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하얀 설원 위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성장

□ 봉계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2025년 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2박 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4~6학년 31명과 겨울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성 증진을 목표로 하며, 자유학구제 계절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봉계초 겨울 스키캠프 사진1] □ 스키 강습을 비롯해 눈썰매 체험, 팀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학생들은 겨울 스포츠의 기본기를 배우는 동시에 친구들과 협력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특히,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학생 간 의사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였다. [봉계초 겨울 스키캠프 사진2] 그리고 자유학구제 취지에 맞춰 설계된 이번 스키 캠프는 자연을 활용한 계절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은 겨울철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계 스포츠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봉계초 겨울 스키캠프 사진3] □ 캠프 마지막 날, 학생들은 설원의 풍경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스키 기술뿐만 아니라 협력과 도전, 자연과의 소통을 배울 수 있었다. [봉계초 겨울 스키캠프 사진4] □ 6학년 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팀별 레크레이션에 참여해 더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봉계초에서 성장과 추억, 그리고 따뜻한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 캠프를 기획한 우○ 교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의 성장에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특히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하이원리조트에서 펼쳐진 2박 3일의 스키 캠프는 설원의 아름다움 속에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주시 빛가람동,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나주시 빛가람동,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관내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는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긴급회의를 통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의 취지에 맞는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다. 준비된 떡국 2500인분은 빛가람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는 떡국을 드시며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빛가람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협의회의 결단과 단합된 노력 덕분에 이번 나눔 행사가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빛가람동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가로림만 생태적 가치 재조명. 생태관광 거점 조성

서산시, 가로림만 생태적 가치 재조명. 생태관광 거점 조성 [금요저널] 세계 5대 갯벌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가로림만을 품은 서산시 팔봉면에서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 서산시는 13일 오후 2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팔봉면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로림만의 생태 보존을 비롯한 가로림만 관련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묻는 면민의 질의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갯벌생태길 조성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갯벌생태길을 조성하며 해당 사업은 가로림만 해안 140㎞ 일원에 생태 경관 탐방로를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갯벌생태길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원이 반영됐으며 시는 올해까지 갯벌생태길의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칠면초, 갈대 등 탄소중립의 표본인 염생식물 군락지와 해양데크 탐방로 포토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명산으로 알려진 팔봉산과 연계해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탁월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의견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에 제출했으며 등재 추진단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2026년 등재 결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밖에도 팔봉면민들은 △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타운 조성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 시장은 관련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지방도 634호선 일람리~금학리 구간 정비, 팔봉면 국민체육센터 추진 상황 설명, 구도항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팔봉면민과의 대화는 면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질문으로 소통의 열기가 가득했다”며 “아름다운 가로림만의 생태보전을 위해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팔봉면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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