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확장, 농경지 배수관 설치, 상습 침수구역 복원,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순항’ [금요저널]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38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관 논산부시장, 홍은아 부여부군수, 유재영 서천부군수, 현윤기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5인 미만 영세업체 비정규직의 5.45배 수준이고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법정 외 복지비용은 10∼99인 기업의 2.8배로 집계돼 소득 격차가 복지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제6호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31억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추가로 설립한 제7호, 제8호 법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는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의 38개 기업 수혜 노동자 471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군 40만원, 정부 75만원을 출연해 1인당 175만원으로 총 8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7호 법인을 설립하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8개로 늘어나며 총 258개 기업 4415명이 복지비를 받게 된다. 올해 총출연금은 62억 4000만원이며 복지비로 41억 90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복지제도”며 “복지기금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퇴임,“도민 위해 열정 바쳤다” [금요저널]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재난 상황에도 2년간의 경북도 경제 사령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온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28일 퇴임식을 끝으로 공식 업무를 마무리 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퇴임식에서 “이렇게 멋진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경북을 우리나라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오르막에서는 힘을 보태고 평탄한 길에서는 박수치며 응원하는 경북의 ‘영원한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후반기에 경북도 경제를 이끈 하 부지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도 지역사회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며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부지사는 2년 전 취임식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달려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 자리에서 그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국토부 근무경험을 토대로 통합신공항이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가교역할을 하는 마당쇠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 부지사는 그 약속만큼이나 경북도 경제부지사로서 2년간 모든 열정을 쏟아 많은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성공 추진의 초석을 다졌다. 통합신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돼 거점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단거리 국제노선 문구 삭제함으로써 중·장거리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서대구에서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정부계획에 반영돼 중앙선과 대구선을 연계한 ‘통합신공항 순환 광역철도’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진두지휘 했다. 또 그는 국토교통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굵직굵직한 지역 SOC 현안들을 해결해냈다. 먼저, 올해 2월 확정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기계~신항만 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총 6개 사업에 고속도로 182.7km 8조 769억원 규모의 사업을 관철시켰다. 지난해 9월 확정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12개 구간 84.8km에 9472억원의 사업을 반영시켰다. 출퇴근 극심한 정체를 빚는 도청-안동 간 국도 34호선이 4차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청송 진보와 영양 입암 간 국도 31호선, 상주 내서 신촌-서원 간 국도 25호선 등이 도로 개량 사업에 포함됐다. 지난해 7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구경북광역철도, 대구1호선 영천연장, 문경-점촌선, 경북선, 대구권광역철도 2단계 등 신규사업 6건을 포함해 총 11개 노선 18.6조원의 사업을 반영시켰다. SOC 분야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와 산업,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하 부지사의 역할은 돋보였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현장을 두루 살폈다. 악재 속에서도 지난 2년간 미래 신산업, 신재생에너지, 물류산업 유치 등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민선7기 투자유치가 목표인 20조원을 훌쩍 넘는 30조원을 달성하고 4만개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도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하 부지사의 역할이 컸다.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 ‘산단대개조’와 ‘스마트 산단’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의 노후된 산단을 젊고 활력 있는 첨단·그린 산단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2년 전 ‘안동 산업용 햄프’, 지난해‘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관철시켜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코로나로 심각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의 氣를 살리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코로나가 장기화에 대응해 도정을 ‘포스트 코로나 민생 氣살리기 특별본부’ 체제로 전환해 연중 비상체제를 유지했다. 특히 새로운 소비패턴인 비대면 소비확대 트렌드에 맞춰 경북세일페스타와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 운영 등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1조원 이상 발행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했다. 