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위 이제영 위원장, 분당 빌딩 화재 신속 진압 관할 소방서 관계자와 만나 노고 격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은 지난 1월 15일 성남 분당소방서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주관해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빌딩 화재 진압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야탑동 소재 대형 복합상가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310여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모범적 사례였다. 당시, 약 1,148건의 신고가 접수될 만큼 큰 혼란을 일으켰고 화재 건물은 대규모 시설인 데다 인근에 분당선 야탑역이 위치해 평소 이용객이 많아 인명피해가 우려되었으나, 소방당국이 신속히 대응해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특히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며 피해를 방지했고 스프링클러 등 방화시설이 정상 작동하고 옥상문이 개방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던 점이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영 위원장은 “큰 화재였음에도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성남 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대응 덕분에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기적은 침착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을 대피시키고 화마를 제압한 소방관 268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유재홍 분당소방서장과 간부 4명은 소방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격려와 오찬을 받았다며 주민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월 15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에 참석해 팹리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과 전석훈 부위원장, 서현옥 위원 등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수진 국회의원, 이상식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부회장,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및 팹리스 관련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2025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의 예산을 증액해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기별로 팹리스 산업 관계자와 집행부, 도의회가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추진 현황을 점검·공유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며 김동연 도지사에게 협력 체계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은 AI 및 로봇 산업이 주목받는 시기인 만큼, 팹리스 산업 역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으로 팹리스 산업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고 “경기도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과 참석위원들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팹리스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를 끝까지 청취하고 팹리스 산업 발전 방안을 토의했으며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명재성 의원,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업무 개선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은 7일 진행된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에서 제출된 자료에 시·군으로 통보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출현황은 2021년 11,232건 중 실질적인 불법행위는 5,450건으로 49%였으며 2020년은 1,873건 중 불법행위는 531건으로 29%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행정조치 중인 3,742건 중 건축물 불법행위는 2,635건으로 70%, 형질변경은 1,057건으로 30% 정도였다며 그린벨트 내 주민들은 불법행위라고 통보될 때마다 몸살을 앓고 있는 있고 적출현황에 따른 현장점검을 위해 시·군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상습적으로 불법행위를 하면서 이행강제금도 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엄격하게 단속해야 할 것은 불법 형질변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고물상, 불법 야적, 불법 차고지 등 대규모로 행해지는 사항은 단속을 나가면 잠시 원상 복구했다가 다시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사항에 대해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호국 지역정책과장은 “현장 확인으로 단속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시·군과 논의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명의원은 “고양시 신청사 신축을 위해 신청사 면적을 축소해 신축할 경우 축소물량만큼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또한 회수되어야 하며 그린벨트 해제물량의 변동이 있을 시에는 고양시에 해당 사항을 통보해 지역사회에서 더 이상 논란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하며 “현행법상 GB내 차고지는 공공에서만 설치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산 때문에 지자체 등에서는 거의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민간이 설치하도록 법령 개정건의가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시·군에 통보할 때 적법한 사항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면밀이 검토하고 제외하는 방법을 강구해 적법행위임에도 통보받은 민원인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라며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가능하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은정 의원, 일자리재단 행감에서 ESG 경영부문 실적저조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의원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ESG 경영 도입, 여성능력개발본부,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우려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고은정 의원에 따르면 일자리재단의 사회적책임 경영평가 점수는 2020년도에 76점으로 저조한 편이었으나 2021년에는 89점을 획득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고은정 의원은 “평가를 받은 이후 대책을 강구해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제는 이게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이며 거버넌스나 환경 등 ESG 경영부문에서는 이마저도 갈 길이 먼 실정”이라 말하며 “정부에서도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만큼 일자리재단에서도 외부에서 신뢰가능한 ESG 평가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위해 일자리재단에서 운영중인 ESG 동반성장 TF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ESG 