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 국립암연구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년간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0.0%로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112.0%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 단계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직업훈련카드로 부담 없이 훈련하세요 [금요저널] 직업훈련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훈련비 지원한도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자부담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훈련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을 개시하고 8월 19일부터 동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로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240%까지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훈련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직업훈련 지원제도에 대한 참여가 저조할 뿐만 아니라 참여하더라도 최소 지원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 밖에 지원받지 못했다. 하지만, 훈련바우처인 기업직업훈련카드 도입으로 중소기업이 직업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훈련비 지원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직업훈련카드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5백만원의 훈련바우처가 지급되고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포털을 통해 지원가능 금액 및 잔여 한도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업직업훈련카드를 활용해 자체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은 훈련과정 인정에 필요한 전산입력 항목이 32개에서 16개로 대폭 축소되고 위탁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은 자부담비 10%가 면제되어 직업훈련 실시에 따른 행정·비용부담이 완화된다. 올해 하반기는 예산 제약으로 기업당 최대 5백만원까지만 지원되나, 내년부터는 최소 5백만원 이상, 최대 지원한도액까지 기업직업훈련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 - 공지사항에서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 공고문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다만,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만큼 제한된 물량만 운영됨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고용노동부는 8월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소기업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 홍보 등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중소기업의 훈련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물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인·구직 애로 해소, 고용복지+센터가 힘이 되겠습니다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지난 8. 17. 고용서비스전문위원회를 개최, 구인 애로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8. 19.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 애로 기업과 구직자 등에 대해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적극적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업에는 고용 여건 개선 등을 통한 구인 애로 요인의 근본적인 해소를, 구직자에게는 직업역량 제고 등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의 역량을 집중하는 데 방점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전국 6개 권역별 총 11개 고용복지+센터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기업 지원은 서울·서울남부·인천·안산·부산·대구·대구서부·전주·천안 9개 센터에서 구직자 지원은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6개 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를 도입, 기업의 구인 애로 유형별로 채용 서비스에서 고용 여건 개선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지역의 산업 특성, 경기 변동 현황, 구인·구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인 애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인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반도체·정보기술 등 미래 첨단산업에서부터, 수출 호조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제조업 등 뿌리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기업진단·디지털 기업지도 등을 활용해 기업의 애로 유형을 체계적으로 진단, 지원이 절실한 기업, 기업 여건 개선 등이 시급한 기업에 집중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쉬운 매칭이 가능한 기업은 인공지능 일자리 추천 등 서비스를 효율화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 핵심 인재 부족 등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기업, 근무조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 제고 사내 훈련 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인프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적극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담자가 지원 정책 연계에서부터 최종 서비스 제공까지 1:1 밀착 관리한다. 특히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경총, 관련 협회,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 인사담당자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도입해 구직자의 생애단계, 구직 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1:1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기 관점의 경력개발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단계적인 목표에 따라 직업훈련, 취업 의욕 고취 프로그램 등으로 적극 이행을 유도한다. 우선은 실업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 촉진과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의 구인애로 업종 등과 연계해 집중지원 구직자에게 고용복지+센터의 일자리 매칭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케어를 활용해 임금 수준, 구인·구직 현황 등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상담사의 진단·분석 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간다. 1:1 상담을 위한 심층상담실을 지속 확충해 나가는 한편 워크넷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등 구직자의 수요에 맞는 상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의 복합적 애로를 원스탑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인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치단체 등의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관할 고용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되고 초기 상담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23년 본사업 모델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늘면서 인력 수요가 증가해 특히 구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별로 구인애로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맞춤형 인재 양성, 채용행사 지원, 전문성 제고 등 고용센터와의 협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고용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하면서 “고용복지+센터가 구인 기업의 애로와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경청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성장해 나가는 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용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전문가와 소통을 넓혀가는 한편 고용복지+센터가 허브기관으로서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국민들의 층간소음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내 집에서 눈치보지 않고 발 뻗고 주무실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과 노력을 통해 층간소음 걱정을 확실히 덜어드릴 것”이라 약속하면서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8월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첫 번째 후속 세부대책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소득층에게 무이자로 소음저감매트 설치를 지원한다.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소음저감매트를 설치·시공하는 비용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 저소득층은 무이자로 중산층도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1%대의 저리 융자 지원이 가능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갈등 조정의 첫 단계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화한다. 