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설계 선도과제 발굴 본격화 [금요저널]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정찬형 도 정책기획관, 협의회 위원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충청남도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지역 주도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협의회 운영 방안과 도의 미래사업 발굴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산업·경제, 문화·관광, 기후·환경, 해양·수산 등 전 분야 걸친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지역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발전 전략을 모색해 산업 경쟁력 및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7∼8월 후보 과제 선정 및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협의회 내외부 전문가 그룹의 기초연구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 및 타당성, 실제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연말에는 정무부지사 주관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하는 기초연구 과제는 연구 결과 내용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회 간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국가 및 도 중장기계획에 반영하거나 도 주관 사업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맞춤형 미래사업을 발굴해 국가 경제·산업 지도를 재편할 것”이며 “협의회를 통해 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나주 부단체장, ‘광역철도사업 예타조사 통과’ 기원 [금요저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부단체장들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고광안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이날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간담회에 참석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중점으로 지방 소멸 위험 극복,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이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한 곳에 모인 부단체장들은 예타 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와 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수단을 넘어 광주와 전남, 나주를 광역 경제망으로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상생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가 빠른 시일 통과되고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격려금 전달 [금요저널]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지난 6월 13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이기흥대한체육회장, 유인탁진천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국가대표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및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위선양을 위해 휴가까지 반납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국가대표선수들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 등으로 저하된 사기진작 차원에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민선 1기 지방체육회 출범과 함께 17개 시·도 체육회장들의 협의체로 시작된 체육단체로 245개 지방체육회의 의사소통과 정책 건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해 법인화를 이룬 지방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지방체육회 의무지원을 이뤄내는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지난 4월 강원, 경북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강원도 공동모금회와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체육 뿐만 아니라 국가사회 공익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체육회 정태봉 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은 “대한민국 체육은 국가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국가와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왔다 그 주인공이 국가대표, 여러분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by‘군문화엑스포·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온 힘’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14일 도청 별관 집무실에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잇따라 받고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관련해 김 당선인은 “군수·방위산업체 참여,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엑스포 의미에 맞게 행사를 마련하라”고 말했다. 또 “행사장 인근에 지역 능특산품 전시장을 마련하고 이 전시장을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충남의 문화가 담긴 볼거리를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나 관련 산업 육성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와 함께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도록 기업 후원, 입장권 판매 등 자체적인 세입 창출 방법을 찾아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이밖에 두 행사 방문객 유입 및 교통편의 등을 위해 인근 시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 셔틀버스 운영 검토 도로교통 및 주차장 사전 점검 실시 등도 당부했다. 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by경주시, 감포읍서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공연 개최 [금요저널] 13일 오전 감포공설시장 상설무대에서 지역 생활예술인과 전문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 등 300여명은 모처럼 열린 흥겨운 공연에 어깨를 들썩였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청년 문화활동가와 함께 추진중인 ‘2022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경주 전역을 북부·서부·남부·동부·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감포읍 공연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색소폰 동우회와 화랑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아랑고고 장구팀, 신라천년예술단, 우리소리 유림단 ‘희희낙락’ 등이 차례로 나와 무대를 꾸몄다. 주민과 공연팀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설운도의 ‘누이’를 열창해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동부권역 다음 공연으로 18일과 19일 감포 해국길 일원에서 ‘경주 바다마을 골목제’를 주제로 전시회와 음악회, 마술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19일과 24일에는 양남공설시장에서 ‘양남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돼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추진되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예술인 지원,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 확대 등 효과를 거두겠다”며 “아울러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대전시 조직문화, 뿌리부터 바꾼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조직문화 혁신기획단 및 관심 있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전시가 갖고 있는 조직문화 문제점 진단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착수한 조직문화 개선 용역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대내·외 환경 조사, 직원 심층인터뷰, 설문조사, 직급별 숙의 등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종합·분석해 대전시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문제와 이를 혁신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직원들은 설문조사에서 대전시 조직문화의 주요 문제로 불필요한 보고자료 생성 및 비효율적인 보고방식 세대 간 인식차이 심화 업무 핑퐁 부실한 인수인계 실무로 이어지지 않는 신규직원 교육 등을 꼽았다. 조직문제 발생 원인은 보고 관행 답습 최근 높아진 신규직원 비율 및 성장배경 차이 업무량 과중에 대한 부담 및 업무 일몰제 부재 인수인계 시간 부족 현업에서 신규자 실무교육 미흡 등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제도 및 시스템 정비 일하는 방식 개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3대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 혁신체계 조성하기 직원인권 보호제도 마련하기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하기 스마트한 근무방식 확립하기 인수인계 제대로 하기 초과근무 개선하기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하기 워라밸 실천하기 존중과 배려 직장문화 조성하기 등을 9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전략별 세부 실천과제로 보고방법·서식·작성주체 재검토 일몰사업 보고회 개최 인수인계 주간 설정 및 인수인계 체크리스트 마련 신규공무원 실무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재묵 기획단장은“조직문화 혁신은 제도개선과 인식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때 가능하며 또한 간부들의 수범과 일상적 실천도 매우 중요하다”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대전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에 함께한 박민범 시 정책기획관은 “제시된 세부과제들은 조금만 정리하면 우리시에서도 충분히 시행 가능한 것들”이라며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 ‘2022년 대한민국발레축제 in 제주 ‘스페셜 발레 갈라 축제’’를 7월 2일 오후 6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과 미국 뉴저지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 스타들이 출연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민다. 