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금요저널] 칠곡군은 지난 6일 오전 9시 55분, 칠곡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장, 보훈단체장, 도·군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며 “칠곡군은 이들의 뜻을 받들어 보훈과 안보의 가치를 지켜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현충일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활동과 추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금요저널] 영덕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8,75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3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41.7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3.21%인 2,547억원이 증액된 8,4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44%인 32억원 늘어난 30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긴급 복구와 주민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추경안에는 산불 피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주택 피해 주민들의 주거비 지원에 883억원,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289억원, 건축 및 폐기물 처리 비용 415억원 등을 포함한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복구비가 총 1,956억원으로 책정되어 피해 지역의 신속한 재건과 안정적 생활 복귀를 돕는다. 또한 산불 피해 주민 긴급생활지원금 100억원은 추경성립전으로 집행된 사안으로 이번 추경안에 해당 비용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임시 조립주택 기반시설 설치비 109억원, 이재민 식비 및 주거비 지원 76억원, 산불 피해 농가 농기계 지원 39억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되어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 복구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반 사업에도 균형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 풍력 현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에 52억원, 지역 관광 교통 개선 사업에 6억원, 어르신 등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손실보상금 2억원, 영덕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 2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입장료 환급에 2억원이 포함되어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경기 활력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난재해 대비 산사태 예방 사업 29억원, 재해우려목 제거사업 3억원을 반영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산불 피해 복구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예산”이라며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의 2025년도 제1차 추경안은 영덕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13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군은 추경안 확정을 바탕으로 피해 복구와 지역 발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홍보 강화 [금요저널] 경산시는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뎅기열 발생이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아직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해외 유입에 따른 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뎅기열 총 유입 환자 수는 196명으로 2023년보다 감소했다. 감염 후 5~7일 이내에 갑작스런 고열, 발진, 근육통, 백혈구 감소증 등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신속한 진단과 초기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은 △뎅기열 예방 교육 및 홍보 △뎅기열 환자와 병원 치료 연계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 국내 토착화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소 민원실 및 시청 민원여권팀에 모기 기피제, 예방수칙 안내문을 비치해 많은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이나 산속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긴팔, 긴바지를 입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해외 여행에서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발생하면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올해는 전년 대비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빨라지고 활동범위가 넓어졌다”며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등을 확인해 모기에 물리지 않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해외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경산시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조기 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옥산공동육아나눔터, 가족친화 문화공연 '버블매직쇼' 진행 [금요저널] 경산시는 5일 옥산공동육아나눔터에서 K보듬 6000 이용 가정,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들의 소통과 친밀감 증진을 위한 ‘버블매직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공동체 문화 확산과 온종일 완전돌봄 실행을 위한 k보듬 600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비눗방울의 마법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심 가득한 환호성이 쏟아지게 했으며 어른들 역시 오랜만에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웃고 눈을 맞추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고 이웃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제3대 울진군공무원노조 출범 [금요저널]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6월 5일 왕피천문화관에서 제3대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출범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노동조합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고 조합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석현정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3대 울진군공무원노조 출범은 조합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울진군 공직사회의 조직문화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득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함께하는 노조, 믿고 기댈 수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공무원노조는 지역 발전과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며“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더욱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 사격팀, IBK기업은행장배 사격대회 금빛 명중 [금요저널] 울진군소속 사격실업팀이 지난 5월 28일부터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0M 단체전에서 권은지, 박예은, 모수정, 조은서 선수가 출전해 1893.1점을 기록, 대회신기록과 함께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권은지 선수는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0M 개인전 결선에서 251.8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권은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ISSF 부에노스아이레스 월드컵 개인전 2위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1위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1위 등 주요 국제·국내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울진군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사격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스포츠 인재 양성과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산불피해 복구에 따뜻한 기부 이어져 [금요저널]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청송심씨 대종회가 1,0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고 5일에는 △화목교회가 1,000만원을 전하며 정성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 ‘마음 쉼표 나들이’ 운영 [금요저널]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7명과 함께 청송정원에서 ‘마음 쉼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송정원 산책 △감정 표현 활동 △정신건강 상담 △심리안정화 집단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재민은 “산불 이후 불안하고 무기력했는데, 오늘처럼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로 지친 군민들의 심리적 고통을 덜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민의 정신건강 회복력 향상을 위해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금요저널] 성주군은 2025년 6월 9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청년 맞춤형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사물 가공 아카데미에서는 식품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식품미생물, 온라인 마케팅, 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포함하고 있다. 