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과 인권경영’ (좋은땅 刊)] ‘글로벌 기업과 인권경영’은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서 어떻게 인권을 존중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글로벌화 된 기업 환경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필독서로 통한다. 책은 인권경영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법적 책임, 그리고 각국의 입법 동향까지 다룬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원칙과 전략도 제시한다. 실제 사례와 법적 대응 방안을 곁들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책의 저자 송기복 교수는 용인대 대학원에서 경찰학·범죄학 박사를 받은 뒤 현재 용인대 인권센터장, 경기남부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7년간 공직에서 인권정책, 인권관리·실사 등의 경험을 쌓았고, 최근에는 플랫폼 기업 운영 및 공급망상의 인권침해와 위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법제도’, ‘AI로봇과 범죄’ 등이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소장 최영준, 이하 용인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일제 점검한다. [사진1_용인농관원 1]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사진2_용인농관원 2] 원산지 점검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통신판매와 배달 플랫폼 업체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사전 모니터링 한다.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조사하고, 설이 임박한 시기에는 제수용품 소비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용인농관원 최영준 소장은“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며“소비자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뒤로 한 채 바쁜 삶을 지낸다. 이런 삶 속에서 건강 유지가 쉽지 않은 만큼 도움이 될만한 건강 분야의 책을 소개한다. (왼쪽부터)①'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더난출판사 刊), ②'비만코드'(시그마북스 刊), ③'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포레스트북스 刊) 먼저 교보ebook에서는 가토 마사토시의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가 건강의학 분야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 책에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식사와 운동 그리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혈압 조절 방법을 제시하면서 혈압약 복용 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짚어주고, 혈압을 내리는 유용한 방법을 알려준다. 가토 마사토시 저자의 대표작인 ‘1일 1분 체조로 혈압은 내려간다’에서도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알라딘ebook에서는 제이슨 펑의 ‘비만코드’가 건강취미 분야에서 4위에 올랐다. 제이슨 펑은 캐나다의 신장 학자이면서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독소를 비우는 몸’의 저자다. 이 책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인슐린이라고 주장하고, 인슐린의 영향력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인슐린 패턴의 조절방법, 적정 체중 관리 방법을 제안해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전달해 준다. 예스24ebook에서는 다나카 나오키의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가 건강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저자인 다나카 나오키는 일본에서 재활치료사이자 뼈관절, 생리요법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책에선 저자가 30년이 넘게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걷는 방법과 올바른 걸음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설명해준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지난23일 전국 지부의 회원들이 ‘지진 피해지역에 따뜻한 담요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모금한5,000만 원으로 양털 담요3,700장을 구매하여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인천의 물류센터로 전달하였다.` [지구시민연합 튀르키에 지진 이재민에게 양털 담요 3700장 전달1] 없이 추위에 떨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 지부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여 양털 담요를 구매하고,물품 기부로 담요뿐 아니라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텀블러100개,방한 의류50박스를 따로 모아 함께 전달하였다. [지구시민연합 튀르키에 지진 이재민에게 양털 담요 3700장 전달2] 지구시민연합 김미경 사무처장은 “지진 피해지역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께 정성을 모은 담요가 힘이 되기를 바라며 현지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꼭 이 어려움을 극복하여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서울지구시민연합 옥혜란 사무국장은 “전국의 지구시민 회원들이 함께하게 되어감사하다. 많은 단체가 피해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하고 있는 걸로 안다.