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확장, 농경지 배수관 설치, 상습 침수구역 복원,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순항’ [금요저널]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38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관 논산부시장, 홍은아 부여부군수, 유재영 서천부군수, 현윤기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5인 미만 영세업체 비정규직의 5.45배 수준이고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법정 외 복지비용은 10∼99인 기업의 2.8배로 집계돼 소득 격차가 복지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제6호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31억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추가로 설립한 제7호, 제8호 법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는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의 38개 기업 수혜 노동자 471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군 40만원, 정부 75만원을 출연해 1인당 175만원으로 총 8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7호 법인을 설립하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8개로 늘어나며 총 258개 기업 4415명이 복지비를 받게 된다. 올해 총출연금은 62억 4000만원이며 복지비로 41억 90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복지제도”며 “복지기금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2023 울진방문의 해’긍정적 시그널 [금요저널] 울진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올 1월 약 20만명이었던 방문객이 3월에는 절반 수준인 약 11만명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줄어든 방문객 수를 회복하고자“2022~2023 울진방문의 해”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방문의 해 추진 4개 시·군 공동설명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울진방문의 해를 알리고 6월에는‘힘내라 울진 트래블슈팅’캠페인을 추진해 TV생물도감, 김영수TV, 쿠키커플 등 파워 크리에이터들의 울진 기부 방문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연령대·국적의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울진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외적인 홍보뿐 아니라, 실제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방문 기간으로 정해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THE REST”를 추진하고 있다. “THE REST 프로모션은 지역업체 40여 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 레스토랑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붉은대게살 스프를 제공하고 체험업체에서는 체험비 50%할인을 해주는 등 울진군뿐 아니라 지역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재난지역 이미지를 극복하고 관광지로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이후 현저히 관광객이 줄어들었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 주말평균 일일 방문객이 약 2천명 정도로 방문이 활성화되고 5월 말 기준 방문객 수가 약 19만명으로 산불 발생 이전 방문객 수 추세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울진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관광지로의 울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바다, 산, 온천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울진으로 보다 많이 여행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y7월 부터 울진군의료원에 경북대병원 교수 파견 순회진료 실시 [금요저널]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울진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지키기 위해 울진군의료원에서 추진하였던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파견 순회진료가 7월부터 시행 된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5월부터 올해 축소된 4개 진료과목 문제해결을 위해 경북대학교병원과 최근까지 협의를 해 순회 진료과목 및 일정을 최종 협의 완료했다. 진료과목은 피부과 등 3개 진료과목이며 피부과는 월 2회, 비뇨의학과와 안과는 월 1회로 순회 외래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2년 7월 일정은 피부과, 비뇨의학과, 안과로 매월 진료일정이 확정되면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정호성 의료원장은 “대학병원 교수의 순회 외래진료는 국립대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원활한 지역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와 진료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울진군, 산불지역 장마철 대비 선제적 대응 [금요저널] 울진군은 산불 피해지역에 장마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주택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장마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임시조립주택 181세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 46명을 지정해,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168개소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민가 주변지역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피해 우려목 긴급벌채 및 잔존목 정리를 진행하고 사면 정비와 방수포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장마로 인한 하천오염 방지와 홍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 9곳의 도로 사면 붕괴위험지와 하천을 대상으로 유수 지장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하천유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잿물유입 방지 오탁방지망을 설치해 추가 오염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진군은 산불 피해 27개 마을 주택 252개소를 대상으로 주택사면 복구공사를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박경귀 아산시장. 인문학에 흠뻑 빠졌던 시골 학생, 35만 시민 ‘신나게 하겠다’. [금요저널]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 시골 마을 소년이 35만 아산시의 수장에 오르기까지의 세월은 노력과 땀, 도전의 연속이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늘 “시골 마을의 가난함이 도전과 용기를 심어줬고 세상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터득하는 모태가 됐다”고 밝히곤 했다. 인문학에 심취해 ‘그리스’와 ‘로마’를 동경하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세상의 지혜를 구했던 박 시장.책벌레였던 박 시장은 음봉중 재학시절 문교부 주최 자유교양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면서 ‘고전’에 본격적으로 천착하게 된다. 박 시장의 오늘날 인문학 운동은 학창 시절 그가 얻은 가치를 사회에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출발한다. 2012년부터 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으로 동서양 고전을 특강하고 토론하는 ‘해피클래식 고전 아카데미’ 등 공개강좌를 수도 없이 개최한 후 고향 아산에 내려와 모교인 온양고와 향교 등지에서 인문학 강의를 통해 “동양고전에서 절제와 효의 덕목을 배우고 서양 고전에서 자유와 권리를 향유하기 위한 시민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설파해 왔다. 박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 시절 “국민 통합은 여러 주체가 함께할 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갈등 치유와 해소에 충청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 탄핵 후인 2017년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세우고 아산발전에 헌신하겠다며 고향에 돌아와 정치에 입문한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경선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시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아산 을구에 출마한다. 