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1월 13일 진료현장을 방문해 호흡기 감염병 대응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가동 중이며 지자체와 함께 합동전담기구를 통해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합동대책반 3차 회의에 이어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른 일선 의료현장의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지영미 청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갖고 호흡기감염병 환자 진료현장을 살펴보면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지영미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 진료에 헌신하시는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설연휴 중에도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만큼,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권고해주시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며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주시고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자와 종사자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증상이 심할 때는 출근을 삼가고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배려”를 당부하고 “질병관리청도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국민 홍보 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올해부터 국민이 각종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본인 상황과 자격에 맞는 정부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고 기업·신한은행 등 민간 앱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정작 국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거나, 각 누리집 등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정부 혜택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신청 요건 등이 복잡하면 실제 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부 혜택을 빈틈없이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 예를 들면, 혜택알리미 이용자가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해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 1,100여 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600여 개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할 수 있도록 ‘혜택알리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혜택알리미’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앱 등 민간 앱에서 서비스를 가입·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한번 가입하면 추가 접속하지 않아도 탈퇴 시까지 계속해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용자가 직접 접속해 찾아봐야 했던 기존 공공 누리집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시하는 기업은행, 신한은행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민간 앱에도 순차적으로 ‘혜택알리미’ 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 안형환 부위원장, 제4회‘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참석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부위원장은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제4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를 알리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는 인공지능기술 확산에 따른 이용자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를 맞는 행사다. 올해는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문화와 사회’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문화적 파급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안형환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람을 위한 지능정보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의 관심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방통위도 미래 세대를 위해 국내외 시민사회,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폴리텍대학은 1일 오후 2시 KG하모니홀에서 ‘제14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작 120점은 2일까지 일반 시민 대상으로 KG하모니홀과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무료 전시된다. 아이들의 그림으로 표현된 기술과 사회 변화 주목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변화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미래 직업세계는 전통직업군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군 변화로 뚜렷이 드러났다. 2019년까지 출품작은 교사, 의사,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익숙한 직업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최근 3년 홀로그램 동화작가, 확장현실 추억관리사 인공지능동물사육사 드론으로 바다를 청소하는 환경운동가 등 신기술을 접목한 직업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1인 크리에이터 방역관 재난구조원 등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직업이 작품 주제로 새롭게 등장했다. 올해는 민간 우주여행이 가능한 ‘뉴스페이스 시대’를 반영한 듯 우주여행 가이드 우주 환경미화원 우주 식품 연구가 등 우주·항공 분야 직업군을 표현한 작품이 나란히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신설돼 유·초중고생 4명이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웹툰그랙픽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농부’를 그린 정주환 군은 “4차산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팜 농부를 표현해, 미래 핵심 산업인 농업 분야 직업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미래 내 모습’ 실현하는 직업능력개발 지원한다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7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 직업그림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무한한 상상력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직업세계를 작품으로 탄생시켜왔다. 조재희 이사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변화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적응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 14살을 맞이한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기술 변화가 반영된 직업세계의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폴리텍은 아이들의 꿈이 내일의 직업으로 실현되도록 신기술교육과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신산업 인력과 일자리 수요가 높은 뿌리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이다. 최근 인공지능융합 인력양성, 메타버스 기반 직업교육플랫폼 구축 등 기술교육 고도화를 추진하며 4차산업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현장 방문 [금요저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인한 생산·작업 차질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하기 위해 신반포4지구 재건축 정비사업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건설현장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되면서 주요 공정인 골조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관계자는 공정의 차질은 공기·입주시기의 지연으로 이어져 건설현장 근로자 생계의 어려움과 업계의 피해, 입주하려는 국민들의 불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 현장을 방문해보니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인한 작업 차질로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과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까지 영향이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은 건설 등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인식해 운송거부와 투쟁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동절기에 77명이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언급하고 “콘크리트 수급 문제로 공기 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설구조물, 인화성 물질, 기계·장비, 혼재작업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본부에 “향후 주요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북부지방산림청은 2022년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를 12월 1일 북부지방산림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산림탄소중립의 이해, 진로 탐색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개발해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숲, 학교숲 등의 가치에 대해 산림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 5,300여명의 관내 중학생들에게 교육부 자유학기제 연계 17차시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212회 운영해 숲을 직접 느끼면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및 산림교육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금년도 위탁사업의 결과와 보완 사항,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2022년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친화적 탄소중립 산림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월 1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현장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노인돌봄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지역에 맞는 돌봄서비스 모형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천안시를 비롯한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약 50만명의 어르신들께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이동·가사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는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100세 시대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돌봄체계 지원’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지역사회 노인돌봄 체계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국적으로 확산가능한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신규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급속한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해 내년에 대상자를 5만명 확대해 총 55만명의 어르신들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서비스 제공 인력도 약 3천 3백여명 증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방문한 천안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건의료, 돌봄·요양,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 중이며 특히 지역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과 협력해 재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통해 약 1천 3백여명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일 