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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경진대회 ‘동상’ 수상 [금요저널] 아산시가 23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5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동상, 2024년 은상에 이어 3년 연속 거둔 성과로 아산시는 올해 초 충청권 최초로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자원순환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는 단지 내 폐가전 수거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없이 중소형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또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개정돼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의무가 전 품목이 확대되어 보조배터리도 함께 수거될 예정이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방법과 신청은 아산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온천축제, 2025 장영실의 날 과학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금요저널] 아산시는 24일 실옥동 소재 경보제약공장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아산시청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충청남도,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경보제약 등 14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300여명이 동원됐다. 또한 소방차, 화학분석차 등 훈련 차량 30여 대가 투입돼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통합 연계 훈련’ 으로 진행되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훈련, 현장에서는 실제 재난 수습 과정을 재현한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과 생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훈련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협업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준비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생활 속 안전 실천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MG 8961-5c27e19d-127c-40c3-a41c-87472fee5008 [금요저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23일 아산시 온양3동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진행했다.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회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이 자치경찰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또 주민 참여 방안을 비롯해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주요 사무를 소개했다.교육 후에는 시민들이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도내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50차례(2637명)에 걸쳐 진행했다.김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도는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밀착형 치안 실현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자치경찰 제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미래사업 [금요저널]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과제별 주·부연구자, 도·시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향후 사업화 추진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도는 지난 9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선정해 연구를 추진 중이다.주요 과제는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진이 과제별 진행상황과 핵심 내용을 발표한 뒤, 실국 및 시군 담당부서와 함께 정책 연계 가능성, 현장 적용방안, 향후 추진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기초연구 단계부터 전문가와 부서가 협업하는 구조를 통해, 아이디어 수준의 제안이 실행력 있는 정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선정된 과제들은 12월 결과보고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후 국비 확보, 도 자체사업 연계 등 사업화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기초연구 단계에서부터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긴밀히협력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정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태안군 일원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종사자간 소통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견학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안군 우수 장기요양기관을 방문, 시설 운영 사례와 서비스 품질 관리,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장기요양제도의 변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사례 중심의 노무와 직업 윤리 교육이 진행됐다. 박해리 서산시재가복지협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돌보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종사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처우개선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금요저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3일 천안서여자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의장선거, 정견발표, 2분발언, 조례안 발의 등 실제 본회의 절차에 따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익혔다.의회교실에서는 ‘천안 시내버스 개편에 관한 조례안’과 ‘카페에서 생기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텀블러 권장 조례안’등 생활 밀착형 안건이 상정됐다.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의회 교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게임스컴아시아X태국게임쇼 충남공동관 참가 성료 U2014사진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곡미)의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 게임스컴아시아X태국게임쇼 충남공동관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충남공동관에는 뉴에프오‘용용죽겠지’, 아스테로이드제이‘쉐도우제로’, 엔브로‘방치좀비 EX’, 엠케이스튜디오‘스페이스 리볼버’, 컴파스비지오‘헬게이트런던 서바이벌4X’, 하드코더스‘세모’등 총 6개 게임으로 게임시연과 굿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었다.4일간 1,500명 이상 관람객들이 충남공동관을 방문했으며 B2B 부스를 통해 다수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진행됐다.참가기업들은 해외 전시는 처음인데 다양한 국가와 연령층의 유저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바이어들의 반응도 좋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곡미 원장은 “이번 2025 게임스컴아시아X태국게임쇼 기간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 참가기업의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얻어 충남 게임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이번 2025 게임스컴아시아X태국게임쇼 충남공동관 운영으로 입주기업(뉴에프오, 아스테로이드제이, 엔브로 컴파스비지오) 및 인디게임파크 입주팀(엠케이스튜디오, 하드코더스)은 총 84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담금액 총 38억원을 달성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제7회 충남평생학습대상 포스터 [금요저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은‘2025년 제7회 충남 평생학습대상’표창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도민과 기관·단체를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접수기간은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11월 7일(금)까지이며 시상식은 12월 11일(목) 오후 2시,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열린다.시상 내역은 총 11점으로 도지사상 5점(개인 2, 단체 3), 도의회의장상 4점(개인 3, 단체 1), 도교육감상 2점(개인 1, 단체 1)으로 구성됐다.