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이번 1월 13일(월)부터 1월 17일(금)까지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20250113_겨울계절학교01] □ 겨울계절학교의 목적은 방학 중 지속적인 체육활동 지원으로 학생의 체력 강화 및 정서·교육 결손 회복, 장애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긍정적 동기 부여, 학부모의 양육부담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 등에 있다. [20250113_겨울계절학교02] □ 『움직임으로 마음과 신체 챙김 – 통합체육예술동작치유』라는 슬로건으로 운영 중인 겨울계절학교는 체육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티볼야구와 플로어볼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팀간 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으며, 실제 평소 몸을 잘 움직이지 않던 학생들도 적극성을 보이며 하루하루 눈에 띄게 운동 실력이 성장하게 운영한다. [20250113_겨울계절학교03] □ 계절학교에 참가한 모 학생은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온몸에 땀이 난다. 지금까지 참가한 계절학교 중에서 최고로 신나고 재미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어요.”라며 체육활동중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20250113_겨울계절학교04] □ 정수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방학 기간 동안, 교육지원청 계절학교 활동을 통해 규칙적인 기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또래 친구들과 만나 함께 통합체육활동을 함으로써 심신의 건강이 더욱 증진되고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청에서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막 [금요저널]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삼국유사 배움터 작은 미술관에서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장광훈 군위군미술협회 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말 개최한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들로 대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작 총 59점이 이달 말까지 군위 화본마을 삼국유사 배움터 작은미술관에 전시된다. 김진열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국유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앞으로도 삼국유사와 군위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도지사-시군의회의장 대구경북통합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예천박물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은 도와 시군 간의 의견수렴 과정으로 제328차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도내 17개 시군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름뿐인 지방자치에 그치고 있다. 통합을 통해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가져와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통합을 통한 권한과 재정 확보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웅도였던 경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이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세계의 흐름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도쿄도가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해져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광역지자체인 레지옹도 300만 인구단위 22개에서 500만 인구 단위 13개로 바뀌었다. 500만 정도의 인구 규모가 되어야 국내적으로 서울과 경쟁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도시 간 경쟁력 갖출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통합을 통해 영재학교, 절대농지, 산업단지 등의 권한과 재정을 중앙정부로부터 받아 우리 힘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자”며 “현재 정부가 광역지자체 간 통합에 대한 의지가 있으므로 함께 뜻을 모아 힘을 합쳐야 할 때다”고 당부했다. 또한 “북부권 시군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 북부지역 발전 방안 연구를 많이 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도민들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많이 가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추진 상황 보고에서 경북도는 행정통합의 추진 과정과 통합 특별법에 대한 주요 특례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낙후 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 글로벌 미래 특구 및 산업단지개발 특례, 도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특례를 통한 지역 발전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후 논의 과정에서 시군 의장들은 북부권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통합에 대한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의 장단점이 함께 논의 되어야 하고 통합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뜻이 충분히 수렴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에 있어 도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의 뜻에 따르는 통합 과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농업대전환. 영덕에서 소득배당 2호 모델 탄생 [금요저널] 공동영농으로 소득을 배당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모델인 경북 농업대전환이 도내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덕 달산지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모작 공동영농 첫 배당 3천원을 지급한다. 공동영농을 이끄는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백성규 대표는 기존 벼농사를 짓던 21ha 농지를 30여 농가와 함께 배추로 전환, 이모작 공동영농을 하고 있다. 21ha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 4,800만원에 불과한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배로 증가한 6억 2,500만원이 된다. 여기에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11억 2,500만원으로 8배가량 높아진다. 달산영농지구는 2015년부터 절임 배추 가공사업을 추진해 온 백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에 공동영농 배추가공까지 더해져 생산성과 소득을 같이 높일 수 있게 됐다. 법인은 12월 첫 배당 후 다음 해 8월엔 봄배추, 양파 수확·판매 후 추가 배당도 지급한다. 고향인 달산면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2017년 귀농을 결심, 법인에 합세한 백운영 영농법인 팀장은 “제가 이 마을에서도 유일한 청년이다. 처음 혁신농업타운을 시작할 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엄두도 안 났지만, 농가들과 함께하니 희망이 보였다”며 현재 21ha에서 50ha까지 인근 지역으로 확대해 고향 달산면의 명맥을 잇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해부터 공동 영농을 추진 중인 구미 또한 올 연말에 소득을 배당한다. 하절기에는 콩과 특수미를, 동절기에는 조사료 등 이모작 공동영농과 더불어 두부 가공 등 융복합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다. 경북도 최대 평야지인 의성에서도 농업대전환에 동참한다. 기존 벼농사에서 고구마·조사료로 전환해 농가소득 배가뿐만 아니라 마늘, 자두에 이은 새로운 소득작물로 의성 농업의 부흥 시대를 열어간다. 이 외에도 경주, 청도, 상주에서도 벼 대신 콩, 양파·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해 경북형 농업대전환은 순항 중이다. 혁신농업타운은 민선 8기에 들어 이철우 도지사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핵심 시책으로 첨단화·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마을이다. 성공모델이 된 ‘문경 영순지구’는 법인대표와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공동영농 법인을 만들고 벼농사 대신 콩, 양파·감자를 이모작으로 경작하고 있다. 규모화·기계화를 통해‘농업생산액은 3배, 농가소득은 2배’라는 실로 엄청난 성과가 나타났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콩, 조사료 등 논 다른 작물 전환과 대규모 들녘 단위로 시군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율계획 수립으로 농업대전환을 조속히 정착시켜, 2026년도까지 도내 전 시군 30개소 목표로 확대, 조성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첨단화·규모화·기계화를 통한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확인했다 이제는 확산과 동참이 중요한 시기”며 “농촌의 들녘 10%만 벼농사에서 다른 작목으로 바꿔도 농업이 달라진다 전 시군, 더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경북에서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 무형유산 사기장 흑유자기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도천도자미술관 에서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의 전시행사를‘흑백문우전’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흑백문우전은 조선시대 문방생활 속에서 볼 수 있었던 백자 중심의 문우를 흑유자기로 재현해 형태와 빛깔에서 흑유자기와 백자 각각의 특징과 매력을 엿볼 수 있다. 故 도천 천한봉 사기장은 1933년 동경에서 태어나 1946년에 도예에 입문한 이래로 70여 년간 도예가 생활을 했으며 1972년 문경요를 설립하고 1995년도 대한민국 명장, 2006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기장이었다. 