제1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주신 천안시에 감사드리며 선도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과제인 지역-의료 돌봄 연계체계 구축에 매진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돌봄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장관,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10주년 기념 간담회 주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장관은 1일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10주년 계기 기념 간담회를 주최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에 있어 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우리 정부는 원전과 청정 수소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에너지 전략 추진을 통해 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o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 협력이 중요한 바, 국가 간, 민관 간 협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특히 국가 간 협력에 있어, 중동과는 전통에너지 자원 협력을 넘어 수소·바이오에너지와 같은 미래 녹색산업으로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주·유럽과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등을 통한 공급망 구축과 원자력·신에너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아시아와는 에너지 그리드 및 인프라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와는 풍부한 자원 보유량과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의 핵심 파트너국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동 간담회에 참석한 에너지 유관 전문가들은 우리 에너지 안보 제고에 있어 에너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교부가 우리 에너지 기업의 해외 수주 및 공급망 구축 노력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동 간담회에 앞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환담하고 탄소중립 달성 지원과 에너지 다각화를 위해 원전·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층 더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의 10년간의 성취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에너지 안보 강화와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동시장 개혁과제 발굴·검토를 위한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근로시간 제도·임금체계 관련 검토 중인 대안에 대해 경영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12.1. 서울로얄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회가 현재 검토 중인 대안들에 대해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근로시간 제도’, ‘임금체계’ 각각의 주제별로 전문가 간담회를 2차례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순원 교수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노동시장 구축이 필요한 만큼, 경영의 유·불리 측면에서만 접근하지 말고 미래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봐달라”며 “근로시간의 자율적인 선택권 확대는 근로자 건강보호조치의 실효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경쟁력은 근로시간에 있지 않고 ‘질 높은 생산적 노동’의 실현에 있음을 고려해 휴식과 휴가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회는 현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포괄임금 관행에 주목하고 있다며 “포괄임금이 법의 취지와 대법원 판례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근로시간의 단축과 휴식 강화를 통한 건강한 노동의 유지와 이에 기반한 생산적 노동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사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황용연 노동정책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실장, 대한상공회의소 유일호 고용노동팀장,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연구조정실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이 참석해 연구회가 검토 중인 대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근로시간 제도와 관련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근로시간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연 단위”까지 확대하는 안을 희망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건강권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나, 11시간 연속 휴식제를 일률적으로 강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며 사업장 상황에 맞게 노사 합의에 따라 다양한 건강보호조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모든 사업장에 대해 근로시간을 기록·관리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은 중소·영세 기업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임금명세서 교부 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규제 신설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유일호 팀장은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고소득 관리직, 연구개발직 등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원하면 근로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화이트칼라-이그셈션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제연구원의 추광호 실장은 “우리나라의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할증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이는 노동생산성은 낮고 근로시간만 늘어나는 유인으로 작용한다”며 이에 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금체계와 관련해서는, 대부분 참석자들은 개혁의 필요성과 개편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며 직무 및 직종의 다양성을 반영해 임금체계 개편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 내 임금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시장임금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면밀한 임금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미국과 유사한 노동통계 전담기관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임금직무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가 바뀌게 되면 자연스럽게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양옥석 실장은 “현장에서는 통상임금, 평균임금 등에 관해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며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고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위원은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하고 공유하는 부분까지 연결해 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지난 7월 발족 이후, 150여명이 넘는 노·사 및 전문가를 만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매주 1회 이상 전체회의,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원 교수는 “노동계와는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의견수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은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수정,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한 2022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1년부터 반려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대국민 정원문화 확산 및 반려식물 산업계 판로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2022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은 국내 반려식물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식물 산업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산업전은 시민 대상 무료 반려식물 키트 체험 교육 개회식·품평회 시상식 및 정원문화 속 반려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반려식물 키트 심포지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키트 등 반려식물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산업전에서 크리스마스 선물과 연말 선물로 반려식물 키트를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나트륨·당류 줄이기 식생활 정보 한곳에 모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의 필요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식생활 문화의 정착을 위해 12월 1일부터 ‘나트륨·당류 줄이기 마이나슈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홍보관은 ‘케어루·나슈로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마이나슈ON 할수있다 마이나슈 어린이 마이나슈 지키자 식품안전 마이나슈 어워즈 다함께 마이나슈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나슈 ON’에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저당·저염 실천본부에서 추진한 홍보 활동 등을 소개하고 ‘할 수 있다 마이나슈’에서는 건강 식생활 실천 체험 프로그램, 저염·저당 조리법 등 학교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어린이 마이나슈’에는 튼튼먹거리탐험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아기부터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한다. ‘지키자 식품안전’은 나트륨 저감표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소개 등 저염 식생활을 실천하는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급식소의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식생활 관리 앱 개발 등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영양성분 DB 활용방법을 소개해 영업자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마이나슈 어워즈’에는 나트륨·당류 저감 식생활을 주제로 개최한 대국민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고 ‘다함께 마이나슈’는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다짐 인증, 나도 마이나슈 요리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습관이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올바른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름다운 섬나라, 2022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022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아름다운 섬나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해상운송사업자와 안전관리대행업자 중 우수사업자를 ’해사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54개 해상여객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연안여객선사인 ’㈜아름다운 섬나라‘가 올해의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섬나라‘는 사고율과 고용안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고 선박안전관리 측면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름다운 섬나라‘는 우수사업자 지정 표지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연안여객선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현대화펀드 사업에 신청할 경우 심사 시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수산부는 해상운송사업자 스스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