경영방침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또한 고은정 의원은 일자리재단의 여성능력개발본부의 명칭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고 의원은 “여성능력개발본부라는 명칭은 여성을 아직까지 능력을 개발시켜야 하는 수동적인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며 시대에 맞는 명칭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며 객관적인 호칭을 사용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경력단절여성’이라는 표현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할 것을 제언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내 5개 대학교가 취업브리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으나 5개 대학 중 경동대를 제외한 4개 대학교가 남부에 위치한 대학으로 이러한 선정은 경기남북부 대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취업브리지 대학 선정시 남북부를 고르게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고은정 의원은 “경기도 일자리와 도민을 연결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내실있는 정책을 만드는 동시에 원활하게 사업을 수행해 도내 일자리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이상의 지적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서영 경기도의원, 직원 사기 진작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은 7일 성남소방서와 의왕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근무 환경에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서영 의원은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에게 “평소 일선 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평소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수준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소방공무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근무 체제 개편, 소방공무원 PTSD 치유, 맞벌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육 확대, 방화복 추가 지급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 때 소방공무원 복지 확대를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안전행정위원회는 4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12개 소방서의 현지감사를 진행하며 10일 소방재난본부, 11일 자치행정국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자영 경기도의원, ‘카카오 먹통사태 재발방지, 디지털 재난 대응 조례’ 제정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카카오 먹통사태’ 디지털 재난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디지털 재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디지털 재난의 정의, 디지털 재난의 상시관리, 디지털 재난 대응 핫라인 구축, 재난문자 등 위기관리 대응 제도 마련, 위기관리 민관합동위원회, 피해 복구 및 지원제도 수립 등을 주요 내용을 한다. 전 의원은 “카카오 먹통사태로 다수의 국민들이 긴급한 자료공유와 결재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디지털 세상에서 자연재해 보다 치명적인 디지털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디지털 재난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추후 유사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전 의원은 “카카오 먹통사태는 민간기업의 사고였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만큼 파급력이 큰 사고로 공공이 나서야 할 만큼 중대 사고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연재해 발생시 재난경보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처럼 디지털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디지털 재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이용창 의원, 공사·공단 임직원의 기강해이에 따른 인천시 관리감독 철저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의원이 지속적으로 야기되는 공사·공단 임직원 기강해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리감독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7일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교통공사는 청렴윤리경영 시범 운영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청렴을 기본가치로 염두해 둬야 하는 감사실 대표 임원의 몇 가지 의혹들을 구체적 사례로 들며 기강해이를 꼬집었다. 하청 정비업체에 개인차 정비 의뢰, 전례 없는 업무용차량 사용, 직원에게 운전을 시키는 등 부정한 업무 지시로 습관적 기강해이가 의심된다며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정황을 사례로 들었다. 또, 비위 사건에 연루된 상임감사가 직접적인 조사 조차 없이 감사 역할을 그대로 행해 온 자체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상황이며 개인이 아닌 기관경고 차원의 마무리는 인천시가 허술한 솜방망이 징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이용창 의원은 “이렇게 명확한 정황이 드러난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앞으로 공사·공단의 기강해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비슷한 공사·공단 임원들의 비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천시는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강화·옹진 수도권 규제문제 해결과 도로정비 및 관리예산 시비 지원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이 ‘강화·옹진 지역 수도권 규제문제 해결과 도로정비 및 관리예산에 대한 시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영희 의원은 최근 7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옹진군과 강화군은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농·수산 분야와 섬 지역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진흥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많이 지원되고 있다”며도 “정작 군민들의 삶의 터전은 수십 년째 규제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각종 세제 혜택과 지역개발사업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특례제한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세법, 주택법 등 각종 수도권 규제사항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접경지역 규제까지 추가로 받고 있어 삶의 터전이 발전되지 못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옹진군과 강화군을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중앙부처에 요청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혀 반영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는 수도권 규제지역 제외라는 카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라도 규제의 