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확장, 농경지 배수관 설치, 상습 침수구역 복원,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순항’ [금요저널]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38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관 논산부시장, 홍은아 부여부군수, 유재영 서천부군수, 현윤기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5인 미만 영세업체 비정규직의 5.45배 수준이고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법정 외 복지비용은 10∼99인 기업의 2.8배로 집계돼 소득 격차가 복지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제6호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31억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추가로 설립한 제7호, 제8호 법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는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의 38개 기업 수혜 노동자 471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군 40만원, 정부 75만원을 출연해 1인당 175만원으로 총 8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7호 법인을 설립하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8개로 늘어나며 총 258개 기업 4415명이 복지비를 받게 된다. 올해 총출연금은 62억 4000만원이며 복지비로 41억 90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복지제도”며 “복지기금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충청권, 중독관리 연합 대응나선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세종시 관내·외 유관기관과 중독문제 예방·치료, 관리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사랑병원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중독문제 예방,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연구개발·행사·교육 등 협력 상담, 집단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 연계 전문인력 교류, 시설물 이용 협력 등이다. 조철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관내·외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세종·충청권의 중독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개소해 ‘심플’이라는 정신건강 브랜드를 만들어 ‘건강한 마음을 더해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듭니다’라는 표어로 운영 중이다.
by세종시청 테니스팀, 2차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테니스팀이 지난 2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차 테니스실업연맹전’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결승전에서 안성시청을 3대 0으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단체전 1위 자리를 지켰다. 세종시청 테니스 팀이 일궈낸 이번 우승은 김근준 선수의 선전과 기존 실력파인 남지성·홍성찬 선수의 팀플레이가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남지성, 홍성찬 선수는 지난 5월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도 각각 복식 1위, 단식 1위를 획득하며 우수한 기량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대회에서도 팀 우승을 이끌었다. 김정섭 시 체육진흥과장은 “묵묵히 훈련해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남은대회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당진시 지속가능발전교육, 유네스코에서 주목 [금요저널]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이 유네스코에서 인증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인증을 받았다.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국내 기관, 단체, 학교, 시민사회 등 한국 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당진시는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알지, 하지’와 시민주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2개의 사례가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53건의 프로젝트가 신청됐으며 위원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번 정기회의에서 심의 및 최종 공식인증이 확정됐다. 2019년에 시작된 ‘알지, 하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4개 학교에서 28개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면서 약 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시민지속가능발전소’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 공동체를 구성해 학습, 기획, 실천 및 평가를 통해 시민실천 역량강화 및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3기 12개 공동체가 교육 중에 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청소년 시기부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성인까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평생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가 2019년 인증받은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와 작은워크숍’ 역시 이번 정기회의에서 공식인증이 2025년까지 연장됐다.
by아산시, ‘아산문화재 야행’ 야간문화 행사.성황리에 막내려 [금요저널] 아산의 명소 외암마을에서 열린 ‘아산문화재 야행’ 야간 문화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약 6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선비, 외암마을의 밤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산문화재 야행은 야간문화행사를 즐기며 코로나에 지쳐있었던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암마을의 입구에 위치한 연꽃마당에는 연꽃이 만발해 연꽃 사이에 설치된 달 조명과 마을의 아름다운 경치가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암마을 이장이 직접 마을문화재를 해설하는 ‘달빛해설’은 사전예약이 일찍 완료되며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마을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외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은 전통등 만들기 체험 참여와 외암마을 거리에 직접 만든 등을 밝히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건재고택 등 곳곳에 펼쳐진 국악 퓨전 버스킹 공연, 풍물놀이, 조선 과거체험을 재현한 ‘온양별시’, 외암마을의 유래 등을 재미있게 풀어주는 이야기꾼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 관람객의 흥을 돋워 줬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리는 아산 문화재야행을 통해 지난 2년반 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었던 많은 시민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산 문화재야행이 아산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향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아산시 공직원, 우리는 시민의 소통 대변인 [금요저널]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소속 직원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홍보과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SNS 활용 홍보 홍보 영상 제작 보도자료 작성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산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다양해진 홍보 채널에 맞는 카드뉴스 제작, 숏폼 영상 제작, 보도자료 작성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해 총 181명의 직원이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마다 부담감이 있었는데, 전문 강사와의 실습형식의 교육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만섭 총무과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에게 제 때 알려 활용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정책적 홍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아산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르다 [금요저널] 아산시에 따르면 도고면 인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도고에서 지난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행사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고면에 대한 청년들이 바라보는 창의적인 모델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에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했다. ‘캠핑톤’은 캠핑+해커톤을 합성한 것으로 해커톤이란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램밍 등의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를 뜻한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캠핑톤’은 ‘청수장’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시 어떤 콘텐츠로 어떤 주체가,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에 대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의미를 가진다. 총 22명이 참가해 6개팀으로 구성해 멘토들과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향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반영할 계획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스마트 그린 스페이스, 최우수상은 도고영화, 우수상은 기억문화플랫폼이 수상했다. 