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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2025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결과, 총 16개 기관을 추가로 인증하여 현재 156개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였다고 밝혔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간대상연구를 수행하는 자 등이 소속된 기관에 설치되며,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이다. 현재 총 1,00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2025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결과, 16개 기관이 신규 인증을 취득하였고,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2년 인증을 받아 인증 유효기관이 만료되는 43곳이 다시 인증을 취득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은 156개소이다. 인증기관의 유형은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기관은 보건복지부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누리집*에 공표되며, 인증마크 사용이 가능하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다른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서 수행할 수 있다.또한, 급성기병원이 기관생명윤리위원회로 인증받은 경우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로 인증받은 기관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신규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한 경우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연구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연구대상자 보호의 최전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이다”라며,“보다 많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우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인증제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를 모색하는 한편, 평가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또는 신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전체적 윤리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진석의원 대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7일 오전, 충북 지역 국회의원 이광희, 이연희, 이강일, 송재봉 의원이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을 예방하고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및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은 활주로 활성화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고 원내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458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5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의 핵심 거점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군 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민간 항공기 운항이 시간당 7~8회로 제한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지속되어 왔다.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시, 세종시 행정수도이전은 물론, 민간공항으로서 독립적인 운영 및 국토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충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예산 확보를 위해 김윤덕 국토부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원팀’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문진석 의원은 “충남의 숙원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착공되면 충남과 충북이 하나로 연결되고, 이용객 급증 등 지방균형 발전 효과가 기대된다”며,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증가와 운항 제한 문제를 해소하고, 중부권 거점공항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자동차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8,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9,774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2 EV 2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대한 설계 오류로 각각 12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9,614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V6 58,608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12월 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ACCORD 등 7개 차종 12,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각각 12월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Mercedes-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유입으로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3,087대는 엔진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옵티칼 고용승계를 위한 방일단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 진행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3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사태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한 국회 차원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용우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노조 측에서는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와 민주노총 경북본부, 시민단체 손잡고가 함께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LCD 편광필름 생산업체로 일본 니토덴코가 100% 지분을 소유한 외국계 투자기업이다. 2003년 11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옵티칼은 50년 토지 무상임대와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으며 한국에서 수십조 원의 이익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2022년 한국옵티칼은 구미공장에 화재가 발생하자 같은 제품을 만드는 한국니토옵티칼 평택 공장으로 물량을 이전하고 대체 생산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사측은 노동자들에게희망퇴직을 명분 삼아 폐업을 통보하고 이를 거부한 노동자들은 정리 해고했다. 이에 해고에 부당함을 느낀 17명의 직원은 공장 청산에 반대했으며 현재는 이 중 7명만이 남아 고용승계를 주장하고 있다. 또 두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본사에 항의하며 331일째 고공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우원식 의장은 “닛토덴코가 한국에서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함께 나누지 않으려 한다”며 “여러분의 투쟁이 외투기업이 달라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원들과 상의해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금속노조는 닛토덴코를 상대로 한일 양국 NCP에 본사의 OECD 다국적기업 기업 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위반에 대해 진정했다”고 밝히며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국회의원 측과 소통하는 상황인 만큼, 추후 지속해서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히며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의지를 가지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를 위한 방일단’을 구성해 도쿄 참의원 회관에서 일본 외무성·경제산업성에 서한을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아울러 11월 27일 NCP 진정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노조와 입헌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측과 면담을 성사시킨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변화하는 국립공원시설, 더 넓어진 이용기회 [금요저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을 체험하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탐방 기반시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다 향상된 수준의 탐방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경관이 우수해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보전과 관리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와 동시에 최근 여가 문화의 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높아져 왔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따라 환경부는 탐방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탐방 과정을 제공해왔다. 