아산 을구는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젊은 층과 외지인이 유입돼 보수권에서는 지리멸렬할 수밖에 없는 험지 중의 험지로 꼽혀 왔다. 박 시장은 3만584표를 얻으며 최근 정치권의 유행어인 ‘졌잘싸’하며 낙선했다. 그러나 2020총선을 통해 아산지역 정치권을 장악했던 민주당에 대항할 수 있는 유력 후보로 박 시장이 떠올랐고 미래정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준 지역 스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박 시장은 아산 전 지역을 돌며 갈등 해결에 앞장서며 정책전문가로 지역개발과 발전 계획에도 시민들의 요구를 담아냈다. 특히 LH가 추진 중인 108만여 평 규모의 탕정2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 아파트와 산업단지 채워 넣기식 도시개발을 수정해 상업업무지구 중심의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고 아산의 100년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워터웨이’와 ‘커널웨이’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시장은 최근 업무보고 자리에서 아산시의 계획안이 LH에 의해 반영되지 않는 경우 이에 맞서겠다고 밝히며 ‘명품도시’관철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2년 8대 지방선거는 박 시장이 그동안 걸어온 현장 정치가 진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국민의 힘 경선에 6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컷오프 후 3명이 벌인 최종 경선에서 막판 변수로 등장한 2~3위권 후보의 단일화에도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후보로 확정됐다. 박 시장은 경선 후 “절실함이 이겼다 원팀 구성을 통해 민주당 12년을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8대 아산시장 선거는 12년 동안 아산을 석권해 왔던 민주당 현직 시장과의 대결로 대부분 ‘패배’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 대부분의 언론이 상대 후보의 승리를 점쳤고 심지어 국민의 힘 충남도당에서조차 열세 지역으로 분류해 선거 캠프를 찾는 사람조차 드물었다. 그러나 박 시장은 그동안 자신이 준비해온 정책 공약을 전 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각인시키고 ‘민주당 12년 시정’에 대한 교체를 주장하며 최종 승리했다. ‘인문학’에 흠뻑 빠졌던 시골 마을 소년이 정치 입문 6년 만에 당당히 35만 아산시장이 되는 순간, 그는 항상 곁을 지켰던 부인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선거 과정은 밝히지 못하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인문학자로서 평소 그가 밝힌, 따듯한 포용과 소통으로 감싸며 1일 당당히 ‘박경귀 호’는 출발한다. 박 시장은 “참여자치로 구현되는 행복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며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by양승조 지사 ‘희망찬 다짐’ 속 민선 7기 마무리 [금요저널]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승조 제38대 충남도지사가 퇴임식에서 감사 인사와 더불어 ‘희망찬 다짐’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위치에 있든 도민의 행복과 충남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달릴 수 있어 한없이 행복했다”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어 “4년간 도민 여러분과의 하나 된 노력으로 충남은 국가적 위기 앞에 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다.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해졌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도정은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향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 각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펼친 수많은 정책은 충남이 지방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며 민선 7기 도정의 성과를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해소 정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 도는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급식, 중학교 무상교복까지 3대 무상교육을 완성한데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보급과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 등 교통복지를 실현했다. 충남형 양극화 정책의 성과도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2018-2020년 한국노동패널조사와 재정패널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도의 가구소득 10분위 배율은 2018년 19.01배에서 2020년 18.34배로 감소했는데, 이는 상하위 계층 간 소득격차 감소에 따른 소득분배 개선을 의미한다. 가구소득 지니계수도 같은 기간 0.414에서 0.365로 감소하면서 전국 10위에서 4위로 상승하는 등 가구 간 소득분배 불균형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삶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2021년 충남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17년 5.97점에서 2021년 6.29점으로 0.32점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나는 하위층’이라는 인식 비율도 2013년 45.2%로 절반에 가까웠으나,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10.9%p 감소한 34.3%를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청년, 독립유공자, 장애인,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도민이면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정부예산 8조 원 시대를 열었고 도민의 염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으로 환황해 시대의 중심으로 더 크게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영광스러운 완주를 마치도록 늘 함께 해주신 220만 도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는 양 지사와 실·국장 및 동료 공직자를 포함한 도민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주요 약력 소개, 공로패 증정, 퇴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양 지사는 1995년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여성과 인권단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20대까지 4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가의 복지정책 입법을 선도했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38대 충남도지사로 취임, 220만 도민이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by구미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의 사전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말까지 사전홍보·계도, 집중 감시·점검,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누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단계는 7. 1.부터 7. 15.까지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해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2단계는 7. 18.부터 8. 19.까지 국가산업단지 인근 취약지역에 대해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한 집중순찰과 주요 하천 및 낙동강 상류 등에 대한 환경감시 활동을 전개하며 3단계는 8. 22.부터 8. 31.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복구 유도 및 민간전문인력을 활용한 피해 업체 기술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는 단속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단순실수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계도하며 필요 시 서부환경기술인협회 등 민간 전문인력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할 것이며 또한 상습적 위반업소와 무단방류 등 주변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송치 등 강력히 처분할 예정이다. 