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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박사의 운동 혁명, 최문기 / 상상스퀘어 / 548쪽] 보디빌더 출신이자 영남대학교 겸임 교수를 역임한 최문기 운동생리학 박사가 운동과 건강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하는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운동을 단순한 신체 활동이 아닌 ‘인간의 잠재력을 온전히 드러내는 생명 시스템의 작동 방식’으로 바라보며 넓은 범위의 학술적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방대하고 깊이 있는 운동의 원리와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주목할 점은 저자 역시 공황 장애에서 비롯된 만성 통증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박사 학위 당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 장애를 앓게 된 저자는 병에 관해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책과 논문을 뒤져 건강에 관한 효과적인 이론과 철학을 세웠다. 책은 운동생리학·행동과학·신경과학·영양학 등을 넘나들며 최신 연구와 실험적 근거로 ‘뼈-근육-세포-장-뇌-신경’을 아우르는 통합적 회복 원리를 안내한다. 특히 ‘신체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은 현대인이 겪는 많은 통증 사례의 원인을 신체 안정화 부족으로 지목하며 안정성 운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회복하고,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에서 목격했던 별다른 신체 활동이 없는 사무직 종사자가 빈번하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 역시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는 호흡과 코어 운동부터 재교육하고, 호전에 이를 수 있었던 이들의 과정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의 중요성과 개선 방법을 설명한다. “진정한 건강이란 신경계와 근골격계의 조화 속에서 뇌의 통제력을 회복하는 상태”라고 건강의 의미를 규정하는 저자는 안전하고 과학적인 운동법과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는 휴식, 전략적 영양 섭취 등으로 진짜 몸을 살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 아울러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순한 동작을 통해 복합적인 자극으로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법도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533개에 달하는 방대한 문헌과 다수의 현장 경험으로 얻어낸 저자의 통찰에서 우리 몸이 작동하는 근본 원인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체화해 진정한 건강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Who? Special-이길여┃김현수 글·노이정 그림. 다산어린이 펴냄. 176쪽. 1만6천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삶을 담은 전기 만화 ‘Who? Special-이길여’가 출간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Who? Special’은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에선 ‘박애·봉사·애국’ 철학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문화 분야의 발전을 이끈 이길여 회장의 꿈과 도전의 과정이 만화 속 장면으로 재구성됐다. 총 6장으로 구성됐다. 남아선호사상이 자리했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지지로 어렵게 학교에 진학한 이길여 회장은 이영춘 박사를 보며 의사의 꿈을 키웠다. 친구와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뒤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한국전쟁 당시 방공호와 교탁 아래에서 공부를 이어가며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1958년 인천 중구에 ‘이길여산부인과’ 문을 연 이길여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보증금 없는 병원’을 운영했다. 미국 유학길에 오른 뒤에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내 최초 초음파 기기 도입, 인천 지역 병원 최초 엘리베이터 설치 등으로 의료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이길여산부인과를 뿌리로 하는 가천대 길병원은 현재 약 1천300병상을 운영하는 인천지역 최대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이길여 회장의 도전은 계속됐다. 인천 중구 무의도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무료 진료를 벌였고, 국내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경기 양평, 강원 철원에도 병원을 세웠다. 