실타래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옹진군과 강화군은 도시지역과 달리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데, 대도시의 경우 장기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도로를 건설하기 때문에 도로교통 환경에 불편함이 없지만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로환경 개선 정책은 아직 많이 미흡하다”며 “두 지역은 도로기반 시설에 대한 예산이 부족해 위험도로가 많아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도로 폭이 매우 협소하고 구부러진 도로에 익숙하지 않는 외부관광객 운전자들이 논두렁에 빠지거나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일도 종종 있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그는 “올해 현재 인천시 도로과 부서의 도로시설 및 관리예산은 1천400억원이 편성돼 있음에도 도로마다 적용되는 법이 다르고 시장과 군수·구청장이 관리하는 도로가 별도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옹진군과 강화군이 인천시에 편입된 이후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연도교와 섬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 사업뿐 아니라 인천시가 도로건설과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에 시장이 관리하는 규모의 도로와 지원하는 예산은 거의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농어촌도로 정비법’ 제5조의 제3항에 의하면 광역시장은 농어촌도로를 군수가 차량 및 보행자의 도로이용 편의증진을 위한 도로의 직선화 및 도로구조 개선사업 등을 시행하는 경우, 그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신영희 의원은 ‘농어촌도로 정비법’이 있음에도 광역시 편입 이후 아직까지 농어촌도로 건설에 방관한 것에 대해서는 법률위반이며 통탄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인천시 1천400억원의 도로 관련 예산 중 최소 50억원 이상씩 옹진군과 강화군에 시비 보조금을 지원해서라도 도로법상 도로인 ‘군도’,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고시된 도로인 ‘면도·리도·농도’ 등의 도로 기반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더 이상 옹진군과 강화군 주민들이 열악한 농·어촌 도로에서 차나 농기계가 비켜나갈 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운전 중 사고를 당하는 안전문제가 발행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상곤 의원,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필요 [금요저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은 11월 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옥외광고물의 정비 및 개선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올해 1월 감사원이 발표한 ‘옥외광고물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인용해 경기도 내 조사된 허가신고대상 옥외광고물 28만 4천 571개 중 96%인 27만개가 무허가·미신고 상태이거나 신고는 했지만 위반되게 설치한 채 운영할 정도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옥외광고물은 연 1회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불량간판’은 점검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그야말로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될 수 있다”고 질책하며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기지역 옥외광고물 추락·전도 사고는 1천 790건으로 하루에 1건씩 간판 사고가 벌어지는 셈”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옥외 광고물 등의 정비 및 개선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거나 수거한 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정비방안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31개 시·군의 불법 옥외광고물이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시일 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여가교위 김진경 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사회적 배려계층 영어교육 사업집행률 저조,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개선방안 마련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은 11월 7일 여가교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게 사회적 배려계층 무료영어 교육사업 집행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적극적 사업 수행을 위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진경 의원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소득에 따른 영어교육 기회 불균형 및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파주와 양평 캠퍼스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각각 무료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발생해 교육 참가율이 감소한 이후 현재까지 증가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9월 기준으로만 봐도 사업 집행률이 약 33%에 불과한데, 연말까지 집행 기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기간 동안 집행률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던 만큼 이에 맞춰 영어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모색했어야 했다”고 질책했다. 이에 김제선 원장은 “해당 교육이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보니 참가자나 학교 차원에서 여전히 거부감이 존재한다”며 “지적하신 것처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숙박형 프로그램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사업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진경 의원은 “사회적 배려계층에는 도내 저소득층·한부모가족·국가유공자 자녀·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군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사업 대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중복지원이나 부족함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자격요건을 철저히 파악해 수행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교육 수요자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행정사무감사 중 김포몽실학교 현장 확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은 11월 7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김포교육지원청, 부천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 중 오전 의원들의 본질의 종료 후 오후 시간을 활용해 김포몽실학교 현장 확인 활동으로 행정사무감사의 다양화를 도모했다. 이 날 행정사무감사는 의사진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신하고 바로 의원들의 본질의로 진행됐다. 