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확장, 농경지 배수관 설치, 상습 침수구역 복원,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순항’ [금요저널]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38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관 논산부시장, 홍은아 부여부군수, 유재영 서천부군수, 현윤기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5인 미만 영세업체 비정규직의 5.45배 수준이고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법정 외 복지비용은 10∼99인 기업의 2.8배로 집계돼 소득 격차가 복지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제6호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31억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추가로 설립한 제7호, 제8호 법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는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의 38개 기업 수혜 노동자 471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군 40만원, 정부 75만원을 출연해 1인당 175만원으로 총 8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7호 법인을 설립하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8개로 늘어나며 총 258개 기업 4415명이 복지비를 받게 된다. 올해 총출연금은 62억 4000만원이며 복지비로 41억 90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복지제도”며 “복지기금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향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2024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024년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의 9번째 구·군이 된 지 1년 만에 공간개발종합계획 발표, 대구시 군부대 이전 등 군위군의 미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붓을 든 해이다. 이 외에도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 확대, 청렴도 1등급 달성 등 한 해 동안 군위군을 들썩였던 이슈를 키워드로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지난 1월 11일 대구시는 신공항 도시에 걸맞은 군위군 개발 계획을 수립해 5대 분야에 20조 원 규모의 계획을 담은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군위군은 종합계획의 시행으로만 일자리 10만 개 창출, 인구 25만명으로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위군은 대구시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공간계획 연구그룹’을 발족해 2024년 한 해 13번의 회의를 통해 군위군이 주도하는 개발 계획에 기반을 다졌다. 높은 고령화지수로 도시 체력이 바닥나 지방소멸이 가장 우려되는 지역인 군위군은 TK신공항, 대구 편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소멸을 이겨낼 돌파구를 마련 중이다. 그중에서도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은 도심 내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통합 이전하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현재 군위군의 인구만큼인 2만명의 군인과 군인 가족들이 한꺼번에 유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시와 국방부 간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이후, 이전 후보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활동 또한 활발해졌다. 군위군은 주민수용성, 정주여건을 강점으로 군부대 이전 사업 유치에 적극적인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군위군은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이전 후보지인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유치촉구를 표명한 유일한 지역으로 우보면 전체 16개 사회단체연합의 ‘군부대 유치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민간유치단체인‘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발족, 지역 순수 민간단체인 ‘군위포럼’에서 주관한 ‘軍정주 환경 民·軍상생 포럼'까지 군인과 함께 살아가야 할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군부대 이전과 정주 환경을 마련하고자 교통,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에서 발표한 315만 평 규모의 훈련장 조성계획으로 군부대 이전 유치 사업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군위군이지만,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주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지난해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위해 직접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키워주고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군위군은 이제 주민이 기획하고 마을에서 실천하는 자립 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올해 마을만들기사업에는 전체 181개 마을의 86%인 156개 마을이 참여했다. 작년 73개 마을이 참여한 데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대구시에서 주관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위군은 지난 5월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9월에 군위군청 현관 로비, 12월에 민속LPC 축산물판매점 내 무인판매대 운영을 시작하면서 올해만 총 3곳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점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군위 로컬푸드는 유통비용을 절감해 소비자들에게도 착한 가격으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농산물의 판매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소통, 공감, 청렴은 민선 8기 군위군 군정 철학의 핵심 키워드다. 군위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군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대구경북 자치단체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청렴실명제 챌린지, 찾아가는 청렴 톡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4등급이었던 군위군은 2023년 2등급으로 단번에 2단계 수직 상승하더니, 올해 1등급을 달성해 청렴도 최상위 등급으로 도약해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청렴도 상승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은 모두 8곳으로 2년 만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가장 청렴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군위군은 산성면 화전2리가 ‘2025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되고 취약한 농촌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화전2리에는 2025년부터 4년간 마을별 총사업비 약 19억 4천만원이 투입되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군위군은 2015년부터 10년간 누적 총 13개 지구에 240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4년 12월 20일 오전 6시 53분 군위역에서 역사적인 첫차가 김진열 군위군수와 지역주민들의 축하 속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145.1km로 총사업비 4조 4,511억원을 투입해 2015년 11월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했다. 군위역 철도 운행은 20일 첫차를 시작으로 상행, 하행 왕복 10회를 운행한다. 군위군은 TK신공항과 함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통과 물류의 허브역할을 할 군위역에 철도 운행에 맞는 버스노선 개편, 연계 교통망 구축 등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1938년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군위군 내 우보역과 봉림역이 폐역된 이후 유일한 유인역으로 운영됐던 화본역은 중앙선 노선 변경에 따라 폐역이 됐다. 그동안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화본역은 주민들의 상실감 해소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소유부지를 임대해 무료로 개방 중이다.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면서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은 교통체계의 개편으로 그중에서도 대구 시내버스인 급행버스 노선의 신설이다. 급행버스가 군위군에 운행되면서 군위군의 주민들은 도심의 의료, 문화, 복지혜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군위군에도 유동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전통시장과 관광지가 활기를 띠게 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대구광역시는 지난 13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군위지역을 경유하는 노선 급행9-3번을 신설하며 대구시 편입 이후 군위군이 물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대구 도심과 하나의 생활권을 누리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KBS전국노래자랑이 8년 만에 군위군에 돌아왔다. 군위군이 대구 편입 1주년을 맞이해 2024년 5월 14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2,000여명의 많은 인파와 함께 44년 전통의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를 마쳤다.