가천의과대학 설립 후에는 대학 통합을 통해 가천대학교를 출범하며 교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 최초 닥터헬기 운항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이길여 회장의 삶에서 엿볼 수 있는 책임감, 도전정신, 봉사정신은 미래세대인 독자들에게 고무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수 축제 기획·연출, 문화예술기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등 문화예술계 산 증인이다 10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 개최 “영산강에서 시작하는 나주의 비전, 나주시민께 자부심 안겨드릴 것” 포부 국내 1세대 문화기획자이자 자타공인 문화예술계 산 증인으로 꼽히는 남정숙 대한민국문화예술인포럼 대표가 나주시 대표축제 지휘봉을 잡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나주시 축제 총감독으로 남정숙(여·60) 씨를 선임·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인]나주시, 남정숙 나주시 축제 총감독 선임1] 남정숙 신임 총감독은 국내 문화축제 성공 모델로 꼽히는 순천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총감독을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 체크 프라하 ASTA총회(2006), 익산서동축제(2007~2008), 한국-인도네시아 도자문화교류축제(2010), 서울 강동선사문화축제(2012), 서울문화재단 세계거리춤축제(2012) 총감독으로 국내·외 대규모 축제 행사를 진두지휘해왔다. 남 감독은 다수의 문화예술기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연구가이자 도시재생 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나주시, 남정숙 나주시 축제 총감독 선임2] 예술의전당(2007),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1), 아시아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센터(2013~2014),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실적과 더불어 행안부 도시재생사업 심사위원(2017~2019), 경남 섬 발전 자문위원(2020~2022), 충남 서산시 관광종합개발 자문위원(2021~2022) 등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문화마케팅 정책수립에 공헌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주시 축제 지휘봉을 잡은 남정숙 총감독은 오는 10월 나주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공연, 각종 문화 행사를 하나로 통합시킨 대규모 축전을 구상한다. 남 감독의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나주 대표축제 브랜드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명칭)을 계획하고 있다. 10월 대규모 가을 축제·행사로 예정된 마한문화제, 시민의 날 기념식, 도·농 상생 페스티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제 등을 하나의 축제로 묶어 지역 대표축제 브랜드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민선 8기 새로운 축제로 발굴해 오는 12월 빛가람동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빛가람 빛 축제’ 기획·연출도 담당할 예정이다. 남 감독은 위촉식에서 “2000년 고도이자 소경이었던 나주의 대표축제를 개발할 기회와 총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주는 마한시대부터 근대까지 남도의 대표 도시이자 찬란한 문화자산의 도시이지만 풍요한 만큼 수탈과 침략을 겪은 아픔의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남 감독은 “총감독으로서 첫 브랜드 축제는 나주의 어머니 강, 영산강을 의지하고 살아온 나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풍요로운 땅에서 벌어진 영광과 상처의 역사를 담담히 되새겨 보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대표축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영산강을 통해 영광과 번영을 이룬 나주시대를 다시 보고 영산강에서 시작하는 내일의 나주 비전을 널리 알려 나주 시민께 자부심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 축제 기획·연출가로 활동해오신 남 감독님을 우리 시 축제 총감독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표축제 발굴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문화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국악콘서트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을 용인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개최한다. ‘新명인열전’은 판소리, 민요 등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 기반의 창작곡,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등 국악계의 주목받는 젊은 명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시원, 타악그룹 타고(TAGO), 현대국악에서 가야금 병창까지 다양한 매력의 소리꾼 최예림, 국악밴드 풍물밴드 