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승 작가의 멀리 보기]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에서 사진 예술을 배운 8명의 작가가 ‘의식의 경제’를 주제로 ‘사진 집단 M 사진전’을 열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심평관에서 열리는 M 사진전에는 남인숙·노재승·박은주·백성오·양영모·이철경·이효경 작가가 참여했다. 2009년부터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을 개설해 사진을 가르친 민웅기 교수의 작품도 볼 수 있다. 2019년 결성한 사진 집단M은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 출신으로 3년 이상 사진 예술을 배운 작가들이 사진 예술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하고 있다. 민웅기 교수는 "M 사진전은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현실과 상상과 같은 상반된 요소를 사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볼수 있는 곳으로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이미지 다이어트는 새해 단골 결심 중 하나다. 비만은 그 자체가 질병이기도 하지만,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건강을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살을 빼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하고 요요 없는 체중 감량을 위해선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일론 머스크 감량 비법 위고비 등 체중 감량에 사용되는 약물들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현재 체중 감량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 중 하나는 지방 흡수 차단제인 오르리스타트(Orlistat, 상표명 제니칼Ⓡ)이다. 이 약물은 장에서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을 억제해 섭취한 지방이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도록 해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기름진 변,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고지방 식사를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odium-glucose cotransporter-2, SGLT2) 억제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ucagon-like peptide-1, GLP-1) 수용체 작용제 같은 당뇨 치료제가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차단해 혈당을 낮추고, 체중 감소와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요로감염과 생식기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체중감량 비결로 알려진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주 1회 주사로 사용되며, 평균적으로 15% 이상의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부작용 외에도 급성췌장염이나 저혈당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 비만치료제 의존보단 근육량 늘리고 체지방 줄이는 지속 가능한 감량이 핵심 비만은 단순한 칼로리 섭취 문제를 넘어 대사, 호르몬,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주사제 형태의 치료제나 약물 복용 등을 할 시 초기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감량된 체중 유지에 실패해 요요를 겪기도 한다. 특히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체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고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다시 증가할 때는 주로 체지방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과 낙상 위험을 높여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박상민 교수는 “체중감량은 장기적인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과정”이라며 “약물 사용만으로는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청년층에서 이러한 약물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인식되는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막아 요요현상을 유발하고,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장 복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한 위원장을 연호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4.2.16 의정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아트센터 ‘2024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모집 배너.] 