주된 질의로는 특수학교 통학차량에서 학생들 인권 침해 사항 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 초·중 통합학교 문제점, 학교주도형 감사 시 교육지원청의 대처, 학교 사회복지사의 교육복지사로의 전환 방안 모색, 학교폭력 사안의 타당성 여부, 학교의 안전서버 사고 예방 교육의 필요성, 화장실 비품 구비 필요성, 교복 구매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행감 오후 일정으로 진행된 김포몽실학교방문은 교육현장에서 소외된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가진 황진희 위원장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먼저 몽실학교 시설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겨울철 화재예방 등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고 진행중인 프로그램과 학생 프로젝트 검토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밖 활동의 확대를 도모해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몽실학교가 내세우는 가치는 나눔과 도전, 책임, 공동체, 배려 등 5개로 이를 기반으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실천구호를 이루어가는 학생들이 모여든다. 따라서 당연히 학생들이 활동의 체가 되고 모든 활동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활동의 기획과 진행, 평가의 모든 영역을 학생들이 담당하고 목공이나 방송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어른이나 선생님이 함께 하기도 한다. 황진희 위원장은 김포몽실학교 업무보고 후 현장을 돌아본 다음 “학교밖 청소년들은 물론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몽실학교는 이제 25개 지역교육청, 더 확대하면 31개 시군에 모두 개설되어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개척 교육과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몽실학교 확장과 관련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수의 초선 출신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님들도 “몽실학교와 같은 학생 중심 진로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현장 방문의 의미를 언급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산하에는 경기도교육청 구 북부청사를 리모델링해 개원한 의정부 몽실학교를 비롯해 안성, 성남, 김포, 용인, 양평, 고양 지역에서 총 7개의 몽실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태원 참사는 경찰의 매뉴얼핑계·소극행정이 불러온 비극 [금요저널] 15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경찰의 책임회피와 소극행정이 불러 온 불러온 참사라는 지적에 김학배 서울시자치경찰위원장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7일 서울특별시의회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히며 질의에 나선 박수빈 의원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경우 별도의 안전 규정이 없어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김학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의 책임회피에 급급한 태도를 강력히 질타했다. 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이태원 핼러윈 행사가 매뉴얼이 부재한 주최자가 없는 행사였기 때문에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경찰은 2년 전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 대해 인구 밀집을 예상하고 압사 및 추락 안전사고에 대한 상황대비 계획을 세우는 등 매뉴얼을 만들었었다”며 “2020년이나 지금이나 핼러윈데이는 주최자가 특정된 행사가 아니었다. 달리진 것은 경찰의 안전의무에 대한 의지일 뿐이다”고 반문했다. 박 의원의 지적대로 서울경찰청은 핼러윈데이 치안여건 분석 및 대응방안 보고 자료를 작성해왔고 지난 2020년에는 핼러윈데이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했었다. 핼러윈데이 전후 이태원 일대의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해 치안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한 경찰은 안전사고 예방 및 조치사항으로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압사 및 추락 등 안전사고 상황대비”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조치 사항으로 “112타격대 현장 출동해 PL설치 및 현장 질서 유지”를 명시했다. 박 의원은 “매뉴얼은 업무 효율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적어도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는 마지노선 같은 것일 뿐이지, 경찰이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며 매뉴얼 부재로 안전관리에 나설 수 없었다는 자치경찰위원회의 태도는 책임을 면피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함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매뉴얼 핑계를 대는 공직자들의 비겁한 태도 때문에 국민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며 김학배 서울시자치경찰위원장이 참사 초반, 주최자가 있는 행사에 대해서만 지휘를 하고 있다고 인터뷰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김 위원장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태도는 아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수빈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가 다중운집행사에 대해 행정편의적 해석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을 해왔고 책임 떠넘기기식 조치로 이번 참사가 커질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자치경찰위원회가 서울경찰청에 통보한 ‘다중운집행사 교통 및 안전관리 강화 지휘’문건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자치경찰위원회가 다중운집행사를 주최자가 있는 행사로 매우 소극적으로 해석해왔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해당 문건은 다중운집행사에 대한 정의를 ‘미조직된 다수의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공연, 체육경기 행사 등’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 어디에도 안전관리를 해야할 대상을 ‘주최’ 여부에 따라 한정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인용해 ‘주최자가 있는 다중운집행사’에 한정해 대응방안을 정하고 있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대응 계획 자체에 허점이 있음을 짚어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해당 문건에서 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관리의 책임을 경찰이 아닌 주최자의 책임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심지어 주최자로부터 전적인 책임을 부담한다는 각서를 제출받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이 안전문제의 책임을 시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수빈 의원은 “주최자나 매뉴얼의 존재 여부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라질 수는 없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지자체와 경찰의 책임도 달라질 수 없다”고 말하며 “지자체와 자치경찰위원회가 책임을 방관하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해야 하고 오세훈 시장은 국회 현안질의에서 매뉴얼과 규정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시민께 사죄드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