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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천명 2천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쌀밥에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 그리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현장.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다.2] /이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총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붓글씨 퍼포먼스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물론,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새롭게 마련해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조명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라며 “모가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퍼레이드가6년 만에 열릴 예정이다. 안성시는‘2023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길놀이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바우덕이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재개] 특히 올해 길놀이는 아양동 일원에서 개최키로 결정되었으며,오후3시부터 버스킹 무대와 플리마켓,농산물 장터 운영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본격 퍼레이드는6시부터 펼쳐지게 된다. 이번 길놀이 참가단체는 지역과 국적을 묻지 않고 공개모집 중에 있다. 우수 단체에는 총1,500만 원(대상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오는28일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바우덕이 길놀이는 국내에 손꼽히는 시민참여형 거리 축제로,매년 열리던 길놀이에 대한 향수를 가진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기간 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예술사업소 축제예술팀(678-5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8월 25일 오후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지난 20여 년 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수원시립합창단 파크콘서트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 포스터.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수원시립합창단이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해 마련하는 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이재호 부지휘자의 지휘와 수원시립합창단,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라가 협연한다. 화려한 영상이 더해지며, 할리우드 영화 OST,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4대 남성 보컬’, ‘발라드의 황제’ 등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출연해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범수는 가요와 드라마 OST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시립합창단 사무국 또는 수원시립합창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여름 밤, 수원지역을 물들이는 발레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수원의 대표 축제인 ‘2023 제9회 수원발레축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 대표적인 민간발레단이 함께하는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이 아름다운 발레 무대를 선보인다. 또 광주시립발레단, K-ARTS발레단의 초청무대, 발레 꿈나무들과 아마추어 발레단의 전야제 무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제9회 수원발레축제’ 포스터.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 제공] 축제는 사전행사, 메인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행사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일상 속의 발레 ‘발레IN버스킹’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수원특례시 일대 횡단보도에서 ‘발레IN횡단보도’ 공연이 열린다.메인공연은 다음달 18일 ‘클래식&모던’을 주제로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 컴퍼니의 ‘백조의호수 중 백조 파드되’ 등 6개 공연이, 19일 ‘발레 마스터피스’를 주제로 한국발레학원협회 ‘Color of wind’ 등 7개 공연이, 20일엔 ‘발레 갈라 스페셜’을 주제로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의 ‘에스파냐 카니발’ 등 6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열린 제8회 수원발레축제 메인공연 모습.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 제공] 이 밖에 우리나라 대표 민간발레단이 진행하는 단계별 발레 맞춤 수업인 ‘발레체험교실’, 발레마스터에게 가르침을 받는 교육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 우리나라 대표 발레리나들의 토슈즈를 볼 수 있는 ‘사인 토슈즈 전시’, 발레의 기본 움직임을 토대로 체조를 만들어 즐기는 ‘발롱 Ballon’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발레의상을 입은 어린 발레리나, 발레리노들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발레요정’, 각 시대의 대표작을 무용수들이 간단한 동작들로 표현하며 발레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있는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발레의상 입어보기 & 토슈즈 신기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발레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레를 경험하고 문화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다수 축제 기획·연출, 문화예술기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등 문화예술계 산 증인이다 10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 개최 “영산강에서 시작하는 나주의 비전, 나주시민께 자부심 안겨드릴 것” 포부 국내 1세대 문화기획자이자 자타공인 문화예술계 산 증인으로 꼽히는 남정숙 대한민국문화예술인포럼 대표가 나주시 대표축제 지휘봉을 잡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나주시 축제 총감독으로 남정숙(여·60) 씨를 선임·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인]나주시, 남정숙 나주시 축제 총감독 선임1] 남정숙 신임 총감독은 국내 문화축제 성공 모델로 꼽히는 순천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총감독을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 체크 프라하 ASTA총회(2006), 익산서동축제(2007~2008), 한국-인도네시아 도자문화교류축제(2010), 서울 강동선사문화축제(2012), 서울문화재단 세계거리춤축제(2012) 총감독으로 국내·외 대규모 축제 행사를 진두지휘해왔다. 