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출연할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경기도내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적었던 지역에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는 문화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더 많은 도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공연단체로, 신청자격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로 제한한다. 공연작품은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가량의 공연물로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활동기간은 선발 시부터 올해 12월까지이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나눔’(90회), ‘문화쉼터’(30회), ‘문화피크닉’(20회) 등 연간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내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와 예술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선정된 예술단체와 함께 도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31@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김유신은 화랑 출신이다. 화랑의 15세 풍월주였던 김유신(흥무대왕)은 굴이 있는 곳에서 수련했다는 기록이 명문(銘文) 또는 설화로 전해지고 있다. 신라 화랑도는 소년들로 이루어졌고 곱상한 남자들이었다. 『삼국사기』 「진흥왕 37년」 조를 보면 ‘미모의 남자를 택하여 곱게 단장하고 화랑이라 불렀다. 그를 따르는 낭도의 무리가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도의(道義)로써 서로 연마하고 노래와 음악으로써 서로 즐겼으며 산과 강을 찾아 멀리까지 다녔다.’ 라고 했다. 이 내용으로 보아 신라 전역에 있는 명산대천(名山大川)을 돌아다니며 수련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홍주암 전경] 화랑조직의 유래는 진흥왕 37년인 576년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미 화랑 사다함이 562년에 대가야를 멸할 때 활동한 기록이 『삼국사기』 「사다함」 조에 전하고 있다. 아마도 576년 이전에 청소년 집단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간다. 역사적으로 진흥왕 시대는 신라의 영토가 함경남도, 경기도, 경상남도 등 면적이 크게 확장되었다. 신라는 통치해야 할 백성들의 숫자가 많이 늘어나서 새로운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화랑들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 화랑도의 최고 지도자는 『삼국유사』에 국선(國仙)이라 불렀으나 『화랑세기』에서는 풍월주라 불렀다. 화랑도 조직은 화랑 아래에 평민부터 하급 귀족으로 구성된 낭도(郎徒)가 있었다. 낭도의 숫자는 수십 명 이상부터 수천 명까지 있었다. 화랑과 낭도로 이루어진 단체를 향도(香徒)라 부르기도 했다. 김유신은 15세에 외조모인 만호부인의 부름을 받고 진천에서 왕경으로 와서 용화향도를 이끌었다. [원효굴 내부] 화랑은 낭도들과 함께 신라 영토의 사랑 정신을 기르고 굴에서 심신을 수련했다. 화랑들이 수련한 굴은 모두 천연 석굴로서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굴은 모두가 자연의 조건이 명당의 위치이고 수련하기에는 적합한 공간이다. 화랑들이 굴에서 수련한 증거는 점말동굴과 단석산 중악석굴에 있다. 이들 굴 벽면에 있는 명문(銘文)에 의해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련했거나 다녀간 곳으로 확인되었다. 김유신과 관련한 수련굴로 전해지는 곳은 경주 단석산의 중악석굴, 팔공산의 중악석굴, 충북 옥녀봉의 장수굴, 충북 용두산의 점말동굴, 경북 팔공산의 원효굴, 경북 장육산의 육장굴 등이다. 중악석굴이 두 군데이나 단석산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에 중악이었고, 팔공산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에 중악이라 불렀다. 김유신이 수련하면서 난승으로부터 비법을 받은 곳은 단석산 중악석굴이다. 팔공산에는 원효굴이 두 군데이다. 한 곳은 비로봉 바로 밑에 자그마한 석굴이 있고, 동남쪽 기슭에는 조금 큰 굴이 있다. 2월 중순인데 산책하기에 좋은 기온이라서 조금 큰 굴에 가 보았다. 원효굴은 깎아지른 절벽 바위 사이에 자연으로 생성된 굴이다. 일찍이 김유신 장군과 원효대사가 수련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 후 이 굴에 부처님을 모셨다고 불굴(佛窟)이라 불렀다. 현재는 불굴 바로 아래에 사찰을 짓고 불굴사라 한다. 