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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천명 2천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쌀밥에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 그리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현장.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다.2] /이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총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붓글씨 퍼포먼스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물론,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새롭게 마련해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조명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라며 “모가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과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공동 개최한 ‘제 3회 지구시민대축제(New humanity Festival)’가 지난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충남 천안시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구경영과 공생의 가치'라는 주제로 범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대화합과 공생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구와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 변환점으로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고 지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인류 '신인류' 선언으로 자연치유력을 회복한 건강한 삶, 인간의 가치와 인성이 회복된 세상,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지구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 행사를 제안한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세계지구시민연합 총재(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금 인류는 과학과 고도화된 기술로 물질문명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전쟁, 기후변화 등 삶의 터전인 지구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고, 공멸의 위기에 빠져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의 의식이 깨어나야 하며, 나만 내 가족만 내 국가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모두가 잘 사는 공생의 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공생의 문화를 만들어야 미래에 희망이 있다.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신인류이며, 지성의 시대인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코이그지스턴스(homo coexistence)로 인류가 도약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서 박상돈 천안시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9명의 국회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 사회각계각층의 인사 98명이 축사와 화환을 보내왔다. 행사는 크게 1부 지구시민 체험 행사와 2부 공식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매일 지구시민으로 공생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코스와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지구시민 체험코스로 1 피스존 ‘지구의 평화를 위하여', 2. 나라사랑존 ‘좋은 나라 대한민국' 3. 공생존 ‘너랑 나랑 지구랑' 4. 뉴라이프존 5. K-스피릿존 ‘나는 단군의 자손이다' 6.소원성취존 ‘오복할아버지’를 돌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지구시민의 삶을 체험했다. [지구를 위한 명상을 체험을 체험] 지구시민라이프 체험 부스에서는 △청년그린D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가 운영하는 기후시계 챌린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지구시민 친환경 생활실천 △친환경EM비누, 부채 만들기, 친환경 가루세제 만들기△지구환경 게임 체험 △명상캔디 라라쿨라 체험존 을 체험했다. 