단지 內 입주민의 자율해결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 단지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 아울러 부처 협업과제로 분산되어 있는 민원상담, 분쟁조정에 대해 대국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층간소음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한다. 매년 층간소음 관리 실태를 파악해 ‘층간소음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하는 등 모범사례를 발굴해 우수 관리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후확인 결과 공개로 국민 알권리 및 기업의 건전 경쟁을 유도한다. 해당 주택 입주민에게 사후확인 결과를 개별 통지토록 의무화해 입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후확인 결과를 토대로 매년 우수시공사를 선정·공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단계의 품질점검을 강화한다. 바닥구조 시공 후 1회 제출)하는 바닥구조 시공 확인서를 단계별로 3회 이상 제출토록 하는 등 공사단계의 품질점검을 강화한다. 층간소음 우수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사후확인 결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보증 수수료를 할인하고 바닥두께를 추가로 확보하면 공사비 분양가 가산을 허용하는 동시에 높이제한 완화도 추진한다. 8.4일 이후 강화된 층간소음 성능기준을 통과해 1·2등급을 받은 고성능 바닥구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분양가를 추가로 가산한다. 사후확인제 시범단지를 운영해 제도를 내실화한다. 사후확인제 본격 적용 전에는 공공주택 시범단지를 선정해 사후확인제를 시범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확산한다.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될 국토안전관리원은 시범단지 운영에 참여해 사후확인 절차·방법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제도 전반을 운영하면서 사후확인의 샘플세대 비율을 2%에서 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손해배상 등 사후권고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사후권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층간소음 저감 우수요인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층간소음에 우수하다고 알려진 라멘구조의 효과 검증을 위한 R&D를 추진하고 층간소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심층 분석하는 연구용역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라멘구조의 효과가 입증되면 라멘구조 확산을 위해 건축기준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바닥두께·층고 등을 현행 기준보다 강화해 시공시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 최소기준 상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다. 사후확인 본격 적용 전 공공주택에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바닥구조를 적용하는 등 우수기술을 임대주택부터 선도적으로 적용한다. 또한, 향후 기술개발 추이 등을 고려해 고성능 바닥구조 제품 의무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음저감매트 설치 지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 의무화, 사후확인결과 공개, 층간소음 우수기업 인센티브, 우수요인 기술 개발 등 오늘 발표한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법령개정, 예산확보 등 후속조치에 지체없이 착수할 예정이며 금일 층간소음 세부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부담금 감면대책’, ‘청년 주거지원 종합대책’ 등 후속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8월 18일 오후 2시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제4차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속 아동권리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4차 공개토론회는‘디지털 사회 아동 참여와 보호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선임연구위원과 한국법제연구원 장민영 팀장이 발표했다. 최창욱 선임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에 대해 발표하면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현황을 살펴보고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확대 방안에 대해 제언했는데, 아동과 청소년을 사회 발전의 동반자이자 시민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정책 참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책 등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민영 팀장은 뉴미디어 시대에서의 아동권리 보호 현황 및 과제를 발표하며 아동권리협약 등 국제적 규범들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권리의 존중, 보호를 보장할 것을 규정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한편 국내 법제는 글로벌 규범 대비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권리에 관한 보장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아동기본법 제정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권리 보호가 구체적으로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서 토론 좌장을 맡은 한유미 교수의 진행 하에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유조안 교수, 강정은 변호사 정윤서 아동위원, 이윤주 연구위원, 이병남 과장, 김지연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속 공개토론회”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아동 권리보장, 아동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아동기본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7월 14일 “우리 법은 아동의 인권을 얼마나 지켜주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익중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배건이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제1차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29일에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아동 건강권 보장 강화”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지홍 교수, 충북대학교 손정우 교수 등이 참여해 제2차 토론회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 4일에는 “아동이 누려야 할 자유: 놀 권리와 쉴 권리”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이완정 교수, 세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현선 교수 등이 참여해 제3차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3차 토론회와 이번 4차 토론회에 이어 아동기본법 제정 방향을 주제로 한 차례의 토론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국민 누구나 행사 당일 유튜브 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가 많은 국민들이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보호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향후 아동 의견 존중과 권리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항공본부, 산불 취약지역 대비 산불진화 시연회 개최 [금요저널] 산림항공본부는 8월 18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 40여명과 산불진화헬기 1대를 투입해 ‘산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계화시스템 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송전선로 훈증더미, 짙은 연무와 같이 산불진화헬기 운용이 어렵고 고지대, 암석지, 임도취약지와 같이 지상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헬기를 활용해 산불진화장비를 지상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로 운반하고 운반된 장비를 활용해 산불을 진화하는 절차를 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 봄철은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한 해였다. 특히 고압선 철탑이나 송전선로 짙은 연무로 인해 산불진화헬기의 접근이 어려웠고 임도가 부족한 지역이 많아 지상인력의 접근이 어려웠다. 또한 고사목과 훈증더미, 지중화 불씨가 계속 재발화해 산불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산림항공본부는 취약지의 산불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양산·진천 2개 관리소에 취약지역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실효성과 안전성 검증 절차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울진, 군위, 밀양 등 대형 산불에서 나타난 산불 사각지대를 진화헬기, 진화인력, 진화장비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말하고 “기존방식 대비 헬기 가동시간을 단축하고 지상인력의 피로 누적을 예방하면서도 산불 취약지의 산불위험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장애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올해 2학기에도 교육지원인력 및 원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 이수를 위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2학기 신청을 접수한다. 