이상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몄다. [타악그룹 ‘타고’ 사진=경기아트센터1] 무대의 서막은 김시원과 타고의 협연으로 시작하며 ‘님이여’, ‘아라리’, ‘타고 백호’, ‘봄비’, ‘회룡포’ 등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최예림의 무대에서는 ‘lose your self’, ‘아름다운나라’, ‘쾌지나칭칭’ 등 가야금 병창의 선율을 선보이며,전통연희를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풍물밴드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국악콘서트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을 용인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개최한다. ‘新명인열전’은 판소리, 민요 등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 기반의 창작곡,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등 국악계의 주목받는 젊은 명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 [풍물밴드 ‘이상’ 사진=경기아트센터2] 공연은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시원, 타악그룹 타고(TAGO), 현대국악에서 가야금 병창까지 다양한 매력의 소리꾼 최예림, 국악밴드 풍물밴드 이상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몄다. 무대의 서막은 김시원과 타고의 협연으로 시작하며 ‘님이여’, ‘아라리’, ‘타고 백호’, ‘봄비’, ‘회룡포’ 등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최예림의 무대에서는 ‘lose your self’, ‘아름다운나라’, ‘쾌지나칭칭’ 등 가야금 병창의 선율을 선보이며,전통연희를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풍물밴드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소리꾼 김준수가 장식한다. [풍물밴드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3] 김준수는 국립창극단의 간판 스타이자 내일의 명창 등여러 방송매체에서 우리 소리의 매력을 전달해온 국악인으로 이번무대에서 ‘사철가’, ‘나가거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바탕으로 평소 국악을 생소하게 느끼는 관객들이 쉽고 즐겁게 국악을 들을 수 있도록 연주하는 젊은 국악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티켓가는 전석 5만 원이며 경기도민의 경우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www.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으며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악원 국악원사업팀(031-289-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인해 힘겨웠던 시간을 함께 딛고 일어선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이자 상생, 도약의 의미"라며 "4인 4색의 아티스트들을 통해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우리 국악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삶과 맞닿은 과학 도서와 만나는 시간은 내가 인식하던 세상이 누군가의 시선과 세계를 거쳐 어떻게 다르게 변하는지 만끽할 기회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조각이 새롭게 또 낯설게 바뀐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읽으면 좋은 과학 분야 전자책 두 권을 소개한다. 먼저 예스24 ebook에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이 자연과학 분야 주간베스트에 올랐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바다출판사 刊)] 잇따른 방송 출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김상욱 물리학자가 5년 만에 단독 저서 신간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엔 원자에서 인간을 아우르는 세상 모든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존재의 층위를 들춰내면서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얽혀 있는 관계인지 조망하는 저자는 광활하고 삭막하게만 보였던 우주를 따스한 감성으로 조각해낸다.“이 책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경계를 넘은 좌충우돌 여행기이자,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지도책”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물리학자로서의 관점만을 내세우지 않은 채 물리학을 넘어섰을 때 보이는 것들에 관해 말하는 책이다.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김영사 刊))] 알라딘 eBook에서는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교수이자 작가로서 왕성한 행보를 보여온 곽재식 박사는 이 책에서 특유의 문체와 입담으로 삶의 영역 속 미스터리, 이성과 논리로 이해하기 힘든 초자연현상을 다룬다. 