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동,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관내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는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긴급회의를 통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의 취지에 맞는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다. 준비된 떡국 2500인분은 빛가람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는 떡국을 드시며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빛가람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협의회의 결단과 단합된 노력 덕분에 이번 나눔 행사가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빛가람동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가로림만 생태적 가치 재조명. 생태관광 거점 조성 [금요저널] 세계 5대 갯벌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가로림만을 품은 서산시 팔봉면에서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 서산시는 13일 오후 2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팔봉면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로림만의 생태 보존을 비롯한 가로림만 관련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묻는 면민의 질의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갯벌생태길 조성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갯벌생태길을 조성하며 해당 사업은 가로림만 해안 140㎞ 일원에 생태 경관 탐방로를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갯벌생태길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원이 반영됐으며 시는 올해까지 갯벌생태길의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칠면초, 갈대 등 탄소중립의 표본인 염생식물 군락지와 해양데크 탐방로 포토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명산으로 알려진 팔봉산과 연계해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탁월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의견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에 제출했으며 등재 추진단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2026년 등재 결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밖에도 팔봉면민들은 △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타운 조성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 시장은 관련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지방도 634호선 일람리~금학리 구간 정비, 팔봉면 국민체육센터 추진 상황 설명, 구도항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팔봉면민과의 대화는 면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질문으로 소통의 열기가 가득했다”며 “아름다운 가로림만의 생태보전을 위해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팔봉면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천안시청 [금요저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계동 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근로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계동 부장은 저소득층 이불세탁 봉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시민 중심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21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한동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이계동 부장을 비롯한 공단 직원들이 주도적인 ESG 경영 혁신 노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세심하게 소통한 결과라 여겨진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천안시청 [금요저널] 천안시체육회는 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에 코로나19 방역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이날 오전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충남적십자봉사원대회 개회식에서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이 이홍구 충남적십자협의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방역마스크 10만 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등 15개 시군지구협의회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남교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한 마스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천안시청 [금요저널]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가족특화도서관으로서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 및 가정 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가정 한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한 가정 한 책 읽기’는 2020년부터 매년 온 가족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아·아동 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가족 책소풍, 가족독서골든벨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방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유아 부문 선정 도서는 김응 작가의 ‘우리는 보통 가족이다’이며 아동 부문에는 김원아 작가의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가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천안시 도서관 7곳과 공립작은도서관 14곳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인 새샘초·용곡초·용소초 3개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중 유아 부문은 7월 27일~29일 권영희 선생님과 독서놀이를 진행하며 아동 부문은 8월 1일~3일 김영미 선생님과 도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8월 10일 아동 선정작의 김원아 작가, 9월 5일 유아 선정작의 김응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한 가정 한 책 읽기를 통해 선정작을 바탕으로 1년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가족 모두가 같은 책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뿐 아니라 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내 독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천안시, ‘여름방학에 떠나는 천안농촌체험’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방학에 떠나는 천안농촌문화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 함께 농촌에서 이색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곤충·동물과의 교감 호두와 만나다 연꽃과 커피 매력에 빠지다 역사 속의 아우내, 현재의 아우내 유정란 팜피크 우유의 퐁당으로 구성됐다. 체험비는 1인 15,000~30,000으로 프로그램별로 차이가 있으며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50%를 지원하고 참여자가 50%를 부담한다. 전 국민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별 인원은 가족이나 지인 등 3~4명 팀 단위 3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y천안시,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 ‘총력’ [금요저널] 천안시는 올해 폭염이 18일이나 일찍 찾아오고 천안지역도 지난 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부서 간 TF팀을 구성, 여름철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4대 분야 관련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시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농축산물 및 시설물 폭염피해 최소화 추진 대시민 인식 개선을 중심으로 분야별 폭염 대응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폭염 대비 합동 TF팀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상황대응반으로 나뉘어 역할을 수행 중이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건강관리지원반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노인지원 등을 담당한다. 상황대응반은 농축산재해와 공사장 안전관리, 대중교통, 도로 살수 등을 지원한다. 먼저 시는 무더위 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716개 노인시설, 2개 복지회관, 5개 보건소, 30개 주민센터, 1개 도서관, 1개 은행 등 총 755개가 있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해 2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신속한 정보 전달체계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마을앰프 405개소를 활용해 폭염 행동수칙을 2회 방송하고 있으며 이통장 1152명에게 폭염대비문자를 2회 발송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204명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14명은 방문 건강진단을 비롯해 전화로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청에서는 노숙인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일 1회 실행하고 있다. 