의 시의적절한 조정을 통해 보육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소병훈 의원은 “보육교사 1명당 아동 비율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보육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며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사 대 아동비율의 기준 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 의원은 “배치기준의 평가를 통해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추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제공할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병훈, 권칠승, 김교흥, 김승남, 민형배, 박정, 용혜인, 이동주, 이정문, 이탄희, 최기상 의원 등 총 11인이 발의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그에 수반하는 재정소요, 교사수급 및 반편성 기준, 어린이집 정원 및 면적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by땅끝에서 강화까지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 ‘서해랑길’개통 [금요저널] 한반도 서해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서해랑길’이 6월 22일 정식 개통한다. 서해랑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 길을 연결한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 구간이다. 지난 2016년 동해안 해파랑길, 2020년 남해안 남파랑길에 이어 세 번째로 개통되는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 DMZ 접경지역에 걸친 109개 구간, 1,800 킬로미터 길이다. 서해랑길 개통 선포식은 6월 22일 서해랑길 62번 노선의 종점인 충남 보령 천북굴단지 공원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엔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차관, 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 김동일 보령시장,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서해랑길 원정대원,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및 자원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후엔 서해랑길 62번 노선 일부 구간을 직접 걸을 예정이다. 개통에 맞춰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걷기여행 안내 누리집인 ‘두루누비’를 활용해 서해랑길 1개 노선 이상을 완보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서해랑길에서 발견한 인생사진 장소를 누리소통망에 소개하면 호응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서해랑길 인생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서해랑길 개통 기념 행사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해랑길 전체 109개 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과 위치정보시스템 기반 노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서해랑길은 서해안의 갯벌과 다양한 섬, 붉은 낙조 등 서해안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걷기여행 동호인들이 정식 개통을 기다려왔다”며 “관광객에게는 걷기를 통한 힐링 뿐 아니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환영받고 지역사회에는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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