불굴사는 신라 신문왕 10년인 690년에 창건했다. 이 절은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8에 있다. 청통와촌 톨게이트를 나와 서쪽 대구, 갓바위 방향으로 약 7km를 달리면 불굴사 입구에 도착한다. 불굴사 입구 전까지 2km는 길이 완만한 경사이다. 불굴사 경내가 조용하다. 원효굴은 불굴사 마당에 들어서서 종무소 옆을 지나 무척 높고 길다란 돌계단 길로 올라가도록 만들었다. 지금은 돌계단을 보수하는 중이라 적멸보궁 뒤로 철제 계단을 만들어 두었다. 원효굴이 있는 바위에 두 개의 큰 기둥을 세우고 암자를 짓고 홍주암(紅珠庵)이라 부른다. 홍주암의 가람은 온통 붉은색의 옷을 입혔다. 1976년 원효굴 내부를 수리하던 중 신라시대로 추정하는 청동 불상 1점이 발견되어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홍주는 붉은 구슬로 태양을 뜻한다. 불굴사가 있는 지대는 음기가 센 느낌이 든다. 그래서 암자를 짓고 양기의 상징인 홍주라 한 것 같다. 홍주암은 거대한 암석 덩어리와 한몸을 이루고 있다. 암석 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말없이 천년의 역사를 말해 주는 듯하다. 원효굴로 오르는 돌계단 좌우에 쌓은 돌탑들은 다녀간 사람들의 간절함이 느껴진다. 돌계단 끝 왼쪽 바위에는 붉은 글씨로 홍주암이라 음각으로 했다. 좀 더 들어가면 검정 바탕에 흰 글씨로 원효굴(元曉窟)이라는 한자 현판이 나타난다. 원효굴을 감싸고 있는 홍주암에는 여러 가지 시설이 있다. 복잡한 부대 시설이 김유신의 흔적을 지워 버린 듯하여 아쉽다. 나는 어린 화랑 김유신의 모습을 애써 상상해 본다. 조망이 좋은 이곳에서 심신 수련하면서 삼국을 통일하겠다는 김유신의 모습이 떠오른다. 기상이 늠름해 보인다. 굴 앞으로 보이는 조망은 정신을 한곳에 모을 수 있을 정도로 집중된다. 저 멀리 보이는 산과 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굴은 협소하나 조망은 한없이 넓다. 원효굴에 누군가 켜 놓은 촛불은 자신을 태우면서 굴 안을 밝혀주고 있다. 촛불은 켠 사람의 소망을 부처님께 전하고 있는 듯이 조용히 타 오르고 있다. 잠시 후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어디선가 물소리가 난다. 바위틈에서 물이 새어 나온다. 암벽에 아동제일약수(我東第一藥水)라는 글귀가 보인다. 이 물을 먹으면 소화 불량과 신장염에 좋다고 안내되어 있다. 김유신의 장군수라 부르기도 한다고 하니 한 모금 마신 물이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다. 현재의 원효굴은 옛 정취를 찾기는 어렵다. 심신 수련은 몸과 정신을 하나로 생각하면서 수련하면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수련이 실패되는 경우는 몸과 정신을 분리하기 때문이라 한다. 김유신은 몸과 정신을 하나로 모았기에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고사성어에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란 말이 있다. 몸과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못 이루는 일이 없으리.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민수의 진심 캠프’에 따르면 김민수 예비후보의 ‘청년청 설립’ 공약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청년청을 설립하는 게 핵심이다. 청년정책 부처간 벽을 허물어 청년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민수 예비후보가 추진하는 ‘청년기본법 개정안’은 현재 ‘34세’의 기준나이를 ‘39세’로 확대해 주거·금융 등 청년층의 사회적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1] 청년 공약 중 분당을 지역구 내에 주목할 만한 공약은 청년세대를 위한 ‘넥스팅(네트워킹+티칭) 타워 건립’과 ‘김민수표 분당형 청년주택’이다. 넥스팅 타워는 △청년 네트워킹 △청년 취업 및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청년 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청년이 분당을 떠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2] ‘분당형 청년 주택’은 ‘24평형 분당형 청년주택’ 공약은 싱글부터 결혼까지 이어지는 24평형 주택(분당 거주자 최우선 배정)을 공급하는 특징이 있다. 해당 공약이 실행된다면 저출산 해결의 활로를 개척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캠프 측은 전망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청년은 의존을 워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자립을 원한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분당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1.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설명> 사진2.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핵심공약 카드뉴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공모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이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참여할 시각예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7곳 내외와시각예술 작가 65명을 선정하며,각각 23일과 27일까지 접수받는다. 