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을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영화의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디토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인어공주’,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의 클래식 명작부터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 등 모두에게 사랑받는 디즈니애니메이션의 수록곡들로 구성했으며 대형 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연주한다. 지난 2022년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의 공연모습. 사진= 천안예술의전당 ⓒDisney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로 디즈니의 감동을 재현할 다양한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도 눈여겨볼 만하다.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신재범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하데스타운’의 히로인 김환희와 라이징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디즈니 싱어즈로 합류한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는 R석 9만 원, S석 7만 원이다. 보정역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진행한다. ‘별별(別別)타령’은 우리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들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공연팀 ‘창작살롱 반락’의 색다른 악기편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창작살롱 반락’의 공연모습.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은 ‘고사덕담’, ‘별별타령’, ‘새타령’, ‘낼래춥시다’, ‘min-yo!’, ‘강원놀애’, ‘모두가 꽃이야’ 등 총 7가지의 흥과 해학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음악의 일부가 되도록 꾸려졌다. 각 곡은 남도잡가, 북한 토속민요, 동부·경기·전라·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의 민요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현대적이고 재밌는 노래로 작사 돼 흥겹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또한 ‘아기상어’, ‘응가송’ 등 어린관객과 함께하는 창작국악동요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고려한 무대를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전 연령 참여가 가능한 ‘전통 귀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접수 및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디즈니의 환상적인 음악을 담은 콘서트와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지는 특별한 공연들이 용인에서 펼쳐진다"며 "주말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용인특례시 편’이 오는 22일(토) 낮 12시에 방영된다. 지난달 21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17팀)들이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3-1. _노래하는 대한민국_ 녹화현장] 본선 무대에는 홍진영, 김수찬, 강혜연, 설운도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특히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도 공연무대에서 ‘백댄서’로 깜짝 등장한다. [3-2. _노래하는 대한민국_ 본선 경연장에서 인사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 관계자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용인특례시편’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아트라운지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아트인사이드 미술관 편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바순과 타악기 연주로 운영된다. [▲ '여름날의 클래식' 포스터.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 현악 4중주는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과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중 요시마타 료의 ‘냉정과 열정 사이’를 연주하고바순과 타악기는 제네 코신스키의 ‘쵸로’, ‘사마이’, ‘겟 잇’ 등의 곡을 선보인다. 또한 악장 중간에 곡의 해설이 진행돼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연은 무료로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70명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이야기 유랑선’ 전시를 8월 6일까지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안성시는 지난 11일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11번째 기획 전시로 ‘이봉재 개인전’을 개최했다. ‘연꽃, 우러러 사모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골판지를 사용해 향기로움·고결함·맑음·깨끗함 등 연꽃의 네 가지 덕목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 20점을 내놨다. 안성시는 지난 11일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11번째 기획 전시로 ‘이봉재 개인전’을 개최했다. [안성시가 오는 23일까지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이봉재 개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안성시청] ‘연꽃, 우러러 사모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골판지를 사용해 향기로움·고결함·맑음·깨끗함 등 연꽃의 네 가지 덕목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 20점을 내놨다. 안성시가 오는 23일까지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이봉재 개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안성시청 이봉재 작가는 “개인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안성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용맹정진의 자세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작가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러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여름밤 대표 축제인 '2023년 제20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15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2023 제20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된다. /이천시 제공]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공연은 4회에 걸쳐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5주차 폐막공연은 장호원 특설무대(장호원읍 서동대로8759번길 117)에서 열린다. 창작무용, 국악, 클래식, 대중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카스텐, 봄여름가을겨울, 멜로망스, 김동명, 박기영, 홍자, 노라조 등 국내 정상급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설봉공원 가로환경개선사업으로 공사에 따른 많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도보로 이동해 관람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양화가 권순욱 개인전] 작가는 빼곡한 건물들 사이로 꽃과 나무 이미지를 그려 여유로움을 주는 작품과 단순화 시킨 정물들이 화면의 분위기를 안락함으로 만든 그림으로 2023년 7월 7일(금) ~ 7월 15일(토)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어 2023'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1] 구상과 비구상을 구분하지 않고 기존에 가진 추상의 화법을 이용하여 도시풍경을 만든 반구상의 작품은 행복이 머물기를 바라는 감성을 담아 많은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작품명 '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머무는 곳'은 건물의 윤곽을 선으로 명확하게 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지켜 독립적 자립을 추구하지만 다채로운 채색을 써서 주변과의 조화로움을 중요시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2] 동화의 삽화에 나올법한 도심의 풍경은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되돌리는 유연한 생각으로 스며들게 하여 작품을 제작하며 품었던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든다. '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 작품은 반복적 면의 등장을 인간이 살아가가는 삶의 순환을 이야기하듯 크기, 모양, 색이 모두 달라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일상이 되기를 기대 한다. [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머무는 곳3] 20대의 젊은 작가의 생각은 캔버스에 이미지로 새겨져 대화하듯 감상자의 시선을 이끌어 낸다. 