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뇌졸중? 심근경색증? 우리 가족 건강 위해 조기증상 기억해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다음 사례는 조기증상과 대처 방법을 평소에 인지하고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의식불명 등 초응급 상황 및 사망 발생을 방지한 실제 사례이다. ➊ A씨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로 뇌졸중 관련 교육을 받고 증상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두통이 발생하자 뇌졸중 증상을 의심,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➋ B씨는 어눌한 말투 등이 며칠간 지속되고 있었다. 보건소 상담 과정에서 뇌졸중을 의심, 관 내 종합병원에 방문해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 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에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뇌졸중·심근경색증에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인 만큼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주실 것”과 함께, 특히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교육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년 1월 21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한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의 안정성과 대입전형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 시간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현행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고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대학이 각각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시험 시행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수능 시험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수능 성적통지표 양식이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성적 제공방식은 현행과 동일하게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2025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의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수능 체제에서도 학생·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 수능 출제 기조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5월 15일부터 10일간 전국 지방관서를 통해 ’23년도 3회차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2만 5천 명에 대한 신규 고용허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8,000명, 조선업 5,000명, 농축산업 2,200명, 어업1,500명, 건설업 1,000명, 서비스업 300명이며 잔여 탄력배정분 7천여명은 향후 고용허가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2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 조선업 전용 고용허가제 쿼터 신설 결정에 따라 이번 3회차에 조선업 쿼터 5천 명분을 별도 배정해 내국인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표준산업분류 소분류에 따른 선박 및 보트 건조업, 또는 311업종에 속한 사업으로부터 매출액의 2분의1 이상이 발생하는 제조업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6월 16일에 확정되며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업, 조선업은 ’23.6.19.~6.23., 그 외 업종은 ’23.6.26.~6.30.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철 국제협력관은 “올해 1, 2회차 고용허가서 발급 결과 발급신청 대비 배정률이 99.3%에 이르는 등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한 사업장에 대해 충분히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가 발급되고 있다”며 “사업주분들은 지방고용노동관서 안내문,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공지내용 등을 확인한 후 고용허가 신청을 준비해 주시고 특히 이번 회차부터 조선업 전용 쿼터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조선업 해당 사업장에서는 고용허가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장 확실한 예방, 최고다 국가예방접종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2023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해 4월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부는 2014년부터 국가예방접종 전액 무료지원을 시작했으며 매년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백신 및 지원 대상자를 확대 중으로 올해 3월부터는 영유아의 급성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 중이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해외 국가와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기준, 국가별로 동일한 연령대에 접종받는 어린이 예방 접종률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 접종률은 97.0%로 다른 나라에 비해 평균 약 2~10%p 가량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의 표어를 “가장 확실한 예방, 최고다 국가예방접종”으로 정하고 예방접종주간을 기점으로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예방법이며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점을 알리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2023년 예방접종 주간을 널리 알리고자, 기념행사를 통해 예방접종 사업의 핵심 정책대상인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520명을 초청해 국가예방접종 응원 퍼포먼스 등 국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광역시 부평구보건소 등 총 23개 기관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서울시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지역주민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고 국가예방접종사업 및 원스톱 전담 콜센터 운영 등을 맡아 온 신차수 간호주사 등 공무원 및 민간인 71명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식후 행사로는 질병관리청과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인 “최고다 호기심딱지 예방접종 호기심딱지”편이 진행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예방접종을 잘 챙겨주신 부모님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높은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영아에 대한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무료로 지원되어 부모님들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예방접종은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친구 등 우리 사회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하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예방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은행과 디지털플랫폼 확산 협력 [금요저널] 산림청은 27일 세계은행 중앙아시아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부문의 정보화 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세계은행은 2020년 2월 ‘공동 산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간기업의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이 시작됨에 따라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세계은행과 함께 산림부문 정보통신기술 적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로만 협력회의에 참석했던 세계은행 담당자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산림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보서비스 운영과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드론 활용 산림변화조사’와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숲나들e’ 운영 모습은 산림부문의 정보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세계은행과의 산림부문 협력으로 산림 선진국가로서 중앙아시아에 성공적인 산림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수출지원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정거래위원회©PEDIEN [금요저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4월 27일 오후 2시 장-노엘 바호 프랑스 디지털전환·통신 담당 특임장관과 양 당국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정책 방향, EU 디지털시장법, 디지털서비스법 입법과정 및 후속조치,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당국은 이번 면담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 내 공정한 거래 질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지위 남용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사건처리실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 건과 구글 앱마켓 건을 소개했고 향후 공정위는 거대 플랫폼의 플랫폼 시장 내 반칙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제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경쟁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금년 1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했고 상반기 내에 플랫폼들의 혼합결합으로 인한 진입장벽 증대효과, 지배력 전이 가능성 등을 보다 엄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기업결합 심사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 분야 관련 법제 개선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DMA 등 해외 법제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 입점업체, 소비자 등 플랫폼 시장 구성원들이 대화를 통해 스스로 룰을 만들어가는 ‘플랫폼 자율규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작년 8월 ‘플랫폼 자율기구’ 출범 이후, 금년 3월에는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오픈마켓 분야의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 중임을 밝혔다. 