특히 올해는 미술품 판매와 임대로 사업유형을 구분해 아트경기 작가를 선발하고, 장애예술인 작가 10명을 별도로 공모해 더욱 많은 작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은 작가 활동실적과 작품 판매 제안가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지원금 100만원과 다양한 미술품 유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협력사업자는 사업 기간 내에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전시·판매·임대 사업을 진행하게 되고,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 실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유형은 ▲미술품 임대·전시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아트페어 참가 ▲아트경기 아트페어로 구성되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경기 아트페어’를 통해 아트경기 브랜드 정체성을 제시하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더부살이] <수필가/시인/김성대> 오늘 하루도 지쳐서 미적미적하다가 마냥 흘러가는 외로운 나의 영혼靈魂에 친구가 되어준 당신 우리의 사랑이 점점 꺼져 없어지지만 그래도 쉴 새 없이 늙어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닌가 이 세상에 잠깐 여행旅行하러 왔다가 머무는 동안에 서로에게 미워하기도 하고 상처傷處받기도 하고 발병發病이 나서 고생苦生도 하고 번민煩悶하다 울기도 하고 서로 다투어 아웅다웅하기도 하고 가난을 극복克服하고 부자富者가 되기 위해 젊음을 몽땅 소진消盡하여 힘이 빠져 비틀거릴 때 많이 외로워 울기도 하고 미워하다 싸우기도 하고 건강健康의 소원所願과 희망希望의 욕심欲心이 한꺼번에 좌절挫折됐을 때 지독至毒한 설움을 극복克服하여 성취成就하려고 인생의 희비애락喜悲哀樂에서 빠짐없이 장생長生하려는 욕망欲望과 허영虛榮과 허욕虛慾에서 나 홀로 홀연忽然히 흠欠 많은 세상살이 누리다 사시사철四時四節 부끄럼 없이 더부살이로 사는 게 우리의 인생이 아닌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시를 쓴다는 것은 엑스타시(ecstasy) 의 경지 즉 입신의 경지를 방문함으로써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시의 행로는 여기서 표정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의 심연은 곧 시를 대변하는 일이 되는 것이며 자아의 평정심을 찾는 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자아의 평화가 온다면 사랑의 시연을 찾게 되는 것은 시를 그리는 사람은 모두 알 것이기 때문이다. 시가 단순히 감수성의 나열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 속에 비로소 언어의 평화 심연을 운위하고 시의 위의(威儀)를 갖추고 사랑의 심연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시의 심연은 곧 시인 정신의 깊이를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낯설게 표현하는 기교를 발휘한다. 그렇기에 독자는 시인의 비밀을 찾기 위해 일정한 도식을 동원하려 해체하는 수고로움을 가질 때 독자와 시인의 관계는 소통의 행복, 즉 감동을 만나는 일이다. 생활의 주변 상황이 주조를 이루면서 전개되는 홍 시인에 감수성의 줄기와 가까운 사람의 부재에서 오는 그리움의 깊이와 삶에서 느끼는 일 등이 시의 행로를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꽃에 대한 자아의 심연은 자연의 향기로 전환하려는 의미가 연결된다. 이제 홍 시인의 자아 평화, 사랑의 심연 찾기로 들어가 보고자 한다. 2. <시에 허무 자아의 허기 사랑 의미 찾기> 1) 허기와 허무의 자아 허무는 인간의 삶에 필연으로 따라오는 인자(因子)이면서 삶의 요소를 결정하는 몫을 다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살아있는 인간에게는 현실에 대한 만족에 도달될 수 없는 간격만큼 허무를 갖게 된다. 홍 시인의 시에는 허기와 허무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집의 서문부터 이런 냄새가 물씬 풍긴다. 품 안에 자식 연민에 빠지니 때론 용서가 자아 층층 감겨온다. 그리움은 하얀 달에 스며들고 다시 가득 담아야 할 기다림이 머뭇거린다. <부모의 마음>- 엄마의 곁을 떠난 자식에게 보내는 호소가 용서와 갈등에서 심각하게 교차하고 허기를 느끼는 자식에 대한 애달픔이 마음에 들여져 있다고 보인다. 품 안에 자식이 떠난 고백은 그리움을 만들고 채워야 할 기다림이 옮겨오기에, 기다림에는 고독이 물씬거리고 머뭇거리는 행동의 주저에서 용기가 아닌 후회의 기다림만이 앞장서는 이유를 자식에게는 결코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모정의 진실이고 아픔이지만 자식은 쉽게 이를 사고와, 이해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 자식이 다시 부모가 될 때 깨달음이 있을 뿐이기에 자식과 모정의 관계는 이해나 설명을 넘는 고차원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2. 