주요 작품으로 이루다 블랙토의 ‘W’, 윤전일 댄스이모션의 ‘Uno, Dos, Tres, Cuatro’, 전 우루과이 발레단 윤별과 제주출신 무용수 오연이 출연하는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허서명이 꾸미는 ‘이매진’ 등 창작 발레작품과 클래식 발레작품을 엮어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는 작품 ‘돈키호테’는 클래식 발레 가운데 드문 희극 발레이며 3막 그랑 파드되는 발레리노의 연속 점프와 회전, 발레리나의 32회전 푸에테 등 화려한 기교로 작품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으로 꼽힌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6월 15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국내·외 발레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 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6월 단호박 수확기 관리가 맛과 품질 좌우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단호박 수확기를 앞두고 올바른 수확과 함께 수확 후 큐어링 및 후숙으로 품질과 당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단호박의 도내 재배면적은 450ha로 지난해 242ha의 186%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단호박은 당도가 높으며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가 선호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겨울작물 후작물로 재배가 용이해 당분간 재배 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면서 칼로리는 낮아 1끼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호박은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큐어링으로 품질과 당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큐어링: 수확 시 발생된 과피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 단호박은 노지 터널재배가 주를 이루며 4월 정식하고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6월 중 마무리 생육관리, 착과시기별 적기 수확, 수확 후 관리가 품질을 크게 좌우한다. 단호박은 개화 및 착과가 일시에 진행되지 않으므로 과실 성숙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해 미숙과 출하가 없어야 한다. 수확적기는 꼭지 전체가 코르크화돼 갈변하고 세로로 갈라지는 시기로 보통 착과 후 40~50일 정도에 해당한다. 수확할 때는 전용가위로 꼭지를 과실 어깨보다 낮고 매끄럽게 잘라 병원균 침입과 운반 중 상처를 예방해야 한다. 비오는 날 수확작업을 할 경우 꼭지 부분으로 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맑은 날을 택한다. 단호박은 수확 후 2주 내외의 큐어링과 후숙으로 당도를 높이고 부패율을 감소시켜야 한다.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꼭지 부분이 위를 향하게 쌓아서 20~30℃ 정도에서 2주간 보관하면 저장기간 연장, 당도 증가, 병원균 침입 방지, 부패율 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확 2주 전부터는 열매 돌리기로 과실 전체가 고루 착색될 수 있게 해준다. 과실 밑에 받침을 깔아주는 것도 좋고 일소방지 대책으로 큰 잎으로 과실이 가려지도록 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단호박은 성숙과 수확, 수확 후 후숙으로 품질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며 “올바른 마지막 관리를 통해 고품질 단호박 출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도내 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오염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와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유해중금속에 대한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대장균 0~340MPN/100mL, 장구균 0~120MPN/100mL 검출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사장 내 납 1.8~6.7mg/kg, 비소 불검출~21.17mg/kg, 수은 불검출~0.01mg/kg, 카드뮴 0.11~0.74mg/kg이었으며 6가크롬은 모두 불검출돼 백사장 토양관리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 수질조사를 4회 추가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by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주 3회 운영… 15일 첫 취항 [금요저널] 코로나19로 막혔던 제주 기점 국제노선이 지난 2일 제주-방콕 노선에 이어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간 국제선이 정기 취항하면서 도민들의 해외여행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방문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원 201명 만석으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이륙한 스쿠트항공기 TR812편이 15일 오전 8시 50분경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은 이날을 시작으로 주 3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에 이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직항노선으로 비행거리를 감안해 총 201석을 갖춘 A321 neo 항공기로 운항한다. 제주도는 스쿠트항공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함께 환영행사를 계획 중이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앞에서 이뤄지는 환영행사를 통해 탑승객에게 안심여행키트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입국장 주변 포토존과 환영배너에서 개별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특히 첫 비행기에는 말레이시아 유력여행사 상품개발자와 클룩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들이 탑승했으며 제주에 도착해 신규 관광지와 제주안심여행 팸투어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보다 안전한 방역대응을 위해 입국자에 대해 3일 내 유전자증폭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와 응급환자 의료체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정기 취항에 앞서 이달 1일 싱가포르에서 스쿠트항공사를 방문해 공동 마케팅을 협의하고 현지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년 2개월 만에 제주 직항노선이 다시 열려 스쿠트항공의 제주노선과 호텔 예약사이트 검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제선 정기 취항이 국제관광업계의 시름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항공 접근성을 높여 도민들이 해외 방문 시 시간적·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구만섭 권한대행,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분야별 점검 강화 당부 [금요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여름철 태풍, 장마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자원 관리, 배수로 정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 각 분야별 사전 점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올 상반기 실·국, 행정시,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현안과제와 중점정책을 점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재난관리 자원 사전 점검 및 현행화와 관련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변수를 고려해 재난자원 관리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필요한 품목이 있으면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일부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가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집중호우 전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마철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조치”고 강조하며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행정의 대응 역량을 기를 것과 함께 이날 시작하는 제40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 권한대행은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시멘트와 철근 공급 문제,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에 요청할 사항과 제주가 자체적으로 챙겨야 할 부분을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촘촘하게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해 관광객 증가로 렌터카 운행이 많아져 교통 체증이 심화될 것”이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주 청년 통계 작성 2022 제주 온·오프라인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제주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전략 마련 연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가 초기창업자의 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성공 창업자 특강’과 창업 입문교육인 ‘실전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각각 20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열리는 ‘성공 창업자 특강’은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 내 창업자인 ‘김훈사진관’의 김훈 대표를 초청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노하우를 전수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차 실전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창업 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인·허가 등록 및 창업 관련 재무, 세무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 후 상권 입지 분석, 임대차보호법, 마케팅, 고객 관리 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포항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창업LAB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창업LAB을 운영하며 창업 준비부터 실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