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과 인권경영’ (좋은땅 刊)] ‘글로벌 기업과 인권경영’은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서 어떻게 인권을 존중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글로벌화 된 기업 환경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필독서로 통한다. 책은 인권경영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법적 책임, 그리고 각국의 입법 동향까지 다룬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원칙과 전략도 제시한다. 실제 사례와 법적 대응 방안을 곁들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책의 저자 송기복 교수는 용인대 대학원에서 경찰학·범죄학 박사를 받은 뒤 현재 용인대 인권센터장, 경기남부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7년간 공직에서 인권정책, 인권관리·실사 등의 경험을 쌓았고, 최근에는 플랫폼 기업 운영 및 공급망상의 인권침해와 위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법제도’, ‘AI로봇과 범죄’ 등이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소장 최영준, 이하 용인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일제 점검한다. [사진1_용인농관원 1]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사진2_용인농관원 2] 원산지 점검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통신판매와 배달 플랫폼 업체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사전 모니터링 한다.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조사하고, 설이 임박한 시기에는 제수용품 소비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용인농관원 최영준 소장은“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며“소비자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경국립대학교 임진이교수(디자인건축융합학부/UD 꿈공장 메이커센터장)가 2023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된 2022 국제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IAUD(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Universal Design))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국제유니버설디자인 은상 수상 1] ◦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삼성전자와 사회복지모금회의 지원 사업이며, 시각장애 학생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문화재, 동·식물, 세계의 건축물과 이를 설명하는 점자판 100개를 제작하였다. [국제유니버설디자인 은상 수상 2] ◦ 임진이 교수는 서울맹학교, 대전맹학교, 강원명진학교에 구체물을 무료로 제공하여 소리로는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구체물을 직접 만져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임진이 교수는 “UD 꿈공장 메이커스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니버설 디자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이 꿈을 실현하고 개척함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910년대부터2000년대 초까지 호남 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영산포 번영을 이끌었던 옛 영산포역이 문화체험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8일 옛 영산포역사 신축 현장에서 시민500여명과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은 연면적553.17㎡에 영산포역사 재현 전시관1동,어린이 기차체험관1동 신축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29억원을 투입,지난2020년9월 착공해2022년12월 완공됐다.전시관 내부에는 영산포 명칭 유래와 역사,호남 지역 교통·물류의 관문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영산포역 이야기와 옛 사진들,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설치됐다. [나주시,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 신축 8일 개관식 개최1] ‘매표소’,‘역무원 복장 체험’,‘기관사·승객VR체험’,‘대합실 홍익 매점’,‘역무원 실제 물품 전시’ 등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전시관 옆 동 어린이 기차 체험관에는 ‘미니트레인 탑승 체험’,‘암벽 등반 놀이 시설’,‘보호자 대기실’ 등 아동 전용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산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공간이자 