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육성한다 [금요저널] 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충남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합동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관계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직무연찬회에는 새롭게 충남 문학관협회가 참여해 도내 문화·예술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박물관·미술관·문학관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직무연찬회는 우수사례 발표, 초청 강의, 정책 설명, 의견 수렴 및 온양민속박물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문현미 백석대 부총장이 ‘시인과 함께하는 충남 문학관’을, 박정애 전남대 연구교수가 ‘저자와 함께하는 유물 수집 절차’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지원에 관한 도의 정책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아이디어 제안 등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도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지원 정책 추진 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대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이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문화시설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충남도정 빛낸 우수시책 선정 [금요저널] 충남도는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 원 돌파’ 등 올 한 해 도정을 빛낸 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를 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시상식에선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자치안전실 자연재난과는 올여름 논산 등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호우 피해에 신속 대응했으며 재해 예방·복구사업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4454억원 확보했다. 산업경제실 미래산업과는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개소, 태안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서산 친환경 도심항공교통-미래형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기반 국가사업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산업경제실 경제정책과와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협력해 피해 상인을 긴급 지원하고 화재 발생 94일 만에 임시시장을 개장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와 투자통상정책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206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 30조 원 돌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인구전략국 인구정책과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365×24 어린이집’ 운영, 지역 기반 활용 아동돌봄시설 강화, 전국 최초 공공기관 주 4일제 시행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는 조속한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및 시설과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체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기여했다. 환경산림국 기후환경정책과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해 최종 선정지 4곳 중 2곳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부내륙 고속도로 개통,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료와 도로·철도·항공 분야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로 3조 122억원 확보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소방정책 추진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인공지능 119스마트접수시스템 도입 △긴급구조훈련평가 전국 1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전국 1위 등 충남소방의 저력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는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청년 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교육실습-인증-경영 실습 3단계의 체계적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서산·태안·당진·보령·서천·홍성 소재 19개 섬 318명 주민에게 △가정의학과 진료·상담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돌봄 전화 △만성질환 검사 등 8638건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수시책 부서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하고 “그동안 도정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 예산 10조 시대를 열었고 곧 11조도 바라보고 있다. 국내외 투자도 민선 7기 4년간 이룬 것의 2배 이상인 32조 원 넘게 유치했다”며 “민선 8기 후반기가 본격 시작되는 2025년은 충남의 미래를 바꿔나갈 중요한 ‘터닝포인트’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한 해 도정 성과를 알리고 시책 추진부서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2024년 상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상주시는 12. 23. 11:00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상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진수 상주경찰서장, 박은옥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을 비롯해 10명의 위촉직 위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상주시의 치안 및 질서유지, 생활 안전 등과 관련해 기관과 단체의 홍보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이 안심 귀가차량 운행 지원사업, △2024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현황, △상주시 주요범죄 현황, △112신고 처리 현황 및 추진성과 등 현재의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내 범죄 예방, 교통 및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관·경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를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위촉한 대리인이 영세납세자의 과세전 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시도 심사청구 등 불복 업무를 무료로 대리하는 제도이다. 대리인은 충청남도지사가 자격요건을 검토해 위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세무 대리인 선임 없이 납부세액 1천만원 이하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납세자이다. 다만, 출국금지 대상 및 명단 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 상습 체납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신청절차는 부여군청 재무회계과에 신청하면 군은 요건충족 여부를 검토해 선정대리인을 지정해 대상자에게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통지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 운영으로 영세납세자의 권리가 구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세 고지서 부여군 누리집 등 흥보를 통해 납세자들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65세 이상 치아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무료 지원 [금요저널] 부여군은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아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해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고농도의 불소를 도포해 시린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두 시술 모두 치아우식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구룡·내산·세도·임천보건지소 치과 진료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가까운 보건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시술받을 수 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구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창업 육성 “꿈이룸가게”2개소 문 열다 [금요저널]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난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꿈이룸가게’ 2개소를 오픈했다. 제2단계1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문을 연 ‘꿈이룸가게’ 2개소는 △하마붕떡과 △웬즈데이이다. 창업 운영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창업 기본교육 이수, 사업계획 발표 및 메뉴 경연 등의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고 역량 있는 운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자는 1년간 임대료 지원과 함께 전문 기관으로부터 매장 관리, 접시 꾸미기, 매출 및 고객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며 추후 심사를 통해 1년 재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꿈이룸가게 창업 장소를 부여 중앙시장 빈 점포에서 상권활성화 구역까지 확대했는데,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혀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부여 상권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충남대학교 DSC지역혁신플랫폼 프로젝트 성료 [금요저널] 부여군이 대전세종충남혁신플랫폼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 정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4월 부여군과 충남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년간 DSC 지역혁신플랫폼에게 3억 7백만원을 지원받아 14개 사업을 운영했다. 