도고면 도시재생사업은 인정사업 ‘도고온천지역 혁신플랫폼 SPAce@DODO’와 예비사업 ‘다시 시작하는 도고 Re-play DO-GO’ 를 추진하고 있다. 장치원 도시재생과장은 “청년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아이디어를 반영한 혁신거점을 조성해 도고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가지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신토불이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지난 27일 아산시 3개 공무원단체인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산소방지회와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후 시청 분수대광장에서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 주관단체인 아산시농업조합공동사업은 최근 급격한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0일에는 아산경찰서와 선도농협간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과 함께 ‘선장김치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호응을 크게 얻은 경험있는 바, 아산시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구철호 회장의 제안으로 각 단체간 긴밀한 협조와 단합으로 본 행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판매에 참여한 농협은 온양농협, 아산원예농협, 영인농협, 배방농협, 둔포농협, 선도농협, 아산축협, 송악농협 등으로서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배,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 및 오이김치, 한우곰탕, 콩쑥개떡, 연잎냉면 등의 농산물 및 가공품을 상품으로 구성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에 노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지원하고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이 행사의 주관단체 중 하나인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박민식 위원장은 “본 행사가 공직자로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의 공무원단체와 지역 농협이 서로 합심해 지역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더욱 더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박승우 대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해 지역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협약기관과 지역농협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아산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여러 관점으로 조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와 안목을 높일 수 있는 ‘2022 아산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 수강생을 모집한다. 분야별 전문 강사의 참여로 운영되는 ‘2022 아산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은 ‘명화로 보는 트렌디 미술사’,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과 사회문제’, ‘역사 속 녹아있는 맥주의 역사’, ‘힐링북으로 스마일 테라피’, ‘한중일 동아시아 역사탐방’, ‘역사로 알아보는 세계의 흐름’ 등 9개 프로그램이며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프로그램별 2회~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아산시민은 누구나 아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광락 평생학습관장은 “올여름 평생학습관에서 준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27일 지역 현안을 들고 정부 부처를 찾았다.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성장을 통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임 전 발걸음을 옮겼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잇따라 만났다. 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간척부지 농지 관리처분계획 승인 등 매각 지원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지원 확대 농촌 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 사업 확대 시행 스마트 온실 신축 사업 공모 선정 및 청년농·후계농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우리 농촌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 사업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에게는 여성경제인협회 충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민관 협력 중소벤처 스마트 혁신지구 선정 대전세종충남 콘크리트협동조합 연구시설 등 건립 지원 등을 건의했다. 원 장관에게는 충남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지정 해제 차세대 초고속 이동체계 충남 예산군 삽교 일원 내 유치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원 장관에게 천안, 공주, 논산 지역에 대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끊기고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공급 물량마저 없어지며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세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1.3배 이하로 해제 요건이 충족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이퍼튜브 공모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산 삽교 일원이 대부분 평지로 이뤄져 구조물 구축이 용이한 데다,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가 인접해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및 장항선 확장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충남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하이퍼튜브는 진공 상태의 운송관에 캡슐형 객차를 넣어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차세대 초고속 이동체계다. 김 당선인은 앞선 지난 13일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첫 업무보고회를 통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기존보다 훨씬 높여 잡을 것을 주문하며 “7월 취임 직후 충남 출신 국회의원에 정부예산 확보 상황을 보고할 수 있도록 하고 부처 장관 등을 찾아 요청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by양극화 해소 ‘더불어 잘사는 충남’ 만든다 [금요저널] 충남도가 양극화 해소에 따른 ‘더불어 잘사는,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장, 외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실행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양극화 해소 실행과제의 상반기 추진상황과 하반기 이행계획을 점검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실행과제는 총 59개를 수립했으며 소득 및 고용 불균형 완화 취약계층 보호와 회복 경제사회 포용성장 기반 강화가 목표다. 이와 관련 14개 실·국·본부에서 돌봄·교육 고용·임금 소득·자산 주거·생활 건강·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실행과제 점검에서는 59개 중 영세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 40개 과제는 정상 추진,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 등 19개 과제는 하반기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 추진 과제 중 지역의료 인력 수급개선 사업, 취약·위기 가정 맞춤형 자립지원 사업 등 12개 사업은 상반기 중 추진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 등 정책 발굴을 계속하고 양극화 대응 지표를 발굴해 정책 추진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그동안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의 대응 방안 모색 및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2019년부터 2020년에는 전국 최초 양극화 조례 및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정책 목표와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규 과제 발굴 및 중앙정부 정책 제안 등 양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충남형 양극화 대응 모델을 구축해 정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충남형 양극화 정책의 성과는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2018-2020년 한국노동패널조사와 재정패널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도의 가구소득 10분위 배율은 2018년 19.01배에서 2020년 18.34배로 감소했는데, 이는 상하위 계층 간 소득격차 감소에 따른 소득분배 개선을 의미한다. 가구소득 지니계수도 같은 기간 0.414에서 0.365로 감소하면서 전국 10위에서 4위로 상승하는 등 가구 간 소득분배 불균형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삶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2021년 충남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17년 5.97점에서 2021년 6.29점으로 0.32점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나는 하위층’이라는 인식 비율도 2013년 45.2%로 절반에 가까웠으나,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10.9%p 감소한 34.3%를 기록했다.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 선도적인 양극화 해소 정책을 추진해 온 관계자 모두 고생이 많았다”며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위해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도전과 응전’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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