본 행사는 천신무예예술단과 지구시민청년단이 오프닝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주제 영상과 이승헌 세계지구시민연합 총재의 환영 영상 메시지와 사회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 지구시민 명상 체험과 신인류 선언문 낭독, 풍류도의 마무리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지구온난화를 체험하는 부스 2] 한편, 17일에는 세계 최초 검지손가락 씨름대회인 ‘제 1회 일지핑거씨름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었다. 총상금 1천만원을 걸고 열린 일지핑거씨름대회는 검지손가락을 링에 걸고 힘을 겨루는 대결로 대한민국의 공생과 화합을 기원하기 하기 위한 대회로 대한민국 통합 팔씨름대회 1위인 지현민 선수가 참관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이승헌 총재가 세계 지구시민들에게 지난 5월 1일 제안한 ‘신인류 선언문’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지구시민대축제는 신인류 선언의 5가지 조항에 뜻을 함께 하고, ‘공생’을 삶의 가치와 실천양식으로 삼겠다고 서명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에서도 열리고 있다. 세계지구시민연합은 신인류 서명과 실천 캠페인을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캐나다 등 1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고, 인성회복과 지구환경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및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2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 영지X키코’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과 함께한 첫 번째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 불모지인 용인시 처인구에서 젊은 관객을 유입시켰다. [▲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 영지X키코’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용인의 대중문화예술 활성화와 현 세대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문화 충족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 브랜드로 오는 7월에는 힙합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M.net ‘쇼미더머니11’의 여성 최초 우승자이자 tvn ‘뿅뿅 지구오락실’,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MZ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래퍼 ‘영지’가 출연하고,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M.net ‘아티스탁 게임’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키코’가 함께해 파워풀한 여성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CS센터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친구야] (수필가/시인/김성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씁쓸한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오면 내 영혼이 힘겨울 때 주저리주저리 우여곡절迂餘曲折 넋두리로 채웠던 날 당신을 늘 기억記憶합니다 손때가 묻지 않은 홀로 절벽絶壁에서 피어있는 꽃처럼 그리움이 울적鬱寂할 때 짙은 향기香氣를 품어내 자신自身의 서렴을 삭히고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끄덕이며 텅 빈 마음을 두드려 흐트러진 생애生涯를 바꾸는지혜智慧로 거울삼아 살아갈 때 새로운 지평地平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자 하루가 지나갈수록 하나둘 뿔뿔이 흩어지는 사람들이 점점 보이지 않을 때면 허무虛無함을 느낄 때면 덕지덕지 쌓였던 정담情談 어떻게 잊을까 친구야네가더욱 보고 싶다 친구야 네가 더욱 보고 싶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전 세계적으로 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꿀벌의 수분작용이 없으면 농산물의 수확량이 크게 줄어 식량 위기에 빠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인간이 소비하는 식물의 80% 이상이 꽃식물이며 꽃식물의 대부분의 수분을 돕는 곤충이 꿀벌이기 때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소설 ‘꿀벌의 예언’은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르네는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시간과 공간을 드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꿀벌의 예언1~2] 책은 역사적 사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교묘하게 엮어 소설 속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 평행세계를 엿보게 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 우리 앞에 다가온 생태 위기를 다룬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여러 부족과 국가가 때로는 협력하고 갈등하며 현재에 이른 과정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기술한다. 