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을 7월부터 지급한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내용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및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상자 신청 공모,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전경(1)(66)]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 9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시행 준비가 완료된 파주시 등 10개 시군부터 우선하여 6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6주간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 시군 등 자세한 사항은 6월 30일 자로 경기도청 누리집에 공고되는 사업 안내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한 소득인정액 확인을 통해 이르면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1차 지급(1인당 75만 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도 사전절차가 진행되는 대로 신청 접수를 개시해 시군별로 7~8월 중 1차 지급을 실시하고, 10~12월 중 2차 지급(1인당 75만 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 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해서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를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이자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권익향상과 대국민 인식개선의 계기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5월 ‘장애인기회소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사업 운영기관으로 협약해 단순히 기회소득(지원금)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자기 주도적 운동 목표 수립과 활동을 돕고 더 나아가 주도적 가치 활동 지원 등을 도울 방침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를 통해 7월 5~14일 10일간 공개 모집해 신청자 중 소득 등 자격조회를 통해 7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7월 말에 스마트워치를 배부, 운동 목표를 수립하게 되면 첫 번째 기회소득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더 많은 장애인의 참여와 사업확대를 위해 당초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통보 안(중위소득 50%’와 18~64세)보다 지원기준을 더 확대(중위소득 120%와 13~64세)한 사회보장변경협의 요청안을 지난 5월 1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고, 협의 결과를 반영해 7월 5일부터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공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이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장애인 기회소득’ 전용 상담전화(1644-2122)를 운영하고 상담원을 배치해 신청 및 건강관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 모두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기회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지역 200여개 초중고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주지역 예술강사들과 현장경험담을 공유하는 ‘팔색 팔인 톡-신뢰의 네이비’가 공예분야 예술강사인 윤애실 윤스랩 대표를 초청해 6월 24일 강산아트프렌즈 강산아트홀에서 열렸다. [팔색팔인톡 현장사진 1] 광주 서구문화원은 광주지역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디자인, 사진, 무용, 연극 등 8개 교육 분야의 전문 예술강사들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경험담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팔색 팔인 톡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윤애실 강사는 ‘예술강사로서, 예술가로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10여년 째 예술강사와 예술가로 활동하면서 공교육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팔색팔인톡 현장사진 2] 또, 교과 연구와 교구 제작 등 지속된 수업연구와 개발로 교육가로써 철학과 연구 사례들을 공유해 자리에 참석한 예술강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애실 강사는 ‘한 가지 분야로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와 기술을 접목시킨 융복합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달했다. 한편, 팔색 팔인 톡은 10월 중 마지막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용택 시인 문학콘서트] 전라북도 임실군 진매마을의 섬진강물과 우거진 숲속의 자연에 묻혀서 순수하게 詩를 짓는 김용택 섬진강 시인의 문학 콘서트가 지난 6월 24일 (토) 오후 2시부터 광주광역시 금남로 전일 빌딩 9층 다목적실에서 정혜숙 시인의 사회로 열렸다. [김용택 시인 문학 콘서트 2] (사)한국문학예술협회(이사장 김운철) 주최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광주서구청, 대한행정사회 광주광역시지부, (주)KB손해보험호남본부광주지역단, (사)한국외식업중앙회광주광역시지회 후원받아서 식전행사로 팬 사인회, 제1부 개회식 제2부 시와 음악이 있는 문학 콘서트 제3부 김용택 시인 문학강좌 새들의 시 등 [詩 푸르게 물들다] 주제로 김용택 시인의 시를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토속적이고 정감 있는 시극 퍼포먼스. 시 낭송 노래. 춤사위 등으로 맛깔스럽게 재능을 펼쳐서 보는 사람이 사람에게 문학의 본질인 사랑과 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했다. [김용택 시인 초청 문학 콘서트.2] 특히 뜨거운 여름날의 땀을 맑게 식혀주는 답답한 가슴을 밀려오는 파도처럼 시원스럽게 식혀주었다. 