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보도자료_경주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_01]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호주에서는 독일 2만 9,271명(2.5%), 프랑스 2만 1,772명(1.8%), 영국 1만 3,435명(1.1%), 호주 1만 4,189명 등 7만 8,667명이 찾아 방문객의 6.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일본 6만 4,096명(5.4%), 러시아 6만 1,192명(5.2%) 순이었고,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3,461명,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주의 관광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경주시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더욱 확고히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경제권의 지도자와 미디어가 경주를 주목할 기회로, 이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게 경주시의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이라는 통계는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과 숙박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 체험 중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산소방서는 정유선 경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경상북도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으며, 행사에는 경상북도 도지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내빈, 가족 등이 참석하였고 소방본부장과 각 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경산소방서 정유선 연합회장, 경북 여성의용소방대의 중심에 서다. 1] 정유선 회장은 "여성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녀는 경산소방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전체의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취임식 이후 정유선 회장과 행사에 참석한 경산의용소방대 대장 등 20여 명은 119종합상황실 견학 및 경상북도 순직 공무원 추모비 참배를 통해 도민을 위해 순직하신 경상북도 공무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였다. [경산소방서 정유선 연합회장, 경북 여성의용소방대의 중심에 서다. 2]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정유선 대장이 연합회장으로서 여성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와 다방면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유선 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산소방서 정유선 연합회장, 경북 여성의용소방대의 중심에 서다. 3] 그녀는 경상북도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多 행복이多 희망이多 미래多"라는 슬로건 아래, 정유선 회장은 경상북도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위생안전도시 포항, ‘도민체전 숙식 지정업소’ 지정해 중점관리 나서 [금요저널] 포항시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업, 음식점 800개소를 ‘도민체전 숙식 지정업소’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시는 7월에 개최될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숙박업소 200개소, 접객업소 600개소를 ‘도민체전 숙식 지정업소’로 지정했으며 손님맞이 친절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한 위생점검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지정업소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내 환영분위기를 조성에 매진하는 한편 코로나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 위해 업종별 지원물품 및 방역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직할 포항시지회와 연계해,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과 선수단, 임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숙식 지정업소를 통해 포항을 찾는 많은 분들이 포항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친절, 위생 등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교육 및 점검을 통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포항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상담회 개최 [금요저널] 포항시는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30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 회의실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의 투자를 유치한 연구소기업, TIPS 지원기업 등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2021년 등록 연구소기업인 인투스, 2020년 등록 연구소기업인 토브앤바나, 나노콘, 알파그래핀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스타트업 4개사는 포스코기술투자, 스케일업벤처스, 스포츠와벤처스 등 3개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화 아이템을 소개했으며 투자기관들의 질의응답과 개별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가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과 TIPS운영사로서 선투자한 기술기반의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투자 유치 상담회이며 지난 4월 7일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따른 스타트업과 밸류업 세션으로 나눠 총 10개의 특구 내 기업과 9개의 투자기관 간 투자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포항시와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특구 내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 기반 기업 성장을 위해 현재까지 등록된 27개의 연구소기업, 창업기업 등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기관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이번 투자상담회가 강소특구 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포항마켓’에서도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로 결제한다 [금요저널] 포항시는 30일부터 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사용이 가능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은 포항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가 및 가공식품업소 100개소가 입점해 1,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수단으로 활용해 지역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사용방법은 ‘플레이스토어’ 어플에서 ‘페이북’을 설치 후 가입해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를 추가하고 포항몰에서 결제할 때 ‘카드결제-페이북 선택-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선택’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기존 포항마켓 결제시스템은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신용·체크카드만 사용 가능했으나, 이번 ‘페이북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용편리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오는 7월 愛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제60회 경북도민체전을 기념해 포항마켓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소비자 물가 안정과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포항시,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소통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포항시는 여성폭력 예방 및 보호 지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30일 시청에서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여성폭력상담소 시설 11개소 대표가 참여해 폭력피해 지원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긴급피난처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유관기관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피해자를 보호·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매뉴얼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폭력 예방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옥수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포항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에 대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도록 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포항시는 폭력상담소 및 시설을 입소·이용하는 분들에게 전문상담, 의료지원, 법률구조 지원 그리고 시설 퇴소 후에는 자립 지원,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유형별로 적합한 피해자 지원을 제공해 피해자 회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피해자 보호에 미진한 사항은 재발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향후 피해자 지원 예산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성매매피해상담소, 폭력피해시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아동·여성 폭력근절을 위한 교육 및 예방 홍보캠페인, 폭력피해자 의료·법률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논의를 위해 30일 드림스타트회의실에서 ‘2022년 포항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회의는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9조에 