호남의 물류·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던 옛 영산포역이 이제는 문화·체험·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로 재탄생했다”며 “영산포 관광,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자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시관 건립을 통해1만4000여평 규모 영산포 철도공원 내 레일 바이크,야외공연장,초화원 등 관광자원과 인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연계한 영산포 권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불빛 정원,가로환경 정비,휴게시설 확충 등 활성화 방안을 검토·도입해 영산포 철도공원과 전시관 일대를 사계절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한편 영산포역은1913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1951년 한국전쟁 중 공비침투로 역사가 소실됐다가1969년 신축돼 호남지역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명성을 날렸다.이어1984년 재 신축을 거쳤으며2001년7월 호남선 복선 전철화 공사 완료에 따른 선로 이설로 나주역과 통합돼 폐역으로 남겨졌다가2004년3월 철거됐다.시는 전시관 설계 과정에서 역에 대한 건축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폐역 전 영산포역 사진 속 모습을 최대한 재현해 전시관을 신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한경국립대학교)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5060 교육생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인생 맞춤 항해’ 상반기 강연을 개최했다. □ 또한 안성시, 경기도 거주 내 50세(74년)~69세(55년) 중장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입학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대학을 방문하였다. [5060 지역 주민의 미래 맞춤 설계를 위한 “인생 맞춤 항해” 입학식 개최] ◦ 이번 강연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에게 꼭 필요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3월 6일(월) 입학식 및 사회나눔을 통한 삶의 변화 강연을 시작으로 ▲ 3월 7일(화) 슬기로운 중장년 생활 입문 ▲ 3월 8일(수) 생애전환을 위한 설계 ▲ 3월 9일(목) 창업 길잡이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대학 교육 기술을 활용하여 중장년의 재도약을 위한 생애 전환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행복 캠퍼스가 5060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창희 평생교육원장(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은“이번 입학식을 계기로 5060세대가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재사회화와 행복한 노년 준비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홍규 작가 MHK 아틀리에에서 신작을 발표1] 한지죽을 바탕으로 고향, 동심, 자연, 문화재, 동식물 등 따뜻한 이야기를 온화한 색감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문홍규 작가는 2023년 3월 8일(수) 경기도 양평 소재의 MHK 아틀리에에서 신작을 발표하였다. 이번 작품은 테마를 정하고 연작으로 그림을 완성하여 숨겨진 이야기와 작가의 철학을 오롯이 담아 감상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거친 질감의 한지죽은 핵심을 돋보이게 하고 스며드는 물감의 속성을 이용하여 완성된 그림은 깊이감이 있다. [문홍규 작가 MHK 아틀리에에서 신작을 발표2] 발표된 '지구의 몸살', '사회적 난제' 작품은 인간이 살아가는 지구상에서 펼쳐지는 오늘의 현실을 화면 가득 채운 연작으로 시사점이 많다. 작품명 '지구의 몸살'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안타까운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사람이 살만한 세상으로의 회귀를 꿈꾼다. 또한 전쟁의 공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모두의 바람을 추가 하였다. [지구의 몸살 - 문홍규作 3] '사회적 난제' 작품은 놀란 표정으로 현 사회의 시각을 나타냈다. 사회의 온갖 부정적인 현상을 타파하고 따뜻한 인간성 회복을 희망하는 사회 고발성 작품이다. '한국의 정서' 작품은 한국인이 갖고 있는 감성을 테마로 만든 연작으로 우리 문화재에서 볼 수 있는 문양과 도자기 미술품으로 전통에 대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정서1 - 문홍규作 4] 화사하게 핀 꽃들의 향연은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봄바람에 기지개를 켜듯 따스한 기운을 만끽한다. 새봄을 맞이하여 꽃구경에 설레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화한 감성으로 만들었다. 