세상의 어려움에 살아왔던 인생의 과정을 뻥 뚫리게 하는 해답을 후반부에 김용택 시인의 [새들의 시] 주제로 문학 강좌가 알차게 진행되어 훈훈한 열기로 시린 마음을 진단하여 스스로 치료하는 게 문학을 사랑하는 글쓰기라며, 주저하지 말고 후회 없이 뒤돌아보는 삶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대 기자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안양아트인데이’ 시리즈 공연을 오는 10월까지 4회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아트인데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예술인에게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 '안양아트인데이' 포스터.(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첫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세대공감’을 주제로 어쿠스틱 국악밴드 ‘올담’과 차세대 국악스타 ‘예결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올담’은 신진국악실험무대 등에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실력파 밴드다. 또, ‘예결밴드’는 KBS 국악신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멜론 음악차트 국악·크로스오버 부문 인기 차트 10위를 달성하는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밴드다. 두 번째 공연은 8월 30일 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JTBC ‘싱어게인2’에서 큰 활약을 펼친 ‘애쉬밴드’가 재즈의 밤을 꾸민다. 이어, 9월 2일에는 평촌아트홀 잔디광장에서 현악 4중주 그룹 ‘포엠콰르텟’과 ‘음악친구 비블라모 예술단’이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29일 아트센터에서 극단 미스터리가 연극 ‘네디아’를 공연한다. ‘네디아’는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를 모티브로 오늘날의 환경·사회문제를 결합해 재창작한 연극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전화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687-0500, 0555)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2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 영지X키코’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과 함께한 첫 번째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 불모지인 용인시 처인구에서 젊은 관객을 유입시켰다. [▲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 영지X키코’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용인의 대중문화예술 활성화와 현 세대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문화 충족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 브랜드로 오는 7월에는 힙합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M.net ‘쇼미더머니11’의 여성 최초 우승자이자 tvn ‘뿅뿅 지구오락실’,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MZ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래퍼 ‘영지’가 출연하고,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M.net ‘아티스탁 게임’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키코’가 함께해 파워풀한 여성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CS센터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7회 매계문학상 수상자 선정-문화홍보실(사진1, 수상자 홍일표)]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원장 이기양)이 주관하는 제7회 매계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56명의 작품을 응모 받아 매계문학상 본상에 홍일표 시인, 향토문인상에는 김대호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홍일표 시집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분야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ACC 융‧복합 문화예술의 관찰과 협업’과정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어 ‘ACC 창·제작 공연 이해와 실습’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교사 직무연수 현장 사진1] ACC는 지난해 처음으로 교사 대상 ‘ACC 융복합 문화예술의 관찰과 협업’ 과정을 개설했다.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문화전당의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이해하고 창·제작 현장을 경험하면서 공공 문화예술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학교 안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직무연수 과정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ACC는 현장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ACC 창·제작 공연 이해와 실습’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는 연극 등 창·제작 공연이 ACC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실제 연극을 만들어보면서 극적인 상상력과 소리를 통한 표현을 익혀 학교수업에 활용하게 된다. [교사 직무연수 현장 사진2]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 됐다. 신청은 22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교사들이 문화예술 창·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진로 교육의 실현 방안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중등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재일 달- 항아리 조형전] 우리 고유의 전통 달항아리 도자기부터 연탄재와 자기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조형물들이 눈길을 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재료들은 그동안 상상하고 꿈꿔온 각기 다른 물체의 융합이 보여주는 최종 결과물로 실험적 요소들이 많이 접목 되었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1] 조선시대 도공들의 손길을 재현한 듯 맑고 고고한 자태의 순백색 달항아리 작품은 좌우대칭의 반듯하고 정갈한 맛이 있으며, 억지스럽고 과장하지 않은 순수한 아름다움이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다. 