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통학환경 개선 기여 교육청 감사장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 의원은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교육위원으로서 통학로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적하고 개선 요청을 하면서 통학로 안전 점검 전수조사와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통학로 협의체 구성 조례안을 발의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통 안전의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이새날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통학로 안전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국표 의원, “국가적 참사 당일 한강 불꽃놀이 강행, 매우 부적절”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진행된 선상 불꽃쇼 행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국가적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그 날, 서울시의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강에서 불꽃놀이가 강행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행사를 강행한 업체 측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외국인 관광객 예약을 이유로 든 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서울시 역시 관리감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래한강본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 “단순히 '취소 요청'을 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행정당국으로서 실질적인 취소 조치나 행정제재를 검토할 수는 없었는지, 법적 근거는 충분했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 행사 관리감독 체계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민간업체가 진행하는 행사라 하더라도 공공수역인 한강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서울시가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 권한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관련 제도의 점검을 통해 보다 강제적인 행정조치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한강 불꽃쇼’를 강행한 업체에게 6개월간 한강 유람선 운항 금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으며 협력사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국표 의원, 6.25참전 유공자회 도봉구지회 방문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22일 도봉구 도봉통합복지센터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회 도봉구지회에 방문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강대훈 이사장이 함께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홍국표 의원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산업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문품을 전해준 도봉양말협동조합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참전유공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한편 참전유공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훈 서울시의원, ‘2023 지방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이 ‘2023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광역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3 지방 의정대상’은 지난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허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으며 지원이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는데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허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 내 재건축단지 안전진단 비용 지원 근거 마련, 오피스텔 거주 시민들의 수도 요금 부담 완화 방안 마련,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주거·교육지원 근거 마련, 목동 1·2·3단지 3종 환원을 위한 서울시의 협조 요청 촉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허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의회에 가져와 입법·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양천구와 서울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23 지방의정대상은 법률저널 창간 25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김순은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전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중에서 4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세대의 느슨한 연대 강조 [금요저널] 박강산 서울시의원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정당, 의회, 총학생회, 학보사, 시민단체 등 다양한 소속의 청년 패널과 토론회를 진행하며 청년세대의 ‘느슨한 연대’를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병주 서울시의원, 이현출 건국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임성환 광진구 청년 네트워크 위원장, 이학준 청년채움 대표 등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내빈을 비롯해 대학생과 청년활동가 등 많은 청중이 자리했다. 토론회 패널로는 김현수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성용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조성재 전 건대신문 사회부장, 이나리 광진1인가구네트워크 대표, 우인철 광진구 방사능안전급식조례 대표청구인, 신동주 광진구 청년 네트워크 일자리·경제분과장이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직접 발제와 좌장을 맡은 박강산 의원은 “오늘날 주거와 취업, 결혼과 육아 등 산적한 현안과 마주하는 청년세대에게 과거 86세대와 같은 강한 결속력을 요구할 수는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소속에 갇히지 않고 청년들이 느슨한 연대를 이어가야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현수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단적으로 말해서 틱톡이라는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감수성 차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생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동력을 발굴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대학생을 빼놓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설계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대학생의 참여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학생회의 역할을 고민하고 의견을 적극 듣겠다”고 말했다. 