우리 전통 한국화 소재로 많이 활용되는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상으로 제작해 편안하고 정감있게 완성하였다. [한국의 정서2 - 문홍규作 5] 최신작을 발표한 문홍규 작가는 "미술인으로 바라 본 세상을 냉철하게 또는 감성을 이입시켜 만든 새로운 창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다. [사회적 난제 - 문홍규作 6] 사회적 문제점은 모두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고, 미래 세대를 위해 평온한 세상을 물려줘야 하는 시대적 책임감을 작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예술로 반영시킨 작품으로 창작 작업을 진행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배려{配慮}] 시인/김성대 그대 어깨에 조용히 기대어 하얀 뭉게구름 따라 작은 걸음걸음 실바람에도 함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같아라 살아오면서 섬뜩했던 순간 순간도 있었지만 꺼져가는 불을 지펴주었던 당신이 있어서 행복하다오 오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짧아진 시간이라도 배려配慮하는 정으로 달짝지근한 반전反轉에 줄줄이 하루가 저물어간다 막혔던 가슴 한고비 한고비 넘어 뻥 뚫리면 우리가 꿈꾸었던 인생 동행同行하면서 하나씩 서운했던 마음도 털어내며 잠깐 잠깐이라 밟아 가보자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길 47-22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위원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연락처: 010.5633.8181. sdkimc1012@hanmail.net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공현주 교육장 인적 사항 성 명 공현주(孔賢珠) 출생년도 1963년 자 택 대구시 수성구 학 력 경북여고 졸업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주요 이력 1986.3.1.~2007.8.31. 경주여고, 경산고, 삼성현중 외 4교 2014.9.1.~2019.8.31. 사동고 교감, 석적고 교장 2019.9.1.~2022.2.28.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국제문화담당 장학관 2022.3.1.~2023.2.28.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 2023.3.1.~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중문화평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1. 말하는 시 사람이란 말로서 생활과 축적된 문화의 옥탑을 쌓아 올리는 것이라 하겠다. 허나 시인은 말이 아니라 침묵으로 사물을 불러와 의식의 형상화를 축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물의 이미지를 조탁(彫琢)하면서 새로운 사물 에로의 끈질긴 갈구에서 이미지의 구성은 탄생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인은 일상의 범인과는 달리 언어의 영혼을 투영하면서 사물을 살아나게 하는 것이 시인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야 하며, 말하는 법이 달라야 하고, 생각하는 길이 달라야 한다. 이런 조건들이 충족된다 해도 시는 항상 신기루의 몸짓만을 남기고 사라진다. 잠을 이루지 못하며 고된 생각, 인고의 나날을 끝없이 견디는 아픔, 혹은 생의 환희에 작약(雀躍)하는 기쁨 등은 모두 시혼(詩魂)을 이루는 요소들이면서 이러한 요소들이 모여 모여 한편의 시를 향하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인의 기도는 신에게 올리는 기도에 필적한 만큼 깊이와 넓이에서 접신을 만나야 그릴 수 있는 시라 하겠다. 허나 갈구하는 마음 혹은 절대의 진정성을 향한 순수의 마음은 동일한 궤적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시인은 단순한 언어로 조립하는 건축물이 아니라 이미지의 성을 만들고 당당한 성주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임무는 정열과 신념의 나무를 내면에서 키울 줄 아는 선하고 상상력을 갖춘 사람이었을 때 비로소 시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의 출발에 앞서 설레는 의욕이 앞서고, 이미지 축조의 땀이 보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처음 가는 길에 망설임과 헤매는 것을 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를 향한 순수한 열정은 오히려 내일을 열어가는 기대치로 인식될 때, 작은 흠결은 희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더욱 정진하고 섬세한 정서가 남다름을 직시하게 된다. 왜냐하면 시의 이미지 사냥에 남다름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꽃은 저만큼 지는데 이유 모른 채 애태우더니 잎 지는데 잎은 지는데 이유 모른 채 가슴 아파라 작년은 그렇게 가더니 올해 또한 잎처럼 져버려 내후년 또 내후년 꽃피고 지면 알 수 있으려나 허나 생을 다 살아야만 알 수 있으려나 꽃 필적 사랑이 들더니 잎 질 때 사랑 떠나가 꽃피던 그해 너무 아련하여 잎 지던 그해 너무 야속해 <꽃잎은 지는데> 중 꽃이 피면 사랑의 감정이 일렁이고, 잎이 지면 사랑의 감정이 사라지는 아쉬움이 간명하게 시화 되었으며, 감수성과 그리움과 아쉬움의 애증이 매우 여린 것 같고 섬세하다. 