교육은 총 5회차 20시간의 가공이론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 후 실습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이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되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29명의 교육생이 선정됐으며 청년층 비율이 약 60%에 달해 지역 청년들의 농식품 가공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창업 육성이 미래 성주군 식품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가공지원센터 시설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주낙영 경주시장 “새 정부 출범, 경주에 위기 아닌 기회 될 수 있어” [금요저널]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이 경주의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며 “그간의 혼란이 조속히 해소되고 국가가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TK지역의 지지 성향과 관계없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현실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에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흐름에 보폭을 맞추는 것이 경주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정책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공약집에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지원이 포함돼 있어 추경 예산 확보 등 정부 차원의 협력이 기대되지만, 경주를 직접 언급한 공약은 거의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연결 가능한 사업을 지역 공약화하는 선제적인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새 정부의 공약 가운데 경주가 대응 가능한 사업으로 △문화관광산업특구 조성 △워케이션 빌리지 유치 △직장인 대상 1박 2일 숏컷여행 장려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 지원 △인구소멸지역 특례시 지정 검토 △지방소멸 위기 지역 확대 △도시별 랜드마크 조성 △중소기업 판로 지원 △관광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을 경주의 현실과 연계해 충분히 지역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무작정 예산을 요구하기보다는 ‘왜 경주여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논리와 근거를 갖춰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SMR 국가산단 조성 △신라왕경 복원사업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등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 시장은 “이번 정부 출범을 경주의 도약 기회로 반드시 삼아야 하며 이 기회를 놓친다면 경주는 APEC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각 부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경주시가 후원하고 감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 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감포의 맛과 멋,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물론, 지역주민과 외지 방문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싱싱한 가자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감포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회무침, 구이 등 갓 잡은 가자미를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과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 중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해 감포항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가자미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는 1,000명의 방문객에게 1,000원에 가자미 미역국 도시락을 제공해 따뜻한 지역 정서를 전했으며 아이넷TV 스타쇼 콘서트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정 해산물과 감포항의 정취를 담은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포항 가자미 축제가 지역 특산물과 해양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9일 오후 3시 경주화랑마을에서 K-MISO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 및 경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MISO CITY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2025년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시민의식, 사회문화, 인프라 등 지역사회 전반의 체질을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소는 ‘나의 혁신적이고 스마트하며 개방적인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및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의 모바일간편결제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던필드그룹은 APEC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APEC 개최 도시 자긍심 고취 및 APEC 홍보를 위해 조끼 등 3억5천만원 상당의 의류 기부를 약속했다. 선포식 이후 참석자 일부는 황리단길로 옮겨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간판 교체식, APEC 및 국제행사 대비를 위한 월드음식점 인증식,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K-MISO 운동은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 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 도시 등 5대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도시는 ‘APEPC 맞이 플로깅’, ‘APEC 클린데이’를 통해 시민 스스로 도시환경을 가꾸며 대중교통 및 숙박업소 관리, 전통시장 정비 등으로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루고자 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도시는 하천, 가로경관 등 도시환경 개선 및 노후 교통인프라 교체, 교통안전시설 및 CCTV 보강, 시민단체 방범활동, 철저한 식음료 위생관리 등으로 시민 중심 도시를 추구한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는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야간경관 개선으로 낮보다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선사하고 5韓 체험의 장과 K-Food 한식문화페스티벌 등 K-Culture로 세계인에게 어필한다.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자율주행셔틀버스 및 XR버스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를 추구한다. 또한 택시와 AI 양방향 통역기를 보급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자 한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도시는 월드음식점 지정으로 외국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APEC시민대학을 통해 글로벌 에티켓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며 이주민 페스티벌 등 글로벌 스탠다드 도시를 지향한다. 이들 과제의 성공을 위해서 미소·친절·청결로 대표되는 시민문화운동에서부터 숙박업, 요식업, 대중교통으로 대표되는 손님 접점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첨단 스마트 도시와 글로벌 도시로의 이행은 시민 각자가 변화에 대한 적응하려는 노력과 국제사회에 대한 개방적 포용력을 요구한다. APEC준비지원단은 시민협력의 하나의 모델로서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내 손으로 APEC을 성공시키려는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APEC을 지역사회 발전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간담회 등 시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APEC을 맞이해 경북도와 경주시의 시민단체 대표 1,000여명으로 구성되어 APEC 홍보, 시민자원 봉사활동, 정책 자문, 시민의견 수렴 등을 위해 결성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은 경주시가 2025년 APEC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도시로 성숙한다는 큰 비전을 선포하는 날이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경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025년 APEC은 조국의 근대화를 견인했던 경북이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도약시킬 기회이다”며 “K-MISO 운동으로 경북 경주가 시민, 관광객, 이주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