피해민들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서울에서760장의 담요를 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291명의 서울지역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구시민연합은 중앙사무처와 전국22개 지부가 있으며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및 실천 운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과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3월4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동·서양 자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자수와 서양 자수가 만난다’라는 주제로 전통자수 박순정,서양자수 김희진 작가의 작품60여점으로 구성됐다. [김희진 작가 작품, ‘백제의 숨결’]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전수장학생인 박순정 작가는 ‘궁중활옷’,‘사신도’(현무·주작·청룡·까치호랑이),‘신구연화도’,‘두루주머니’,‘수저집’ 등 옷과 생활도구,벽걸이 전통 자수 작품을 선보인다. 김희진 작가는 제50회 대한민국공예대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감물·먹·쪽 등 전통염료를 무명,모시 등 천에 염색한 후 그 위에 금사,은사 및 서양자수 기법을 접목시킨 작품을 내놨다. [박순정 작가 작품, 전통자수가 된 ‘궁중활옷’] 쪽 염색한 모시에 금사,은사로 무령왕릉 족좌의 국화 문양을 표현한 ‘백제의 숨결’(제목)작품이 대표적이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전통 자수와 서양자수를 한 장소에서 기법,표현미,색채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같은 기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문 원장] 가락국에는 불교가 일찍 들어왔다. 장유화상은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가야 땅으로 올 때 같이 온 허보옥(許寶玉)으로 오빠이다. 보옥선인(寶玉仙人)이라고도 부른다. 부귀를 뜬구름 같이 보고 김해 불모산에 들어가 장유했다고 장유화상(長遊和尙)이라 부른다. 그의 흔적은 여러 곳에 남아 있다.장유화상은 가락국 수로왕의 일곱 왕자와 함께 하동 칠불사에 등장한다. 일곱 왕자는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 수도하여 칠불사 운상원에서 성불하게 된다. 장유화상은 승려였으므로 가락국에 불교를 제일 처음 전한 승려가 된다.조선 초기 주세붕이 쓴 시문집인 『무릉잡고』 속에 서기 1544년에 쓴 「장유사 중창기」가 있다. [김해 장유사 촬영 서기 2020. 7. 5.] 그 속에 장유사를 처음 창건한 사람은 장유화상이라 밝히고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한『김해읍지』「비판」 조에 보면, 서기 1708년에 명월사의 승려인 증원(證元)이 찬술했다는 「김해 명월사 사적비」에도 장유화상이 등장한다. 이 비문에서는 장유화상이 서역으로부터 불법을 전하여 가락국에 불교의 신봉이 융성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서기 1812년, 조선 순조 12년에 중수한 「은하사 취운루 중수기」에는 장유화상이 허왕후의 오빠로 기록되어 있고, 허왕후와 같이 왔다고 하였다. 은하사는 김해 신어산에 있다. 서기 1915년, 일제강점기 때 장유사에 건립한 「장유화상 기적비」도 있다.『삼국유사』「가락국기」 조에 보면, 수로왕이 수도를 정하면서,“이 땅은 십육 나한이 살 만한 곳”이라고 했다거나,수로왕은 만어산에 있는 독룡의 횡포를 막기 위해 부처님을 청해 설법을 들었다는 기록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볼 때 가야 땅에는 남방불교가 일찍 들어왔음을 보여주고 있다.그런데 한국불교는 서기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2년 6월에 중국 진(秦)나라 순도(順道)가 고구려에 불상과 불경을 전했다. 서기 384년, 백제 침류왕 원년 9월에는 호국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했다. 신라는 서기 527년, 신라 법흥왕 14년에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가 공인되었다. 즉 고구려, 백제, 신라 순으로 북방불교가 전래하였다.남방불교는 서기 42년 수로왕부터 서기 532년 제10대 양왕까지 491년 동안 존재했고 계속 이어져 왔다. 꼭 규명되어야 할 가야 불교사이다.장유화상과 관련된 현재 사찰은 용지봉 장유사, 임호산 흥부암, 지리산 칠불사, 신어산 은하사, 동림사, 영구암, 불조사 등 여러 곳이다.장유화상을 기리기 위해 처음 지은 장유사는 왕후사 경내에 있었다. 장유화상을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입증하는 사찰이다. 현재의 장유사는 김해시 불모산 용지봉 아래에 있다. 김해시 남서부에 있는 장유2동 포장된 대청 계곡 길을 약 4km 올라가면 장유사 주차장이 반긴다. 바로 커다란 일주문이 나오고 일주문 오른쪽 언덕에는 황금빛을 발산하는 커다란 지장보살이 있다. 지장보살은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인자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일주문은 절 마당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마당에는 온통 잔자갈로 깔려 있어 다른 절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잔자갈은 한 발자국씩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뽀드득거린다. 성급한 내 마음이 저절로 속도가 느려진다. 대웅전을 바라보니 화려하고 웅장하다. 합장하고 기도하는 순간 저절로 나를 돌아보게 된다.대웅전 안 오른쪽에는 장유화상의 초상이 있다. 이역만리 가야 땅까지 와서 불도를 전하다니 고개가 숙어진다. 자기 몸을 불살라 남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은 성인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대웅전 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장유화상 사리탑」과 「가락국사 장유화상 기적비」가 평온한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리탑 속에 있는 장유화상의 사리를 생각하니 불심의 정도를 들여다볼 수 있다.