국제사회는 탄소배출규제, ESG 등 과거 환경을 파괴한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최악의 미래를 막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르네’를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파괴 등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판타지적 소설을 통해 풀어냈다. 선생님, 탄소 중립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최원형/ 철수와 영희/ 112쪽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면 인간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빙하, 산불, 음식, 쓰레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실천방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의 개념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샤워시간 줄이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책은 탄소 중립과 관련한 23가지의 질문과 답변을 담았다. 또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삽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어린이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시 오목눈이 성장기 오영조/ 자연과 생태/ 172쪽 도시의 공원 대왕참나무 주변에는 자그마한 새들이 날아다닌다. 조막만 하고 동글동글한 몸짓의 콩알처럼 박힌 까만 눈. 귀여운 외모의 새는 우리나라의 텃새 오목눈이다. 이 책은 도심 공원에서 살아가는 오목눈이를 4년 동안 꾸준하게 관찰한 기록이다. 저자는 오목눈이는 그저 앙증맞은 새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웃’이라고 말한다. 책은 오목눈이의 사랑스러움, 용감무쌍함 등을 내세워 예찬하지 않는다. 그저 오목눈이가 살아가는 여정을 보여주며 작은새 한 마리가 얼마나 놀라운 생명체인지를 조망한다. 우리는 다양한 생명체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만약 지구의 온도가 크게 변한다면 앞으로는 오목눈이와 같은 텃새의 모습을 찾기 어렵게 된다. 책을 통해 생태의 소중함과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생태 전환 교육/그림책사랑교사모임/학교도서관저널/312쪽 지구 온난화에 절망하고 좌절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와 관련한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생태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다양한 토론주제와 모의토론의 사례를 소개하고 생태적 관점에 대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뜨거워지는 지구’, ‘환경 오염 발생의 이유’, ‘생태계를 지켜야하는 이유’, ‘우리가 먹는 음식들’, ‘에너지와 도시이야기’ 등 5가지의 생태전환을 위한 주제를 담았다. 생태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천돼야 하지만 현장의 많은 교사들은 어려움을 느낀다. 생태교육을 시작하기를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7회 매계문학상 수상자 선정-문화홍보실(사진1, 수상자 홍일표)]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원장 이기양)이 주관하는 제7회 매계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56명의 작품을 응모 받아 매계문학상 본상에 홍일표 시인, 향토문인상에는 김대호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홍일표 시집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주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1> 시가 주는 효과는 무엇인가는 시를 쓰는 목적에 근접하는 말이 될 것이다. 토마스 만은 예술가의 임무는 생기<to animate>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 때, 예술은 선(善)에 가깝고 친절성에 뿌리에 있으며 화합을 위해 단지 위안(慰安)일 뿐이라는 말을 했다. 다시 말하면 거창한 목표에 헌신하는 투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기력한 허무주의자의 독백도 아니다. 생기와 발랄 혹은 즐거움을 이어주는 때로 단순하기도 하고 더러는 복잡 미묘한 인간의 심성을 대변하는 임무에 헌신하는 일이 시인의 역할이라 본다. 여기엔 간과할 수 없는 삶의 이야기에 무목적성이 아니라 상상으로 떠나는 이상의 꿈이 첨가될 때 조미료의 맛깔스러움은 배가 될 것이다. 언제나 시인은 무료에 심심풀이의 풍선 띄우기가 아니라 꿈을 담아 대상에 즐거움을 주는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엔 몇가지 조건이 수반이 된다. 2> 관(觀)이란 “보다” 자세히 보다. 