심령사진, 악령 들린 인형, 으슥한 곳에서 만나는 망령들을 감싸고 있던 신비의 베일이 저자의 과학적인 접근으로 서서히 사라진다. 특히 저자는 역사 속 괴물들의 이야기와 각종 괴담들을 다루는 데 있어 화학의 측면에서 책을 풀어나가면서도 단순히 사건에 대한 과학 원리를 규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제를 둘러싼 맥락과 흐름을 함께 서술하면서 가독성과 흥미 포인트를 한껏 살려내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그 사람] <수필가/시인/김성대> 까닥하면 어디론가 쉬지 않고 달려가도 환희歡喜에 찬 아쉬움이 남는 부끄러운 설움 매번 기적奇跡같이 당신과 함께 흔들리면 뒤로하고 틈틈이 달음박질하듯 바쁘게 살았던 외길 인생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은 실바람처럼 불어와 생각生覺이 틀려도 시간時間이 없었어도 경험經驗이 달랐어도 먹먹하게 꽉 막혀버린 내 마음을 뚫었던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어디서든지 까만 세상을 밝히는 초상지풍草上之風 공덕功德으로 등燈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초상지풍♧ 아래 사람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가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먼저 돌아보는 것. 이런 의미의 사자성어를 논어에는 초상지풍이라고 합니다. 초상지풍, 풀은 바람이 부는 곳으로 흔들린다는 뜻입니다. 사회 지도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선한 사람이 되거나 악한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결국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뜻입니다.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시는 과학이라고도 하며 마음을 꺼내서 쓰는 창작성을 구축하는 상상의 나래라고들 한다. 그렇기에 마음의 언어의도구로 그리는 행위이기에 언어로 포착된 1편의 시에는 삶과 배경, 혹은 미래로 향하는 시적 의도가 선명히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냉철한 이상과 따스한 감성이 복합적으로 결합할 때 비로소 시의 성(城)을 구축할 수 있다는 논리이고 미학의 감수성이나 차가운 이성을 가질 때만이 시의 이름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문학의 장르라는 것은 운문(韻文)에서 詩의 특성은 가장 치밀하고 가장 근엄하고 또 고독한 상황을 이해할 줄 아는 詩心을 가진 자만이 詩의 중심에 이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시의 성주는 결코 문을 열지 않는 옹고집을 갖고 있기에 때로 상량한 표정을 알고 그런 뜻을 이해하고 가진 자에 허락을 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는 정의로 서가를 장식하는 이름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장식으로 책장의 구석을 채우는 단지 이름에 불과 하다는 미명에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여기서 시의 한가지 명확한 특성은 시는 Science 결합이라는 것이다. 나는 수학을 가진 진실의 숫자라 칭할 때 그렇게 정치(精致)함을 요구한다는 뜻을 설명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언어와 언어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피돌기의 구조를 갖고 화학적 반응으로 일치하는 경우에만, 詩語로 환생하는 절차가 수행될 때 비로소 1개의 이미지가 구성을 위해 보폭을 옮기는 설득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도 이미지와 이미지의 결합은 현실적인 모습이 아니라 결합의 결과가 화학적인 제3의 의미로 이어질 때 이미지의 숲을 구성하는 무성함이 나타난다고 보는 견해이다. 나는 과학, 수학을 하지 못해 숲을 이루는 글을 쓰지 못하여 구속에 매달려 있다고 보지만 위와 같은 일들을 구성의 원리로 포함 시킬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 냉냉하고 입장이 전환 화면서 따스함을 간직하는 신선한 시의 가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필자가 2009년도 이천 문사원에서 황금찬시인의 詩의 구성을 수업 받을 때 느낌을 전달한다고 할까. 필요한 한가지가 바로 詩 창작자의 '마음, 이 주요 모티브를 형성하는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작고하신 문사원 채수영 박사에게 수없이 들어 왔기에 시는 사랑을 암시 하거나 노래하는 몫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인의 마음이 어떤 함량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둑 시인 “프랑소아, 뷔용”은 감옥에서 시를 썼지만 출옥하면서는 시를 버린 행적처럼 - 그의 [유언시집]은 전반부에는 감옥과 간수에 대한 증오, 저주받은 청춘과 배반 받은 연애에 대한 회한 등이 생의 허무와 무상을 노래했고 후반부에는 은인, 어머니, 여자, 친구들에게 보낸 유언에 야유, 조소, 해학을 섞어 그 속에 자기의 모든 감정을 담았던 진실의 언어가 감옥 안에서 나왔다는 사실- 어둠의 감옥 속에서 시의 빛을 발견한 것이라면 감옥 밖에서는 아예 감수성을 잃어버리는 눈이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게 된다. 의식의 두 세계 중에 특이하게도 어둠의 그의 시는 결국 프랑스에서 서정시의 개척을 이룬 공로가 있다지만 불행히 어디에서 죽었는지 그림자조차 발견하지 못한 신비의 시인이었다고 하지만 필자도 지나가듯이 본 경험과 간접적으로 수업을 들은 바에 의해 옮겨보는 것이다. 