하 부지사는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은 지사님의 신뢰와 동료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며 “지역 도약의 디딤돌이 될 통합신공항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머지않아 가시적이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미력이나마 계속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또“경북을 위해 열정을 바칠 수 있어 행복했고 새로운 경북,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었기에 보람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는 28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2022 바르게살기운동 경북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김재원 도 협의회장, 김영숙 여성회장, 시군 여성회장 및 회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여성대회는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예천 감천면위원회 안위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주어졌다. 또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금장 2명, 중앙협의회장 표창 4명, 경북협의회장 표창 2명, 경북여성회장 표창 12명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영양군협의회 이옥화 여성회장과 포항시협의회 윤정자 여성회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반찬 만들기 봉사,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가족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최고의 상인 금장이 주어졌다. 김재원 경북협의회장은“코로나 극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친 여성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리 바르게 여성회원들의 힘으로 희망찬 경북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산불과 같은 재난 현장에 우리 여성회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늘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앞장서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는 평소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 목욕,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울진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와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by2022년 농업인전문 실무교육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위한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홍성군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업 전기 15명, 농업 용접 15명, 스마트팜 20명 등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농업인 전기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과 등기구 설치를 위한 전기과정, 농업인 영농 실천 시 자가 작업을 위한 용접과정, ICT 환경제어 기술과 양액재배 시스템 개념 이해를 위한 스마트팜 과정 등 3개 과정이다. 금번 교육을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인은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통해 영농 실천 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by홍성군, 중·고등학생 3200명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실시 [금요저널] 홍성군보건소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및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관내 16개 중·고등학교 2·3학년 3,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 결핵 검진은 결핵환자 조기 발견으로 치료를 통한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방지하고자 집단 발병 시 취약 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적 검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방법으로는 흉부X선 촬영을 하며 검진과 함께 결핵 검진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검진 후 결핵 유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진행, 치료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보고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결핵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홍성군청 [금요저널] 민선 8기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 취임식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은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의 공감과 성원을 담아 희망을 전하며 군민 화합의 장으로 구성했다. 취임식은 축하공연, 개회식 및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하 메시지 낭독, 축사, 기념선물 전달, 군민통합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용록 당선인은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는 위대한 길에서 군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홍성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자세한 군정 운영 방향 및 기조는 민선 8기 이용록 당선인의 취임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군수직 인수위원회 배상목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선의의 경쟁을 없애고 하나 된 홍성을 만들며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뜻깊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by홍성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홍성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의 추락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성군과 충남옥외광고협회 홍성군지부, 각 읍·면사무소 자체점검반 등 총 12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신고배제 대상이나 불법광고물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인구밀집 지역과 차량,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층 건물의 옥상이나 벽면에 설치된 노후 간판과 노상 불법 간판, 현수막 지정 게시대, 입간판 등 풍수해 대비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것을 대상으로 실시하면서 입주·분양홍보 불법현수막 정비도 병행해 쾌적한 가로 미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외관 형태 관찰을 통해 간판의 결함 상태나 손상,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파악 후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옥외광고물 점검을 통해 광고주의 자율 점검과 정비를 유도해 나가면서 적발한 노후 간판은 업소 자진 철거나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정비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업주와 광고주가 책임과 안전의식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6.25 참전용사 후손에 한국어 교육 재능기부 [금요저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충남도 소속 공무원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에게 한국어 교육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조직위 국제협력부 성용현 사무관이다. 