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육성한다 [금요저널] 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충남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합동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관계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직무연찬회에는 새롭게 충남 문학관협회가 참여해 도내 문화·예술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박물관·미술관·문학관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직무연찬회는 우수사례 발표, 초청 강의, 정책 설명, 의견 수렴 및 온양민속박물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문현미 백석대 부총장이 ‘시인과 함께하는 충남 문학관’을, 박정애 전남대 연구교수가 ‘저자와 함께하는 유물 수집 절차’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지원에 관한 도의 정책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아이디어 제안 등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도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지원 정책 추진 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대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이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문화시설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충남도정 빛낸 우수시책 선정 [금요저널] 충남도는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 원 돌파’ 등 올 한 해 도정을 빛낸 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를 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시상식에선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자치안전실 자연재난과는 올여름 논산 등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호우 피해에 신속 대응했으며 재해 예방·복구사업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4454억원 확보했다. 산업경제실 미래산업과는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개소, 태안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서산 친환경 도심항공교통-미래형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기반 국가사업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산업경제실 경제정책과와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협력해 피해 상인을 긴급 지원하고 화재 발생 94일 만에 임시시장을 개장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와 투자통상정책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206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 30조 원 돌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인구전략국 인구정책과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365×24 어린이집’ 운영, 지역 기반 활용 아동돌봄시설 강화, 전국 최초 공공기관 주 4일제 시행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는 조속한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및 시설과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체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기여했다. 환경산림국 기후환경정책과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해 최종 선정지 4곳 중 2곳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부내륙 고속도로 개통,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료와 도로·철도·항공 분야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로 3조 122억원 확보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소방정책 추진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인공지능 119스마트접수시스템 도입 △긴급구조훈련평가 전국 1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전국 1위 등 충남소방의 저력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는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청년 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교육실습-인증-경영 실습 3단계의 체계적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서산·태안·당진·보령·서천·홍성 소재 19개 섬 318명 주민에게 △가정의학과 진료·상담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돌봄 전화 △만성질환 검사 등 8638건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수시책 부서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하고 “그동안 도정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 예산 10조 시대를 열었고 곧 11조도 바라보고 있다. 국내외 투자도 민선 7기 4년간 이룬 것의 2배 이상인 32조 원 넘게 유치했다”며 “민선 8기 후반기가 본격 시작되는 2025년은 충남의 미래를 바꿔나갈 중요한 ‘터닝포인트’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한 해 도정 성과를 알리고 시책 추진부서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영주시, ‘휴천2동 뉴ː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국도비 175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24일 ‘휴천2동 뉴ː빌리지 사업’ 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ː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대해 주민 자율 주택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뒤,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10월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휴천2동 일대에 △주민운동 복합시설 △커뮤니티 도서관 복합시설 각 1개소 △주차장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설계, 인허가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영주건축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뉴ː빌리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도심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해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신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구도심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부산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40분 부산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서구,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진료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수행에 적극 협력·지원한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 등의 주요 절차에 공동 협력하고 지역특화 사업과 바이오산업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그 밖의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홍보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사업'은 부산대학교병원 본관 지하개발 및 외래연결동 건물 증축을 포함해, 행정·연구동인 융합의학연구동을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의료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어린이통합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통합암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7천6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병원은 시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계획’과 서구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지정’에 맞춰 지난해 5월부터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 기획과 설계,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완료했다.