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9월 11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2025년 청소년 성장캠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개최될 성장캠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EBS,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025 청소년 성장캠프’는 △EBS 진로·학습 전문가 특강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1차는 10월 22일~23일에 관내 전체 중학생을 대상으로 2차는 12월 22일~23일에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8월 28일 예천군·예천교육지원청·EBS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나온 두 번째 성과로 앞서 추진된 ‘청소년 둥지배움터’ 운영에 이어 청소년 진로·학습 지원의 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9월 10일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8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48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로써 올해 울릉군이 지원하는 특례보증 규모는 총 96억원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1억원, 울릉군이 3억원 총 4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48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연 3.0%의 이자 2년간 지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추가 지원은 내수 경기 침체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고려해 추진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확대 지원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성주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대 [금요저널] 성주군은 9월 3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성주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6일에 개강한 이번 교육과정에 21명의 수강생이 수료하고 그중 13명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평생교육 분야 학계 교수진과 현장 활동 전문가를 초빙해 △마을평생 교육지도자의 이해 △성주군 마을자원 조사 및 분석 △마을평생교육 운영 사례 등 평생교육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 함양은 물론, 현장 참여형 학습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무더위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교육지도자로서 마을 단위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진보면 광덕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로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치매환자 배회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치매환자 인식표 사용법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배회 대처 모의훈련에는 주민, 경찰서 이장, 부녀회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처럼 환자를 찾고 구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치매환자 실종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치매환자의 배회와 실종은 전국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발견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주민 주도의 훈련과 대비 체계는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꼽힌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실종예방 교육을 점차 확대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환자 실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모두가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념 관광택시 요금할인 [금요저널] 안동시와 안동시관광협의회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동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경북 방문의 해’ 기념 2만원 상시 할인에 더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3만원의 특별 할인이 추가 적용돼 총 5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할인은 축제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 기준 10만원이며 초과 시 시간당 2만원이 추가된다. 예약 및 관광코스 안내는 누리집 또는 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춤공원, 중앙선 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10일간 펼쳐질 예정”이라며 “이번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로 많은 분이 안동을 편리하게 즐기고 안동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깊이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 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내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톤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9개사의 25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과일잼, 쫄면, 산양삼, 벌꿀, 쌀 등 총 11만 달러 규모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한인축제 농특산물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될 예정이며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고 향후 미국 시장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배고개둔치에서 열린 ‘제16회 시민건강체험마당’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의료단체, 병원, 대학, 유관기관 등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1만여명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렸다. 행사장에서는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 등이 참여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 △한방진료 △구강검진 △약물 오남용 상담 △시력검진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제공했으며 진료와 상담을 받으려는 시민들로 행사장은 연일 북적였다. 또한 관내 4개 병원과 한방병원, 대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해 건강검사와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에는 소백·우리·남산 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 공연과 건강마을 하망동 주민들의 웰빙댄스, 라인댄스, 유림하모니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올해는 동국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트럼펫 연주, 건강체조 시연이 새롭게 진행돼 현장 열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3일 저녁에는 ‘야간 서천걷기 행사’ 가 열려 시민들이 함께 서천의 밤길을 걸으며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기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배고개둔치를 출발해 제2가흥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었다.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 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청년, 운동을 즐기는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른 발걸음이 이어지며 도심 속 별빛과 서천의 밤바람을 만끽했다. 이날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 A 씨는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걷는 게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다”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 알찬 건강정보와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3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적십자재난구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센터는 구미시민방위교육장 1층에 위치하며 사무실·회의실·조리실·구호품 창고 등을 갖췄다. 재난 시 신속한 구호 거점으로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등 복지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 시장은 “재난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IB 학교 라운드테이블 개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IB 학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도내 IB 운영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경영·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윤화 교육국장을 비롯해 IB 후보학교 3교와 관심학교 7교 등 총 10개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운영 과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라운드테이블은 △학교 운영 철학과 IB 교육 철학의 연계 △IB학교 운영 사례와 적용 전략 공유 △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 △관리자·업무 담당자·교원의 시각을 반영한 현장 중심 지원 방안 구체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토론은 초·중·고 관리자팀, 운영팀, 정책 운영팀 등 7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그룹은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실행 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확대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경북형 IB 관심·후보·월드스쿨의 성장 로드맵 체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은 탐구·행동·성찰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배움의 혁신이자 학교 문화 변화의 동력”이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경북의 IB 학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도시 전역의 판을 다시 짜는 전례 없는 혁신에 나섰다. 산업단지는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원도심은 청년 예술과 창업의 터전으로 농촌은 삶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산업과 문화, 청년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구미의 대전환 한가운데에는 ‘국가1호 문화산단’ 으로 선정된 구미국가1산단이 있다. 시는 국비 525억원을 포함해 총 2,705억원을 투입, 1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랜드마크 대상지로 선정된 방림 부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비롯해 디자인-반도체융합지원센터 등 산업·주거·상업·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직주락 단지가 들어선다. 1산단을 가로지르는 2.7km 구간에는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사업을 통해 낙동강변까지 밤과 낭만이 있는 안전한 ‘산리단길’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 브랜드 호텔 등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돼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산단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첨단산업 육성과 산단재생을 결합한 메가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된다. 총 2조1,044억원을 들여 산단재생 10개, 첨단산업 10개 등 20개 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1공단과 3공단을 잇는 제2구미대교 건설,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방림 부지 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 등이 핵심이다. 특히 제2구미대교는 산단 간 연결성을 높여 강동·강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기반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미시는 이를 통해 산단의 고도화와 함께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방침이다. 원도심인 금오시장로 일대는 ‘청년예술 창업특구’로 탈바꿈한다. 시는 5년간 10억원을 투입해 25개의 청년 예술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초기자금 최대 2,500만원,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구미청년 상상마루’, ‘도심형 예술캠퍼스’ 와 연계해 창업과 창작, 교육이 융합된 복합 문화거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원평동 금오시장 도시재생지역에는 2025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총 9억원을 투입해 IOT 기반 상권 활성화 서비스, 스마트 보행자 안전 시스템, VR 기반 청년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침체했던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농촌 지역도 혁신이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총 412억원을 투자한다.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 조성에 271억원, 무을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장천 한마음센터 조성에 119억원, 옥성 활력센터 역량강화에 9억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특히 선산읍 완전·동부지구는 국토부 공모에도 선정돼 ‘뉴:빌리지 사업’ 이 본격화된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250억원이 투입돼 주차장, 다목적광장, 생활문화센터 등 복합생활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노후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인프라가 공급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의 산업, 문화, 청년,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형 혁신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지금,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적십자재난구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구미시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내빈 인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적십자재난구호센터는 구미시민방위교육장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 197.7㎡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조리실, 구호품 창고를 갖췄으며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 등 나눔 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3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사고·화재 현장의 긴급 구호뿐 아니라 반찬 나눔, 세탁 봉사 등 일상적인 돌봄까지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의성과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을 했고 경남 산청 수해지역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이미경 구미시협의회 회장은 “재난구호센터 건립으로 봉사활동이 한층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재난구호센터가 구미 시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생활관 화재예방 합동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생활관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전열기기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생활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안전점검은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학교지원과, 시설과, 학교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화재 예방 관리체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대피 통로 확보 △전열기기 사용 안전관리 △화재 취약 구역 관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생활하는 생활관의 안전 취약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학교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도 병행해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거두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활관은 학생들이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활관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습·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