보이다. 드러내다. “명시하다”의 의미가 들어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할 경우, 우선 정립되어야 할 것이 대상에 대한 목적의식이 선명할 때 결과는 더욱 명확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시를 쓰는 일도 목적에 대한 정립이 있을 때의 경우와 없을 때의 경우와 확연하다. 전자의 경우엔 언어의 조합일 뿐 이리저리 무엇을 시로 표현하려는 목적성에 대한 햇갈림이 나타나고 후자의 경우엔 비록 짧은 응축(凝縮)의 경결(硬結)함의 언어의 의미에 숲을 이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작정 길을 걷는 나그네와 목표를 정하고 길을 가는 비유와 다름이 없다는 뜻에서 대부분의 시에 함정은 단순히 언어의 유희에 빠진 나그네들이 많다. 왜, 시를 쓰는가! 그리고 무엇을 의미로 구축하는가에 대한 자문자답이 있고 난 후에 대상을 관찰(觀察)하며 투시(透視)하고 난 뒤에 문자로 의식을 표현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이가 들면 과거 지향형으로 변한다. 앞에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과거 추수의 길을 넓게 확대하는 경향이 다분해진다. 그러나 지나치면 나태의 그물에 걸리는 문제는 살아가는 개성의 문제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아, 고향에 돌아와 혼자 나 이곳에 있다네. 어린 시절에 뛰어놀던 기억은 나이 60대 후반의 기억에선 여전히 거의 흔적에 매몰된 시심이 아쉬움으로 넘치고 의욕만 앞세우며 길을 달리고 있다. 넓고 컸던 골목이 “기껏 20걸음 남짓”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 “파릇파릇하게 고개를 쳐들었네”의 현상으로 다가와 문을 두드린다. 시의 중심은 “혼자 여기 나 혼자 서 있네”에 모아들고 지금은 “목이 쉰 노래”를 허공에 빛바랜 꿈의 파편으로 회상의 길목을 지키는 오늘의 모습이 처연하다. 깊음이 깊어지면 허무가 되고, 그 어느 것도 구분하기 어려운 추상의 숲을 소요하는 귀향의 꿈- 노년의 또 다른 모습이 차라리 친근함으로 다가든다. 시는 진솔함의 문법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신명(神明)- 하늘과 땅의 신령이라는 의미가 신명이 된다. 시인은 어떤 사람인가를 묻는다. 아주 쉽게 말하면 신명이 잡힌 사람이라야 한다. 풀이를 하나 더한다면 시인은 산문(散文)작가와는 달리 신들린 집중력을 가질 때, 시의 모습은 잠시 아주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순간에 사라진다. 예를 든다면 무당에 신이 절정에 올랐을 때 날카로운 작두날 위에 맨발로 선다. 그리고 춤을 춘다. 이때 전기를 통해도 전류가 통하지 않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실험이 있었지만 정확한 논리를 정의하지 못했다. 이것이 과연 과학으로도 증명하지 못한 현실을 어떻게 부정할 것인가? 관습에 얽매인 평범한 사람들은 불가능이란 간단하게 정리할 것이다. 그 옛날 타이타닉 호는 “보이는 얼음”에 충돌하여 비극을 맛보았다. 얼음덩이는 70%가 물속에 있다. 이를 간과했기에 충돌의 참사가 일어났다. 시인의 의식은 바로 무의식의 깊이를 발굴하는 사람의 이름이다. 물론 산문을 쓰는 사람은 현상의 리어리티이고 보이는 것을 얼마나 실감 있게 묘사하는 방법을 기술하는 작가와 시인은 이러한 관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난 후 어떻게 무엇을 에 목적의식을 두면서 산다. 전자는 방법의 문제요. 후자는 대상에 대한 구분법이 될 것이다. 시 쓰는 일도 이런 구분의 명확성이 곧 햇갈리는 상태를 벗어나는 첩경일 것이다. [우연히 가다 말다 세상을 보았고 어쩌다 세상을 돌아 돌아보니 뒤로 가는지 딴 세상으로 가는지를 보았다] <졸시><세상 이야기> 어려운 것과 쉬운 것의 차이는 선택의 길일 뿐이다. 그러나 중심 잡기의 생은 기준점이 필요하고 여기서 개성은 더욱 필요의 항목이 될 것이다. 비유- “개처럼 핥고” “고개 숙이고” 유순하게 사는 도처춘풍(到處春風)의 인생을 일러 개 같은 놈이라 칭하면 욕이 된다. 왜 그런가 하면 자기가 없을 때 받는 통칭의 슬픔이기 때문이다. 편하게 살아 명예를 얻으면 그 가치는 짧고, 중심 잡고 살아가면 명성이 따라오는 차이가 있다.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들이 지조는 당시에 고관대작의 삶이었어도 그 자손들은 숨기기 바쁜 일이라면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목록이다. 이런 과거의 일상은 쓰디쓴 아픔이 된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 역설의 기교가 시인이 가지고 있는 의도이다. 4> 일체화(ldentyty)- 시의 가장 중요한 목록은 대상과 시인의 의도가 통합하는 길을 만드는 일이다. 다시 말해서 표현하려는 사물-대상을 어떻게 의도에 충실하게 하나로 묶을 것인가의 여지는 시적인 기교를 넘어 재능으로 귀환한다. 언어의 기교이지만 이는 정신의 기교를 뜻하고 목적성의 하나 되기라는 점에서 일체화는 동일성의 원리가 된다. 이를 위해서 시는 기교와 메시지가 필요한 것이다 언어, 리듬, 이미지, 상징, 시제, 비유의 언어를 일러 토운(tone)에 충실할 때 시의 맛깔은 살아나는 것이다. 내 신발이 물에 젖기는 하였으나 그림자는 젖지 않았다 그림자는 내게 자유 평화를 명령하기에 그림자는 몸살이 시작되어 아직은 이른 봄 꽃 이건만 졸시<그림자>중 주인공인 나는 또 하나의 나인 그림자를 끌고 다니면서 산다. 