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뇌졸중? 심근경색증? 우리 가족 건강 위해 조기증상 기억해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다음 사례는 조기증상과 대처 방법을 평소에 인지하고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의식불명 등 초응급 상황 및 사망 발생을 방지한 실제 사례이다. ➊ A씨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로 뇌졸중 관련 교육을 받고 증상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두통이 발생하자 뇌졸중 증상을 의심,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➋ B씨는 어눌한 말투 등이 며칠간 지속되고 있었다. 보건소 상담 과정에서 뇌졸중을 의심, 관 내 종합병원에 방문해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 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에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뇌졸중·심근경색증에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인 만큼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주실 것”과 함께, 특히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교육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년 1월 21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한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의 안정성과 대입전형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 시간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현행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고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대학이 각각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시험 시행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수능 시험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수능 성적통지표 양식이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성적 제공방식은 현행과 동일하게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2025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의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수능 체제에서도 학생·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 수능 출제 기조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식욕억제제·졸피뎀·프로포폴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3,957명에게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사전알리미’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6개월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료용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2020년 이후 세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식욕억제제·프로포폴·졸피뎀의 사전알리미 대상 의사 수는 지난 3년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197명이 감소했다. 특히 사전알리미 시행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조치 대상 감소 폭이 커지고 있음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사전알리미 제도가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식약처는 항불안제·진통제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ADHD 치료제까지 사전알리미를 지속 실시해 의료현장의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처방행태를 개선함으로써 우리 국민이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바이오가스 장기 생산목표율,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을 정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하위법령안을 4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43일간 입법예고한다. 지난해 12월 30일 공포된 ‘바이오가스법’은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생산목표율 및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은 하위법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공공 의무생산자는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는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되며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는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된다. 생산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 기간 및 의무생산자의 적응기간을 고려해, 생산목표제 시행 초기 5년간은 시작 생산목표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민간 의무생산자에는 돼지 사육두수 2만 마리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100톤/일 이상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배출량이 연간 1천톤 이상인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민간 의무생산자는 민간 생산목표제 시행 1년 전인 2025년부터 매년 환경부 장관이 지정해 고시한다. 의무생산자가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다만 천재지변, 시설보수 및 장애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그 기간만큼 과징금이 감면된다. 환경부는 생산목표율 설정, 이행관리, 통계 관리 등 바이오가스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생산목표제 공공부분 시행일 이전까지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 바이오가스 생산량, 생산실적 거래량 등 주요 정보가 통합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의 상세 내용을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하며 입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하위법령은 입법예고 이후 규제심사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하위법령 제정으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될 것”이라며 “생산목표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재정 지원 확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승환 해수부 장관, 아덴만 파병 ‘청해부대’ 격려 [금요저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7일 아덴만 파병을 앞둔 청해부대 제40진 광개토대왕함 함장인 김형철 대령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통화에서 “지난 10년간 아덴만에서 우리 선박과 국민이 해적으로부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청해부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하고 “광개토대왕함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부터 아덴만 인근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호송 작전과 다국적 연합함대와 합동으로 해상보안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작년 12월 파견된 제39진 충무공이순신함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미 동맹 70주년 계기,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논의 [금요저널]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26. 