사물에 시심을 의탁하는 것은 시인의 내면 정서가 작용하면서 매우 감각적인 효과음을 내는 현악기와 같이 민감성을 들어내는 듯하다. 꽃이 지면 ‘가슴 아파라’의 예민성은 시심을 불러오는 영감(靈感)의 촉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개인적 자산은 시인으로서의 먼 길을 예약하는 일이 될 것이다. 시는 인간의 정서를 포착하여 일체화를 이루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숲속을 달려가는 한 자락의 바람이나 향기에 실려 가는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또한 얻을 수 있다면 시와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자동문의 열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력과 열정은 모든 어려움과 애로 사항을 커버하고 구체적인 정서의 흐름을 만나는 지름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그리움 만나기 인간에게 그리움은 또 다른 나를 찾아 나서는 방편이면서 대상과 하나로 결합하려는 발상을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대상이 인간이거나 아니면 어떤 행동의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될 때, 거기에는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정신의 갈증 현상으로 지목할 수도 있는 것이다. 거리의 짧음과 긴 파장에 의해 긴밀도의 농도는 얼마나 간절한가의 여부 즉 열정으로 전환한다. 열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와 안으로 작용하는 두 가지 중에 대체로 후자일 경우 미지(未知)에 대한 거리를 좁히려는 발상을 갖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움이 짙어질수록 그리움의 농도는 행동으로 나타날 여지를 갖지만 항상 정적인 태도로 작용한 인상으로 남는 듯하다. 들키지 않도록 해야지 그리우면 스쳐 지나간 여운조차 숨기려 해도 감추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 내를 비추지 말아야 한다. <짝사랑> 중 오직 사랑이라는 제목에서 정서를 안으로 감추고 사랑의 깊이를 간직하려는 발심인 듯하다. 물론 짝사랑이라는 일방적 의미에서는 동일한 것이다. 겉으로 동일하지 않고 진심을 표출하려 하지만 그런 행위까지에는 상당한 거리와 여백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들키지 않도록 해야지’에서 발각의 경우 놀랄일은 아닐지라도 곱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상대에게 굳이 알리지 않으려는 생각인 듯하다. 아울러 ‘거울에도 속 내를 비추지 말아야 한다.’라는 서술에서 작심의 농도는 매우 강하나 그러나 감추는 일은 항상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리움의 마음은 향기와 같이 무언가 표정으로 드러나는 속성을 감출 길이 없기 때문이다. 유종필은 내면의 향기를 겉으로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감추면서 애가 타는 심성이다. 이러한 내성적인 정서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성품에서 보이는 특성이 아닐까 한다. 이름으로 남는다는 것은 아주 작은 것조차 아름답기만 하네 우리 언젠가는 소소한 것으로 만나 다음 어느 날에 둘이라도 하나처럼 이름 짓고 싶네 곁 바람, 겸 잎 같이 짝지어 가슴 속 몸짓으로 하나이고 싶네 끝없는 그리움이 추억 보듬는 날 첫눈의 눈발도 맨 가슴에 날아드는 기억뿐일지라도- <그리움은 끝이 없어> 중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발동ㅎ는 정서의 일종이지만 기억을 윤나게 하는 인자(因子)를 가지고 있어 항상 내면에 숨어 있고, 언젠가는 나타날 순간을 포착하려 하는 것이다. 이는 시인의 심성이 그렇게 작용하기 때문에 의식의 얇은 층을 뚫고 나타나는 순간 마치 봄날의 개화처럼 아름다움의 연상을 펼칠 수 있는 놀람 앞에 서 있는 듯하다. 그리움은 연속작용이면서 이 연속성은 항상 아름다움을 채색하는 좋은 기억과 손을 잡으려 하는 모습이다. ‘소소한 것으로 만나’와 같이 작은 것- 여기서 발생하는 인연의 소중함이 점차 커지는 의식을 확장하기 때문에 작은 그리움들이 추억으로 쌓이면서, 아름다움의 옷을 입게 된다. 결국 유종필의 그리움은 ‘겹 바람’ 혹은‘겹잎’처럼 둘이 ‘하나이고 싶네’의 소망을 달성하려는 정서로 앞축 되어진다. 왜냐하면 ‘추억’이라는 시어가 ‘기억뿐일지라도’의 상상으로 배회하는 그리움- 멀리 있는 미지(未知)를 향하는 호소가 아닐까 한다. 3. 동화(同化)와 변화 이미지 아이덴티티는 대상과 하나로 결합하는 일체화를 뜻한다. 시를 쓰는 것은 본질적으로 대상 즉 사물과 시심을 결합하는 데서 미감(美感)을 획득하는 일니다. 때문에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언어 장치를 필요로 하고 여기서 시인의 재능은 확실한 담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물 자체의 본질로 향하기 위함에서 시어의 모순이 발생하지만 이는 시적 허용이라는 말로 정리가 될 수 있다. 그리움이나 사랑에서는 대상과 하나의 결합이 동화의 이름이 되고 시에서도 그런 집념이 초점을 맞추게 되면 시는 완성의 문패 즉 성주가 되는 것이다. 녹음의 임자 여름 지고 따라나선 푸름이 변색하여 요염해지거든 가을이 오니 유혹에 넋을 잃고 찬 서리 날리는 어느 날 쯤 간다는 말도 없이 떠나, 하염없이 높이만, 높이만 오르나 너 닯은 마음이라 나 또한 치솟기만 하네. <하늘> 중 하늘과 시인이 하나로 결합을 이루면 푸름이라는 물이 든다. 