코발트 안료를 사용하고 다양한 무늬를 녹여 제작된 "코발트 달항아리" 작품은 검푸른 빛의 광채에 매료된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2] 도자기에 비친 이미지들은 감상자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실경산수의 경계를 허물었다. 매끈하면서 윤기 나는 도자기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형체에서 나오는 조형미가 대단하며 단순함 속에서 진정한 예술의 힘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3] "물방울 달항아리" 작품은 유약을 이용해 높은 온도의 가마에서 물방울 형태를 생성시켰다. 흘러내릴 것 같은 물방울의 사실적 묘사가 이색적으로 문양 없는 달항아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4] 전통적 도자기에 작가의 창의적 발상이 결합되어 신선하고 재미있는 도자기의 향연으로 감상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하모니즘 달항아리" 작품은 캔버스에 초벌 한 점토 가루를 발라 질감을 살리고 화려한 배경색과 흑백달-항아리를 대비시켜 감상하는 사람에게 강한 시각적인 차이를 유도하고 있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5] "달항아리 조형전"을 실시하는 윤재일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의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달항아리를 주제로 선택 하였으며, 우수한 우리문화의 아우라(aura)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6] 기존의 전통적 달항아리와 현재적으로 재조명한 작품, 캔버스에 그린 달항아리, 연탄재를 이용한 오브제 등 3가지를 출품하여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운 조형미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달항아리 - 윤재일作7] 작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 생활미술학과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12회 및 각종 단체전 350여회 실시한 중견 작가로 현재 안양시에서 다다도예연구소를 운영하며 작품연구 및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산시립극단 제11회 정기공연 ‘울고넘는 박달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7월 1일 오후 3시 양일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경산시- 경산시립극단 제11회 정기공연(홍보물(포스터))] ‘울고넘는 박달재’는 많은 사람의 사랑받은 동명의 대중가요를 모티브로 금봉이와 준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뮤지컬 가요 요소를 반영해 연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뮤지컬 가요 연극인만큼 장면과 무대에 맞는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가 흘러나와 볼거리뿐만 아니라 들을 거리까지 준비해 과거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연출에 이국희, 배우는 탤런트 이원종, 박순천, 안홍진 등 유명 배우와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목받는 배우 20여 명이 출연해 오랜만에 옛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29일 오후 12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6668)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번 전시는 한국 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부터 세계적인 팝아트 작품까지 컨템포러리 아트의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을 가진 숙련된 컬렉터부터 첫 컬렉션을 준비하는 미술 입문자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겁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경자作 1] 특히 한국 현대미술의 근원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부터 크리스티, 소더비 등 세계적인 옥션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온 포스트 모더니즘의 팝아트 작품 뿐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서브 컬쳐 장르의 작품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수동作 2] 한국 근. 현대미술의 전환점에서 독창적인 화풍으로 자신만의 미학을 정립했던 거장 김환기, 김창열, 박수근, 여류 화가라는 단어로는 채 담지 못할 시대가 낳은 천재 화가 천경자, 모노파의 창시자 이우환, 단색화 열풍의 중심에 선 이건용, 한국적인 색채와 미감으로 한국적 컨템포러리 아트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왈종,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 [이우환作 3] 사진예술의 새로운 미학적 출구를 열어준 닉 워커 등 폭넓은 장르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작품들을 총망라해 동시대인들이 꼭 감상해야 될 현대미술의 주옥같은 작품들만 엄선했다. [김창열作 4] 유례없는 세일즈 기록을 갱신하며 컨템포러리 아트 마켓에 대한 관심과 미술 컬렉팅의 활성화를 견인했던 2022년 프리즈 서울 개최 이후 새롭게 컬렉션을 시작한 젊은 컬렉터들에게 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그대로 보유하되 다각화된 판매채널로 활발한 수요를 보여주는 판화 작품은 원화 작품의 대안 혹은 복제품의 위치를 벗어나 다양한 컬렉션을 가능케 하는 대안적 매체로 부상했다. [김환기作 5] 세계 미술시장에서 판화 작품에 대한 가치는 재평가되어 안정적인 판매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새롭게 유입되는 다양한 컬렉터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에 가능하고 이 흐름은 한국 미술시장에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낸시랭作 6]] 나만의 컬렉션을 시작하기 위해 원화를 고집해야 되는 시대는 지났다. 부담을 내려놓고 각자의 취향과 안목을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판화작품 통해 컬렉션을 시작할 수 있다. [앤디 워홀作 7] [이건용作 8]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