남 감독은 다수의 문화예술기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연구가이자 도시재생 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나주시, 남정숙 나주시 축제 총감독 선임2] 예술의전당(2007),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1), 아시아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센터(2013~2014),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실적과 더불어 행안부 도시재생사업 심사위원(2017~2019), 경남 섬 발전 자문위원(2020~2022), 충남 서산시 관광종합개발 자문위원(2021~2022) 등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문화마케팅 정책수립에 공헌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주시 축제 지휘봉을 잡은 남정숙 총감독은 오는 10월 나주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공연, 각종 문화 행사를 하나로 통합시킨 대규모 축전을 구상한다. 남 감독의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나주 대표축제 브랜드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명칭)을 계획하고 있다. 10월 대규모 가을 축제·행사로 예정된 마한문화제, 시민의 날 기념식, 도·농 상생 페스티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제 등을 하나의 축제로 묶어 지역 대표축제 브랜드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민선 8기 새로운 축제로 발굴해 오는 12월 빛가람동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빛가람 빛 축제’ 기획·연출도 담당할 예정이다. 남 감독은 위촉식에서 “2000년 고도이자 소경이었던 나주의 대표축제를 개발할 기회와 총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주는 마한시대부터 근대까지 남도의 대표 도시이자 찬란한 문화자산의 도시이지만 풍요한 만큼 수탈과 침략을 겪은 아픔의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남 감독은 “총감독으로서 첫 브랜드 축제는 나주의 어머니 강, 영산강을 의지하고 살아온 나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풍요로운 땅에서 벌어진 영광과 상처의 역사를 담담히 되새겨 보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대표축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영산강을 통해 영광과 번영을 이룬 나주시대를 다시 보고 영산강에서 시작하는 내일의 나주 비전을 널리 알려 나주 시민께 자부심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 축제 기획·연출가로 활동해오신 남 감독님을 우리 시 축제 총감독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표축제 발굴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문화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국악콘서트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을 용인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개최한다. ‘新명인열전’은 판소리, 민요 등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 기반의 창작곡,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등 국악계의 주목받는 젊은 명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시원, 타악그룹 타고(TAGO), 현대국악에서 가야금 병창까지 다양한 매력의 소리꾼 최예림, 국악밴드 풍물밴드 이상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몄다. [타악그룹 ‘타고’ 사진=경기아트센터1] 무대의 서막은 김시원과 타고의 협연으로 시작하며 ‘님이여’, ‘아라리’, ‘타고 백호’, ‘봄비’, ‘회룡포’ 등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최예림의 무대에서는 ‘lose your self’, ‘아름다운나라’, ‘쾌지나칭칭’ 등 가야금 병창의 선율을 선보이며,전통연희를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풍물밴드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국악콘서트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을 용인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개최한다. ‘新명인열전’은 판소리, 민요 등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 기반의 창작곡,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등 국악계의 주목받는 젊은 명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 [풍물밴드 ‘이상’ 사진=경기아트센터2] 공연은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시원, 타악그룹 타고(TAGO), 현대국악에서 가야금 병창까지 다양한 매력의 소리꾼 최예림, 국악밴드 풍물밴드 이상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몄다. 무대의 서막은 김시원과 타고의 협연으로 시작하며 ‘님이여’, ‘아라리’, ‘타고 백호’, ‘봄비’, ‘회룡포’ 등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최예림의 무대에서는 ‘lose your self’, ‘아름다운나라’, ‘쾌지나칭칭’ 등 가야금 병창의 선율을 선보이며,전통연희를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풍물밴드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소리꾼 김준수가 장식한다. [풍물밴드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3] 김준수는 국립창극단의 간판 스타이자 내일의 명창 등여러 방송매체에서 우리 소리의 매력을 전달해온 국악인으로 이번무대에서 ‘사철가’, ‘나가거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바탕으로 평소 국악을 생소하게 느끼는 관객들이 쉽고 즐겁게 국악을 들을 수 있도록 연주하는 젊은 국악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티켓가는 전석 5만 원이며 경기도민의 경우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www.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으며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악원 국악원사업팀(031-289-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인해 힘겨웠던 시간을 함께 딛고 일어선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이자 상생, 도약의 의미"라며 "4인 4색의 아티스트들을 통해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우리 국악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오는 29일과 10월14일 총 2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 춤의향연’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70여 분간 이어질 이번 경기도무용단의 무대는 4년 만에 부활한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토요상설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장구춤. 경기아트센터 제공 ] 7월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랑’이라는 만고불변의 소재를 춤 언어로 풀어낸 남녀 2인무 사랑가,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 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북의 시나위. 경기아트센터 제공] 피날레는 북의 시나위다. 30명의 남녀무용수가 꾸미는 북의 시나위는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로 5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연주 형태가 돋보이는 작품. 고요한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좌고, 모둠북, 이동북 등을 이용해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한다. 