조성재 전 건대신문 사회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학보사를 보면 사회면에 지역사회의 의제를 너무나 당연히 다루고 있다”며 “거대담론이 아닌 생활세계 의제에 지역의 대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나리 광진1인가구네트워크 대표는 “세종대학교 학보사 출신으로 총학생회 집행위원장을 거쳐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했다”며 “현재 다수의 청년이 지역사회를 자신의 공간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토킹 범죄와 전세 사기 등 여러 문제를 청년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단단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인철 광진구 방사능안전급식조례 대표청구인은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시작해 거버넌스, 정당 등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지난 10년간의 청년담론을 돌아보면 과거보다 지금이 청년에게 더 어려운 여건인 것 같다”며 “관계망 속에서 함께하지 않으면 개인이든 사회든 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주 광진구 청년 네트워크 일자리·경제분과장은 “행정의 조직개편에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현재 지역 시민사회에 청년활동가의 충원이 끊긴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또한 느슨한 연대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의제가 뚜렷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년세대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할 수 없듯이 느슨한 연대의 구체적인 의제도 앞으로 다양할 것이다”며 “확실한 것은 소속과 정파를 떠나 지역단위에서부터 청년들의 연결고리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생운동, 거버넌스, 정당활동, 의회정치 등 다양한 청년참여의 통로를 서로가 배척하지 않고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담론이 그들만의 리그, 또는 우리들만의 리그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될 수 있도록 청년의원으로서 계속해서 공론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2023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연구단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가 2023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24일에 개최됐으며 박춘선 시의원이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참석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방분권시대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정치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법률저널 주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엄격한 공적심사를 통해 원칙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의원과 연구단체를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춘선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에는 곽향기 의원, 김영철 의원, 김재진 의원, 김혜지 의원, 남궁역 의원, 박석의원, 신동원 의원, 신복자 의원, 유정인 의원, 이종배 의원, 이종태 의원 정준호 의원, 최호정 의원, 황유정 의원이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저출생’과 관련된 토론회 개최, 연구용역 수행,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단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수상하게 된 박춘선 의원은 “연구단체를 대표해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러한 영광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항상 지지와 열정적인 활동을 함께 펼쳐주시는 연구단체 의원님 여러분 덕분이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시대에 서울시 출생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정책개발과 연구활동, 교육과 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도 의원, 2023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이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병도 의원은 서울시의회 10대, 11대 의원을 역임하며 여성안전, 아이돌봄, 중장년 일자리 창출, 스토킹피해자 보호까지 사회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서울특별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리사회의 중심인 중장년의 갑작스런 실직에 대비한 지원을 강화했고 특히 코로나 시기 가정의 붕괴를 막아내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병도 의원은 “입법활동 최우수라는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3 지방의정대상은 법률저널 주최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김순은 심사위원장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전국의 지방의원 중 4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환희 의원, 국방부의 ‘태릉골프장부지 개발반대 확정’ 적극 환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23일 국방부가 태릉골프장부지의 주택 1만채 개발을 반대하는 최종 입장을 밝힌 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8·4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으로 태릉골프장부지에 공공주택 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역 주민들과 서울시의회가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 및 천연기념물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해 사업 규모가 1만호에서 6,800호로 축소된 바 있다. 특히 공릉동 출신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주민 3,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청원’을 제출했으며 서울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태강릉의 연지 보존과 생태계 보호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기도 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태강릉의 연지는 조선왕릉 보호를 위한 ‘스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런 연지 일대에 아파트개발이 이뤄지면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된 ‘영국의 해양도시 리버풀’과 같은 사례가 발생해 세계유산을 둘러싼 한·중·일 주도권 경쟁에서 한국이 밀려날 수 있는 만큼 대통령님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계문화유산 지킴이의 한 사람으로서 각종 개발로 위협받는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세계유산영향평가 도입 및 연지의 완충구역 지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환희 위원장은 오는 7월 4일 태강릉의 연지 일대에서 ‘서울 소재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보호관리 기본 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새날 의원, 강남메디컬투어센터 개관식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22일 K-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관식 행사는 기존 의료관광 종합커뮤니케이션 센터 건물에 최첨단 의료기기와 우수 의료진을 겸비해 메디컬투어센터로 재개관하고 의료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영어·일어·중국어 등 통역 직원이 상주해 1:1 맞춤형 의료지원과 함께 제공하고 픽업 서비스, 쇼핑, 숙박을 연계해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기기 체험존, 의료 관계자 교육 및 소모임, 협력기관 공유오피스 등을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실현한다. 또한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료관광객을 비롯한 지역 주민도 무인 로봇카페, 건강과 여행을 주제로하는 도서와 갤러리 작품을 즐기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의원은 “해외 각지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이 높다”며 “새로 거듭난 센터가 코로나 시기에 주춤했던 한국의 의료관광을 다시 부활시키고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적극 환영하며 서울시교육청은 정부 정책에 대해 공개비판에 나서는 등 습관성 ‘발목잡기’에 나서지 말고 공교육이 제대로 살아 사교육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염원에 적극 동참하라고 23일 촉구했다. 