각 사업을 통해 총 233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23명이 자격증을 취득, 4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상권전문가, 평생교육 교·강사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의 일자리와 연계했고 자기 계발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학습코디네이터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퇴직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했다. 이들을 활용해 교육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는데, 양성된 강사진은 관내 아동시설, 학교 29개소의 유·초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추진했다.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DSC 지역혁신 플랫폼과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군민 역량강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 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혁신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24일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관내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운 다양한 지원책이 호평을 얻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내년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풍기토종인삼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특성화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올해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의 성과 26개를 대상으로 행정전문가와 시민, 업무평가위원을 통한 1차, 2차 평가를 거쳐 가장 두드러진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올해의 10대 성과는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제3기 수소도시’ 선정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취항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이다.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공간 ‘중앙호수공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시민에게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 다양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제3기 수소도시 선정을 통해 국비 150억원을 확보한 시는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 생산·이송 인프라를 확충한다. 국비 201억원을 확보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의 유치는 UAM-AAV 기술 경쟁력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국제 관광도시로서 한걸음 도약했던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항으로 서산시는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으며 내년 5월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 운항이 예정돼 있다. 서해안의 물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의 본격적인 착공도 이뤄졌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서산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첫 고속도로로서 완공되면 운행 거리 12.6㎞, 20여 분 이상의 시간이 단축돼 연간 688억원의 사회적 편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충청남도 내 유일하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화 교과서 개발을 비롯한 공교육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첫삽 △‘27만명 방문’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성료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이 선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과 함께한 결과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가 올해를 빛냈다”며 “내년에도 법고창신의 자세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간 자본 투자 유치, 국비 지원 집행 실적,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역개발사업 추진성과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스포츠콤플렉스 기반시설 조성사업 △폐산업시설 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일주보행로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에서 집행실적 66% 이상 달성, 79개의 일자리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과 시민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본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영주시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에서 '청년카페 운영'과 '직장적응 지원'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2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년카페’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63개 청년카페가 운영 중이고 △‘직장적응 지원’은 36개 지자체, 39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지역특화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 사항, 고용노동부·부산시 청년정책 연계 부문 등에서 부산청년 특색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 이행을 예방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 신규 입직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년수요 맞춤형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재발굴과 육성, 기업발굴과 매칭, 기업적응, 고용유지의 4단계 지원체계로 내담자의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 트랙을 제공해 실질적인 청년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특히 시는 기업발굴단을 통해 1천여 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직업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매칭전문가단을 운영해 청년-기업 매칭서비스 지원과 직장적응,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까지 청년 맞춤형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지원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청년카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5천 명에서 6천 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청년잡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 대학, 특성화고 등의 우수사례를 들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맞춤형 역량강화 및 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의 사례발표 △‘청년잡 레벨업 토크쇼’를 진행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으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 특성에 맞게 시와 정부가 청년일자리 정책의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올해의 우리말빛’ 수상… 이름으로도 빛나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쉽고 바른 우리말을 쓰는 기관 등의 명예를 높이고 국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들락날락’은 ‘도담도담나눔터’ 와 ‘맑은물 상상누리’ 와 함께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어제 오후 3시 한글학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보람을 받았다. 보람: 배지에 해당하는 우리말 '들락날락'은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이름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냈다. 특히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우리말 보람공모전’과 자료 조사를 통해 발굴된 919개 공공사업 및 공간 이름 중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3개의 공간 이름과 3개의 우리말 사업이 선정됐으며 ‘들락날락’은 국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담아낸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들락날락'은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의 본질을 잘 담아냈으며 부산시민의 아이디어가 공공정책에 반영된 성공 사례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참여로 탄생한 쉬운 우리말 이름인 '들락날락'의 이름이 공간의 역할과 가치를 잘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며 “'들락날락'은 앞으로도 부산의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과 배움을 쌓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지난 11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으며 ‘SDG 시티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현재 부산 전역 75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30곳이 현재 조성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