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청라 국제도시공원 활성화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산업경제위원장실에서 김유곤 위원장과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관리과장 및 공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국제도시공원 커넬웨이 수질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수질 개선 대책으로 수질정화장치 2대를 이미 증설했고 청라호수공원 퇴적물 준설 작업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억원을 증액해 총 7억7천만원 예산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호수공원 및 수로 등의 수초, 퇴적물 제거 용역을 실시하는 등 수질 등급 2급수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김유곤 위원장과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은 청라 커넬웨이 수변공원의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라 커넬웨이에 야외 도서 열람석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집행 부서와 논의했다. 계획대로 야외 도서 열람석이 조성된다면 서울의 청계천, 광화문 광장에 조성한 야외 도서 열람석처럼, 많은 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해 서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곤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공원 활성화를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청라 커넬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과 야외 도서 열람석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라국제도시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배의원, 여의도정책연구원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 지방자치 의정평가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진행된 2024 지방자치 평가 시상식에서 김종배의원은 선거공약 이행율과 의회 출석율, 조례 입법 실적 및 결의안과 시정질문 및 5분 발언 등을 종합 평가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수봉공원 일원 고도제한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인천지하철4호선 추진 등 선거공약 이행율과 거의 100%에 육박하는 의회 출석율, 대표 조례 제정 3건과 공동발의 제정 조례 28건, 결의안 1건, 시정질문 3건과 5분 발언 7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였다. 김종배의원은 “오늘의 대상 영예를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미추홀구 주민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도농교류 운영지원 조례안 마련 [금요저널] 인천시의회가 도시와 농어촌 간의 상호 교류 및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법적 틀을 마련했다.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월 2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됐다. 이 조례안의 제정은 인천광역시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양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신영희 의원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활발한 교류는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농 교류 촉진을 위한 조례의 입법 목적 규정, 용어 정의, 시장의 책무, 다른 조례와의 관계, 도농교류의 날 지정, 도농교류 활동 지원 및 보조금 근거 명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례안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해, 인천시의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과 방향을 제시한다. 전국적인 조례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여러 광역시·도에서 유사한 조례를 운영 중이며 광주광역시 광산구, 충청남도 아산시, 안성시, 익산시, 인제군 등의 기초자치단체에서도 도농교류를 촉진하는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의 제정은 인천시의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농 교류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면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민과 농어촌민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회는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조성 지원 조례안 마련 [금요저널] 인천시의회가 관광약자를 위한 더 나은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용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관광약자들이 인천시에서 불편 없이 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관광약자들이 인천시 내에서 이동과 접근의 장애요소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희 의원은 “관광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권리이며 이를 위해 관광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관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조례의 제명 변경 및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는 것을 포함해,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심의사항 추가 및 사업 및 지원센터에 관한 사항,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 교육,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관광약자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시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약자들의 사회적 포용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의 조례안은 타 시·도의 유사 조례와 비교해 더욱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관광약자를 위한 조례가 마련되어 있지만, 인천시의 조례안은 관광약자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조례명을 “인천광역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로 변경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광역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통과는 인천시가 관광약자의 권리와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관광약자들이 인천시의 관광 명소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천시가 더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에서 엘리트 축구 교육이 잘 이뤄지도록 방안 강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충식 위원장이 인천축구 발전을 위해 엘리트 교육 강화 방안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최근 인천시축구협회 주최로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인천축구협회 발전·정책 발굴 정담회’에 참석해 지역 내 초·중·고교 전문 축구팀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 및 협회 관계자, 지역 내 초·중·고교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한 지도자는 “중학교 졸업생 140명 중 약 30명 정도만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장전입을 통한 타 시·도 이적 등의 대책 마련과 함께 지역 내 팀으로 많은 선수가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도자는 “일반 클럽팀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조례상 영리 목적 대관 사용 불가는 클럽 소속 전문 학생 선수들의 훈련 기회 박탈”이라며 “전문 축구팀 대상 운동장 사용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초등부 한 지도자는 “올해 인천 초등부 대표 선발 선수 16명 중 1명을 뺀 나머지 15명의 선수가 타 시도로 진학한다”며 “인천 선수들이 다른 시도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이다 이 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해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인천축구협회 