장유사 마당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내가 신선당에 온 느낌이다. 시야가 확 트여서 바다 같다. 내 가슴에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이다. 더 머물고 싶은 생각이나 김해 시내에 있는 임호산으로 발길을 돌렸다.김해 시가지로 들어서니 서쪽 편에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 임호산이다. 멀리서 바라보니 이 산의 형상이 호랑이 머리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면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김해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는 형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껴 수로왕이 장유화상에게 시켜 그 입을 막아 주려고 흥부암을 지었다고 전한다. 흥부암은 김해를 번성하게 하는 절이라는 뜻이다.흥부암은 풍수 지리적으로 창건됐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서기 1989년에 새로 지은 대웅전의 주춧돌이 호랑이 모양의 석상이다. 흥부암 자체가 호랑이 입을 막으려고 창건했는데 주춧돌도 호랑이 모양으로 했다니 호랑이를 꼼짝 못 하게 짓누르고 있는 형상이다. 그런데 호랑이 목덜미 위로 바쳐진 기둥이 호랑이를 한없이 짓누르고 있어 호랑이는 영원히 힘을 못 쓸 것 같다.흥부암은 오랫동안 폐사됐다가 서기 1700년에 중수했다. 그 후 서기 1997년에는 주지 혜운 스님에 의해 부설 불교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김해인의 중심 기도처이고 가야 불교문화의 대표적인 사찰이다.흥부암에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흥부암 석조 보살 좌상’이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돌로 만든 보살상을 중심으로 여러 보살이 서서 협시하고 있다. 장유사나 흥부암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가슴을 확 트이게 하여 모든 번뇌가 달아난다. 흥부암에서는 김해 시가지가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시가지의 품 안에 포근히 안기는 기분으로 흥부암을 뒤로하면서 내려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28일 오전 11시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컨벤션센터(안성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 올해 한경국립대학교 신·편입생은 총 1,631명(신입생 1,390명, 편입생 241명)이며, 이번 행사는 성적 우수 입학생 등 최소 인원만 현장 참석한 채 안성캠퍼스, 평택캠퍼스에 온라인 생중계 진행되었다. [2023학년도 입학식 사진] □ 이날 입학식은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 박청인 안성캠퍼스 부총장, 성기창 평택캠퍼스 부총장, 재경동문회 오세진 회장, 총학생회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 행사는 △개식선언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총장 축사 △특별 인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오늘 입학한 신입생들은 한경국립대학교의 제 1세대인만큼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생활 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의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입학식에서는 성적 우수 장학생 디자인건축융합학부 최호성 학생을 비롯해 총 38명의 학생들이 성적에 따라 4년 전액 장학금 면제 등 차등 혜택을 받게 되었다. ◦ 또한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는 2023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통합 대학 첫 입학생 선발에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은 유명 시인의 시를 함께 읽고 시 낭독으로 감동을 공유할 시 낭독 숲길 독서회 신규 회원을 3월 2일부터 모집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_붙임 2. 사진] 경북문인협회 제28대 회장이자 대창중학교 교감 권오휘 선생님이 강의하며, 매월 유명 시인들의 시를 함께 읽고 낭독하면서 시와 시인에 관한 다양한 문학활동을 한다. 또한 10월에는 문학기행도 예정되어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대창고등학교 위클래스에서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예천에 거주하는 성인 15명이다. 그리고 3월 23일(목)은 독서회의 첫 시작 날이다. 독서회 가입은 예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yc)에서 신청가능 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652-9662로 하면 된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예천 지역주민들이 시 낭독 숲길 독서회를 통해 문학을 향유 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문학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장 김경희입니다. 