이런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짙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열망이 결합하는 것은 시인의 마음속에 간직된 순수와 투명한 정서가 열려진 마음을 필요로 한다. 여름의 푸름과 녹음, 그리고 하늘의 이미지가 오버랩 되면 두 개의 사물은 전혀 새로운 발상으로 변모가 된다. 이런 시의 변화는 화학적인 결합이고 변모이기 때문에 신선함과 언어의 탄력을 동시에 수용하면서 시의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높이만’의 반복이 주는 뉘앙스에서 치솟는 마음의 상태는 정화된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하고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4. 자아(ego) 찾기 나를 찾는 것은 철학의 시작이며 철학의 종점이러고들 한다. 즉 나를 아는 일은 곧 시의 입구이며 철학도 결국에는 시의 가슴에 안기는 절차가 아닐까? 시란 그런 넓이와 깊이가 있기 때문에 철학도 시의 표정을 수용하는 상관관계를 갖는 것이다. 결국 종국에는 사는 것, 그것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물음은 철학이지만 시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시인은 방랑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지 관리를 포착하여 의미의 성을 구축하려는 노력과 열정이 있기에- 내 속에 내가 없다 내가 없는 속에서 존재하는 나는 이미 몰가치의 상념만 존재하고, 은행나무 곁을 지나는데 잎은 지고 가로수 본연의 충실함으로 길가를 노랗게 물들여 놓았는데 ....중략.....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가는 내 속에 내가 출타하고 기약 없는 세월은 흘러갈 일이고 그렇게 또 흘러가겠지 그때쯤이면 나에게 돌아와 무엇이라 말할 것인지 궁금하구나 자아여..... <내 안에 없는 자아> 중 만약 내가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로 갔을까? 찾아 나서도 어디로 가야 할 방향이 없을 때, 망연함과 절망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절망은 항상 희망의 이름을 부르는 길을 만들기 때문에 나를 찾는 여정은 계속할 수밖에 없다. 자아가 없는 내 인생은 이미 인생이 아니라 허울을 뒤집어 쓴 마네킹과 같다면 여기서 개성의 기대는 불가능한 것이다. 시는 참된 인생이 무엇이고 참된 삶의 길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일이고, 감동 받는 호소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지난한 난관이 있더라도 내가 무엇이고 내가 어디로 가는 방향의 가늠은 삶의 가치에 직결되기 때문에 알아야 할 영원한 숙제로 남는 것이다. 자아 즉 내 안에서 나를 찾는다는 일은 절망이다, 그러나 거울 속에서 나를 찾는 일 또한 공허의 이름일지라도 나를 향하는 그림자 찾기는 필연으로 엮어진다. 왜냐하면 내 그림자를 떼어 버릴 수 없는 운명이기에- 이 슬픈 여정은 생의 이름으로 진행형일 때, 삶의 이유는 분명해진다. 유종필은 자기(ego) 찾기의 숙제를 달성하기 위해 물음을 던지는 일- 그렇게 시는 이어져 가는 듯하다. 시는 그런 여정을 포착하는 이름일 뿐이기에 길을 묻는 여정은 곧 시로 가는 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산다는 것 달콤한 꿈속에 놓인 불안한 몽환처럼 알 수 없음이라 <인생의 여정?>중 인생의 맛 삶의 맛을 분류한다면 아마도 희노애락의 오욕에 칠정(七情)에 따라 인생에 대한 희비는 생성할 것이다. 그러나 쓴맛과 단맛의 구분은 가장 평범한 구분이라면 결국 생에 대한 각자의 구분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맛이 타인에게는 쓴맛으로 다가올 수 있는 구미(口味)의 문제는 개인차로 한정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불안한 몽환처럼/알 수 없음’이라는 말로 정리가 될 것 같다. 개개인은 하나의 완전한 우주라 보기 때문에 비교로 우열을 가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고귀한 삶이기에 그렇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고 어디서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오로지 개개인 자신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찾는 것도 아니면 버리는 것조차 개인의 문제로 터널을 건널 때, 욕망이라는 자기 확장의 방법만이 있는 것이다. 원래가 생각하는 동물이 아니겠는가? 마음 한 구석 식지 못할 열정 남아 자꾸 먼 산 엿보네 머리 깃털 날리면 길을 가다가도 하늘을 보며 ‘날자꾸나, 날아보자꾸나, 하며 하늘만 우러러보지요. 하늘만 우러러봅니다. 오늘도 <메말라 가는 자아> 중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자리한다. 그러나 날 수 없는 제약의 그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다만 날개짓이 고작인 슬픔의 일상은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의 현실 앞에서 고뇌의 모습을 연출한다. 이러한 현상을 돌파하고 자기 자신을 확립하는 것은 의지와 신념 그리고 지혜라는 도구를 통해 남보다 다른 개성의 성주가 될 수 있다. 