김형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특별감시로 하절기 집중호우 등을 틈탄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칠곡군청 [금요저널] 칠곡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직불금을 신청·접수 받는다. 임업 직불금은 임업·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 두 유형으로 구분되며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은 6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실제 경영을 하는 임업인, 농업법인이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는 올해 직불금을 받을 수 없고 내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산지의 경우에는 WTO협정에 따라 직불금 수령이 전면 제한된다.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다음 8~9월 의무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최종 금액을 산정해 올해 11월~12월 지급된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 나아갈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로드맵이 마침내 완성됐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 충청의 자존심 회복, 주변부에서 핵심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삶의 질 제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해 내겠다는 의지를 집약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 과제 등을 발표했다. 우선 민선 8기 도정 비전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최종 결정했다.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 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대 목표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로 잡았다. 20대 전략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혁신적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든든한 시장 지원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 산업화 해양관광·신산업 육성 모두가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늘 곁에 있는 사회복지망 균등한 보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지역의료체계 구축 도민 안심 안전 체계 구축 등이다. 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진흥 품격 있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 건강한 체육활동 지원 자연 생태회복력 복원 참여와 소통의 열린 도정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등도 20대 전략에 포함했다. 권역별 5대 전략으로는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홍성·예산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계룡·논산·금산은 국방 특화 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도정 과제는 162개이며 세부 사업은 공약 130개와 역점 66개 등 총 196개다. 세부 사업 중 민선 8기 출범 100일 이내 추진할 중점 과제는 34개로 AI 기반 미래차 산업 허브 육성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 M버스 노선 신설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충남신용보증재단 확대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국방산업단지 육성 기업-대학 상생협력체계 구축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도민 국제화 역량 제고 스마트팜 단지화, 돈 되는 미래형 농어업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섬 주민 이동권 확대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충남형 리브투게더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재추진 충남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운영 e스포츠 메카 조성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충남 남부출장소 임시 운영 직속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교육 민간 개방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확정 메타버스 도청 설치 등도 100일 중점 과제로 내놨다. 김영석 위원장은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방향, 전략과 과제 등은 220만 도민의 바람과 새로운 국제 정치·경제 및 통상 질서 전환 가속화 경제 성장률 하락과 경기 침체 우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을 반영, 20여 일간의 준비위 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y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가 6월 29일부터 이틀간 시정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분과별 목적성에 맞추어 문화·관광 분야, 산업·경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첫째날은 시티투어 운영방식 및 주요 관광지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성리학역사관 신라불교초전지를 방문했다. 현장을 둘러본 인수위원들은 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방송국 및 기업체와 연계한 홍보 강화방안 마련과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충 등을 당부했다. 둘째날은 고아제2농공단지 구미국가5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신규조성 산업단지와 연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아제2농공단지는 지난 6월 13일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고를 시작했으며 인수위원들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경쟁력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추진현황 보고를 받은 후 관계 공무원들에게“도시계획은 시민의 마음을 읽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예측해 합리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우헌 인수위원장은“현장에 답이 있다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유념해 현장방문 이후에도 각 위원님들은 관내 모든 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by경산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 회의 [금요저널] 경산시는 30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을 위한 TF 회의를 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의 중장기 법정 의무계획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보장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게 되며 경산시 지역사회보장영역 전반에 대해 시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복지자원 및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관련 외부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진단평가, 제5기 욕구 조사 결과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 및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중간보고회, 계획수립공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의결, 시의회 보고를 거쳐 오는 9월 말 완료 할 예정이다. 김상영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욕구가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보장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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