장애대학생이 고등교육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2005년부터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관련 경비를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지원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일반·전문 교육지원인력, 원격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대필·의사소통 및 이동·편의 등을 지원하는 일반 교육지원인력과 수어통역사, 속기사, 점역사 등의 전문 교육지원인력의 인건비 이외에도 자막·화면해설 제작비, 실시간 속 등 원격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각 항목별 지원 기준 단가의 80% 이하를 국고로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각 대학이 대응 투자를 통해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2학기 총 지원 예산은 2022년 예산 32억원 중 상반기 지원 금액을 제외한 9억원이며 대학의 신청 상황에 따라 대학별 국고 지원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수요를 파악해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관리시스템에 신청자료를 등록해야 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장애대학생의 실질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며 대학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학생들의 소통·공감 역량을 기르고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학교폭력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시도교육청, 민간단체와 함께 지역으로 찾아가는 소통·공감 릴레이토론, 학교로 찾아가는 참여연극·강연회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체험형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등을 추진한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공동체 소통·공감 릴레이토론] KBS미디어와 함께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릴레이토론에서는 최근의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정책을 소개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뿐만 아니라 유명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한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8월 19일 춘천에서 시작해 순천, 천안, 부산 순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 등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 등을 고려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된다. 학교폭력예방 참여연극, 강연회는 비영리민간단체인 푸른나무재단이 해당학교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하며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통해 지역 내 학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연극은 학교폭력 상황의 피해자, 가해자뿐만 아니라 목격자가 갖는 고민을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일부 학생은 등장인물로 직접 참여하면서 소통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회는 학교폭력 상황에서 목격자의 올바른 역할 생각해보기, 고민 함께 나누기와 학교, 지역사회에 비폭력 학교문화 확산하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심각해지고 있는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체험형 사이버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전국 173개 학교의 학생들은 분신을 활용해 도전과제를 단계별로 수행하며 사이버상의 존중감이나 소통과 공감, 자기조절 역량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사소한 장난이나 말실수도 상대방을 아프게 한다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등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하지 않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학생 모두가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학생중심 대학혁신 지원 [금요저널] 학생 중심의 대학 혁신과 미래 도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부, 학계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이 한데 모여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미래기술 기반 교육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사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연다. 교육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8월 19일 충남대학교에서 ‘대학혁신 및 학생도약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공개 토론회에는 교육부, 학계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미래기술 기반 교육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학사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코로나19가 학생 개개인에게 끼쳤을 수 있는 영향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 모두가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학사제도 등 대학 환경의 총체적 혁신을 위한 전략과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학혁신방향을 주제로 한, 한양대 김우승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➀학생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 ➁학습자 친화형 학사제도 개선, ➂디지털 학습 혁신 등을 주제로 각 분과를 나누어 발제, 발표, 질의 및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각 대학이 현장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중장기적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각 분과에서는 대학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학계,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대학 혁신의 거시적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대학 혁신과 미래 도약의 출발점은,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학습자 맞춤형 체제로 대학체제를 개선해 대학생 한 명 한 명을 미래인재로 충실하게 양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 맞춤형 지원과 대학 환경의 총체적인 혁신을 위해 교육부와 대학은 함께 최선을 다해 협업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8월 18일 오후 3시 건설회관에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이래‘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건설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200만 건설인의 의지를 담아‘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 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14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43년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상일 대표이사는 1978년 건설업에 입문한 후로 원주-강릉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장안평·의정부·판교역사 기계설비공사 등 공공이 발주한 국가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캄보디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총 1,674억원의 해외공사를 수주했고 스마트 무인자동이송시스템 등 8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한성 대창건설㈜ 대표이사,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게 수여됐고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섭 ㈜태산 대표이사, 김양수 남도조경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박용석 ㈜청학건설 대표이사,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안춘엽 한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권순태 상두산업 회장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이사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건설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및 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 가는 건설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산업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건설현장 내 안전중심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 적극 소통하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 푸껫 관광협회 Phuket Roadshow to Korea 행사 진행 [금요저널] 푸껫 관광협회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으며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푸껫의 관광업체를 초청해 여행사분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로드쇼인 2022 Phuket Roadshow to Korea를 오는 2022년 9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과 9월 21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 푸껫 지역의 셀러들과 직접 만나 한국 여행사 및 관광업계 바이어들에게 푸껫 현지의 최신 관광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어도 단 40업체로만 한정해 행사가 진행되므로 보다 개별적이고 심도 있는 미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행사에 참가한 모든 바이어에게는 태국정부관광청 가이드북 세트, 스타벅스 7만원권 기프트 카드 1매 그리고 태국 푸껫 셀러들의 기프트 바우처를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