지난 23일 우리시 행정부와 시의회는 민생안정 추가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경기침체와 함께 불어 닥친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올 겨울 장기간의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자체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입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기자 회견문 1] 이에 앞서 우리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갑작스런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긴급 난방비를 확대 지원하였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도 추가 지원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신속히 지원하였지만 제도권 밖의 어려운 분들을 모두 다 도와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언론 브리핑 2] 이에, 우리 주변에서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보다 두텁고 폭넓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고심하고 고심하면서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중요한 현안사업이 많아 모든 시민분들에게 보편적으로 지원해드리지 못하는 점은 널리 양해를 부탁드리면서, 지금부터 올 겨울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이천시 민생안정 추가대책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째,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겠습니다.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지원가구를 제외한 기초수급 대상 및 차상위계층 4,300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원씩 이천시 자체 재정 8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이천시 의장 언론 기자회견 3] 이는 예비비를 활용하여 2월 중에(오늘) 별도신청 없이 수급자 개인계좌로 즉시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일자리가 취약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가정 내 양육부담이 큰 영유아 육아가정에 1인당 20만원씩 이천시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생활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대상은 만65세 이상자 중 소득하위 70%인 기초수급, 기초연금 지급대상 어르신과 장애수당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만8세 미만 아동수당 지급대상자가 해당 됩니다. 내달(3월) 추경 후 별도신청 없이 수급자 개인계좌로 신속하게 입금할 계획이며, 수혜인원은 약 38,300명, 소요예산은 76억 6000만원입니다. 면[이천시장 외 의회 의원 ㅎ호화황화잍이팅팅 ㅈ자장장며면4] 세 번째, 영유아 보육시설인 관내 어린이집 145개소에 냉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한파피해와 타 업종 대비 에너지사용 부담이 큰 일부 특수피해업종에 대해 이천시 특별재난지원금을 50만원씩 지원하여 다소나마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상은 겨울철 영농활동이 인정되는 시설채소․화훼 농가(520농가)와 양봉업 등록농가(135농가), 숙박업(120개소), 목욕장․찜질방(22개소) 등 약 800여 개소입니다. 내달(3월) 추경이후에 세부내용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소요예산은 4억 원입니다. 끝으로 네 번째, 이천사랑 지역화폐 특별소비지원 인센티브를 추가 시행하여 골목경제를 보호하고, 일반소비자 등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상․하반기 15억 원씩 2회, 총 30억 원 규모로 시행할 계획이며,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20만원 결제 시 25%, 최대 5만원 한도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소상공인과 알뜰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추가대책은 모두 120억 원이 소요되며, 재원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에 따른 국․도비 추가 확보액(778억)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3월 중 이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상․하수도요금, 쓰레기종량제봉투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기존 본예산에 반영한 2,650억원 규모의 맞춤형 민생안정 기본사업도 차질 없이 집행하여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천시가 마련한 이번 민생안정 추가대책은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과 고물가로 인해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큰 상황에서 우리시는 당장 해야 할 수많은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더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특수피해업종을 보듬고,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병행 지원하기 위한 고심을 함께 담았습니다. 전 계층, 모든 시민분들에게 넉넉히 지원해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양해를 부탁드리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업종, 노부모와 자녀세대에게 지원함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 가족 중에 고령의 노부모가 있고 어린 자녀가 있다면, 또 더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이라면 더 두텁게 혜택을 보도록 설계하였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민생과 지역경제의 기둥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생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시민여러분께서 걱정과 시름을 이겨 내시고, 용기와 힘을 얻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2. 28. 