갈등의 자식 사랑의 결정체는 자식은 부모에게 자랑이면서 영원한 기쁨일 것이다. 그러나 성장의 도(道)와 함께, 자식과 부모와는 점차 간격이 벌어지는 일- 성장의 나이에 따라 부모와의 사이엔 강(江)을 만들게 되면서 점차 밀려나는 일이 부모의 몫이 된다. 이러한 일들은 유사 이래 진행된 자식과 부모의 관계 보모는 자식을 항상 어린 시절에 묶어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에서 뒤처지는 이유로 실망과 때론 절망을 맛보게 된다. 특히 성장의 절정인 결혼, 무렵에는 의견 대립이 극에 이르면서 더러는 벽과 마주치며 외면하거나 의견이 엇갈린다. 불교에서는 자식이 20세 성인이 되었을 때는 간섭과 조종을 하지 말라고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성인이 되면 의식의 자체가 뚜렷하게 가치관이 서 있기에 가능하면 자식이 하도록 지도하며 묻는 것, 또한 부모에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만 조언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부모는 더욱 시련의 아픔과 고통의 시절을 감당하게 된다. 이런 갈등은 대화의 소통 문제뿐만 아니라 가치관이 다른 생각의 의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부모, 자식 간에 정리되지 못하는 아픔이 늘 있기 마련이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자꾸 맴도는 이유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숫자에 노작 거리에 해답은 가물거리고 이것이 인생이고 저것은 아픔인가. 쏟아짐에 젖어보고 품 안의 자식을 버려본다. <모정의 갈등>- 이유와 원인 그리고 해답은 몰라도 된다. 어떻든 갈등의 요인이 자리하고 풀이할 수 없는 문제 앞에 모정의 슬픔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가 해결이 가능할 것인가? 다시 말해 자식과 부모와의 사이에 가로놓인 문제를 명확하게 처리가 가능한 것인가? 기실 해답은 없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이 자식과 부모의 문제일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논리로 풀이할 수 없는 오로지 정(精)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간은 정(精)을 용해하는 일면 다시 접합하는 능력을 발휘는 어떤 힘을 가진 관계가 자식과 부모의 관계일 것이다. 고운 손끝에서 자라 훌쩍 자유가 되어 떠났다. 자식은 언제나 사랑 속으로 물들이는 가슴 걸러내도 걸러내도 제 자리에 있구나 <자식 사랑>- 자식은 부모 곁을 떠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부모는 이를 애달프게 생각한다. 왜 그런가 하면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안아서 보듬어 키우고 자식은 부모를 정으로 느끼는 것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자식은 언제나 사랑 속으로 물들이는 가슴”만으로 사는 이유가 된다. 겉으로 드러낼 수 없고 다만 속 사랑으로 키우는 일 때문에 “걸러내도 걸러내도” 제 자리를 지키는 것과 자유인으로 떠나는 간격은 항상 애달픔을 유발하는 이유를 제공하기에 모정은 떠나는 자식에게 섭섭한 마음이 무늬를 그리게 된다. 시 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의 소재가 자식과 상관을 갖는 이유가 대부분 모정의 따스함에 이유를 돌릴 수밖에 없을 듯하다. 자식에게 향하는 정이 깊으면 깊을수록 어머니의 정은 상처의 깊이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런 증거는 결국 상처 의식으로 드러날 때 갈등의 심각성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면 자식들은 모정의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순수한 사랑 그리고 끝없는 모정이 슬픔에 젖는다면 이는 아픔과 모성애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식이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때 모정을 깨닫는다 해도 그때는 이미 강물의 흐름이 멀리 가 있기 때문이다 3) 삶의 방향 살아 있다는 것은 허기와 허무가 존재하고 고민이 있다는 뜻이고 이로부터 방황의 길은 선택을 헤아리게 된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며 고민도 없다 결국 생의 문제는 얼마나 지혜롭게 고통의 바다를 유영하면서 자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 인가의 문제로 귀결될 때 경험의 층이 쌓이게 되고 성숙의 이름을 얻게 되는 길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높고 낮은 자리 아파 우는 허기의 자리네요 먼저 가는 길 떨치지 못한 원망 이래저래 한잔 술 끝내는 못났다고 잘났다고 다 그런 건가요. <(생)(生)> 생의 문제는 시인에게 무거운 짐으로 작용할 때, 허기와 평화와 원망이 교차 되는 것이다. 홍 시인의 경우도 높거나 낮거나 자리를 막론하고 ‘아파’ 우는 “허기의 ‘자리’라는 평범의 고백에 젖어 든다. 