시는 포괄적 언어라고 배웠기에 시인의 창작에는 저마다의 습관과 맥락이 있다고 한다. 불빛이 환한 세상에서 시를 만나는 시인이 있는가 하면 어둠 속에서 아니 아픔과 그리움 속에서 오히려 빛을 찾아 나서는 시의 창작 습관은 서로 다르지만 물론 나는 후자의 속 하지만 이는 중요한 이유는 없다고 본다. 어디에서 집중의 근거를 찾아 거기에 온 정신으로 투시의 빛을 모을 수 있는 프리즘의 기능과 창작자와 마음이 일치할 때 비로소 결과물에 도달한다고 한다. 어떤 시인은 소음이 있는 시장에서도 시 쓰기가 가능하고 또 음악을 들으며 거기에 빠져드는 정서의 이끌림을 가질 수 있을 때, 각기 다른 환경에서도 시를 두드리는 행동을 보인다. 시는 장소의 문제나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詩의 꼬리를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시를 대면하는 가의 여부는 전적으로 시인의 성품에서 저마다 다른 태도로 대면하는 것이기에 이는 체험을 용해하거나 가상 창작으로 이미지로 결합하는 일은 각자 시인의 두뇌에 치밀성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시는 이미지와 이미지의 결합이 논리와 이성 그리고 결합이 무결점으로 완성될 때 시와 사이언스(Science)의 유사성이 일치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흔히 오랜 경륜의 시인 작품과 신인의 시의 차이는 이런 경험에 용해하고 많은 지적능력, 지식 즉 수많은 책을 소화한 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결합의 무결점이 없을 때 원로의 작품에서는 흠결이 없지만 신진 시인의 작품에서는 과도한 수사와 꾸밈이 나열될 뿐 결합의 무결점이 아닌 절뚝거리는 언어의 튀기만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시적 풍모가 안정감과 의미에 무결점을 보일 때 독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신인의 작품에는 꾸밈이 과도하면서도 안정감을 이탈한 털털거림이 장애 요인으로 나타난단다. 단지 얼마나 치밀한 경험과 사물을 결합할 수 있는 가의 여부가 시의 안정성과 메시지 전달에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느냐의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는 치밀한 정신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합하는 기술과도 다름이 없을 때 시인의 역활은 때론 장인 정신의 임무를 부여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랜 습작과 열망의 결합이 집중될 때 날마다 시를 대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비평가들은 역설하고 주장들을 많이 하는 것을 보았다. 다시 말해 시는 배움의 척도 보다는 시야를 넓게 보는 안목과 치밀성, 논조 수사, 등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인데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오랜 습작, 열망의 결합, 집중의 난이도라 할 수 있겠다. 라고 비평가들은 말들을 한다. 필자는 솔직히 말해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우울증세, 정신사고, 어리숙한 생각, 등을 겪으면서 정신적인 책을 많이도 보았다고 자부한다. 미치지 않고서는 시인이 될 수 없다 했듯이 미치지 않고는 시적 감각이 떨어진다고 보는 초로이기에 정신적, 물리적, 스승인 황금찬 스승과 이천 문사원 채수영 박사에게 감사를 드린다. 좋아서 하는 일에는 신명이 나는 법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일에 대한 호볼호의 상관이 능력으로 귀결되는 이유도 가미될 것이다. 누구나 능력이란 결과 앞에서 운위하는 설득일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일이라도 동일한 시간에 감동과 감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업적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그 업적의 성과에 대한 평판조차 훌륭할 수 있다면 이는 좋아서라는 피상적인 말이 핵심을 벗어나는 경우는 아닐 것이다. 사실 시라는 존재는 창작, 과학, 등 무한대(無限大)의 미학의 선율이라는 데에는 모두 공감을 할 것이다. 그리고 시의 밭을 일구는 일은 성실과 노력 운명에 밭을 헤쳐나가는 슬픔에서도 웃음기가 있고 밝은 표정으로 다가오는- 쓸쓸함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언제나 노랫가락의 길을 따라 숲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詩의 사이언스(Science)]{시는 과학이다.}라는 말로 결말을 내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3. 07. [대중문화 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삼라만상] [이승섭시평집 [시의 숲에 빠지다.] 