먼저, 2022년부터 북한산 등 14개 공원에 무장애 탐방로 12곳, 무장애 야영시설 181동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주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시설 위주였던 기존과 달리 시각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을 배려한 탐방 유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며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이러한 탐방 기반시설 확충에 맞춰 탐방 과정도 기존 장애인 대상에서 임신부, 노인, 아동·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장애인 대상 고지대 탐방, 임신부 숲속 태교여행,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노르딕 워킹 등 맞춤형 생태체험을 제공해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이 보다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작된 노후시설 전면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주차장 10곳, 공중화장실 55곳을 시작으로 2024년 야영장 3곳, 주차장 11곳, 공중화장실 35곳, 탐방안내소 4곳의 개선을 완료해 국립공원의 품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시설을 탐방객에게 제공했다. 이 밖에도 변화한 탐방문화에 부응하고 정상 등반형 탐방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룡산 등에 저지대 탐방 기반시설인 야영장 9곳을 비롯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숲체험시설 12곳도 조성했다. 그 결과 매년 실시하는 국립공원시설 이용만족도가 2022년 91.04점에서 올해는 92.01점으로 상승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전 3년 연속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우수야영장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모든 국민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시설의 확충을 지속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과정도 더욱 다양하게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민관 합동으로 12월 4일 울산콤플렉스에서 울산 산단 내에 화학사고 공동방재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누출된 화학물질을 폐기 및 회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공동방재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협약 기관은 울산 산단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인력, 장비, 방재차량, 방재물품 등을 신속하게 사고 현장으로 동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필요 시에는 울산 지역 외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평상 시 협약 기관은 화학사고 및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 합동훈련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에 대한 능력을 키우기로 합의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전국 광역시 중 화학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울산광역시의 화학사고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광역시는 지난 9년간 78건의 화학 사고가 발생해, 전국의 광역시 중 화학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의 방재 물자가 필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방재 물자가 신속하게 투입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학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화학산단을 중심으로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4년도 유통사료 포장재 표시사항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유통사료 3,103점을 수거해 유통기한 경과 사료의 판매·전시 여부, 포장재 의무 표시사항 기재 여부, 허위·과장표시 등을 점검하고 ‘무보존제’ 표시 사료제품 27점은 실제 보존제 유무를 분석해 진위여부도 확인했다. 점검결과 총 4건의 위반사례가 있었으며 제조 연월일 누락, 사료 명칭 및 등록 성분량 오기, 제조업자의 상호·주소·전화번호 누락, 주의사항 미표기, 한글 미표기 등 4건 모두 포장재 의무 표시사항 위반이다. 해당 위반 건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사료관리법에 따른 처분이 진행된다. 농관원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반려인이 안심하고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표시사항에 대한 상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소비자가 사료를 구입할 때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 사료업체는 ‘사료관리법’에서 정한 사료의 표시사항 기재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초등학생 위한 ‘소축척지도 활용집’ 전국 배포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초등학생들의 지리 이해와 공간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소축척지도 활용집’을 제작하고 12월 4일부터 전국 6천여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활용집은 대한민국과 세계 지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도를 포함해 교육적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사용방법 안내서와 전자파일 내려받기 큐알코드를 삽입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소축척지도 활용집’은 대한민국 전도, 세계지도, 남한전도 등 3가지 지도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경계와 지형을 중심으로 한 백지도 위에 지명, 산맥, 하천, 교통, 사막, 해류 등의 정보를 담은 주제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해 학생들의 지리적 개념과 공간적 사고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제작, 지리교육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기본적인 지형만 그려져 있는 지도 ‘소축척지도 활용집’은 초등학교 교사 등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제도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최신 개정 사회과 교과서의 주제별 성취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 학습 효과도 극대화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소축척지도 활용집’ 이 초등학생들이 지리적 개념을 배우고 공간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교육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우리나라 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와 ‘숨은 보험금 찾기’를 12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는 매년 증발하는 카드포인트가 1,100억원을 넘어서고 사용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가 1,300만 장에 달하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의 숨은 권리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장기 미사용 카드 상태를 악용한 금융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도입된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이전에는 사용자가 각 카드사에 직접 신청하거나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한 번의 신청으로 사용 중인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조회하고 자신의 계좌로 송금까지 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 현금화뿐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비, 공공임대료 등 자동납부하는 카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카드로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며 휴면카드를 바로 해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미사용 카드에서 연회비가 지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어카운트 인포’ 앱을 설치하거나, ‘계좌정보 통합관리’ 누리집에 접속해 휴대폰, 신용카드, 공동인증서 중 하나로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보험 찾아줌’은 말 그대로 ‘나도 모르는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고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 내역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숨은 보험금’ 이란 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 사유가 확정됐으나, 청구 및 지급이 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배당금 등이 해당된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소비자들이 숨은 보험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내보험 찾아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한해 찾아간 보험금이 4조 원을 넘어섰다. 