오전 워싱턴 DC의 미국 보건부를 방문, 로이스 페이스’ 국제협력 차관보와 면담을 진행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추진된 이번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과 한-미 양국의 미래 보건의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온 글로벌보건안보구상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재확인하고 보건의료 양해각서 개정 및 연구 협력 강화 등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또한, 임인택 실장은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에서 진행된 한국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 간의 포괄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에 참석했다. 암 연구 분야는 한국과 미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동 연구 등을 위한 논의를 꾸준히 이어오던 분야이다. 이번에 연구기관 간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인택 실장은 한국의 암분야 연구자원 및 치료 역량과 미국의 최첨단 암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 임인택 실장은 미국 내 한인과학자 및 한미생명과학인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연구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청취하고 바이오·제약분야 연구개발 지원의 중요성과 한국형 클러스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해외문화홍보원은 ‘제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4월 27일 오후 2시, 코시스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올 한 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찾아내고 한국의 문화·역사·전통을 세계에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활동한다.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50명의 단원이 활동하면서 총 9,331건의 오류를 발견·신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해외 매체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오류를 단원이 발견·신고해 동해 단독표기로 시정하는 등 한국 관련 오류들을 바로잡아 나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문화·역사 등 한국 전반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한국인 49명과 외국인 4명, 총 53명을 바로알림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세계 16개국에 거주하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뿐만 아니라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권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국외에 거주하는 단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활동 내용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년도에 활동한 단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바로알림단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회도 연 4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대식이 끝나면 바로알림단은 해문홍이 운영하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관련된 오류를 신고하고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한국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된다. 성과가 우수한 단원에게는 연말에 표창과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로알림단으로 선발된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유주찬 단원은 “바로알림단 활동을 통해 현지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재외동포로서 뿌듯하다 올해는 지난해 활동을 통해 얻은 유용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선발된 서한사랑 단원은 “한-몽골 다문화 가정 자녀로서 양국 문화의 영향을 고루 받으며 자랐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한국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몽골 현지에 널리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문홍 김장호 원장은“세계인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한국 역사와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까지 확장하는 데 바로알림단 한명 한명의 활동이 소중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로알림단이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4월 27일 오후 2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선정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미래세대인 청년과 사회서비스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서비스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해 운영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5개 시·도의 30개 사업단을 선정했으며 이 중 6개 사업단은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를, 13개는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1개 사업단은 지역 자체개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10개의 사업단은 2023년 신규 서비스인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맞벌이 가구의 양육 및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사업단은 3월 2일 선정 이후, 시·도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 및 청년 인력 채용 등을 거쳐 이용자 모집 및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등 복지부 관계자와 2030 청년자문단,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대한 현판 수여식, 각 사업단의 우수사례 및 계획 공유에 이어 사회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서비스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과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대표 김율 및 사업단의 청년대표 2인이 함께 참여해 청년이 희망하는 사업단의 모습, 청년이 복지부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마지막 순서로 사업단에서 제작한 청년 응원 영상을 통해 사업단에 참여하는 청년뿐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이 지역의 복지를 이끌어간다는 자긍심을 느끼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은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필리핀 사법당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필리핀발 마약류 밀반입에 따른 국내 확산 우려를 전달하고 양국의 공동 대응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련의 필리핀발 마약류 밀반입 사건을 계기로 초국경화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마약류 근절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소통체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필리핀 방문 일정 중, 필리핀 관세청에는 최근 필리핀발 마약류 밀반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사를 통해 확인된 밀반입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행 수화물 등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요청했다. 필리핀 경찰청에는 주요 인터폴 적색수배자 검거 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으며 필리핀 이민청은 최근 한국에서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 조치가 완료된 피의자 C, D에 대해 최우선으로 집중 검거에 돌입할 것을 약속했다. 필리핀 교정청에서는 최근 필리핀 교도소 수감 중 마약류 밀반입을 지시한 한국인 A와 면담을 진행하는 한편 우리 요청에 즉시 한국인 수용자의 휴대폰을 수색하고 교도소 내에서 마약 공급에 관여할 수 없도록 독방 수감 및 향후 필요시 이감을 약속했다. 