이런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술은 위무(慰撫)의 방편으로 작용하며 술에 의지해서 우열을 우기는 상태로 진행되는 듯하다. 상상력의 발동이 “한잔”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난다. 시는 때로 간접 체험- 상상으로 먼 여행을 떠나는 가공의 세계를 이룩하는 창조주 때문이다. 물론 생에는 의지가 공고해야 함은 사실이지만 의지를 약화하는 일을 자초하면서 고통의 밀물에 휩쓸리는 경우엔 운명을 한탄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들쑥날쑥 거리는 바퀴 힘겹게 밟아대는 틀에 낀 씨름 일진데 돌고 있는 모질게 살아온 땟물 올망졸망 절규가 건네는 정 이렇게 굴러온 시간을 태우면 까맣게 그을린 마음 가난을 태우고 노을 자락 매어둔 삐걱거리는 페달 <삶의 바퀴>- 시인은 바퀴를 힘겹게 고통의 진행을 체험하는 느낌을 적은 것 같다. “힘겹게 밟아대는”의 유추로 볼 때 “모질게 살아온 땟물”의 이미지가 삶의 아픔을 상기하는 연상 작용을 하면서 “절규”로 이어질 때 고통의 심연을 지나온 시간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그런 시간의 흔적을 “까맣게 그을린 마음”과 “가난”의 상관이 힘겹게 살아온 상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가난의 아픔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에 가속 페달을 계속해서 밟아야만 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짐이면서 그런 의미를 교환하는 인상이 짙다. 결국 가난으로 인해 “절규” “그을린 마음”이 아픔을 동반하는 연속적인 의미 - 페달을 밟아야만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의 비유에 삶의 이름이 실리어 가는 인상을 준다. 살아가는 길엔 순풍이 있는가 하면 파도의 거센 물결을 넘어야 하는 일이 번다히 진행된다. 이런 반복은 곧 세월이라는 층을 이루면서 내일로 다리를 놓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이 세월의 주인공이자 때로는 나그네의 운명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4) 사랑의 심연 사랑은 막연한 추상성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또 절실한 명칭과 질펀하게 따라오는 이름일 수도 있다. 어떻든 사랑은 포근하고 따스함을 전달하는 이미지의 명칭 - 꽃이거나 바람이거나 홍 시인은 추상적인 뉘앙스가 강한 듯 보인다. 왜 그런가 하면 자식에 대한 명확한 의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떠난 짝에 대한 절실함도 아닌 또 꽃에 대한 암시 - 사랑의 의미가 추상적이듯 홍 시인은 사랑의 암시도 다소 추상적 전달이 아닌가 한다. 사랑은 빛 사랑은 꿈 사랑은 욕망 사랑은 파도 사랑은 눈물 사랑은 비밀 <사랑> - 사랑에 대한 정의가 6가지인지는 모르나 사랑을 명확하게 정의한다는 답안은 있을 수 없지만 그만큼 폭 넓은 이름으로 인식이 된다. “빛”으로 “꿈” “욕망” “파도” “눈물” “비밀” 긍정적 보다는 아픔이 수반되는 의미가 앞서는 것을 본다면 이는 홍 시인의 사랑에 담긴 상처는 겉으로 내보이기에 보다는 안으로 숨기는 은밀한 표현이 더욱 짙음을 느끼는 것 같다. 아주 독특함으로 은유와 압축을 시키지 않으며 자신의 추상적 암시를 주는 듯하여 애매모호한 느낌을 주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 등을 집약하여 좀 더 확실성이 수반되는 시였으면 하고 바람이 있지만 긍정의 마음으로 바꾸어 시향을 그린다면 지금보다 더 빛나는 시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에필로그= 시인은 정(精)이라는 언어를 사물에 투사하여 독자 앞으로 보내는 메신저의 기능을 완수하는 시인은 아닐까도 보인다. 그렇게 유추하면서 일상에서 겪은 체험을 아름다움으로 포장하여 노래할 때 그 가락은 흥겨울 수도 있고 애절할 수도 있다면 홍 시인의 가락은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않을까, 한다. 이는 그의 삶이 이별에서 그리움을 낳았고 사랑에 대한 추억은 손짓처럼 먼 거리에서 흔들리기 때문이다. 삶에 허기와 그리움의 교차는 모두 생활의 깊이에서 나오는 가락이면서 시심(詩心)의 나래가 화려함을 갈망하는 태도를 보인다. 또 자식에 대한 정감이 깊기에 때로는 단절된 것 같은 고독을 대면하면서 자아의 심연을 대면하면서 용기와 신념을 안으로 키우는 가락의 주인공 - 홍 시인의 깊은 내면을 보고 또 다른 깊은 인상을 남기는 요인이 되었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긍정의 사고 자신의 자아를 내면에서 승화 시키며 관조의 사고를 갖고 시심을 발휘한다면 더욱 빛나는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2. 05. 29. 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 문화연구위원/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 공천 확정] 「굿바이 이재명」, 「굿바이 범죄꾼」, 이제는 <굿바이 민주당>! 장영하 변호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수정구 후보자로 확정되었다. 