의거 매년 1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위원장인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포항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과 청소년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대책 시행계획 발표, 기관별 추진상황 공유, 민관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업과 지원을 합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었고 동네상점에 ‘학교폭력 안심가게’를 지정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학부모회장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 각종 민간 청소년단체에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포항시를 학교폭력 없는 ‘청소년이 안전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포항시, 지역 유망강소기업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한다 [금요저널] 포항시는 30일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기업을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션, ㈜예스테크, 지구환경측정㈜, 한일뉴즈㈜, ㈜에이치에너지, ㈜가가, ㈜이너센서 ㈜마이다스에이치앤티, ㈜성화이앤씨, ㈜아이엠, ㈜케미피아 등 총 11개사로 기계·소재 분야 3개사, 화학·에너지 분야 4개사,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3개사, 환경 분야 1개사 등 업종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기술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본 사업은 3월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 및 R&D 지원 확대를 위한 ‘PM연계 애로해결 지원사업’을 신설해 시제품 제작, 제품·공정개선 등 기술 전분야에 걸쳐 협업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시대 급격하게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온택트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해 온라인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동영상, 모바일 웹 등 기업브랜드 가치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시가 미래 신사업을 비롯한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고도화를 꾀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지역 내 선도기업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강소기업이 다양한 전략지원 사업과 우수한 R&D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김해시, 원숭이 두창 비상방역대책반 가동 [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29일부터 보건소 내 코로나19 상황실과 함께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원숭이 두창 대응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원숭이 두창 비상방역대책반은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역학조사반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 대응체계를 유지해 관내 확진자 발생 시 즉시 환자격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와 유증상 의심환자를 모니터링하는 등 즉각 대응한다. 김해시는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원숭이 두창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희소 질환으로 올해 5월부터 스페인·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우리나라 정부는 6월 8일 원숭이 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고 같은 달 22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해 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원숭이 두창은 5~21일 잠복기를 지나 38℃ 이상의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증상이 발생하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사지 등 원심형으로 몸에 확산되며 림프샘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원숭이 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했던 시민이나 확진자 접촉 등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은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김해시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 시 원숭이 두창 발생 사례는 없지만 공항과 항만이 인접한 도시 특성상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서 안심할 수 없어 감시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취임 후 첫인사로 대구미래 5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현안 부서에 역량있는 외부 전문가들을 전진배치했다. 먼저, 경제부시장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이종화 대외경제국장을 임명했다. 이종화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기재부 내에서 경제정책 및 예산실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제통으로 정평이 나 있어, 앞으로 대구시 민생경제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시정 개혁과제와 핵심사업을 풀어나갈 정책총괄단장과 시정혁신단장에는 인수위에서부터 밑그림을 그려온 이종헌 정책총괄 TF단장과 정장수 시정개혁 TF 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육군 준장 출신인 윤영대 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사업관리부장이 군사시설이전단장으로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해 줄 외부 전문가로 장재옥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이 금호강르네상스 추진단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홍 시장은 당선인 시절 예고한 바와 같이 서울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복귀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탄탄한 국회·정부 인적 네트워크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이건용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서연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각각 서울본부 정무특보와 정무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공보실장에는 이성원 전 TBC 상무를, 당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할 정무조정실장에는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이시복 前 시의원을, 홍 시장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에는 손성호 당선인 비서실장을 임명했으며 민원담당관과 정책비서관에는 이삼수씨와 신영진씨를 각각 임명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대구의 50년 미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경주시,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나서 [금요저널] 경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181개소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온 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개 반 14명 구성해 급식소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위생적 취급기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등이다. 시는 식중독 간이키트를 이용해 조리기구의 미생물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또 식중독예방 6대 수칙의 하나인 ‘손씻기’ 실천을 위한 핸드워시와 저탄소 식생활 장려하기 위한 ‘코리안 그린푸드 데이’ 홍보 포스터를 배부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주 감포와 양남 등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by경주시 비단벌레 전동차 3호차 도입···동부사적지 3.3㎞ 하루 11회 왕복 운행 [금요저널]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대표 사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용 전기자동차가 추가 도입된다. 경주시는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지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벌레 전동차’ 3호차를 도입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지난 2013년 ‘비단벌레 전동차’를 첫 도입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14년 2호차를 도입하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관광경기가 위축됐던 지난 한 해도 무려 6만명이 비단벌레 전동차를 탑승했다. 비단벌레 전동차는 천연기념물 496호인 비단벌레를 형상화한 것으로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말안장가리개 등에도 비단벌레 문양이 새겨져 있다. 차량 2대를 연결해 1·2호차는 각각 15명이, 3호차는 2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와 계림, 향교, 최씨 고택, 교촌마을, 월정교, 꽃단지, 월성홍보관을 경유해 매표소까지 3.3km를 운행한다. 하루 11회 왕복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20분이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주요 사적지와 도심 상권을 연계해 매력적인 관광 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신라천년 경주를 재조명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도심으로 유도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상권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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