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회의원 “주거지 인근 채석장 조성 절대 불가”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은 6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일대 민간 채석장 조성 관련 논란에 대해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와 학교까지 있는 지역에 채석장 허가과정이 진행된 것이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 최종 판결 전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지난 여름, 우리 지역구 내 언남동 데이터센터도 ‘불허’ 결정을 이끌어내 주민 여러분의 주거·교육·환경을 지켰다”며 “우리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6-3일원에 한 민간사업자가 조성을 추진 중인 채석장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채굴계획인가’ 신청 후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언주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에 대해 생활환경 침해 우려, 재해영향평가 및 대책 미제시, 산지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불인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상급기관인 산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는 민간업체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 1차 회의에서 ‘결정 유보’판단을 내렸다. 이언주 의원은 이에 대해 “조성을 추진 중인 채석장이 주거지와 고등학교에서 수백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분진과 소음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 생활권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허락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주민의 뜻에 따라 불허 결정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행복청,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교육으로 업무효율 향상 [금요저널] 행복청은 10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서 행복청이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청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취약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현장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현장보다 상대적으로 현장관리가 취약한 총 공사비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합동 교육으로 현장 안전·품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규모 7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품질·시공관리,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요령,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부지방산림청은 직원들의 안전보건 의식 변화를 통해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6월 16일 동부지방산림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2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휘발유 등 흔히 접하는 유해·위험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 산림사업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재해사례’, 작업 및 시설물 등의 위험성을 발굴 및 개선하는 ‘위험성평가’등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질의응답을 통해 토론했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안전·보건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지속적·반복적으로 직원들에게 알려 안전한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고용노동부 장관, 사망사고 고위험 기업 CEO 대상 안전 경영을 당부하는 서한 전달 [금요저널]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기업 CEO 6천여명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경영의 실천과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 의무 이행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인 기업을 과거 사망사고 이력, 위험 장비 또는 공정 보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고 위험도에 따라 분류·관리하고 있는데, 그 중 특별히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고위험 기업” 6천개사를 대상으로 특별히 안전을 당부한 것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에도, 법 시행일로부터 6월 10일까지 50인 이상 기업에서만 88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전반적인 산재 사망사고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에서 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한치의 긴장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사망사고는 추락·끼임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 안전조치 미비, 작업 위험요인 점검 및 관리감독의 부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CEO가 관심을 갖고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보고받아 필요한 조치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정식 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6월은 중대법에 따른 기업 자율 사고 예방체계를 정착시킴으로써,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골든 타임”임을 강조했다. 특히 “중대법에 따라 6월 30일까지 CEO가 현장의 안전상태를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함을 꼭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CEO가 중대법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업 DNA를 바꾼다는 경영철학에 기초해 경영체계에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안전을 CEO의 최우선 업무로 챙겨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내재화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자율적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작동토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전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식 전환에 대한 당부도 빠지지 않았다. “안전 투자는 기업에 이익”임을 강조하며 “중대법을 규제가 아닌 ESG 경영의 척도로서 새롭게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제 당부사항을 실천으로 옮겨 주신다면 사고 발생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며 설령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인정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원하청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며 “활력 있는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서한문과 함께, CEO가 중대법상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해야할 일과 주요 사망사고 사례, 추락·끼임 등 사고 방지를 위해 CEO가 보고받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안내했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법에 따라 CE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작동시키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반면, 아직 CEO의 의무 이행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있다“ 면서 - “CEO가 법령상 주어진 의무를 제대로 알고 이행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 전용 과학관 개관 [금요저널] 국립부산과학관에 어린이 전용 과학관이 문을 연다. 2017년 서울에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개관한 이래 대구, 대전,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 국립어린이과학관이 들어선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6일 오후 2시에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어린이과학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17일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부시장과 오승현 부산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와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본관 뒤편에 지상 3층, 연면적 3,206㎡규모로 신축됐으며 7~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전용 과학관이다. ‘세상의 연결’을 전시 주제로 잡고 어린이들이 세상과 미래를 연결해 주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1층부터 3층까지 단계적으로 기초과학과 미래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3층에는 어린이들이 휴식을 취하며 과학소양을 쌓고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과학전문 도서관도 마련했다. 