경기도민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을 지향하고자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 공연보다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가 23일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1)]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 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7개 시·도 선수단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댄스스포츠·생활댄스·실용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등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음악에 맞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2)] 댄스스포츠는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신나는 음악이 접목된 전신운동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3)] 영천시는 댄스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해왔으며,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전국의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캠페인 및 전입 시책 홍보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4)]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영천을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참가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들에게 관객들의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5)]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 '리얼리즘을 넘어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근간이자 원천인 구상회화를 통해, 빠르고 새롭게 변해가는 미술시장의 흐름 앞에 회화가 가져야 할 본래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것을 되짚어 보고자 마련되었다.단순히 사실적인 묘사와 표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느끼는 시간, 공간, 기억, 상징, 경험에 대한 기록을 구상회화로 표현한 작품들과 사진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21명의 작가의 작품 27여점이 각 주제에 따라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마다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선보인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 '리얼리즘을넘어-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지난 21일 개막식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1] 참여화가들은 대한민국 화단에서 오랫동안 구상회화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KCFAA) 회원들로 구성됐다.전시장은 주제에 따라 '인물과 자연에 투영한 내면의 표현' 공간에서는 박상훈 사진작가의 'Face-Ahn Sung Ki' 작품은 배우 안성기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이나 꾸밈없이 담아내 인간이 가진 내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이영희 화가의 '모악산 가는 길'은 삶의 여정을 길로 표현하고 희망을 꿈꾸는 미래를 하늘을 미래로 표현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 '리얼리즘을 넘어-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박상훈 작가의 'Face-Ahn Sung Ki'/아트뮤지엄 려 제공2] 또 '사물과 공간에 투영한 초현실의 세계' 공간에서는 설경철 화가의 'From the book 109' 작품은 책의 내용과 연관된 물상들을 묘사한 극사실적 초현실 작품이며, 황제성 화가의 'Nomad-idea' 작품은 유년기와 성년기가 한데 어우러진 '어른동화'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징을 통한 본질의 표현' 공간에서는 권혁 화가의 '창조' 작품은 인간의 삶의 모습을 도자기라는 상징적 대상에 투영하여 표현했으며, 박성열 화가의 실제 산양이라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세밀한 표현의 'Goat' 작품은 산양, 염소를 뜻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인물(The Greatest Of All Time)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미술관 관계자는 "언뜻 보면 사실적 묘사로 보이는 작품들 속에는 각 작가가 전하는 삶의 모습, 심성, 철학 그리고 시대적 흐름 속 고민과 질문들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며 "그 질문들을 숨은 그림을 찾듯, 하나씩 찾아내는 것도 이 전시의 묘미이기도 할 것"이라고 제안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리얼리즘을 넘어-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영희 작가의 '모악산 가는 길' / 아트뮤지엄 려 제공3] 그러면서 "개성 넘치는 표현과 기교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속으로 깊숙이 걸어 들어가 작가들이 전하는 고요한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H주자장 안쪽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이동형 무대 차량인 ‘아트트럭(Art Truck)’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2022년 동백호수공원에서 '아트트럭'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2017년부터 용인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트트럭은 ‘아트(Art)’와 ‘트럭(Truck)’을 결합한 단어로, 면적이 넓은 용인시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예술을 싣고 용인 곳곳을 찾아다닌다’는 의미를 담아 4.5톤의 트럭을 야외 공연에 적합한 무대로 개조한 것이다. 이번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의 희망 기관 및 단체 모집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하면 되고, 제출서류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시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21일부터 경력 단절 예술인을 위한 공연 워크숍 ‘이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2021년 5월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문 공연예술연습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대관으로 운영되고, 매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실험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관내 최초로 경력단절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 워크숍 ‘이음’을 기획했다. [▲ '이음' 포스터.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이번 워크숍에는 전문 멘토진으로 전 국립현대무용단 출신이자 이탈리아 스토리 위 댄스 페스티벌 베스트 콘셉트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안무가 김모든 모든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9월부터 12월 초까지 10회에 걸쳐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고, 12월 7일에 관내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무용이며, 화성시 소재 경력단절 1년 이상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신청서와 함께 예술활동증명서, 예술인패스, 모집분야 졸업증명서 중 한 가지를 제출하면 되고 미등록 예술인인 경우에는 지원신청서와 예술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8월 11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소정의 공연사례비와 공연 제작, 멘토링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예술창작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