이는 나이라는 켜가 아니라 열정의 에너지를 얼마나 충전하고 먼길을 갈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유종필은 이런 현상을 일찍 터득하고 인생에 삶에 서 있는 듯하다. 그도 이상이 슬픈 고백처럼 현실의 장벽을 돌파하고 창공의 주인이 되고 싶은 열망을 피력한다. 그러나 하늘은 누구나 오르고 싶은 공간이지만 쉽게 도달의 열쇠를 가질 수는 없다. 하여 ‘하늘만 우러러본다’라는 체념의 언덕에 주저앉아 높이만을 동경하는 모습이다. 이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성찰의 조숙한 인상이 대답을 마련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5. 나를 대면하기 시인은 세속을 버려야 하고 묵언의 진리를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경지를 방문해야 할 듯하다. 다시 말하면 말의 운용지가 아니라 글을 재료로 인생이나 우주를 담아야 하는 창조자의 임무가 주어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명시인』 『시의 배고픔』 등은 스스로의 위치와 처지를 알고 시에 대한 소회를 대변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비오는 날의 신호등은 홀로 서서 봐주는 이도 없는데 연신 몸짓 간절하여 아무도 없는 밤 장대비가 오는 그런 날에는 내 모습 같아 처량하여 애달프기만 하네 <무명시인> 중 무명의 설음은 어느 분야에서나 인간은 같다. 춥고 외롭고 그리고 무관심의 냉정함이 서럽다. 그러나 세상만사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것은 무명의 대부분의 삶이다. 평범한 시인이 쓰는 간절함의 애달픈 시어가 필자 또한 겪었기에 느끼는 바가 너무 크다. 싹이 나올 무렵의 신산한 고통을 혼자 견디고 나서 그런 연후에 비로소 자존의 문패를 달 수 있는 것이다. 처절함과 외로움을 견디는 시간이 없다면, 웃자란 식물의 운명을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초기의 고통을 어떻게 견디는가의 여부는 결국 성장의 동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춥고 때로는 참담한 경지를 벗어날 때 건강한 존재로 일어설 수 있다는 진리와 이치를 알아야 할 것이다. 6. 에필로그 새는 창공을 날고 싶어 한다. 그러나 비상을 하기 위해서는 땅에서 걷는 법을 알아야 하고 땅의 이치를 알고 하늘의 이치를 대입하면 두 공간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 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이치가 둘의 이치를 포괄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삼라만상 우주의 이치가 아닌가? 시인은 모두를 위한 노래의 가락을 인간에게 바쳐야 할 이유- 오늘은 내일을 향하는 징검다리이면서 결코 생략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닌 꿈을 위한 노력이 배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미래를 염원하는 기도를 해야 하며 오늘에 겸손할 줄 아는 일은 시의 건강을 위한 몫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계의 이미지 구축을 와료 했다면 이다음은 건축의 마무리를 확실히 하는 발성이 기대되는 소이(所以)가 위의 논지를 재촉이 된다는 것을 말하며 더는 숙제가 될 것 같아 설계도의 마무리 해줄 것을 기대하며 나가려 한다. 2023. 03. 09.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설숙영 작가의 내마음의정원(In the Garden), (30x42x7cm), 실크도판, 융복합(금박), 2021년] [이승섭 시평집]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설숙영 작가] 다양하게 활용되는 각각의 재료는 결합에 따라 신비스런 형상을 만들어낸다. 도자회화 설숙영 작가는 도자기, 물감, 자개, 금, 옻칠 등 사용되는 오브제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융복합적으로 구현되는 독창적 이미지로 오는 2023년 3월 11일(토) ~ 3월 22일(수)까지 서울 목동 소재의 구구갤러리에서 '신비의 세계'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포스터] 물질의 결합으로 형성된 결정체는 우주의 비밀을 보여주듯 신비스럽고 몽환적으로 이루어지며, 이 결정체로 반짝이는 별이 되고 아름다운 꽃도 된다. [그시간의기억(Memories), 100호, 혼합재료 1] 전시되는 작품들은 푸르고 영롱한 빛을 내며 감상자들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작품명 'Universe'는 우주의 신비를 예술적 표현으로 만들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우주공간에 유영하는 생명체의 존재를 만나기라도 하듯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내마음의정원(In the Garden), (30x42x7cm), 실크도판, 융복합(금박), 2021년 2] '내 마음의 정원(In the Garden)'의 작품은 빛에 투영된 환상적인 꽃들의 모습을 코발트블루의 크리스탈 결정유로 표현한 그림으로 꽃술 부분은 금빛으로 장식하여 바람에 몸을 맡긴 양귀비꽃으로 만들었다. [Galaxy, 50호F, 옻칠 3] '그 시간의 기억(Memories)' 작품은 자유롭게 노니는 물고기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배경으로 펼쳐진 결정체 이미지와 화려한 문양의 비단잉어의 조화가 아름답다. 눈이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푸른 결정들이 물속의 세상을 흡사하게 구현하여 공감력을 높이고 있다. 