개인 부문은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사업(기관·단체) 부문은 도내 시군, 교육청 산하 평생교육기관 및 시설·단체 등 충남의 모든 평생학습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다.심사는 평생교육의 실천성과 파급력, 지역사회 공헌도, 혁신적 학습 사례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최종 수상자는 12월 11일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평생학습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도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이번 평생학습대상은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산,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 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공문(전자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황환택 원장은 “충남 곳곳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이웃과 배움을 나누는 분들을 기억하고 격려하는 자리”며 “평생학습이 충남의 문화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인산산림박물관, 시니어 초청 ‘박물관에서 즐기는 다함께 차차茶’ 성료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은 지난 10월 16일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즐기는 다함께 차차茶’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교류와 여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평소 문화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시니어층에게 문화 속에서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개 장식을 활용한 △ 자개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손끝 감각을 살리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어 △ 박물관 전시 해설사의 맞춤형 안내를 통해 전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 다도체험을 통해 차를 음미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 ″박물관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효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이인면, 세대 공감형 벽화마을로 재탄생 [금요저널] 충남 공주시 이인면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벽화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9월 한 달간 진행됐다.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그려낸 벽화들은 마을의 활력을 되살리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웃으며 사진을 찍는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인면은 공주 최초의 벽화마을로 과거 BTS 멤버들의 초상화 벽화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인구 3,000명이 안 되는 작은 마을에 전 세계 아미 팬들이 이 마을을 다녀갔고 외지인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성과 예술성을 한층 강화해 ‘세대 공감형 문화공간’ 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벽화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K-TROT STAR ZONE’에는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박지현, 박서진 등 트로트 스타의 초상화가, ‘W-POP STAR ZONE’에는 에스파, 아리아나 그란데, 브루노 마스, 에미넴 등 국내외 팝스타의 초상화가 그려졌다. 특별히 이번 벽화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손주들이 할머니 댁에 올 때마다 즐겁게 놀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예술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시골 마을이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이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이인면 벽화마을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명소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면 벽화마을 관계자는 "이인면은 KTX 공주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이전에는 젊은 세대에게 다소 낯설던 시골 마을이 이제는 손주들과 가족,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찾는 ‘지속 가능한 ‘머무르는 마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 “지천댐, 모호한 태도가 갈등 키워” [금요저널]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은 10월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지천댐 건설을 둘러싼 군의 미온적 대응을 짚으며 명확한 입장 표명과 갈등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가사업이 지역의 장래에 미칠 파급력을 감안할 때 군의 책임 있는 판단과 선제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위원장은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민 반대가 격심한 일부 지역은 사업을 중단했지만 청양의 지천댐은 공론화 대상에 포함돼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이는 지자체장의 입장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천댐과 단양천댐은 초기부터 단체장이 명확히 반대 의사를 밝혀 사업이 백지화됐다”며 “국가사업일수록 지자체장의 분명한 입장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는 군의 불분명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예산 삭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대체부지 문제 등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서도 비협조적 기류가 감지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애매한 태도는 갈등을 조정하기보다 방치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혹여 정치적 고려나 비공식 합의가 있다면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행부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지천댐 추진 여부에 대한 선제적 입장 표명 계획 △찬반 주민 간 갈등 해소 로드맵과 상설 소통창구 마련 방안 △충남도의 예산 압박·현안 연계에 대한 대응 전략 △환경부 공론화 과정에서의 군 참여 방식과 군민 의견 반영 절차 마무리하며 “지천댐 문제는 단순한 개발 논쟁을 넘어 청양군의 미래 방향을 가르는 중대 사안”이라며 “공론화 전 과정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이 중심이 되어 명확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인삼캐기체험_충남문화관광재단,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본격 출시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산군,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의 매력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미식관광 프로그램이다.특히 금산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스토리텔링 투어로 관광객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끼며 ‘이야기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해당 미식투어 상품에서는 △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 인삼 캐기 체험 △ 인삼꽃주 담그기 △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 김창수 명인 인삼주 시음회 △ 농부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구성되어 있다.이외에도 △ 금산대표 관광지 월영산 출렁다리 △ 금산인삼관 관람 △ 금산시장거리 자유여행 등이 구성되어 있어, 건강한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시간도 마련된다.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 심마니 망태기 △ 레시피 엽서 △ 인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투어 가격은 정부·지자체 지원금을 반영한 1인 68,000원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시즌에 한정 운영된다.예약은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 내‘금산 미식벨트 기획전’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금산 인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미식관광 붐업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충남문화관광재단과 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공모한 ‘K-미식벨트’공모사업 대상자(인삼 부문)로 선정되어 식재료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