관계자는 “타 시도는 조례상 지역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소속 팀, 지역 동호인 팀, 일반 시민 등 순으로 우선 순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충식 위원장은 “타 시도 조례를 살펴보고 다방면에서의 조례 개정의 적합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신 위원장은 또 “인천의 축구 발전을 위한 인천축구협회 임원 여러분들을 비롯한 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구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만큼 우리 인천에서 엘리트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청소년문화센터‘다락’현장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3일 인천광역시청소년문화센터‘다락’을 방문했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김종득 위원장 등 문화복지위원들은 다락홀,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스터디룸, 힐링룸 등의 시설들을 이근화 센터장 등 직원들과 함께 둘러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느끼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위원들은 이 센터장에게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환기 및 냉난방 문제 등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그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득 위원장은 “청소년문화센터가 인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며 “센터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문화복지위원회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 건전한 여가생활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다. 당초 문학경기장에 위치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청소년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2014년 현재의 예술회관역 공간에 입주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 인천 식품 산업 발전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식품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는 23일 인천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박판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봉락·박창호 의원, 식품 관련 협회장,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식품안전관리 완성도 제고’를 주제로 대구대학교 김성조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역할과 사례’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 식품 산업 트랜드에 맞춘 식품 산업 육성·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판순 의원은 “식품 산업은 1인 가구 증가, 건강과 편의성 추구 등 전반적인 시장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인천시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정책과 함께 관련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연구를 함께 해주신 인천식품진흥정책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후에도 식품 관련 단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천 식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 심사·의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을 포함해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18건의 의안을 심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신충식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생활규정 운영 조례안’, ‘인천광역시교육청 퇴직교직원의 재능나눔을 통한 교육지원 조례안’ 등을 비롯해 조현영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에 대한 가정 내 학대 예방 지원 조례안’, 이봉락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체육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오상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임지훈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 임춘원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이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인천시교육감이 제출한 10건의 안건 중 4건이 원안 가결, 5건 수정 가결, 1건 부결 등으로 처리했다. 특히 내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투자심사 등 지방재정법상의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일부 안건을 빼고 수정 가결됐다. 신충식 위원장은 “내년에도 소외되지 않는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교육 주체 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인천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에서 심사한 의안은 다음 달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박용철 의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해 박차 [금요저널] 인천시 강화 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는 21일 시의회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연구회 최종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결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대표의원인 박용철 의원을 비롯해 신영희·신성영 의원,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김필두·윤준희 자치경영컨설팅 이사, 조홍식 GH컨설팅주식회사 이사, 송일석 LCM에너지솔루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최종 보고서는 연구 배경·방법, 지정 여건 분석, 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제도, 향후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강화군의 일부를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로 중복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강화군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지정 요건에 모두 부합하며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중복으로 지정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강화는 ‘수도권정비법’으로 인한 제약이 가장 큰 지역으로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이와 관련해 류윤기 국장은 “타 시·도의 경우 이미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우리 인천시도 강화 남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정비법’과 관련해서는 “강화·옹진을 법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현재 추진 중이고 산업부 검토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용철 의원은 “강화·인천을 잇는 다리 건설,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의 중복지정 등 강화의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논의에서 끝나지 않도록 인천시와 의회 그리고 강화군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화 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인천과 강화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투자 및 개발 방식에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하루빨리 결정해 강화 성장의 초석이 되는 다리 건설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을 위해 뭉쳤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청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35명이 공동발의하고 5명이 찬성한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21일 제291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에서 통과했다. 