천경희 전승교육사는 천한봉 선생의 막내딸로 1992년부터 흑유자기의 전통기법을 전수받았다. 흑유자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생활 속으로까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노력했다. 천경희 전승 교육사는 2009년 현대미술대전에서 특별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해왔으며 2018년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선정됐다. 천경희 전승교육사는 “지역의 상징물을 흑백문우로 표현했으며 쓰임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예술품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새로운 시도를 했다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문경 전통자기인 흑유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금요저널] 문경시가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문경시는 2011년에 열린 제1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을 개최하게 됐다. 본 대회 유치는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인 정인선 회장이 지난 10월 7일 문경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이 적극적인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중국 징산현 ISTF 임시총회에서 한국, 중국, 대만의 대회 유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문경을 개최지로 확정하게 된 것이다. 문경시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ISTF 임시총회 현장을 방문해 유치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는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는 65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됐으며 문경시는 2027년 세계 대회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국내·외 100여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실을 맺어 기쁘고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대상자 자립생활 시작 [금요저널] 안동시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11월 8일부터 2명의 대상자가 자립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을 보장해, 독립된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립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정착을 지원하며 안동시는 12명을 목표로 내년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엄길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도 자립지원 대상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년 ‘제1기 안동시 리더스 스쿨’ 성과공유회 성료 [금요저널] 안동시는 11월 8일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50명의 수료생과 함께 ‘2024년 안동시 리더스 스쿨 제1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리더스 스쿨은 100세 시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안동형 리더 양성, 시민의식 함양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와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명사특강, 인문교양과정,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지역 리빙랩 등의 내용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강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리빙랩 과정을 통해 5개 조의 지역 리더들이 발굴한 현안으로는 △하회마을 상설탈춤 공연장 이동약자 관람석 효율적 이용 방안 △전거리길 반려견 배변 처리 프로젝트 △남광빌딩 주차장 환경개선 프로젝트 △낙천보 인근 안전한 보행로 만들기 △우회도로 주행차량 접촉사고 빈번 등이 있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1년 동안 충실히 교육과정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이번 발표에서 제안한 것이 실제 시정에 구현이 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해 해당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향후 더 나은 리더스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김도현 학생회장은 수료사에서 “시장님께서 리더스 과정을 안동에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한 발표 내용 역시 빠른 시일 안으로 시정에 반영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2기, 3기 계속해서 이 과정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년 제2기 안동시 리더스 스쿨 과정은 3월경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농업인의 날 맞아 농업인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제29회 안동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월 11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농업인 단체 대표 및 임원과 회원, 시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우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같은 날 안동시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 부분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탁호균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묵묵히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이상기후 등 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온 농업인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우리 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농업정책으로 농업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한자 열 십과 한 일을 합치면 흙 토가 되어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위원들은 지난 8일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해 손수 제작한 피켓을 들고 응원문구를 적은 엽서와 핫팩 등이 담긴 수험생 응원 키트를 전달하며 고3 수험생 선배 응원에 나섰다. 청소년 위원 김지유 학생은“후배들의 작은 선물과 응원이 선배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울릉고 수험생 22명은 울릉군에 수능 시험장이 없는 관계로 포항지구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11일 학부모와 울릉군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울릉도를 떠났으며 오는 14일 수능시험을 치를 때까지 포항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날 수험생을 찾아 격려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으로 멋지게 도전하고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소규모 관광단지’ 개발로 관광 활성화 박차 [금요저널] 영덕군은 지난 9월 26일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포함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관광단지를 적극 발굴해 활용할 방침이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관광단지보다 작은 면적에 비교적 단기로 관광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는 인구감소 지역에 맞는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기존 관광단지 규모였던 50만㎡ 이상에서 5만㎡~30만㎡ 미만으로 기준이 완화되고 관광단지에 도입해야 하는 시설의 종류 역시 3종에서 2종으로 줄어들었으며 시·도지사만 가지고 있던 관광단지 지정 권한 또한 지자체장으로 이양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관광단지는 사업에 대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면적 기준과 시설기준이 완화돼 단기간에 조성이 가능하며 이러한 규모적 유연성으로 기존 시설과도 기능적 보완이 가능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소규모 관광단지는 상대적으로 적은 민간자본 투자로 관광거점을 조성할 수 있어 인구감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덕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소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이 지난 9일 해평면 송곡1리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이스터멘토단원, 금오공업고등학교 및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반기마다 진행하는 농촌마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82가구가 거주하는 해평면 송곡1리를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및 전기배선 수리, LED 조명 및 콘센트 교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환경정비, 미용 봉사 등 마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펼쳤다. 심일섭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터멘토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숙련된 기술인들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구미시에서도 기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전했다. 한편 2013년 10월 창단된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현재 46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문 기술인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