공천 확정 발표 후 장 예비후보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서 운동권 정치 청산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 공천 확정 2] 또한 “4-10 총선은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구태정치를 뿌리 뽑는 정치과정”이라며 “「굿바이 이재명」, 「굿바이 범죄꾼」의 장영하가 <굿바이 민주당>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숭문고, 단국대 법학과 졸업했다.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마산지법과 성남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1991년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료했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동안 약 8만 1천명이 방문하면서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1)] 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한 이색 체험거리와 ‘행복나누기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산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2)]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 포토존으로 활용된 ‘산타의 방’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개장 당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총 3일간 테마를 설정해 인기가수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를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3)] 체험행사로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놀이터,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분천추억저장소, 크리스마스 반짝마켓,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산타썰매,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4)]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중지됐던 영동선 구간이 복구되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운행이 재개돼 열차를 타고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빼어난 비경을 만끽하며 분천 산타마을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분천산타마을을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드리며, 테마형 관광지의 명성에 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더욱 발전된 산타마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15일 단말기유통법 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실·도난 단말장치의 수출 방지, 선택약정 할인 제도 유지, 부가서비스 강제가입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국민 참여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연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폐지 방침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단통법은 폐지되더라도 존속해야 할 규정들은 현행법에 담아 법 폐지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두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선택약정 할인제도와 부가서비스 강제가입 금지 조항 등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여 단통법 폐지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통신사 간 자유로운 경쟁을 촉발해 이용자 후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분실되거나 도난 당한 휴대폰이 해외로 밀수출되는 것을 막는 수출 방지 조항도 개정안에 담았다. 윤 의원은 "'폰플레이션'(스마트폰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이라는 말이 등장했을 만큼 국민이 부담하는 통신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게 단말기 가격“ 이라며, "단통법은 소비자 후생을 저하하는 법안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단통법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단통법 폐지로 생각지 못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후속 대안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정책 결정이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국민과 민생의 관점에서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