외부로부터 간섭이 없는 나만의 시각, 나만의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 충분한 감정이 실려 그림으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전달된다. [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머무는 곳4] 또한 이번 전시에는 정물화도 출품하여 풍부한 예술적 감각을 표출하여 미래에 탄생되는 창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사랑과 행복이 주는 아름다운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채색의 힘을 빌린 자기표현 방식을 찾았으며, [아름다운 세상 - 내가 꿈꾸는 세상5] 이를 바탕으로 청각과 언어 자폐성 중복장애를 가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예술 창작활동으로 외부 세계와 교류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세상 - 마주보기6] 작가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선, 2021 통일미술대축전 한국예술문화대상 우수작가상, 2022 앙데팡당코리아 [아름다운 세상 - 마주보기7] 국제아트페어 기업문화상, 2023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여 한국미술계에서도 주목받는 활동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봉덕사 경은 스님이 오는7월11일부터9월10일까지 안성맞춤박물관2층 로비 공간에서 지화 및 불교 장엄에 관련된 지공예를 주제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공예품을 제작한 봉덕사 주지 경은 스님은 안성 칠장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상현 스님에게 지화 기술을 전수받았다. [봉덕사 경은 스님의 ‘지전지화’ 전시] 경은 스님이 만든 지화 등의 장엄은 칠장사에서 배운 것과 화성 용주사에서 진행한 의식이 혼재되어,경기 남부의 불교의식장엄 원류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2022년 안성시에서는 봉덕사에 봉안된 불교문화재 가운데 문화재적 가치를 밝히지 못한 유·무형유물을 조사·연구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안성 봉덕사 소장 유·무형문화재 조사 학술보고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이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2023)’ 아트 페어에 참여할 도예 작가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박람회다. 2006년 처음 시작돼 매년 10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2022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참여한 이기자 작가의 ‘숲의 정경’ 시리즈.] 한국도자재단 제공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36㎡ 규모의 ‘한국도자관’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선보인다. 한국적인 색깔을 가진 우수 현대도자 작품을 발굴·전시해 한국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도예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작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한국의 전통도자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오브제(objet) 도자 ▲생활형 수공예품 등 2개 분야로 총 10명의 작가, 60여 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상품성 ▲예술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2022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마련된 한국도자관 ‘한국 현대 도자전’ 전경.2] 한국도자재단 제공 선정된 작가에게는 ▲해외 왕복 작품 운송료 면제 ▲운송,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 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홍보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0월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23 한국 문화제(Festive Korea 2023)에 참가해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PMQ, 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후속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 출품작 목록 등을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석준‧멜레 야모모‧크리스티나 쿠비쉬 등 세계적 예술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는 소리를 어떻게 들어왔고, 어떻게 듣고 있는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소리예술(사운드아트)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 ‘듣기의 미래: 도시’를 오는 14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한다. [소리예술 다룬 ‘ACC 사운드 랩’강좌] 이번 강좌는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가 함께 연구하는 ‘도시와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대중 강연이다. 우리의 ‘듣는 행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듣기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좌에는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석준 교수(영국 애버딘 대학교), 네덜란드의 멜레 야모모 교수(암스테르담 대학), 1세대 소리예술가(사운드아티스트) 크리스티나 쿠비쉬(독일) 등 세계적인 예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석준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하는 ‘듣기의 미래: 도시’는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가 어떻게 소리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미래의 청각 예술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멜레 야모모 교수의 ‘소너스(Sonus) 그리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소리의 관계’에서는 서구문명의 음향기술과 듣는 방식이 어떻게 동남아시아의 청각 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다. 크리스티나 쿠비쉬의 강연 ‘들리지 않는 소리풍경-40년간 전자기소리의 연구’에서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관한 40년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강좌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에게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이라는 개념 소개와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리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접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강좌가 소리예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천시가 주최한 2023년 함께하는 문화공연 '풍문으로 들었소~(최준용의 유랑극단)' 행사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어르신들 8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르신들을 위한 치유 공연의 취지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어르신들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됐다. [▲ 2023년 함께하는 문화공연 '풍문으로 들었소~'] 오프닝과 진행을 맡은 최준용(배우)과 김경진(개그맨)의 매끄러운 진행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소통하며,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팀원들의 조화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축하공연, 개그공연, 갈라쇼, 서커스 공연 등 흥미로운 가족극으로 어르신들을 사로잡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겨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지원 관장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주관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어르신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