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경주시,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 참여 예비부부 모집

경주시,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 참여 예비부부 모집 [금요저널] 경주시는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예비부부 4커플을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비용 결혼식 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이며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경주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커플이 이 사업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시는 기존의 ‘행복 결혼식’을 올해부터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 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금액도 기존 3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하객 인원 제한도 양가 합산 70명에서 100명 이내로 완화했다. 지원 자격은 이번 달 3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경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공공기관 개방장소 12곳을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50만원 한도 내에서 웨딩 관련 주요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경주시 저출생대책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층과 예비부부들이 작은 결혼식에 동참함으로써 합리적인 결혼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결혼에 이어 행복한 임신,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제27호 회원 탄생… 김명수 젓갈 김헌목 대표 가입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제27호 회원 탄생… 김명수 젓갈 김헌목 대표 가입 [금요저널]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제27호 회원이 탄생하면서 경주는 올해도 경북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감포읍 소재 김명수젓갈의 김헌목 대표에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헌목 대표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다. 김헌목 대표는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이자 기쁨”이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주 아너소사이어티에 새로운 가족이 탄생해 뜻깊다”며 “김헌목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도 기부문화 확산과 모두가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는 시청 본관에 도내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조성해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있다.

경주시, 세쌍둥이 가정 방문…“소중한 생명, 경주의 희망”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금요저널]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동천동에 거주하는 강근희·박선혜 씨 가정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태어난 세쌍둥이 혜인·혜준·혜원의 백일을 축하하고 기념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양육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낙영 시장은 “세쌍둥이의 탄생은 경주의 큰 축복”이라며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세쌍둥이 가정에 유아의자와 기저귀 등 출생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같은 양육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강근희 씨는 “시에서 직접 방문해 축하해주니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는 현재 출산 축하금 20만원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역과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도 함께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쌍둥이 가정에는 출산 축하금과 출산장려금 2,660만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원 등 3년 간 3,46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세쌍둥이 부모에게는 부모급여 5,400만원과 아동수당 1,08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출산 축하금, 출산장려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모두 합하면 9,940만원 상당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위기 상황에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세쌍둥이 백일 축하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송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

청송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 [금요저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시아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모인 128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송의 전통문화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오백 년 전통의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들은 청송의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컵대회 5개년 연장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국제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나아가 아이스클라이밍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