지난 1월 조직위에 파견된 성 사무관은 군문화엑스포 기간 중 개최하는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외 참전용사와 그 후손 100여명을 군문화엑스포에 초대해 70여 년 전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성 사무관이 한국어 교육 재능기부를 시작한 것은 국내 유학 중인 참전용사의 손자를 만나면서부터다. 성 사무관은 초청 대상 선정 중 서울대에서 공공행정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 바론 빌라로보스 카밀로를 접하게 된다. 직업이 공무원인 카밀로는 콜롬비아 톨리마시 경제개발부에 근무하다 지난해 3월 입국했다. 그의 할아버지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는 21세 때인 1952년 한국전에 참전, 경기도 연천 인근 늙은머리 전투 등에 참여했다. 성 사무관은 카밀로와 그의 할아버지를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카밀로를 지난달 서울에서 만났다. 한국 유학 생활 1년이 넘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카밀로의 한국어 실력은 그리 높지 않았다. 카밀로 자신도 늘지 않는 한국어 실력에 대한 고민을 성 사무관에게 털어놨다. 이 같은 사정을 들은 성 사무관은 카밀로에게 한국어 교육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마침 성 사무관에게는 한국어 교사 2급 자격증이 있었다. 도 국제협력 및 통상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한류에 발맞춰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는 자격증이 있으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따뒀다. 교육은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5차례의 수업을 마쳤다. 교육 내용은 한국어 읽기와 쓰기, 말하기 등이다. 5차례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국내 유학 참전용사 후손 3명이 교육에 추가로 참여했다. 국적은 프랑스,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이다. 또 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공무원으로 해외 지자체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울산시에 와 있는 2명도 합류해 교육받고 있다. 인원 증가에 따라 교육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차례로 나눠 한 시간 씩 진행 중이다. 카밀로와 그의 할아버지는 오는 10월 7일 군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성 사무관은 “처음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업무로만 접근했으나,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걸고 싸운 참전용사의 후손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 더 많은 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무관은 지난해까지 9년 동안 도 국제통상과에서 근무하며 중국·일본 위주 지역외교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으로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도의 행정안전부 국제협력 우수 기관 첫 선정, 외교부 공공외교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등을 견인하기도 했다. 군문화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등 7개 전시관을 운영하고 해외군악대 공연, 평화포럼, 병영체험 행사 등을 펼친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입장권을 오는 10월 6일까지 농협은행 전국 지점, KB 국민은행 충청지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이 기간 입장권을 구입하면 성인 기준 9000원에서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by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는 민선8기 시정구호를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정방침은 ‘친절한 시민, 튼튼한 경제, 쾌적한 도시, 명쾌한 행정’으로 정했다. 이는 민선7기 시정구호와 시정방침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민선8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그간 시는 민선 6·7기를 거치며‘충남 1호 웰니스 도시’, ‘탈석탄 1호 도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등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로의 브랜드가치 구축에 주력해왔으며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시정구호 및 방침 공모에는 총 159건이 접수됐으며 핵심 키워드는 ‘행복’, ‘희망’, ‘도약’, ‘포용’, ‘지속 가능’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서 접수한 공모작으로 시정구호와 방침을 최종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시민이 요구하는 키워드를 핵심가치로 삼아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3차에 걸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시정구호 10건, 시정방침 11건에 대해 별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정구호 선정으로 민선8기의 포문을 연 시는 앞으로 모든 공직자가 하나되어 국·도정 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해결 및 각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중단없는 보령발전의 의지를 담아 민선8기 시정구호를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으로 확정했다”며 “앞선 공모를 통해 나타난 핵심가치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에서는 6월 27일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334명, 국외감염 6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03명, 안동 43명, 구미 35명, 경산 33명, 경주 18명, 김천 14명, 울진 13명, 영천 12명, 칠곡 12명, 영주 8명, 성주 7명, 상주 6명, 의성 5명, 예천 5명, 문경 4명, 영덕 4명, 봉화 4명, 군위 3명, 청송 3명, 청도 3명, 고령 3명, 영양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450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50.0명이다.
by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구에 직접 방문해명패를 달아드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상주시는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전상·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등 1,515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렸고 금년에는 전상·공상군경 유족, 무공수훈자 유족, 보국수훈자 유족으로 확대되어 264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이날 명패를 달아드린 국가유공자 유족 장경탁씨는 故장점석의 자녀이며 박용진씨는 故 박임수의 자녀로 명패를 지급받기 전 사망한 무공수훈자 유족들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가유공자의 예우·존경·감사의 뜻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국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노고가 잊히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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