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숙박형 과학교육 체험시설인‘과학교육캠프관’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과학교육캠프관은 기존에 국립부산과학관이 보유한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교육시설에 더해 새롭게 12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물을 신축한 것이다. 신축된 시설은 숙박을 위한 객실 외에도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2개의 강의실, 옥상에 야외천체관측장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 대유행 이후 늘어나는 학교 밖 과학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이곳 부산에 어린이과학관이 개관함에 따라 5개 거점 국립과학관에 어린이 전용 과학관이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과학 체험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배달 전 폭염 · 태풍 등 기상상황 미리 체크 하세요 ” [금요저널] 안전보건공단은 기상청과 배달, 택배 등 플랫폼종사자의 안전증진을 위한‘위험기상정보 영상’을 제작·송출한다.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편당 약 15초 분량으로 플랫폼 종사자가 업무용 앱을 실행할 때 함께 표출된다. 해당 지역의 폭염, 태풍 등 위험기상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기상청으로 부터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위험기상정보 영상’이 업무시작 전 재생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폭염, 태풍, 비, 강풍 등 여름철 위험기상 현상 관련 4개 분야별 17개 영상이다. 내용은 날씨별 주의사항과 함께 영향예보, 특보 등 위험기상 정보가 제공된다.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6월 16일부터 공단의 미래전문기술원에서 운영중인‘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통해 송출된다. 배달, 택배, 대리운전 등에‘위험기상정보 영상’을 활용하려면, 공단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홈페이지에서 API인증키를 발급받은 후 운영 중인 플랫폼에 적용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른 택배·배달 건수 및 종사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등 종사자의 안전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배달, 택배기사처럼 일하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하면서 일하는 소위‘이동 노동자’의 경우 폭염, 호우 등 위험기상 상황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욱 크다. 공단 관계자는“‘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에는 날씨 별 주의영상 외에도, 플랫폼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과 관련된 사고예방, 안전운전, 사고사례 및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위한 사고다발구역 알림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향후 정보제공 업종과 연동 가능한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6월 16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1주택자 세부담 완화 방안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4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지방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재산세 과세표준을 2022년 대신 2021년 공시가로 적용하기로 했으나, 최근 국회 입법 논의동향 등을 감안해‘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법 통과가 지연될 경우 공시가 상승분이 세부담에 반영되어 최대 30%까지 인상될 수 있는 점을 감안, 7월 감면된 고지서 발송을 위해서는 시행령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2021년 기준 재산세 과세대상 주택 1,910만호 중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은 980만호로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전체 주택의 약 51%가 세부담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주택자가 부담하는 세부담 합계액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45%이며 현행 60% 유지 시 대비 7,666억원 감소해, 공시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현행 60% 유지 시 43.9만원이지만, 45%로 인하 시 36.1만원으로 7.8만원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6월 16일‘지방세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말까지 개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은 7월에 부과되어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되며 나머지 절반은 9월에 부과되어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짧은 기간 과도한 공시가 상승으로 늘어난 재산세 부담을 조세원리에 따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가 주택 실수요자와 서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22년 4월 20일부터 시행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항목별 설명이 수록된 해설서를 개정 발간했다. 해설서는 지난 4월 초안을 마련해 산업계 · 유관기관 · 법조계 등의 의견을 수렴했고 자문반 운영을 통해 2차례의 회의를 거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했다. 이번 해설서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해설서’ 및 ‘위치정보의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권고 해설서’ 발간 이후 위치정보법 관련 개정사항을 총망라해 개별 항목의 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상세히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나 사업자 문의가 많았던 사항 및 쟁점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이용자와 수범자가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해석지침을 마련했다. 해설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위치정보법상 핵심개념 중 하나인 ‘위치정보’의 범위와 관련해, 위치정보 수집 목적 없이 서비스로부터 부수적으로 파악되는 정보는 위치정보에서 제외됨을 명확히 밝혔다. 다음으로 개인위치정보사업의 진입 규제가 완화되어 시행됨에 따라 등록제와 관련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등록과 관련된 개정서식을 위치정보법 하위고시인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정’에서 발췌 수록해 구체적· 현실적으로 사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위치정보의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기준’이 제정됨에 따라 각 보호조치별 이행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해 사업자별로 환경에 맞는 보호조치 기준을 수립·시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 밖에도 개인위치정보 처리방침의 공개사항과 이용약관상 법정 명시사항을 비교해 사업자가 현장에서 겪는 법률해석에 대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며 위치정보사업과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이용약관을 마련해 사업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초연결’ 사회로 접어들면서 미래 산업의 필수적 인프라로 자리잡은 위치정보에 대한 보호 및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정 해설서는 개인위치정보주체의 권리행사방법을 제안하고 사업자가 위치정보를 활용할 때 필요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등 위치정보법령의 적용 및 해석에 중요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방통위는 개정 해설서를 방통위 및 위치정보지원센터 누리집 자료실에 게시해 위치정보법의 수범대상인 이용자와 사업자의 자발적인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by이영 장관, 중소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핵심애로 해결 나선다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6월 16일 분당에 위치한‘퀄리타스반도체’에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과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기업의 현장애로해결방안과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국내·외로부터 기술력을 입증받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창업기업 5개사 대표와 벤처캐피탈 등 전문가 2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기업들의다양한 어려움과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한 의견들을나눴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개발에서 양산까지 소요되는 막대한 초기자금과 설계분야 인력 부족 문제 등에 더해, 최근에는 조립생산 공급부족까지 겹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재한 이영 장관은 “오늘 자리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초격차’를실현하는 데 있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기업이 중요하며 중기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마련했다”며“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업계가 바라는 ‘현장의 3대 핵심애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초기기업의 모험자본 확충을위해 내년부터 ‘초격차펀드’를 신설해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에 대한 벤처투자가 확대되도록 한다. 