누리집 ‘내보험 찾아줌’에서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며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 과정만 거치면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가입된 보험은 물론 소멸 및 만기 보험까지 확인해 여러 보험사의 숨은 보험금을 한 번에 일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정부혁신’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국민께서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2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힘쓴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14개 기관에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과 함께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대통령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정부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통계청, 경기도 파주시,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양평군, 전라남도 화순군 7개 기관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는다. 정부포상 개인 분야에서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부 김미주 사무관 등 11명이 선정됐다. 한편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과 포상은 공직사회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노조,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단체와 기관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까지 152개 기관이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공공성 강화 및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 노조와 연합체를 결성하는 등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현한 국토교통부, MZ세대 중심의 소통창구를 신설하고 ‘행복배달통’을 통해 세대공감 향상 등 선진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충북 충주시가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재 차관보는 “공무원 노사가 함께 공공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채용담당자 이해 돕는 ‘법령 지도’ 첫 제작 [금요저널] 어렵고 복잡한 채용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력채용 지도’ 가 처음으로 제작됐다. 인사혁신처는 ‘궁금할 때 꺼내 보는 경력채용 지도’ 서비스를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3일부터 최초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공무원 경력채용 절차를 ‘채용 여정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한 것으로 각 부처 채용담당자들이 공무원 경력채용 법령과 시험 절차를 빠르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각각의 채용 단계에 대해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여정처럼 설계해 복잡한 법령 체계와 시험 절차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경력 채용법령 전자책’도 제공된다. 경력 채용법령 체계도 등과 함께 42개 채용 관계 법령의 모든 조항을 채용 단계와 직종별로 재분류해 제시해 실무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경력 채용 과정을 △총칙 △결격사유 및 응시 자격 △응시요건 △시험 절차 △임용관리 등 총 7개 분야 55개의 단계로 구분해 단계마다 담당자가 확인해야 할 법령 및 지침의 상세 내용을 안내한다. 담당자가 실무에서 법령 적용에 의문점이 있을 경우, 채용 지도상의 해당하는 지점에서 마우스 단추를 누르면 전자책의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 각각의 상황과 직종에 맞는 법령 조항을 빠르게 찾아 확인할 수 있다.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일반직, 외무직, 별정직 및 임기제 공무원 경력 채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채용법령 지도 서비스는 지난 6월 부처 채용담당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설문에서 채용담당자들은 ‘채용법령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법령 적용에 어려움이 많다’고 응답,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인사처는 적극행정 차원에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법령 적용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채용 지도’ 서비스를 개발했다. 앞으로 채용계획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법령 적용 오류를 줄여 공무원 채용의 공정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처 채용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은 “공정채용을 실현하려면 제도와 시스템 개선뿐만 아니라 부처 채용 담당자의 역량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담당자들의 업무 고충 해소와 역량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이달 중 경력 채용 집행 실무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오는 5일에는 최근 채용 현안 논의와 담당자 간 소통을 위한 연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프트웨어 가치확산을 위해 12.5부터 12.6까지 ‘2024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등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양성사업 관련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며 ‘소프트웨어가 연결하는 인공지능 세상’ 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한다. 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관 및 소프트웨어 기업관, 소프트웨어 체험관, 소프트웨어 역량검정, 디지털 인재 연합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사업 등 80여 개의 전시관을 통해 우수 작품 전시 및 소프트웨어 기업 제품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관’에서는 각 대학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입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대학생들에게는 타 대학과의 소통·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소프트웨어 분야 진학·진로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기업관’에서는 최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취업 상담도 제공된다. 다음 ‘소프트웨어 체험관’은 행사 참관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개인 색 체험과 가상현실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검사, 뇌파를 측정해 매체 맵핑영상으로 구현하는 몽상정원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사업소개 및 연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소개관’, 소프트웨어 역량검정 소개관, 대학기업협력형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소개관, 디지털 연합체 소개관 등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2월 5일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특강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강연, 개막식, 대학기업협력형 소프트웨어아카데미 사업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날은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블루닷AI 연구센터장 강정수 박사가 '인공지능 대리인 시대, 사업 기회'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김정현 학부장이 '인공지능시대, 인간도 변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 외 16점 시상과 에세이 공모전 6점, 디지털 인재 연합체 6점 시상을 진행한다. 이어서 대학기업협력형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사업 성과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2월 6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수상 17개 팀의 작품발표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소프트웨어로 해결한 과정과 성과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지고 인기상 2점 시상, 경품 행사와 함께 폐막식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