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27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 유발 효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시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북교육청, 유치원 상상과 호기심의 질문 놀이 사례집 개발·보급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상상과 호기심 질문 놀이 사례집인 ‘놀이와 질문이 넘치는 유치원 교실’을 개발해 도내 공사립유치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유아의 능동적 태도를 형성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고 유아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놀이와 질문이 넘치는 유치원 교실’은 동화와 일상, 생태 등 다양한 주제 33가지 질문 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사와 유아의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질문 만나기’ 와 ‘질문과 친해지기’, ‘질문이랑 놀이하기’의 3단계로 체계화했다. 또한, 유치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 놀이 활동과 적용 사례 중심으로 제작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례집 보급으로 유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주며 교사는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질문 활동을 통해 부모가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반영된 놀이와 배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촉진하는 질문 놀이는 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유아가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50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경북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6명을 시상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교육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경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시상된다. 올해 수상자에는 △안동영명학교 배영철 교장 △영천초등학교 권경희 교장 △성주초등학교 조재국 교장 △포항제철고등학교 노정은 교장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류성림 교사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김종열 과장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안동영명학교 배영철 교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직업·진로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해 고용효과를 극대화하며 학교 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현장에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유아·특수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천초등학교 권경희 교장은 교사와 교육전문직, 교감, 교장으로 40여 년간 경북교육계에 몸담으며 투철한 교육적 사명감과 헌신적인 제자 사랑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현장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주초등학교 조재국 교장은 늘봄·AI·탄소중립·예술·민주시민교육 등 시대정신에 맞는 교육 사조를 선제적·적극적으로 도입해 교육 현장에 정착시켰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시설 조성과 공유를 통한 행복학교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항제철고등학교 노정은 교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개선 활동을 통해 대학 입시와 신입생 유치에서 우수한 결과를 끌어내 도내 교육역량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류성림 교사는 마이스터 인재상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 기능 인재를 다년간 양성하며 중등 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2024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25년 만에 1위의 실적을 끌어내는 등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김종열 과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행정에 헌신하며 종합감사 방법 개선을 통한 교직원 업무 경감, 폐교 활용 자연학습장 조성, 청렴도 및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우수 달성, CCTV의 운영 방법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로 50회를 맞는 경상북도교육상은 경북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웅비관에서 ‘따로 또 같이’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에 참여한 중학교 43교의 관리자와 교사,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4학년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학년도 추진 계획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학년도는 같은 지역의 2~4개의 소규모 중학교가 창의적체험활동과 자유학기활동을 공동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5학년도에는 공동 교육과정의 범위를 교과로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2교의 학생이 한곳에 모여 교과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소규모학교의 교원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학생 중심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상주의 한 중학교 교사는 “소규모학교가 연합으로 체육대회와 축제,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니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영주의 한 중학교 교장은 “교원 수 급감으로 인해 소규모학교의 교사 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이제 필수가 될 것 같다 학교 현장에 잘 정착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 연합 교육과정 운영은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25학년도부터 교과 수업까지 포함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 확대될 예정이니,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부산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조1천263억원을 투자하는 산업별 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부산, 전략산업 점프업 1·2·4’라는 표어로 203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 100만 개, 지역 총수출 200억 불, 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4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첫 번째 육성 방향인 '미래 신산업 육성'에서는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산업의 창출과 디지털·탈탄소 전환을 위한 기회 창출 산업으로 디지털테크산업, 에너지테크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을 제시한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 전력반도체, 원전기반에너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해양·제약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가 첨단기술 육성정책과 연계하고 지역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을 확대하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해나가는 전략이다. 두 번째, '주력산업 고도화'는 미래신산업 기술과 융합·협력을 통해 미래산업형 공급자로 전환이 필요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❻라이프스타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다. 전기차, 친환경스마트 선박, 로봇, 스마트 제조, 신발, 패션의류, 블루푸드 등이 포함되며 기존 전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조 전환을 통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산업으로 지역 내 산학연 연계·협력으로 원천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사슬 확대와 산업 간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마지막 육성 방향인 '글로벌 도시 기반 구축'은 도시 자산의 경제적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부산의 도시 가치를 제고하는 산업으로 ❼해양산업 ❽금융산업 ❾문화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둔다. 트라이포트 물류, 해운항만 서비스, 금융기술, 디지털자산, 영화영상 콘텐츠, 게임, 컨벤션 등 부산의 특화자산인 해양·금융·문화관광 분야의 산업으로 세계적 환경에서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장하고 기회발전특구 등으로 세계적 기업 유치와 활동에 적합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의 9개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5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1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지정한 '앵커기업' 및 '히든챔피언 기업'까지 더해 지역 산업생태계의 전후방 기업들이 동반 성장함으로써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지원해왔다.