이 녀석을 떼어버리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며도- 벼랑에서 밀어도, 어둠에 갇혀도 다시 살아나는 숙명의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이 그림자를 무심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존재의 형상으로 깨닫고 바라볼 때는 새로운 자각의 길이 존재 문제로 부각 되는 것이다. 여기서 무심히 사는 사람과 시인의 통찰이 주는 삶의 무게는 완전히 길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시인에게 필요한 사물 이면(裏面)의 관찰기는 곧 시에 신선함을 부추기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5> 신념(信念)- 시와 신념을 불가분의 개성으로 “무엇”에 합당한지는 그 풍경의 연출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에는 여러 가지의 문제가 있을 것이지만 자기선전의 광고문을 작성하는 것에 불과한 뜻이다. 이는 시의 본질에 대한 이해의 문제와 직결될 것이다. 감상(感傷)의 덫, 이미지 사용의 장식(裝飾)성, 관념이나 의도의 지나침, 모순이나 충돌이 내포된, 지나치게 종교적인 강조는 안 좋은 시의 표본이라는 지적은 학자들이 강조하는 요점이다. 미상불 시의 신념은 자기중심을 세우는 일이라 시의 표정에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를 관찰하는 요인이 된다. 씨앗 심어 수확을 기다렸으나 수확은커녕 네게 겨누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터지고 흩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졸시 <냉전시대>중 한때 민중 타령의 개구리 떼의 놀음이 문단의 중심을 장악한 적이 80년대를 풍미했다. 그 이후 통일의 문제는 유행목록처럼 지금도 기준이 무엇인지 오리무중이며 언제까지 일지는 글쎄올시다. 이다. 목적의식이 공고하지 못한 유행의 결론인가 아니면 이데올로기 시대인가 “아직도”에서 분단의 아픔은 진행형이고 언제 꽃으로 피어날 것인가는 요원한 지경이다. 일찍이 나는 북한의 문학은 치약광고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체제의 선전도구일 때 광고 문안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 문학은 상업성에서 혹은 노랑 알고리즘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실에 대한 아픔이 여전히 엄존한다. 요컨대 문학성의 가치에 방점을 찍을 때, 참된 가치의 문학이 꽃으로 다가들 것이다. 시의 제목처럼 “아직도”는 유행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본질로 눈을 돌려야 할 책무가 남는다. 통일을 위한 염원은 진정한 우리 민족의 꿈이라는 갈증이 인상적이라고 생각 하며 이제는 처절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서로의 알고리즘을 통해 절차나 방법을 일관성으로 정해진 틀 속에서 통일을 논하기를 기대하며 에필로그 하련다. 2023. 06. 23.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자연의 심술과 파도의 성질1] [상상의 변용적 자연2] [출판 리뷰3]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분야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ACC 융‧복합 문화예술의 관찰과 협업’과정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어 ‘ACC 창·제작 공연 이해와 실습’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교사 직무연수 현장 사진1] ACC는 지난해 처음으로 교사 대상 ‘ACC 융복합 문화예술의 관찰과 협업’ 과정을 개설했다.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문화전당의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이해하고 창·제작 현장을 경험하면서 공공 문화예술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학교 안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직무연수 과정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ACC는 현장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ACC 창·제작 공연 이해와 실습’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는 연극 등 창·제작 공연이 ACC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실제 연극을 만들어보면서 극적인 상상력과 소리를 통한 표현을 익혀 학교수업에 활용하게 된다. [교사 직무연수 현장 사진2]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 됐다. 