이 천 시 장 김 경 희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3년 석·박사 학위 과정에 몽골 축산대학 출신의 유학생 11명을 유치하여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학위과정 프로그램은 KOICA에서 지원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유학생을 선발하였다. [[몽골생명대] 입국 관련 보도자료] ◦ 박사과정 학생 4명(가축번식학, 사료영양학, 유가공학, 육가공학), 석사과정 학생 7명(동물생명공학, 축산위생·안전학, 동물유전공학, 동물육종학, 가축생리학, 유가공학 등)으로 구성된 유학생은 약 4개월간 몽골 현지에서 진행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였다. □ 본 사업의 PM인 남인식(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학위 취득과 취업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몽골 축산산업 발전과 R&D 업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23년 3월 12일(일) 17:00 ‘해금의 세계‘ 타이틀로 서울해금앙상블이 창단 공연을 진행한다. 해금전공자 40명으로 구성된 서울해금앙상블은 서울대학교 박사, 석사 졸업생 및 학부재학생까지 젊은 연주자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되었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1] 이번 공연 음악으로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곡인 ‘경풍년(慶豊年)‘은 민간에서 노래로 불리던 메나리토리의 음악들을 엮어 만든 ’메나리토리에 의한 해금3중주‘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작곡과 교수 Dana Kaufman의 곡 ’Homage to the Haegeum Eight(팔음에 대한 경의)‘와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 Thomas Osborne의 곡 ’Dancing with Shadows(그림자와 춤을)‘, 해금연주자로 노은아가 구성한 ‘개량해금을 위한 민요산책’이 연주된다. 지금까지 개발된 개량해금 16대를 한자리에 모은 개량해금 컬렉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민요를 기타와 함께 연주한다. 이 외 이성천작곡가의 곡을 박한규가 편곡한 해금5중주를 위한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영화음악작곡가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지수가 작곡한 해금합주를 위한 ‘사도, 생각하고 슬퍼하고’가 박지인 편곡의 해금합주로 초연된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2] 마지막 무대는 서양현악오케스트라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유사한 편성인 고음해금, 해금, 중음해금, 저음해금, 대해금의 해금연주자 40명의 해금 오케스트라의 구성으로 연주된다. 1960년대 이후 해금창작음악이 활성화 되며 해금의 음역을 확장시키고 음량을 증폭시키기 위하여 현의 굵기와 울림통 크기를 달리한 악기가 개발되었다.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하여 현과 통의 수를 늘리거나 울림통의 재질을 변경하였고, 받침대를 활용하는 다양한 개량해금이 제작되었다. 이 외 전자센서를 장착한 전기해금, 에어해금 등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해금의 세계' 공연을 진행하는 노은아 예술 감독은 "해금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악기들 가운데 스며들어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중용(中庸)의 미덕을 지닌 악기이다. 한(恨)과 흥(興)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궁중으로부터 민간에까지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음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적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은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해금연주자로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해금독주회를 하는 등 유럽과 미주, 동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무한한 가능성과 본질의 가치로 해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해금 음악을 함께 모색해 세대를 잇고 또 세계로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로 서울해금앙상블은 창단되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올해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할 공예 분야의 입주작가를 3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 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230226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2023년 입주작가 추가모집]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로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에는 도예, 민화, 평면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및 예술적 역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작활동 수행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작품을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입주작가 전시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예술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포항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개인의 예술적 성장과 국내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풍요로운 포항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서류 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289-7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