'Interstellar'는 크리스탈 결정으로 우주의 세계를 재해석 하였다. 어느 행성에서 존재할 것만 같은 생명의 근원을 이야기 하듯 예술적으로 풀어낸 우주가 재미있다. ['Interstellar, 400x400mm, 실크도판, 크리스탈결정유 3] 매끄러운 도판에 이미지를 만들어 도자화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으며,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을 결정체라는 독특한 문양으로 확대하여 이채롭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이미지도 도판에서 발산되는 영롱한 빛에 부각되어 감동되며, 세상으로 바라보는 이색적인 작가의 시선이 경이롭다. 도자기라는 전통적 재료에 공간적 개념을 초월한 세상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마음껏 사고의 자유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Memories, 420x320mm, 크리스탈결정유 4] '신비의 세계'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하는 설숙영 작가는 "도자회화라는 영역에서 벗어나 세라믹이라는 넓은 의미의 가능성을 두고 여러 재료들의 활용을 통해 현대미술에서 보이는 융복합 미술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고민과 실험을 통해 작품들이 탄생되었으며, 세라믹아트의 가능성과 제작된 작품들을 탐구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Universe2, 470x470x6mm, 실크도판, 융복합(크리스탈) 대표작품 5] 작가는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졸업 출신으로 2022 세계평화미술대전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22 국토해양환경 국제미술대전 특별상수상(국회의원, 용산구의장상 수상)과 개인전 및 초대전 14회, 국제전 및 단체전 170여회 전시를 진행한 중견 작가로 활동 중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동일 보령시장은 7일 오후 2시 대천항에서 열린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 취항식에 참석했다. [4.(1)늘푸른충남호 취항식]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취항식은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장동혁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테이프커팅, 선박 견학, 선박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4.(2)늘푸른충남호 취항식] 국내 첫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는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속도 13노트(24㎞/h), 최대 승선 인원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며, [4.(3)늘푸른충남호 취항식]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 ‘2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해양정책과 권장군 주무관은 월도 호안 보강공사, 녹도 해안산책로 조성 등 9건의 섬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녹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및 도서민 복지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섬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했다. [3.2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건축과 김승겸 주무관은 건축법 위반건축물 현장 조사 1979건을 추진하고 건축법 위반건축물 단속현황 2060건을 관리했으며, 행정차량 운행 및 관리, 행정처분 통지 및 수신 여부 일괄 관리 등 건축법 위반건축물 관리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도시과 강석우 주무관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신축, 상생협력상가 및 청년창업지원센터, 다누리커뮤니티센터, 전통시장 내 지역특화산업육성 및 식도락특화존 조성 등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체육진흥과 한연택 주무관은 2022~2023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를 조성해 약 4만 명이 대천해수욕장에 방문하게 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18개 보조사업을 추진해 보령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주포면 전지영 주무관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민원 응대로 2022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최우수상 수상에 기여했으며, 노령층 코로나블루 극복 힐링프로그램, 기관·단체 공동 환경정화 활동, 시설물 점검의 날 운영 등 주포면 주요 면책을 추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