필리핀 경찰청 등 사법당국 책임자들은 “이제 마약류 범죄는 특정 기관·특정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단계로 진입한 만큼, 마약류 척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경찰청과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수사본부는 필리핀 법무부와 협의해 필로폰 밀반입 혐의로 적색수배 중인 E를 인터폴국제공조과와 협업해 곧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필리핀뿐만 아니라 여타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해, 마약류 범죄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 2023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해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4대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대표·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4월 닭고기 도축 마릿수는 253만 9천 마리로 전년대비 5.6% 감소했는데,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 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억제되었던 야외 활동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면서 닭고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4월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14.8% 높은 수준인 4,079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되어 5월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4.7%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되는 5월 말부터는 종계 생산성 회복으로 병아리 공급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계열업체의 입식물량 확대 등에 따라 도매가격이 보다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았다.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닭고기를 생산하는 주요 계열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닭고기 가격 상승은 종계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병아리 공급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5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닭고기 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삼계의 경우 생산량을 전년도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육계는 종계 생산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되는 모든 병아리의 입식을 확대해 전월대비 3~5% 수준의 추가적 물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닭고기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삼계는 병아리 입식을 확대해 공급을 늘려주고 육계에 대해서는 종계의 사용기간 연장을 통해 종란 생산을 확대해 병아리 공급을 늘려나가는 등 가능한 모든 입식 확대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따뜻한 봄날, 과학과 함께해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오늘 개막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이 주관하는‘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늘 개막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과학축제는 국민과 함께 대덕특구 50년 역사와 성과를 나누고 즐기기 위해 대덕특구가 위치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늘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과학축제는 ‘Science is ∞’라는 주제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 C, I, E, N, C, E” 단어에 맞춰 7개 체험존과 인근기관과 연계한 각종 부대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같은 최신 과학기술 성과 전시부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략기술박람회, 스타과학자의 강연 등 각종 무대 강연·공연이 이뤄지는 과학융합콘서트,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셔틀 ‘오토비’를 타 볼 수 있는 차세대 레저공간 등 행사기간 내내 체험존별로 특색있고 흥미로운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전에는 없었던 신선한 시도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관객이 함께 가족오락관 방식의 흥미진진한 게임을 통해 과학을 알아가는 과학예능쇼 “뿅뿅 과학오락실”이 4월 28일 금요일 저녁7시에, 음악과 비트에 취해보는 과학주제 힙합랩 경연 “Fame Rap 시즌1”이 4월 29일 토요일 저녁6시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아울러 4월 28일 저녁8시에는 드론 라이팅쇼도 진행되며 축제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IBS과학문화센터,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도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대회, 과학문화혁신 포럼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1차관은 개막식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과학기술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과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오셔서 마음껏 과학기술을 즐기고 과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축제 운영 프로그램 및 부대 정보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대전역, 대전복합버스터미널, 대전 정부청사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K-사다리를 아시나요?” [금요저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사고 위험이 높은 기존 A형 사다리의 대체품으로 개발한 ‘K-사다리’의 홍보를 위해서 4월 27일 오후 2시 공단 연구원 2층 세미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7개 공공기관 약 50여명의 안전보건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22년 이동식 사다리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A형 사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했고 지난해 안전에 특화된 한국형 안전 사다리 개발을 완료했다. K-사다리는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추어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로 전도사고 예방에 특화된 구조의 사다리로 경량화를 극대화시킨 단일형 제품과 다양한 높이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적용성을 향상시킨 조절형 제품 두 종류가 있다. 시연회는 K-사다리를 소개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정 및 결과 전반에 대한 설명, 홍보 동영상 시청, 제품 시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서로 공공분야 안전관리 수준향상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발주공사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소개해 산재 예방에 대한 공공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시연과정에서 기존 사다리와 비교, K-사다리의 구조와 특징, 설치·해체, 보관 및 이동 방법 등을 보면서 K-사다리의 우수성 확인 및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K-사다리는 최근 공인기관의 심사를 통해 S마크 안전인증을 취득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정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단은 K-사다리 보급에 앞서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출원이 완료되는 대로 사다리 제조업체에 제작 기술을 허여해 K-사다리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동식 사다리 작업자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분야부터 안전한 사다리의 사용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동식 사다리가 안전한 K-사다리로 대체되어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