베스트셀러가 되다] [자연 과학의 신비] [자연의 생명 사상]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과 7월 25일 유니버설디자인 분야 저변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간이나 물품을 이용할 수 있게 고안된 디자인이다. [한경국립대 한국장애인개발원 업무협약 사진] □ 협약은 교육협력, 교육 콘텐츠 접근성, 공간 및 시설 공동 활용, 연구·조사 4개 분야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고도화 △체험·실습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접근성 확대 △장애인 일자리 개발 및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의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원희 총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확대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일자리 연계 등 폭넓은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는 29일과 10월14일 총 2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 춤의향연’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70여 분간 이어질 이번 경기도무용단의 무대는 4년 만에 부활한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토요상설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장구춤. 경기아트센터 제공 ] 7월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랑’이라는 만고불변의 소재를 춤 언어로 풀어낸 남녀 2인무 사랑가,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 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북의 시나위. 경기아트센터 제공] 피날레는 북의 시나위다. 30명의 남녀무용수가 꾸미는 북의 시나위는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로 5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연주 형태가 돋보이는 작품. 고요한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좌고, 모둠북, 이동북 등을 이용해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한다. 경기도민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을 지향하고자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 공연보다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성대 시인, 수필가] [가는 길] { 수필가/시인/김성대} 오늘도 씩씩거리며 수많은 시련試鍊 막을 수는 없었어도 피장파장 착각하며 고분고분 굽혀서는 세상이 아니더냐 소리 없이 숨겨놓은 그리움에 노릇노릇 도톰하게 익어가는 사랑을 듬뿍 넣어주고 싶어 구석구석 세상 구경 다 못했어도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까무룩 까무룩 서먹서먹하더라 뜻밖에 이제는 무작정無酌定 정차표停車票 없이 머물지 못한 세월 번쩍번쩍하는 인생人生 열차列車에 우두커니 올라탔으니 원망怨望하지 말자 투덜투덜해도 은은한 침묵沈默이 흐르면 바글바글했던 어제도 더 미눌 수 없어 빼곡한 시간에 바쁘다는 핑계로 어울리지 못해도 외로움에 흠뻑 빠져서 짤깍짤깍 가슴에 새겼던 우리가 아니더냐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가 23일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1)]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 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7개 시·도 선수단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댄스스포츠·생활댄스·실용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등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음악에 맞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2)] 댄스스포츠는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신나는 음악이 접목된 전신운동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3)] 영천시는 댄스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해왔으며,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전국의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캠페인 및 전입 시책 홍보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4)]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영천을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참가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들에게 관객들의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5)]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신라는 외세에 의해 서기 642년까지 많은 성을 빼앗겼다. 서기 643년 가을 9월에 외세를 막기 위해 사신을 중국 당나라에 보내 군사 파견을 요청했으나 도움이 없었다. 김유신 장군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길렀다. 오늘은 8월 초순이다. 기온도 높지 않고 답사하기에 알맞은 날씨이다. 현재 경산시 압량읍과 진량읍에 있는 그 당시 연병장에 가 보았다. 현재 경산시에는 서기 102년(신라 파사 이사금 23년), 신라에 멸망한 압독(押督) 또는 압량(押梁) 소국이 있었다. 