건설현장 등에서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이 심한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폭염시 대처요령인 더운 시간대 피해서 작업하기 작업시 통풍이 잘되는 복장 착용 물 자주 마시기 온열증상 대처법 숙지하기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과수와 가축 등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농업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추진하고 냉방장치와 환풍시설 강화 등 온도상승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안전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해 가스 폭발사고 예방 천연가스 시내버스 CNG 내압용기 안전점검 및 운수회사 안전관리 종사자 교육을 마쳐 운수회사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여기에 9월까지 노인층과 이용자가 많은 시내권 유개 시내버스 승강장에 에어 송풍기 18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폭염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 살수 및 폭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예방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외부활동에는 특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2022 천안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 개최 [금요저널] 2022 천안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 개회식이 지난 6일 오후 5시 천안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전국 실업팀 소속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실업볼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실업볼링연맹과 천안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달 1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전국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실업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승부를 펼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5~6일 공식연습을 가져 대회 준비를 마쳤으며 7일부터 10일까지 남녀 개인전, 2인전, 3인전에 각각 참여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남녀 마스터즈와 5인조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양일간 펼쳐지는 남녀 5인조전과 마스터즈 결승전 경기는 오후 2시부터 SBS SPORT-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전국을 대표하는 실업팀 선수가 참가하는 볼링 대회를 천안시에서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선수들은 시원한 스트라이크로 퍼펙트 게임을 펼쳐 시민들에게 명쾌한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또한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전과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천안시청 [금요저널] 천안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 872억원을 부과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납부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지방교육세 등을 포함한 33만571건, 872억원이 부과됐다. 이는 전년 대비 41억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건물가격 기준액 인상 및 공동주택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상관없이 매년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이다.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 9월엔 토지분과 주택2기분이 각각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인하돼 세부담이 일부 경감됐고 경감된 내역은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지서는 이달 8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구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또는 인터넷지로와 자동이체, 가상계좌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주민 편익 증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문경시, 무더위를 식혀줄 음악분수 전격 가동 [금요저널] 문경시는 여름철 모전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음악분수의 시험가동을 거치고 이달 9일 전격 가동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 이후 2년 만이다. 음악분수는 이달 9일부터 9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두 달간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이다. 단 우천, 강풍 등 기상 조건 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모전근린공원은 야외공연장, 테니스장, 풋살장, 전망대 등으로 조성돼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다. 음악분수는 107개의 노즐과 75개의 LED 수중등으로 이루어진 지름 13m의 원형바닥분수로 음악과 연동되어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송출되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청결한 수질유지를 위해 매일 분수대 바닥을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저수조 점검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므로 안전하게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신 트로트 음악과 다양한 물줄기 모션을 추가해 돌아온 일상을 화려한 음악분수와 함께 시원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음악분수 안전점검을 통해 모전근린공원을 올 여름 최고의 휴식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마성면 남호1리 주민설명회 및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7월 6일 오전 11시 마성면 남호1리 창조마을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회의장, 김경환 시의원, 신윤교 이웃사촌복지센터장, 남호1리 김국주 이장 및 주민 8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5개월간 남호1리를 대상으로 진행할 사업의 일정을 마을주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호1리는 위기가구지원연계사업의 인적안전망 구성으로 월 2회씩 이웃사촌 밑반찬 나눔을 진행하고 주민조직화사업으로 노래 교실을 통한 동아리 활동 지원, 마을잔치 형식의 월 1회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 즐겁고 행복한 남호1리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신윤교 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이후 남호1리 마을에서 진행되는 사업들로 인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북 민선7기 사회복지분야 중점 과제이자 정책목표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의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작하게 됐다. 또한, 문경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4월 1일부로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위탁받아 개소됐으며 관내 14개 읍·면·동 지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성주군, 의성군, 포항시를 시작으로 올해 문경시, 상주시, 청송군이 개소해 총 6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by‘문경 운암사 극락전, 김룡사 공루’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지정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6일 ‘문경 운암사 극락전’과 ‘문경 김룡사 공루’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경 운암사 극락전은 조선후기에 중창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10개의 초석이 기단위에 놓여 있으며 맞배지붕 다포계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 건물 내외의 다양한 장엄요소가 치밀한 계획 하에 구성되어 불전 위계를 명확히 구현했고 뛰어난 조각 솜씨와 함께 치밀한 구성과 배치를 보여주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숭유억불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선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찰 건축물의 중건, 중수가 계속 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지역 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특히 중창 연대가 명확해 문경 지역의 불교건축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문경 김룡사 공루는 조선후기에 창건된 건물로 정면4칸, 측면1칸 규모의 상하층으로 구성된 누각형식의 중층 건물이다. 상층은 1칸, 하층은 1칸, 2칸, 1칸 규모로 실이 나뉘어져 있다. 김룡사 공루는 1624년 건립해 중건과 보수를 통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공루란 사찰의 살림살이와 부식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창고 건물인데 사찰의 생활방식 변화 등을 이유로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김룡사 공루는 원래의 위치에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특히 1900년대 초에는 8교구 본사로서 상당한 규모의 살림이 보관되던 공간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운암사 극락전과 김룡사 공루의 문화재 지정으로 문경시의 지정문화재는 국가 지정 32점, 도 지정 75점, 시 지정 5점으로 총 112점이 됐다”고 밝혔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