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앵커기업·히든챔피언·선도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99개 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며 “이번에 수립하는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신산업의 육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물류, 금융, 문화관광산업 도시 기반 조성으로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성탄절을 앞둔 오늘 오후 2시 30분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박 시장은 '일일산타'가 돼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을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환경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부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과 자립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내 소재 아동양육시설 20곳에 운영비 등 290여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시설아동 용돈의 경우 올해 중학생의 경우 2천 원 인상해 월 3만원, 고등학생의 경우 3천 원 인상해 월 4만 3천 원으로 늘려 입소 아동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지속해서 챙겨나가고 있다. ‘파랑새아이들집’은 전쟁고아 50명을 돌보기 위해 1958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청학모자원'을 찾아,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지 직접 살펴본다.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육아 등 각종 애로사항과 시의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시는 한부모 및 청소년 한부모 아동양육비를 비롯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9곳에 운영비 39여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을 운영하며 각종 상담과 가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학모자원’은 1955년 설립돼 현재까지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모자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연말연시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민생돌봄을 통해 시민들이 더 큰 행복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단순한 일회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봉사·기부 등 지역사회의 온정이 부산 곳곳으로 퍼져나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나눔복지, 시민안전, 시민건강, 시민생활 등 4개 분야 60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연말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취약계층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나눔캠페인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태안군, 연말 맞아 성금 및 물품 기탁 이어져 [금요저널] 충남 태안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서해안마트’ 가 성금 500만원을, ‘행복드림봉사단’ 이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 군민 박종식 씨도 각각 1톤 및 300kg의 쌀을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해안마트’는 지난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김경호 대표와 배우자 이진이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서해안마트는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내 ‘착한냉장고’에 매월 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평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선행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날 태안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행복드림봉사단’도 이정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성금 1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린 ‘태안한우축제’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행복드림봉사단은 3년째 백화노인복지관에서 식사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도 이어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지난 23일 김종언 회장과 김봉환 수석부회장, 이길원·이현구 부회장, 김태운 태안군운영위원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열어 10kg 들이 쌀 100포를 군에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3일 태안군운영위원회가 태안군에 장학금 300만원과 쌀 2톤을 기탁한 데 이어 세종시·충남도회의 이름으로 열흘만에 다시 군민들을 위한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 같은날 태안읍 도내리에 거주하는 군민 박종식 씨도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쌀 30포를 군에 기탁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박종식 씨는 올해까지 무려 20여년 간 태안군 및 태안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수확한 쌀 30~50포를 매년 기탁해오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주민 및 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태안읍 삭선8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태안군이 지난 23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태안읍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삭선8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표창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마을현판 제막식,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읍 삭선리 79-1에 지어진 삭선8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1082㎡에 건축면적 141.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군은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6월 공사에 돌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삭선8리가 지난해 12월 마을회관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삭선8리가 지난 2023년 2월 28일 분리돼 태안군 막내 마을로 새로 이름을 올려 신규 마을회관 건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회관이 조성으로 삭선8리 마을주민 46세대 87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삭선8리 마을에 들어선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환경미화원 안전 위한 ‘저상형 청소차량’ 도입 [금요저널] 태안군이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했다. 군은 총 1억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후방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 1대를 구입, 이달 말부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상형 청소차량은 근무자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장비로 발판이 낮아 승하차가 용이하고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승차원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수거 작업 시 환경미화원들이 차량 뒤쪽에 매달려 이동하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됐으나, 이번 저상형 차량 도입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고 내리며 작업할 수 있게 돼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신규차량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 음식물 수거차량 2대와 일반쓰레기 수거차량 3대 등 총 5대의 저상형 청소차량을 추가 도입키로 하는 등 점진적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태안군 환경미화원 안전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안정성을 위한 조치에 나서는 등 근무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저상형 청소차 도입을 추진했다”며 “선진 청소행정을 구현하고 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좁은 도로 청소를 위해 차량폭 120cm의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를 도입하는 등 장비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암롤트럭 △압축진개차 △음식물수거차 △재활용덤프차 △노면청소차 △집게차 등 총 44대의 청소차량을 운용 중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