이주호 교육부총리는 지난 21일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에 기반한 교육정책으로 공교육 질이 하락했고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다”며 “학업성취도 평가 비중을 대폭 끌어올리고 역량 있는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추진해 온 서울교육을 위한 일련의 제도개선 노력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특별위을 구성하고 기초학력 부진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올 상반기에 통과시킨 바 있다. 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담임기피 현상이 만연한 교육현장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정지웅 의원을 대표로 해 ‘담임교원 연구비 지급 조례안’을 발의해, 열심히 아이들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반면 조희연 교육감의 서울시교육청은 정부의 ‘자사고 존치’ 방침을 거론하며 22일 공개비판에 나서는 등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정상화’에 적극 협력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처분 등은 법원에서 연이어 패소함으로써 추진동력을 이미 상실한 상황이다. 법원은 대규모 회계부정이 발생한 자사고를 제외하고는 교육청 지정취소 처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조 교육감은 ‘자사고 존치가 사교육 경감대책과 모순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가려는 학생이 일반고 희망 학생보다 사교육비를 1.7배 더 쓴다는 통계를 내세운다. 지금 서울에서 시험치르는 자사고 입시는 없다. 자사고 가려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고 학업에 관심이 높아 자사고가 존치되든 폐지되든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에 비해 사교육비를 더 쓰게 마련이다. 서울시교육청도 통계집단 간의 특성이 많이 다른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진영논리식 편가르기의 습성을 반복해 자사고 폐지 주장을 또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자사고를 거론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절절한 바람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은 어떠한 응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공식통계만으로도 26조 원에 달해 국가 GDP의 1%를 넘어섰다. 중상층 가정에서까지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수준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 수장으로 10년 재직 중이다. 그 사이에 재임한 교육부 장관은 5명이 넘는다. 현직 교육감협의회 대표로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에 가장 큰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지난 10여 년 사교육비는 폭증했으나 학력은 오히려 하락했다. 아이들은 힘들어하고 학부모들은 괴로워했다. 교권 추락으로 선생님들의 절망감은 더욱 커졌다. 조 교육감은 이러한 총체적인 교육 난맥상에 대해, 절절한 참회록을 내놓아야 될 사람이다. 학부모들에게 사과 또 사과해야 될 책임자다. 그럼에도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어떻게든 절감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적극 협력하는 대신, 공개 비판을 하며 개혁 거부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공교육 살리기에 소극적인 서울교육청을 강력 규탄한다. 국민의힘은 흔들림 없이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정부 당국에도 조언하고자 한다. 수능 출제 관련 개편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정부를 믿고 교육과정을 따라온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육당국은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또 학생들의 폭넓은 학습권을 보장하고 시대 변화에 조응할 수 있는 통섭형 인재를 키워낸다는 고교선택제 방향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힘든 작은 학교, 지방학교의 상대적 소외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자사고 진학열기가 높아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간 교육당국이 사전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학생을 사실상 실험도구로 쓴 일이 우리 교육현실에서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 수능 출제 개편과 고교 선택제 시행에 있어서도 과거의 잘못이 반복되어 정부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지 않도록 교육당국은 배전의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 서울교육청 또한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재은 시의원.남산 필동일대 산책로 정비 사업 완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의 예산 편성 등 다각적 노력으로 ‘남산 필동일대 산책로 정비사업’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동국대 남산학사~북측순환로 부근의 산책로가 깨끗하게 정비되어 푸르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옥 의원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세계 대도시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녹지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1인당 공원면적은 16.2㎥로 싱가포르, 베이징, 뉴욕 등과 유사한 면적이지만, 북한산 및 도시자연공원 등 산지 면적을 제외하면 1인당 공원면적은 5.71㎥로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옥 의원은 서울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산지를 활용한 녹지인프라 개발을 적극 추진해 도시의 시민들이 자연환경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옥 의원은 남산 필동일대 산책로 정비를 위한 예산 확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확정된 예산으로 동국대 남산학사~북측순환로 구간에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초화류와 관목류 식재, 운동기구 및 파고라를 설치해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산지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옥재은 의원은 “서울은 산지면적의 비율이 높은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산지를 잘 활용한 녹지인프라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 의원은 “팍팍한 삶을 이겨내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아름다운 도시 서울시를 이루어나가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우이천 제방길 정비공사 현장점검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20일 우이천 제방길 정비공사 현장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우이천 창번교 상류에서 신창교까지 350m 구간의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진행 중인 우이천 제방길 정비공사는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데크 보행로 확장·설치, 진입계단 및 경사로 개선, 안전난간 개선,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바닥조명 설치 등이다. 홍국표 의원은 현장 관계자들과 공사 구간을 돌며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작업환경에 위해요소는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중요한 공간인 우이천 제방길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한 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