대표 발의한 석정규 의원은 “인천시의회는 그동안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인천광역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나 청년들을 위한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며 “이에 대한 평가 및 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결의안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의 일자리·창업·주거·교육·복지·문화·결혼·출산 등 각 실·국과 시의회 전 상임위으로 분산된 정책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위를 구성해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의원은 “흔히들 청년은 미래라고 하는데, 실상 청년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더 많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지금 해결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김용희 의원은 “특위가 구성되면 지금껏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부진했던 인천시 청년정책들이 조금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영 의원 역시 “창업, 스타트업 등 청년 당사자들이 바라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다음 달에 있을 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공항철도-9호선 직결 합의 환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이 공항철도-9호선 직결 합의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성영 의원은 21일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20년 이상 숙원사업이었던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 사업이 타결돼 기쁘다”고 발언했다. 인천시와 서울시는 지난 17일 ‘인천-서울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면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천시가 일부 참여하면서 연대하고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던 9호선 직결 사업비와 운영비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운행 사업은 지난 2000년 서울시와 국토부 발표 이후 직결을 위한 터널 등의 기본 인프라 공사는 이미 마무리됐으나, 9호선 환승객 수요분석에 인천시민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근거로 서울시에서 운영비의 일부를 인천시가 분담할 것을 주장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인천시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운영비 분담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지자체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온 바 있다. 지자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면서 직결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 약 3분 이상의 시간을 낭비하며 평면환승 방식으로 공항철도와 9호선을 이용해야 했으며 오랜 사업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던 지역사회에서 9호선 직결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신성영 의원은 “제9대 인천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기 이전부터 국토부 대광위를 찾아가 1인시위를 하고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시민들의 요구를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지난해 9월 제9대 인천시의회 첫 시정질문에서 9호선 직결 필요성에 대한 언급을 통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 바가 있다”며 “그동안 수 차례 관계 부서들과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시민 서명을 받아 시위에 함께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공항철도 9호선 직결 촉구 노력은 항상 시민들과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시민연대의 주축으로 활동해 온 박관희 영종시민연합 회장, 한정엽 명예회장, 이현우 교통국장, 맹기영 청라시민연합 대표,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회장을 비롯해 특히 3자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지자체 간 현안 사업 해결에 크게 노력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모두 설득하는 등 이면에서 노력하신 배준영 국회의원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 운영비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직결 시설비의 절반인 약 120억원을 인천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면서 직결 사업이 완료되면 서북부 인천 시민들은 서울 강남으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생김과 동시에 출퇴근 시 환승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령·대청·소청도의 지질 유산과 특산물을 활용한‘지오-굿즈’개발 연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백령·대청도의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 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는 21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백령·대청·소청도의 지질 유산과 특산물을 활용한 지오-굿즈 개발 방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오-굿즈’는 지질학적 특성과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으로 해당 지역의 독특한 지질 유산과 특산물을 활용해 제작된다. 이러한 상품은 지역의 자연·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도힘은 물론 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독특한 자연유산 및 아름다운 경치를 지니고 있어 지난 2019년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백령·대청·소청도를 방문하는 사람의 수가 많이 늘었으나,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기념품을 사고 싶어도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기념할 만한 굿즈가 없어 지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백령·대청·소청도를 포함하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과 지오-굿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신영희 의원을 비롯해 이봉락·김종배·이명규·장성숙·유승분·박용철·석정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섬유산연구소의 김기룡 박사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기룡 박사는 백령·대청·소청도의 ‘지오-굿즈’에 사용할 마크와 로고 개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지오-굿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선 백령도는 두무진을 활용한 암석처럼 층층이 다른 색깔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케이크인 ‘두무진 케이크’, 두무진 사진을 인쇄한 ‘마우스패드’, 감람암포획 현무암의 특징을 반영한 ‘감포현빵과 과자’, 콩돌해안의 특징을 활용한 콩돌 모양 ‘초코볼과 견과류’ 등을 제안했다. 또한 남포리 습곡을 이용한 카푸치노에는 습곡 무늬를 토핑한 ‘남포리 습곡 커피’, 용트림 바위를 형상화한 ‘꽈배기 도넛과 과자’, 콘 아이스크림, 백고구마 식혜, 막걸리, 점박이 물범을 형상화한 ‘쿠션’ 등도 있었다. 이어 대청도는 나이테 바위를 형상화한 ‘냄비받침, 홍어빵, 홍어연, 나이테빵’, 대청부채 식물을 이용한 ‘부채와 에코백, 머리띠’ 등을 선보였다. 소청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체인 남조료의 화석을 인쇄한 ‘명함, 손거울, 병따개’, 홍합 모양의 ‘빵’ 등 모두 22종의 지오-굿즈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김 박사는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그 타당성을 꼼꼼히 검토한 후 상품화가 가능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도서주민들의 소득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영희 의원은 “이번 연구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