신라에 소속된 압량에는 김유신 장군이 48세(서기 642년) 때, 겨울에 압량주(押梁州) 군주로 왔다. 압량에는 그 당시 외세를 막아내고 나아가 삼국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군사를 모아 심신을 연마하고 무술을 훈련하던 군사 훈련장이 보존되어 있다. 김유신 장군이 군사들을 모아 훈련한 연병장은 3개소가 있다. 2개소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와 내리에 있고, 1개소는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있다. 각기 비슷한 형태를 이룬 소규모의 연병장들로 남아 있다. 이들을 경산병영유적(慶山兵營遺蹟)이라 한다. 이 유적은 서기 1971년 국가 사적 218호인 압량유적으로 지정되었다가 서기 2011년 경산병영유적으로 변경되었다. 제1 연병장은 압량읍 압량리 179번지에 있다. 압량읍 시가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자동차로 10분이면 닿는다. 연병장을 멀리서 보니 야트막한 야산처럼 보인다. 가까이 들어서니 높은 언덕 위에 잔디로 조성한 연병장이 커다란 운동장처럼 보인다. [제1 연병장 군사 훈련 모형도, 출처: 경산시립박물관 제2전시실 촬영: 서기 2019.8.2.(금)1] 이 연병장은 넓이가 13,924㎡(약 4,200평)이고, 높이가 7m이며, 지름이 90m이고 둘레가 약 300m이다. 동남쪽에는 높이가 약 10m 되는 토루(土壘)가 있는데 지름은 약 11m이다. 이 토루에서 김유신 장군이 군사들을 직접 지휘했다는 생각에 직접 토루에 올라가 보았다. 아래로 보이는 느낌은 내가 장군이 된 것처럼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 보았다. 듣고 있는 군사들이 한 동작 같이 움직여 준다. 제2 연병장은 압량리에 있는 제1 연병장으로부터 약 1.5km 떨어진 압량읍 내리 389번지에 있다. 거의 바로 옆에 있는 느낌이 든다. 가는 길도 자동찻길이라서 쉽게 도착된다. 연병장 입구에는 안내판이 있어서 감사하다. 제1 연병장과 비슷하다. 역시 잔디로 조성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 연병장의 면적은 15,987㎡(약 4,840평)로 제1 연병장 보다는 약간 더 넓다. 연병장의 정상 부분은 자연적인 형태이며 토축으로 지름 80m, 둘레 270m의 광장을 마련했다. 광장의 동남쪽에 높이가 약 9m이고 지름이 13m가량의 토루를 쌓았으나 동남 부분이 크게 파괴되어 토루의 모습을 잃고 있다. 이 연병장은 둘레가 제1 연병장과 비슷하다. 토루의 파손으로 토루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연병장을 한 바퀴 돌았다. 땀이 흐른다. 땀을 식히기 위해 연병장 가장자리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그 당시 군사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똘똘 뭉친 모습이 떠오른다. 제3 연병장은 내리 제2 연병장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진량읍 선화리 948번지에 있다.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 달렸다. 연병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답답하다. 연병장에는 온통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면적은 11,263㎡(약 3,410평)로 세 군데 중 제일 작다. 연병장 말단부에서 높이 10m 정도의 토축으로 지름 80m가량 원형 광장을 구축했다. 토루는 연병장 중앙 북쪽에 치우쳐 있고 높이 2m, 윗면 지름 13m 정도이다. 연병장에 소나무가 많이 있으나 후에 심은 것이다. 제3 연병장을 한 바퀴 돌면서 보병과 기마병은 주로 어느 연병장에서 각각 훈련했는지 궁금했다. 경산병영유적이 있는 곳을 다른 표현으로 두룩산이라 부른다. 두룩산이라는 말은 두리산으로 두리두리한 산, 즉 둥근 산의 지형에서 온 말로 고어(古語)로 두리산(豆里山=圓山)에서 유래했다고 본다. 세 군데 연병장은 서로 1.2km~3.2km 떨어져 삼각형의 배치 모양을 하고 있다. 모두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를 잡고 있다. 자연 구릉 위에 흙을 쌓아 올려서 마치 성(城)처럼 보이지만 성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작으며, 윗면이 평탄한 광장으로 되어있다. 광장은 군사들이 무술을 익히고 심신을 연마하던 장소였다.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에는 마위지라는 연못이 있다. 마위지는 신라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 군주로 있을 때 훈련한 기마들에 물을 먹이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축조한 저수지이다. 이곳 일대의 아낙들은 저녁때가 되면 온종일 훈련에 지친 말을 이 못으로 몰고 나와 귀를 씻는다. 아낙들은 말에게, “전쟁터에 들어서면 적군의 화살과 창칼을 민첩하게 피해 달라.” 는 주문과 함께 남편과 아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고 전한다. 이후 이곳을 마이지(馬耳池)라 칭하기도 했고, 마을 지명 또한, ‘지아비가 적진으로 출정한다.’ 라는 뜻을 담은 지아비 부(夫)에 나아갈 적(適)을 써서 부적리라 전한다. 경산시는 서기 2014년 신화랑 풍류 체험 벨트 조성사업으로 마위지를 경산 마위지 근린공원으로 조성했다. [마이지 동쪽에 세운 무명 용사상 촬영: 서기 2020.10.1.(목)2] 유비무환이다. 모든 일에는 준비를 잘하면 성과를 낼 수 있다. 세 군데 연병장의 군사들 훈련 소리가 귀를 때린다. 그 소리가 나라를 지켰다. 내가 태어난 진량읍에 김유신 장군의 연병장이 있었다니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