신청은 22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교사들이 문화예술 창·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진로 교육의 실현 방안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중등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삶의 언덕] <수필가/시인/김성대> 외롭게 혼자서 누군가를 위해 훌훌 털고 있을 때 갑자기 먹구름을 몰고 오는 날이면 소낙비가 오더라 털어내 설레며 매일 사노라면 행복스러운 미소로 정화淨化된 영혼靈魂이 오늘따라 투정妬情 부릴 사람도 없을 때 너무나 쓸쓸하더라 살면서 막힌 길 고생고생하면서 삶의 깔그막 언덕을 아웅다웅하다가 올라갔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허무虛無한 세월이었더라 또다시 애를 쓰지 않아도 다 버리고 가볍게 마구 내려오는 것은 다 쓰지 못한 남겨진 사랑 황홀恍忽하지 않았지만 참을 수 있는 생生인 것을 어느 누굴 탓하겠는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전남지방경철장 감사장, 감사패 외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우리는 어떠한 목적이 있을 때 심신을 수련하면서 성과를 바랄 때가 있다. 김유신 장군은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말을 타고 활쏘기 연습을 하면서 무예를 닦았다. 신라의 변방에 있으면서 나라를 지켜야 하겠다는 염원이다. 김유신 장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심신을 수련한 곳에 가 보았다.진천의 김유신 장군이 탄생한 곳에는 치마대(馳馬臺)로 불리는 곳이 있다. 치마대는 장수나 병사들이 말을 타고 활쏘기, 칼 쓰기, 창 쓰기 등으로 수련하는 곳이다. 치마대는 지역 곳곳에 있다. 김유신 장군도 유년 시절 진천 탄생지 근방에서 활쏘기로 수련하였기에 그 장소를 치마대로 부르고 있다. 탄생지에서 남서쪽으로 직선거리 약 500m 지점에 있는 투구바위에서도 무술을 연마했다고 전한다. 진천 탄생지에서 열심히 무술을 단련한 김유신 장군은 15세 이전 어느 시점에 서라벌로 와서 생활하게 되었다. 김유신 장군의 외조모인 만호태후는 신라 진흥왕의 여동생이고, 딸인 만명(萬明)과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과의 혼인을 반대했다. 아마도 출신 성분이 달라서 근친혼으로 혈통을 유지하는 데는 곤란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호태후는 진천에서 생활하는 외손자를 한없이 보고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하늘의 해와 같은 모습으로 제왕(帝王)의 얼굴 모습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성장 소식을 들은 만호태후는 외손자로 인정하고 서라벌로 불러들였다. 김유신 장군을 보자 기뻐하면서,“이 아이는 정말 내 손자다.”라고 했다. 만호태후가 이렇게 하므로 마침내 가야계는 김유신 장군을 받들게 되었다고 『화랑세기』 「유신공」 조에 전한다. 서라벌로 들어온 김유신 장군은 서기 609년(15세)에 화랑이 되어 용화향도(龍華香徒)라 불리던 자신의 낭도(郞徒)를 이끌고 화랑정신을 길렀다. 용화는 미래의 부처인 미륵이 후세에 인간 세계에 내려와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3회에 걸쳐 설법을 한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향도는 향(香)을 매개로 하여 군과 현 또는 촌락 단위로 조직된 불교 신앙 조직이자 지역공동체를 말한다. 김유신 장군이 거느린 낭도의 집단 명칭이 용화향도였다는 것은 화랑도가 가지는 미륵 신앙과의 관련을 암시한다고 본다.당시의 화랑 집단은 국선화랑인 풍월주 1명에 그 아래 부제(副弟) 1명이 있고, 부제 밑에 여러 명의 화랑과 700∼800명 정도의 낭도가 나라를 지키게 됐다. 김유신 장군은 서기 612년(18세)에 풍월주가 되었다.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화랑들이 수련했던 단석산에도 가 보았다. 단석산은 통일신라 전에는 중악(中岳)으로 불렀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는 팔공산이 중악이다. 단석산에는 상인암이 있고, 상인암을 탱바위 또는 승상암(僧像巖)이라 한다. 서기 1969년『한국일보』사가 주관한 신라오악조사단(新羅五岳調査團)에 의하여 상인암은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신명(神明)에게 기도하던 중악의 석굴임이 밝혀졌다. 상인암에 새겨진 명문(銘文)에 의하면, 상인암의 본래 이름은 신선사(神仙寺)였다.단석산 7부 능선 쯤에 있는 상인암 바로 북쪽에는 6~7세기경에 잠주(岑珠) 스님이 창건한 새로운 신선사(神仙寺)가 있다. 서기 2019년 3월 1일 신선사 요사채에서 만난 용담 주지 스님은,“단석산은 신라 시대 화랑들의 수련 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그들은 석굴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어 기도했다. 이 석굴사원이 상인암이다.”라고 했다. [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김유신 장군은 서기 611년(17세)에 고구려, 백제, 말갈이 신라의 영토를 침범하는 것을 봤다. 의분이 북받쳐 적(賊)들을 평정할 뜻을 가지고 홀로 단석산 석굴에 들어갔다. 나라의 환란을 없앨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늘에 고하면서 기도했다. 나흘 후 홀연히 한 노인이 거친 베옷을 입고 나타나 자신을 난승(難勝)이라 하며,“이곳은 독충과 맹수가 들끓어 두려운 곳인데, 귀한 소년이 무슨 연유로 왔느냐?”라고 물었다. 난승은 신령(神靈) 또는 도사(道士)라는 생각이 든다. 김유신 장군도 노인이 범상치 않은 사람인 줄 알고, 다시 절하고 신라 사람이라 말하면서,“나라의 원수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머리가 근심으로 가득 차 있으니 방술을 일러 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김유신 장군 단석산 수련도] 김유신 장군이 예닐곱 번 요청하니 노인은 이윽고 비법을 주면서,“삼가 함부로 전하지 말고 의롭지 못한데 쓴다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는다.”