둘째,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의 설계인력 부족을 해소하기위해 ‘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셋째,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와 조립생산 간상생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자 조립생산와 협력해 우수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창업기업을 선발·지원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다음 달 개최한다. 메모리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 를 유지하고 있으나,전 세계 시장 규모가 메모리반도체의 2배인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3%점유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산업은 미국이68%의 점유율로 압도적이고 대만과 중국이 각각 21%, 9%를 차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국내생태계 조성에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돼 왔다. 중기부 오지영 미래산업전략팀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참고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 개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16일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와 ‘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한-아세안 창업초기기업 동반관계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창업초기기업 동반관계을 맺고 매년 협력사업을 진행했으며연 2회 개최하는 정책 대화를 통해 동반관계 기반 협력사업 이행현황,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의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아세안 창업초기기업 협력비전을 담은 이행안을 최종 검토하고 상반기 내 승인 및 이행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로드맵은 3대 전략, 17개 실행계획으로 구성되며 6개 단기 실행계획은 9개 중점추진계획을 통해 동반관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9개 중점추진과제 중 7개는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이 완료됐으며나머지 2개는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신청·활용해 ’24년 내 추진 예정이다. 중기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한-아세안 11개국 공동의 노력을 통해 완성된 이행안으로 한-아세안 창업초기기업 협력 비전이 마련됐다”며“이행안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창업초기기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김영선 “창원 원전업계 생태계 복원… 산업클러스트 지정” [금요저널] 김영선 의원은 16일 “미래 경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전 업계의 정상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관 2층에서 열린 ‘원전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 참여해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수주가 끊기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원전산업이 고사위기에 내몰려 창원 및 경남 경제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의 2021년 하반기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창원시는 대한민국에서 실업자가 수가 20,800명으로 실업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발표가 되었는데, 이는 정부의 탈원전과 주력산업의 쇠퇴로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은 국내 대표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270여 곳에 이르는 원전 관련 중소 협력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핵심 산업기지다. 원전 생태계 복원은 원전·방산 등 제조업이 특화된 창원특례시의 경제회생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나온 기업들의 목소리를 잘 들었다”며 “원전업체들이 다시 일감을 확보할 방안을 찾겠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통해 고용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미래형 원자력 과학과 산업클러스트 지정을 통해 원자력 분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한국 원전 기술의 세계 시장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대형 원전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 기술확보와 원전 해체 시장 진출 등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원전사업 다각화와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원전산업을 리드해 가자”고 밝혔다. 영국 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SMR은 탄소배출이 거의 없고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 2035년 세계시장 규모가 총 6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차세대 원전산업이다. 한편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과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을 비롯해 원전기업 대표 협력업체 15곳, 조형호 인제대 부총장, 방인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윤병조 부산대 교수, 이호상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정희균 한국원자력 산업기술연구조합 사무총장, 이규복 한국전력기술 실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전용석 한국원자력기자재 전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by한병도 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상근직화 하는 ‘선관위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근직화 하는 내용의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감사원이나 헌법재판소 등 타 헌법기관의 장과는 달리 비상임 명예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관례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현직 대법관이 겸직하고 있어 위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기관 운영 구조가 기형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상황이다. 더욱이 1990년대 이후 지방선거 전면 시행과 교육감 선거, 각종 조합장 선거 등 위탁선거 업무, 정당의 당내 경선과 주민 투표가 선관위 업무로 추가됐으며 최근에는 재외선거와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가 양적·질적으로 팽창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한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안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정무직으로 전환해 상근하도록 하고 위원장 비서실을 직제화하는 한편 상임위원제 폐지로 그간의 기형적 구조를 개선하고 헌법기관으로서 선관위의 기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정치적 중립성이 있고 사회적 신망이 높은 사람을 선정하도록 명시했으며 위원장 호선 시에도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우려가 없는 사람을 선임하도록 해 선관위에 요구되는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한병도 의원은 “지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선관위원장의 비상근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선관위원장이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것 자체가 기형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며 “개정안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근하도록 함으로써 책임 있는 기관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의원은 “앞으로도 선관위가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선거사무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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