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동,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관내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는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긴급회의를 통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의 취지에 맞는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다. 준비된 떡국 2500인분은 빛가람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는 떡국을 드시며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빛가람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협의회의 결단과 단합된 노력 덕분에 이번 나눔 행사가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빛가람동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가로림만 생태적 가치 재조명. 생태관광 거점 조성 [금요저널] 세계 5대 갯벌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가로림만을 품은 서산시 팔봉면에서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 서산시는 13일 오후 2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팔봉면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로림만의 생태 보존을 비롯한 가로림만 관련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묻는 면민의 질의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갯벌생태길 조성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갯벌생태길을 조성하며 해당 사업은 가로림만 해안 140㎞ 일원에 생태 경관 탐방로를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갯벌생태길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원이 반영됐으며 시는 올해까지 갯벌생태길의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칠면초, 갈대 등 탄소중립의 표본인 염생식물 군락지와 해양데크 탐방로 포토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명산으로 알려진 팔봉산과 연계해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탁월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의견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에 제출했으며 등재 추진단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2026년 등재 결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밖에도 팔봉면민들은 △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타운 조성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 시장은 관련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지방도 634호선 일람리~금학리 구간 정비, 팔봉면 국민체육센터 추진 상황 설명, 구도항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팔봉면민과의 대화는 면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질문으로 소통의 열기가 가득했다”며 “아름다운 가로림만의 생태보전을 위해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팔봉면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 우수 농·특산물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9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 내 홍성사랑희망장터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판촉전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진행한다. 준비한 상품은 각 시군에서 엄선한 수박 블루베리 수삼 감자 등 신선 농산물과 가공상품 등 130여 품목이다.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을 위해 경매 체험, 행운권 추첨, 시식 등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영환 품목연구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상품을 도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물가상승으로 가중되는 가계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농업인과 소비자 간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2022년 김천시 아동권리 UCC 공모 수상작 선정 [금요저널] 김천시는 지난 6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2022년 김천시 아동권리 UCC 공모전’수상작 9팀을 선정했다. 아동권리 UCC 공모전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 보급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해,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UCC 작품 13건을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됐다. 수상작은 미취학·초·중등으로 구분 심사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2팀, 입선 1팀으로 총 9팀을 선정했으며 부상으로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 입선 10만원의 김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UCC 동영상은 김천시의 아동권리를 알리는 각종 회의나 행사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일념으로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리고 행복한 유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우리 쌀로 건강한 빵, 쿠키 만들어요 [금요저널] 성주군은 7월 6일부터 7월 27일까지 4주간 성주군민을 대상으로‘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의 다양한 활용법 및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 조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총 4회의 교육을 통해 빵, 쿠키,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쌀가공식품 전문리더 육성을 위해 대경대학교 제과제빵 전임교수를 초빙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지역의 농특산물을 접목해 다양한 디저트류들이 개발되고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지역 가공창업업체들도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서구화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가공품에 쌀을 접목해 건강한 빵과 쿠키를 만들어 보고 앞으로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가공창업에 접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성주군 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성주군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서 “뭉우리돌을 찾아서” 사진전이 선정됐다. 성주문화예술회관은 8.15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외에서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뭉우리돌을 찾아서’전시를 개최한다. 뭉우리돌은 모난데가 없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로‘백범일지’에 쓰인 단어다. 백범 김구선생이 일제 순사로부터 고문과 함께 자백을 강요받자 “죽어도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죽겠고 살아도 뭉우리돌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한 데서 그 뜻이 나왔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은 단체관람, 평일 오후, 토, 일요일에는 개인 관람으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평일 4회, 주말 4회는 전문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잊혀져버리고 있는 국내 및 국회 독립운동의 역사를 군민들과 함께 사진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성주군민뿐 아니라 보다 많은분들이 관람하셔서 백범 김구 선생의 뭉우리돌 정신이 잊혀지지 안고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김천시, ‘2022 김천자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 개최 [금요저널] 김천시는 7월 6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자두축제추진위원회와 대행사, 관련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김천자두축제’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배상현 ㈜놀레벤트 본부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자두랑 만나, 자두가 맛나”라는 주제로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김천시민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오랜만에 현장 대면축제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축제 콘텐츠의 차별성과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높은 평가를 줬고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인기가수 이찬원의 초청공연으로 외지 관광객과 팬들이 축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축제 흥행에 큰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축제기간 3일 동안 연인원 3만5천명의 축제장 방문과 4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전국에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인기가수 이찬원의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판로확보와 뛰어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평했다. 그러나 축제장 주변의 협소한 주차장과 행사장 내 부스 배치에서 일부 효율적인 동선이 고려되지 못한 점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향후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김천자두축제는 처음으로 부항댐 산내들공원을 주무대로 하고 산내들공원에서만 할 수 있는 컨텐츠들과 연계관광 할인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오늘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 된 부분은 더욱 강화해 내년에는 더 새롭고 다채로운 김천자두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축제추진위원회 문상재 사무국장은 축제의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 만큼 전국적인 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축제 전담 부서나 타 시군과 같은 축제재단 등의 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체계적인 축제추진을 위해 함께 고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Happy together 김천’운동 어린이집 소학행 예절학교 운영 인기 [금요저널] 김천시에서 추진하는‘Happy together 김천’운동 어린이집 소학행 예절학교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Happy together 김천’운동 어린이집 소학행 예절학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친절·질서·청결과 같은 성숙한 시민의식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 마술, 신체 놀이 등을 통해 교육을 진행해 원생들과 교직원들의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조경희 율곡어린이집 원장은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라‘혹시나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우리 교직원들도 매우 만족했다 좋은 교육을 진행해 주신 강사님과 김천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율곡동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Happy together 김천’인형극 교육을 함께 하는 사진을 받았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집에 와서도 조잘거리며 떠드는 모습에 가족 모두가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Happy together 김천’운동 어린이집 소학행 예절학교는 예의범절을 체득하기 위한 아동 수신서인 소학에서 착안한 해피투게더 김천形 예절교육으로 어린이집연합회별[가정, 법인, 국공립, 민간 순] 어린이집 87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추진 중이다.