라고 했다. 노인은 말을 마치자마자 곧 떠나 2리쯤 멀어졌다. 김유신 장군이 쫓아가 둘러보았으나 보이지 않고 오직 산 위에 오색 빛만 찬연했다는 내용이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 편에 전한다.김유신 장군은 단석산 석굴에서 검(劍)을 앞에 두고 향을 피워 기도 후 신검(神劍)을 얻었다. 시험 삼아 그 칼로 큰 돌을 자르니, 그 잘린 돌이 쌓여 산과 같았다. 그때의 돌이 아직 남아 있다고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주부」 편에 전하고 있다. 단석산은 월생산(月生山)이었는데 큰 돌을 잘랐다고 단석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잘린 큰 돌 밑에 절을 짓고 단석사(斷石寺)라 불렀다. 단석사는 현재 큰 돌인 송곳바위(천주암) 밑에 절터의 형체만 보인다. 큰 돌은 단석산 정상에 갈라진 바위가 아니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약 1km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50m 들어가면 큰 돌인 송곳바위가 잘리고 남은 부분이 아직도 우뚝하게 서 있다.서기 612년(18세)에 이웃 적국들이 한층 더 신라를 핍박해 왔다. 김유신 장군은 장렬한 마음이 더욱 격동하여 홀로 신검을 차고 현재 울주군 두서면과 두동면에 있는 백운산인 열박산(咽薄山) 깊숙이 들어갔다. 가지고 간 신검에 더 큰 영험을 받기 위해 단석산 석굴에서와 같이 기도했다. 3일째 신검이 마치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김유신 장군은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서기 617년(23세)부터 628년(34세) 사이 7년간 가야국 양왕인 증조부 능도 보살폈다. 능을 보살피면서 능 아래에서 활쏘기 연습을 했다는 사대비(射臺碑)가 김유신 장군을 생각하게 한다.수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명상이든 운동이든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면 신체의 면역력이 강화되어 건강과수명에 도움이 된다. 수련은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곳에 마음을 집중시키면 기(氣)가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 힘은 초능력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한다. 김유신 장군은 강한 수련으로 신비한 능력을 가졌을 것 같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태평양아시아협회(회장 김범수)가 전국 대학으로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14명의 제48기 WFK PAS청년봉사단이 2023년 6월 22일부터 2023년 7월 25일까지 각 3주에 걸쳐 네팔 아시아퍼시픽스쿨,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몽골 몽골과기대학교, 키르기스스탄 아라바예바대학교, 태국 쑤언풍지역에 파견될 예정이다. [레크레이션 수업1] 이번 제48기 봉사단은 단일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원광대학교, 군산간호대학교 4팀과 전국 여러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 1팀으로 활동한다. [태국 단체사진 2] 봉사단은 발대식과 1~3차 국내 교육을 통해 익힌 한국어 교육, 태권도, K-POP, 부채춤, 국악, 위생교육, 한국음식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현지 주민, 초·중고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하며, 파견국과의 문화교류, 고아원 아이들 돌봄과 도로 닦기 등의 노력 봉사를 진행한다. [태권도 수업 3] 또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만큼 단원들의 개인 위생관리와 확진자 발생 및 각종 위험에 대비해 전염병 예방주사, 현지 전담 병원과 긴급 이·후송을 위한 안전망도 갖췄다. [페이스페인팅 4] 태평양아시아협회 김범수 회장은 PAS청년봉사단 단원들에게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개발도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견문을 넓혀,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30118_푸드페스티벌 5] 태평양아시아협회(The Pacific Asia Society·PAS)는 태평양 아시아 연안국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선린 우호 증진과 차세대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1994년 창립한 민간단체로 외교부의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이다. [20230105_한국어 수업 (다과회) 6] 1997년 제1기 PAS 청년봉사단을 파견한 이후 지난해 47기까지 총 20여 개국에 1만 1000여명을 보내 봉사 및 교류 활동을 펴왔다. [제48기 월드프렌즈 PAS청년봉사단 114명, 5개국에 파견 7]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