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올해 교통사고 수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19건으로 2021년 408건에서 비해 89건이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원인 중 안전운전 불이행이 201건으로 법규 위반의 63%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교통안전의식 선진화를 통한 교통사고 감축을 목표로 △교통사고 예방책 강화 △이륜차·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강화 △보행환경 안전성 강화 △교통안전의식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16개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1.시청사] 시는 먼저 흑포삼거리, 동대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사업비 1억42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신호기를 교체·설치하고 인도를 신설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해 야간 시야 확보를 통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을 보수·개선하는 등 보행환경 안정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고령자 중심으로 맟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1회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꾸준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라며 “교통사고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주관부서의 총괄보고와 함께 부서별 배정한 분담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하여 대회의 성공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충남장애인체전 분담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대회 총괄보고에서는 △공개행사 △자원봉사 및 인력배치 △경기장 정비 △기념식 개최 △교통 및 주차, 안전대책 △대회 홍보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는 △성화봉송 행사 △언론 및 시민홍보 방안 △응원단 구성 및 안전대책 △개폐회식 등 의전행사 △문화예술행사 개최 운영 △장애인편의시설 운영 △경기장 및 시가지 정비계획 등을 논의했다. [2.(2)충남장애인체전 분담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김동일 시장은 “선수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에 걸맞은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라며 “우리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칭찬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포용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정식과 시범, 전시 등 2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지역주민 등 1만3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오는 12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의 할인율 지원 보령사랑상품권(개인이 은행 또는 Chak앱에서 구매하는 상품권) 거래를 제한하고 가맹점 등록을 취소한다. 이는 지난 2월 22일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변경에 따른 조치로 지역사랑상품권 본래 발행 목적이었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함이다. 시는 카드사의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자료를 통해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을 조사했으며, 취소 대상은 전체 가맹점 3843곳 중 100곳으로 나타났다. [3. 시청사] 대부분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일부 병원 및 대형 상점 등이 해당됐다. 다만 농·어민수당, 현혈자 지원금 등 목적성을 띠고 발행하여 할인율 없이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정책발행 상품권은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책발행 상품권 사용 가능 사업체는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정책발행 상품권은 가맹점과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상품권 앞면에 ‘정책발행’이라고 빨간색 글씨로 표기되어 있다. 이지성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입했던 것”이라며 “도입 취지에 맞춰서 등록 기준이 변경된 것이므로 시민들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5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섬의 날 기념행사는 섬 발전 정책을 알리고 다채로운 섬 관련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나라 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이다. [보령시 1.원산도] 올해 제4회 행사는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진행하며, 내년 제5회 행사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3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섬의 날 개최지 공모를 통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를 선정했다. 시는 국내외 대형 행사 유치경험, 접근성, 숙박 및 주차 시설 등 우수한 행사장 여건과 여름철 1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대천해수욕장] 내년 개최하는 행사는 머드축제 개최지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 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장소를 주 행사장으로 하고, 세계에서 5번째이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과 연결된 원산도를 전국적인 명소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원산도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섬들이 많다”라며 “다가오는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과 보령의 섬을 방문해 섬 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이계호 교수를 초빙해 ‘바른 몸, 바른 먹거리’라는 주제로 제181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계호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현대 먹거리의 문제점과 잘못된 먹거리, 착한 먹거리 등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영양 및 식생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4.제181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포스터] 이번 강연은 보령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당일 현장 신청 또는 보령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이나 보령시 문화교육과에 전화(041-930-3416)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계호 교수는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분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충남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로 태초먹거리 학교를 설립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와 생활습관에 대해 알리고 있다. 또한 생로병사의 비밀, 여유만만, 엄지의 제왕, 아침마당 등 다양한 TV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건강전도사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구기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지난 2013년부터 전문가, 시의회,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 점검, 모니터, 지도 및 평가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 이날 회의는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여성친화 안심市 조성사업 △성주4리 양성평등 확산 시범마을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라며 “오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오는 15일까지 2023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벼루의 탄생’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벼루의 탄생은 2023년 무형문화재 전수관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남포벼루의 역사와 문화, 제작 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벼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2.벼루의탄생 모집포스터] 교육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남포벼루제작 기능보유자 김진한 선생의 전수교육관(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549)에서 오는 21일과 28일에 이틀간 열리며, 하루 3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교육 일별 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전자우편(midwinter87@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보령시의 역사가 담긴 남포벼루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귀한 체험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오는 16일 대천체육관에서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을 통한 맞춤형 고용지원을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023년 보령시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관, 유망직업체험관, 이벤트관, 청년창업관,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관이 들어선다. 박람회 채용관에서는 총 20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143명을 직접 채용하고, 11개 기업이 간접 참여하는 등 이번 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취업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또한 직업체험관에서는 코딩·AI면접, 핸드드립 바리스타, 디저트 케이터링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인생네컷(스티커사진), 인적성검사(사전예약), 소방안전교육 등 취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관에서는 보령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3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시연 및 전시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는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930-6233),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고용센터(930-6231),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935-9663)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일자리 박람회 현장 면접에서 228명의 면접자 중 156명이 1차 합격하고, 구직자 38명이 현장에서 채용 확정되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라며 “내일을 꿈꾸는 많은 청년과 구직자, 구인 기업을 포함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4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2년 차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보령방문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민선8기 2년 차 보령 방문은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1.(1)보령시민과의 대화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 박상모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보령형 수소도시 조성 등 보령의 당면 현안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방문 첫 일정으로 지역 언론인들을 만나 도정 주요 성과 및 향후 방향을 설명했으며, 대공연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보령시민과의 대화 이날 시민들은 충청남도가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과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수소를 활용한 각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하는 것에 대해 크게 호응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남포 양항리 위험도로 선형개량 ▲웅천생활체육공원 스포츠조명 설치 ▲의평2리 교량 재가설 공사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돼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1.(3)보령시민과의 대화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김 시장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사업은 대천해수욕장 앞 소녀암에 약 9만㎡ 면적으로 사업비 약 4조 원을 투입해 무빙워킹 해저터널, 인공섬 기반시설, 크루즈선 터미널, 로얄 복합리조트, 해양레저체험시설, 해저농장, 해양지원연구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공섬 건설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양자원을 확보하고, 해저식량 재배 및 생태계 연구를 통해 미래 식량난제 기술을 확보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정책 현장에서 정부 신성장 4.0전략에 맞춘 K-컬쳐 융합관광 육성을 위해 보령시 해양허브 인공섬 건설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에 대한 국비 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이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라며 “보령시도 국·도정 과제들과 정합성을 유지하고 정책 수용성 확보해 나가며 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도가 우리나라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움직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최근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역사회 내 엠폭스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관내 의료기관 61개소에 대한 엠폭스 의심사례 신고 및 보고 체계를 유지하여 발생 시 감염 확산 우려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청사] 또한 시는 숙박업소와 유흥주점, 사우나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시누리집 등을 통해 주요증상과 감염경로, 예방수칙 홍보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진 발진성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발열, 전신 또는 생식기 발진,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엠폭스 특성상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발생 가능성이 낮고 피부접촉, 성접촉 등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엠폭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 접촉을 피하고 생활 속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으면 진단 전까지 주위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청(1339) 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13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