by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 상황 출입 기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북도체육회는 7월 7일 포항수상레저타운 3층 회의실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준비 상황에 대해 도체육회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7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총29종목에 경기를 포항종합운동장 외 32개 경기장에서 펼치게 된다. 사전경기 7개 종목외 22개 종목이 본대회에서 개최됨에 따라 마무리 준비와 대회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자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개최지 포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해양도시 포항에 걸맞는 해양스포츠축제로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야간카약, SUP, 페달보트 체험행사, 2022 포항시장배 윈드서핑 챔피언십) 등 해양스포츠를 통해 특색있는 도민체전을 준비한다. 경기시설 준비 사항으로 1985년 준공한 포항종합운동장은 전면 개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경기를 위한 시설 또한 준비가 완료됐다. 개최도시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이번 개회식은 기존 개회식의 트랙 입장식이 아닌 중앙무대를 관통하는 입장식의 기존 틀을 벗은 변화를 모색해 시민과 함께 선수단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일반관중석을 운동장 내에 마련해 시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변화의 개회식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화는 토함산과 호미곶에서 채화되어 해양도시 포항의 특성을 담아 형산강을 따라 뱃길로 봉송된 성화가 포항종합운동장으로 입장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로 지친 시도민을 위한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며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도민체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어려운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 농특산물 같은 홍보부스를 통해 판매를 촉진할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하절기 안전체전을 위해 조속히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태풍을 대비한 행사 매뉴얼과 경기진행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이다. 포항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중단 또는 일몰 후 야간경기 운영 등을 통해 근본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안전대회 운영을 위해 개최지 포항시와 개회식 안전 대책반을 운영하고 경기 진행 안전을 위해 경기종목과 합동으로 대책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김하영 도체육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들을 신속정확히 대처하는 대회 운영을 위해 안전체전에 가장 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 이후 도 단위 대규모 행사인 제60회 경북도민체전이 안전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각별히 시도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by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 첫 관문 [금요저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술점검 실사단이 입국해 개최 후보지인 충청권을 돌며 점검에 나선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대회 개최 후보지 점검 및 평가를 위한 국제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징자오 국제연맹 하계 국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실사단은 이달 12일까지 위원회의 대회 유치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충청권 지역을 돌아본 후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기술실사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작성하는 기술점검 보고서는 오는 8월말 방한 예정인 국제연맹 집행위원 실사단의 개최지 평가의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위원회의 환영 인사를 받은 기술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과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충청권 일대를 4박 5일간 돌아보며 현장 기술점검 및 실사를 진행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 첫 관문인 이번 기술점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는 이번 기술실사단의 점검 이후 다음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가 대상 기관이 감염병에 총력 대응하는 상황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재난관리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가 방법을 간소화해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산재·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 지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사회재난 분야 지표를 보강해 평가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중앙부처와 시도를 직접 평가했으며 공공기관과 시군구는 관할 중앙부처와 시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불합리한 안전 제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도내에서는 보령·서산·당진·예산 등 4개 시군이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에 정부포상 및 포상금 등 재정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며 “앞으로도 평가를 통해 도의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추모 2주기 앞두고 공개된 백선엽 장군의 마지막 유언은? [금요저널] 고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를 앞두고 그동안 유가족 가슴에 담아 두었던 고인의 마지막 유언이 공개됐다.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는 7일 경북 칠곡군을 찾아 김재욱 군수에게 백선엽 장군이 남긴 마지막 유언을 전했다. 백 장군은 다부동전투가 벌어진 칠곡군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남다른 애착을 가졌고 유가족은 한때 칠곡군 다부동을 백 장군 장지로 검토하기도 했다. 백 여사는“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두 가지 유언을 남기셨다”며“자신의 유해를 바로 묻지 말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들러 전우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경기도 평택 미군 부대와 부대 내 워커 장군 동상 앞에 가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남기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미군 부대에서는 아버지를 맞을 준비를 했지만, 일부의 반대로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 드릴 수 없었다”며“저는 아버지의 유언을 하나도 실천하지 못한 불효녀이자 죄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위로의 말을 건네며 다부동 흙을 담아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를 심은 화분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 군수는“백 장군님은 부하들이 잠들어 있는 다부동에 묻히고 싶어 칠곡군에 땅을 매입하기도 했다”며“다부동 흙에서 자란 올리브 나무처럼 장군님의 헌신이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장군님의 나라 사랑과 충심은 늘 한결같으셨다”며“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공에 대해서는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여사는 김 군수와의 만남에 이어 6.25전쟁 미망인과 저녁 식사를 하며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8일에는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리는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 육군협회가 주최하는‘故 백선엽장군 추모 2주기’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신희현 2작전사령관 등이 함께한다. 한편 백선엽 장군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해 한 달 만에 낙동강전선만 남기고 적화되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미군과 함께 다부동전투에서 전공을 세우며 32세에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대장에 올랐다. 탁월한 전술과 전략을 통해 6.25전쟁의 주요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한·미동맹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7월10일 99세로 서거해 대전국립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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