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참여한 결과 예심에 287팀이 몰려 각축을 벌였으며 최종 17명의 본선 진출자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본선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본선 녹화를 성황리에 마친 후 7월 14일 방영된 KBS전국노래자랑 군위군편도 6.2%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군위군의 대구편입 1주년을 화려하게 기념했다. 대구시는 12월 9일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항 및 주변지역의 다양한 기능이 연계된 공항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군위하늘도시’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위하늘도시는 전체 325만 평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신공항 활성화 및 장래 수요를 고려해 총 2단계로 나눠 2045년까지 단계별로 개발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주거단지 및 각종 인프라 조성과 함께 2만 세대 규모로 개발될 계획이며 2단계는 향후 공항 활성화에 따른 개발수요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택지개발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위하늘도시는 생산유발효과 약 1조 7천4백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12,700명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대구 군위군은 오는 1월 1일 군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돼 있던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1월 4일 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남 학교 밖 청소년, 인큐베이팅 카페 페어 운영 수익금 전액 사회환원으로 따뜻한 연말 [금요저널]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의 청소년 사장님들이 드립백 제작 판매 수익금 1,320,000원을 나눔플러스 천안시지역본부에 전액 기부했다.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카페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바리스타교육 등을 거친 뒤, 본인 명의 사업자 등록 후 직접 카페를 운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진로·직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기수에서는 특별히 충남도민에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알리고자 성장전시회와 더불어 카페 페어 팝업을 운영했다. 카페 페어는 △1차: 12월 1주, 고마아트센터 △2차: 12월 2주, 천안시청 △3차: 12월 3주, 홍주문화회관, 총 3주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커피 센서리 훈련 체험, 핸드드립쇼, 원두 소개 등의 팝업을 직접 운영했으며 특히 커피 드립백을 직접 제작 판매했다. 해당 드립백 판매금은 전액 기부함을 참여자에게 사전 고지, 무기명 기부자 제외 127명의 도민이 뜻을 모아 총 1,320,000원의 기부금을 창출했다. 이 수익금은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는 청소년 사장님들의 뜻에 따라 나눔플러스 천안시지부에 기부해 무료급식소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실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이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 환원 경험을 통해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창업 교육과정이 된 것 같다. 향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취업지원 △진학·복교지원 △대학입시지원 △생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울릉군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울릉크루즈 임직원들은 지난 30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크루즈 임직원을 대표해 윤희종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 후 울릉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울릉크루즈 임직원 대표 윤희종 부사장은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 사회에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울릉크루즈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해준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됐으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건의문’ 채택 [금요저널]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보령시에서 제12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2022년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 등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지방자치 시대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최은순 의장은 그러나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할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예속되어 있다”며 “지방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헌법과 지방자치법 개정, 그리고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은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지방의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헌법과 지방자치법 개정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시 자치입법권, 조직구성권, 예산편성권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제 협의회장은 “강한 단체장, 약 의회 구조 속 집행기관과 수평적 관계를 확고히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30일 긴급 대책 간부회의를 열고 12월 31일부터 1월 1일 동락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구미시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시는 애도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 부서에 조기를 게양한다. 또, 공직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모임·회식의 자제 등 연말연시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근조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 취소로 시민분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국가적인 재난사태 발생에 따른 애도 분위기 조성을 고려해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며 “사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해 다음 달 1일 곡교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도 취소했으며 부대행사인 열기구 체험행사도 취소됐다. 시는 31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운영기간은 31일 오전 9시부터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2025년 을사년 성흥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내려진 조치다. 부여군 관계자는 “항공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보신 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한 해를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공식 행사는 취소하되, 개별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난방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금요저널] 칠곡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노력도에 대해 평가하고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군은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및 인상시기 이연·분산,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물가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구미와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의 소비 이전을 내수로 전환시키기 위해 왜관야시장, 농산물 퍼뜩시장, 꿀맥 페스티벌 등 소규모 내수진작 이벤트를 개발해 주민들의 착한소비 동참을 유도하고 나아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갑을 닫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 모두를 위해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의회 박춘남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문경시의회 박춘남 의원이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대상은 공약이행분야와 약속이행분야로 나뉘어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거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춘남 의원은 ‘문경시 갱년기 건강관리 및 지원 조례안’, ‘문경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체육인 인권보호 조례안’등 우수한 조례를 발굴해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박춘남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문경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심해 발의한 조례로 수상을 하게되어 영광이다”며 “계속해서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