장-노엘 바호 장관은 유럽 디지털시장법, 디지털서비스법의 입법과정 및 후속 입법과제를 소개했다. DMA는 2022년 11월 2일 발효 이후 6개월간 조정기간이 부여됐으며 프랑스 현지법과의 조화방안 마련 및 담당 기관 지정 등 세부 입법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모두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걸쳐 활동하는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KOTRA, 관광 및 무역투자 활력 회복 위해 힘 모은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KOTRA는 27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관광 및 무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지로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공사와 투자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고 있는 KOTR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과 무역·투자 부문에서 더욱 효과적인 홍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와 KOTRA는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으로 공사 해외사무소가 소재한 22개국 32개 도시에 KOTRA의 해외사무소가 모두 소재하고 있다. 두 기관은 그간 해외사무소를 주축으로 한국 관광 및 소비재 체험행사 공동 개최 등 산발적인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공식화한다. 특히 KOTRA 행사 참가 해외기업관계자 대상 한국 관광 홍보 한국문화체험 공동 개최 영상, 발간물 등 홍보콘텐츠 교류 등 전사 차원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비용이 높아지면서 해외출장 시 관광 활동도 하는 이른바 블레져(Bleisure : Business + Leisure)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출장 이후 자국에서 기업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핵심 계층으로 이들의 긍정적인 한국 여행 경험은 관광⸱무역⸱투자 모두를 확대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과 함께 홈페이지 배너 교환을 진행했으며 5월 말 Seoul Food 참가 해외기업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의 포문을 연다. 6월에는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한국 소비재 오프라인 판촉전 공동 개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 한국 문화체험 지원 등으로 협력을 이어 나가고 4분기 개최 예정인 Invest KOREA Summit 참가 글로벌 기업 임원진 대상 한국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와대, 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부상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한겨울에 주춤했던 청와대 관람객 수가 3월부터 완연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고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1월에 10만 5천 3백명이었던 청와대 관람객은 3월에 15만 4천 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4월 24일 현재 18만 3천 7백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청와대 개방 이후 2023년 4월 24일까지 전체 기간으로 보면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5만 6천 5백명으로 전체 관람객 333만 5백명 중 1.7%에 해당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중이 크게 증가해 3월에는 4.4%, 4월 현재는 약 4.8%에 이르고 있다. 현재 외국인, 장애인, 65세 이상은 1일 1,000명 한도에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로 이제 주말에는 1,000명의 상한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되고 있다. 더욱이 박보균 장관은 지난 4월 19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에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외국인의 방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증가하는 외국인의 관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발권의 상한을 하루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고 향후에도 수요 변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한 점검 실시 [금요저널] 식품의약전처는 어린이집·유치원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600여 곳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달 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만1,000여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5월에는 전체의 약 60%에 해당하는 6,60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고된 식중독 사례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확인된 107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이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으며 영유아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뿐 아니라 장염 증상이 있는 원아의 구토 또는 설사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따라서 어린이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의 구토물이나 화장실 등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식중독 유사 증상이 있는 경우 급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다. 아울러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오면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공동으로 성매개감염 관련 의료인과 보건 의료종사자를 위한 ‘성매개감염 진료지침 2023’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도 공동으로 발간한 지침의 개정판으로 성매개 감염 관련 최신 지식, 견해 등을 반영해 근거 기반으로 진료기준을 보완하는 한편 국내 의료현장의 실정도 고려해 개발했다. 이를 위해 집필진을 다학제적으로 구성하고 진료 현장의 일선에 있는 개원의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본 지침은 대한의학회 및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 출판물 등록·게재해 의료 관계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인 대상의 이동통신 누리집을 개설해 진료지침과 교육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지침이 성매개감염병 진료현장에서 조속히 정착되어 성매개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은 “국내 성매개감염 진료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 진료지침의 전자출판본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내 ‘알림→법령·지침→지침’ 또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누리집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4월 26일 오후 3시, 설상·썰매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촌이 될 ‘평창동계훈련센터’의 문을 연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강원도, 평창군 관계자를 비롯해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기념식수를 진행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센터를 시찰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리모델링한 훈련센터는 연면적 9,909㎡, 지상 3층 규모로 웨이트트레이닝장, 메디컬센터, 숙소 등을 갖췄다.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루지 등 설상·썰매 4종목 선수 약 19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는 전용 훈련장 없이 알펜시아리조트를 임차해 훈련해왔다. 이제 훈련센터 준공으로 웨이트트레이닝장, 메디컬센터가 2배 이상 커지고 설상종목 맞춤형 훈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사우나와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선수들이 휴식 시간에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훈련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끈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올림픽 유산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대회 기간에만 이용하던 올림픽 시설을 대회 이후에도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거점으로 발전시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훈련센터를 실업팀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하거나, 인근 문화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설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지역 농산물 직매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이 증가함에 따라 직거래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사과, 양파, 콩나물 등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상추, 시금치 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180건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허용기준과 중금속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5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고춧잎, 시금치, 치커리, 쑥갓 등 9개 품목 13건에 대해 신속하게 폐기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산물의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해 유통 농산물의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