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본청 실·국,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대구혁신 100+1’ 핵심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혁신 과제의 연내 완성도 극대화를 위해 중요 정책 결정사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이후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실·국·기관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파악해 일체의 배석자 없이 직접 보고했으며 사업 전반의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보고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완성을 뒷받침할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관리 방안은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책관리에 있어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인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군부대 통합 이전, △맑은 물 하이웨이, △달빛철도를 6대 브랜드 과제로 선정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직·공공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2월 조직개편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 증원없는 조직관리 기조하에 상반기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핵심분야 기능을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통합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공기업 수준으로 상향해 재정운영·경영평가 등을 강화한다. 재정관리로는 지방채 발행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방세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의 상황에서도 지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는 2월 부처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타 등 법정 사전절차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 역대 최대 지급 예정인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악의 불경기 극복을 위한 신속집행은 1분기 40%, 상반기 65% 이상 집행의 역대 최대 목표를 설정하고 설명절 전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해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홍준표 시장은 쇠락을 거듭하던 대구경제에 첨단기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BB·로봇·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속도로 철도, UAM 등 신공항 중심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는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은 상황으로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특별법 국회 통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70%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부대 통합이전은 활력을 잃은 도시공간 재창조의 핵심 사업이므로 국방부 장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차관과 협의해 최종 이전지 선정 발표를 3월에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강물 마시는 서러움 해결을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의 정상 추진과 신속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주문했다. 달빛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짓고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대병원 이전은 의과·치과·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할 의학연구소까지 포함시켜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 의료진 충원과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공공의료원은 싸구려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상반기 개소 예정인 통합난임센터의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명복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화장 수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부지매입 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6년 6월 준공할 것을 지시했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올 6월까지 준공하고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보행교’ 와 동촌유원지 일원의 ‘수변문화공간’ 설치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추석연휴 기간에 개최했던 ‘파워풀 가요제’는 대구시 대표 가을 축제인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 것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최대 대응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 재점검과 현장 점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본부장 직급상향과 조직·인력보강을 거친 만큼,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시민 생활안전 보강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도 집중 점검했다. 올해부터 염색산단 일원의 악취 문제 집중관리를 위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행 병원체 표본검사와 매개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규등록 농약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의약물질 등 5개 항목의 추가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대구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승풍파랑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25년 설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혜택 풍성” [금요저널]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1월 ‘설 명절 전통시장 10% 페이백’,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적립’, ‘타지역 거주자 금·토·일 나주사랑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착한가격업소 5%추가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10%페이백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 세지5일시장, 다시샛골시장에서 지난 추석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평생학습도시 보령시, 제177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보령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첼리스트 성승한을 초빙해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네마콘서트’란 주제로 제177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성승한은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아트 석사 및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광고제작과 교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개·폐막식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문화콘텐츠연구소 ‘미래도시의 파라솔’대표로 있으며 UN국제행사, 통일부 국가행사 등 다수의 국가기관 및 기업들의 초청연주와 강연을 하며 끊임없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재미있는 영화 강연과 영화 OST를 첼로로 연주하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시네마 콘서트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제은 교육체육과장은 “첼로 연주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여름철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휴식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강연들을 유치해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아카데미는 9월 8일에는 김병후 원장의 ‘코로나19, 우울증을 극복하는 건강한 정신’, 11월 10일에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시인 나태주, 시를 쓰며 깨달은 인생 행복의 비밀’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보령에서 개최 [금요저널] 보령시는 10일부터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머드테마거리 일원에서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나의 꽃 무궁화, 세계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여름꽃 축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출품한 1200여 점의 무궁화 화분들이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테마 거리 일원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무궁화 등대 무궁화거리 등조명 고보라이트 레터링 포토존 등을 운영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무궁화 품평회 우수분화 시상, 개막퍼포먼스, 불꽃놀이, 무궁화 화분 증정, 개막화합 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무궁화 홍보관 무궁화 작품·역사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무궁화 화분 만들기 스탬프 릴레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놀이 등과 같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무궁화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는 포토 챌린지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1차 선별된 사진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 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무궁화를 생활 주변에서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통해 아름나운 나라 꽃도 즐기시고 한창 열리고 있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대전소방, 의료시설 긴급 화재예방대책 추진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5일 경기 이천시 소재 투석전문병원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의료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와 같은 안타까운 화재사고를 방지하고자 복합건물에서 운영하는 병원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 133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별조사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정지·차단 등 위법사항에 대해 중점 확인하고 화재 시 피난대책 수립 등 맞춤형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 및 초기화재 대응 훈련과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와 방심에서 시작한 화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남긴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평소 주변의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습관과 안전수칙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보건환경硏, 반려동물과 외출시‘진드기 감염병’주의 당부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인 아나플라즈마증이 검출됐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센터의 반려동물에서 채집한 참진드기 769마리에 대한 인수공통전염병 병원체 5종검사에서 2건의 아나플라즈마증 병원체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SFTS, 아나플라즈마증, 에르리키아증, 라임병, 큐열 아나플라즈마증은 아나플라즈마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39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동은 삼가고 외출 후에는 반려동물을 포함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질병이다”고 말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알면 유익한 주소정보, 영상 공유 이벤트’진행 [금요저널] 대전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알면 유익한 주소정보’를 알리기 위해 오는 8월 24일까지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확대 설치된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활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유튜브 채널 대전블루스에서‘알면 유익한 주소정보, 영상 공유 이벤트’게시글에 소개된 영상을 시청하고 개인 SNS에 공유, 참여폼에 공유한 링크 주소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당첨자는 8월 26일에 발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이벤트 참여로 신규 주소정보시설 활용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위치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주소정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성주에서 처음 열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이달 12일부터 열흘간 경북도예협회 주관으로‘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인 우리그릇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 우리 도예문화의 우수함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았고 같은 달 28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이달 11일 오전에 아트리움 모리에서 시상한다. 우리그릇 공모전에는 총 166명이 참가하고 341점의 차우림이가 출품됐다.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특별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6점, 입선 114점 총 132점이 입상했다. 이승백씨의‘청개구리연리문다관’은 여러 색깔의 흙을 사용해 무늬를 만드는 연리문 기법으로 제작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작품으로 심사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오순택씨의‘현암호2’가 금상, 박종훈씨의‘백자차우림이’가 은상으로 선정됐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첫해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도예인이 참가해주신 덕분에 공모전이 성황리에 열릴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도 경북도예협회를 지원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경북소방, 소방공무원 대상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9일 도청에서 소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마음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응급처치란 재난 경험자의 초기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기법으로 재난상황을 처음 접하는 소방관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재난 상황의 이해, 심리적 응급처치의 핵심 활동, 현장요원의 자기관리 등 이론 교육과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해보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소방관들은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마음의 상처에 바로 쓸 수 있는 응급처치법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PFA 교육을 통해 심리적 지원 인력을 양성해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뿐만 아니라 다친 마음에도 응급처치를 실시해 심신 안정을 돕는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딸기, 8월 병해충 방제와 육묘 환경 관리가 좌우 [금요저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재배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육묘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무더위가 빨라지고 잦은 강우로 다습해 육묘중인 묘의 생육이 나빠지고 탄저병과 같은 병해 발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평균기온은 25.9℃로 지난해 보다 1.2℃ 높고 강우일수는 42일로 12일 더 많았다. 특히 육묘 초기 이상고온으로 뿌리활착이 불량해 묘가 연약하게 자란 상태에서 강우가 지속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원균이 침입이 용이해 지면서 탄저병, 시들음병 등 병해 발생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육묘기 불량한 기상 환경로 인해 탄저병, 시들음병 피해가 심각해 딸기 생산량이 급감했다. 올해는 고온과 다습한 환경이 더욱 빨라져 병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8월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30℃ 이하로 육묘환경을 관리해 9월 상순경 정식할 건전한 딸기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온 다습한 환경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광막을 설치하고 환기팬을 가동해 온실 내부온도를 낮춰야 한다. 또 자묘받기가 끝난 묘상에서는 모주의 잎을 제거해 통기성을 확보하고 자묘의 노엽을 제거해 3~4매를 남기면 통기가 좋아져 환경관리에 유리하다. 딸기 묘상에서 잎을 따거나 줄기를 자르는 등의 작업을 했을 때는 반드시 탄저병, 시들음병 적용 약제를 살포해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아울러 병든 식물체가 있을 경우 즉시 제거해 병원균 확산을 막아야 한다. 8월 고온기에 찬바람을 공급해 야간 기온을 낮추면 딸기의 화아분화를 촉진하고 딸기 생장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해 튼튼한 묘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냉풍 육묘를 권장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딸기농사의 90%가 육묘에서 좌우되는데 이상기후에 대응해 고품질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전자농업 기반으로 육묘 환경을 개선해 딸기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실경뮤지컬 2022 왕의나라.삼태사와 병산전투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지역문화콘텐츠를 통해 제작한 왕의나라 ‘三太師’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왕의나라 ‘삼태사’는 이달 11일부터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왕의나라 ‘삼태사’는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땅을 배경으로 성주이자 고려 창건의 개국공신 주역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삼태사를 통해 백성이 있고 나라가 있다는 애민과 호국 정신을 담아 기획된 작품으로 삼태사와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했다. 올해는 수준 높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인데다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출연진 대부분이 지역민 연기자들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청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맴핑을 선보여 당시의 성곽과 전쟁터를 재현해 3D 비디오 매핑으로 조명과 한옥의 절묘한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또 지난해 뮤지컬 왕의 나라가 고마나루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왕의나라는 지역의 호국정신과 문화콘텐츠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더욱 박진감 넘치고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며“도는 지역스토리를 활용한 훌륭한 콘텐츠를 발굴해 뮤지컬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軍문화엑스포, “깨끗한 행사장 기대하세요” [금요저널]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및 청소 환경 관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직위는 행사가 330,470㎡의 광활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동식 화장실 31동과 쓰레기 분리수거함 20세트를 설치하고 관리인을 배치할 계획으로 주요내용은 위생·청결 강화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 이행 관람객 증가 대비 편의성 증진 시설물 고장 돌발 상황 대응 등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역대책을 예의주시하면서 화장실 실내외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관람객증가에 대비해 편의용품 수시 배치는 물론,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설 등 부대시설 일체를 최신 사양의 모델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 화장실 또한 남성용보다 추가 설치해 혼잡도를 낮추는 한편 장애인용 화장실 6동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사장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행사장 쓰레기 수거·관리를 위해 고용인원 44명 등을 편성해 청소 분담 및 구역별 책임자 지정을 통해 행사장뿐만 아니라 행사장 인근지역까지 철저한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계룡시 관내 청소년들의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청소와 분리수거, 행사장 주변 청결유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관람객이 엑스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청결유지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아울러 입장권은 전국 농협은행과 계룡시 관내 농축협 지점 4개소, 국민은행 충청지역 67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