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시 최종 지정 국비 100억 확보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모델인‘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안동시가 최종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안동시는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예비사업을 추진했고 지난 11월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안동시는 향후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안동의 고유한 문화자원을‘놀이문화’로 재해석하고 현대적 문화 요소와 접목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안동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운영 △문화/예술 체험공간 조성 △로컬콘텐츠 문화산업 육성 △문화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 문화도시사업에서 나아가 광역 연계 사업으로 △경북북부권 문화협력 사업 △종가 네트워크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상품 개발 및 공통마케팅을 추진한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4대 특구 중 하나이며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이끌 광역형 사업모델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자원과 이야기가 존재하지만, 각각 흩어져 있어 제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안동을 중심으로 시군이 협력해 특색있는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북만의 차별화된 문화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금요저널] 안동시는 12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 중심 특화발전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육성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이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최대 200억원이다.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지역은 광역시권 2곳, 경기권 1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총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로 경북에서는 안동시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지정된 이후 경상북도,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최종 선정 평가에 대비해 1년간 충실하게 예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11월 현장실사, 발표평가, 질의응답 등 지정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은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 이라는 비전을 통해 안동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놀이문화’로 재해석하고 이를 현대적 문화요소와 접목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화적 특성에 따른 안동형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구 안동역사인 중앙선1942안동역을 ‘문화도시 플랫폼’ 으로 조성한다. 도심권에는 문화놀이터, 비도심권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상시 운영하고 지역의 문화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아카데미 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또한 경북 북부권의 유교, 문학, 인문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협력사업, 문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사업을 추진해 광역문화거점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 및 문화콘텐츠 매출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안동시를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시민과의 소통행정 ‘365 열린시장실’ 운영 [금요저널] 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시 로타리클럽 임원진 13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초아의 봉사, 함께 만드는 영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개최했다. 로타리클럽은 203개국, 121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 봉사단체로 영주시에는 영주, 중앙, 구성, 선비촌, 모란, 아리랑, 신영주, 풍기, 새영주 등 9개 로타리클럽 4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영주시 로타리클럽 임원진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 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통의 시간에는 저소득층 지원, 기부 문화의 확산, 지역 대표 축제 활성화, 지역 경기 부양 대책,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재남 영주시 로타리클럽 13지구 대표는 “행복은 얻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로타리클럽은 시민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을 주재한 박남서 시장은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로타리클럽 임원진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영주, 더 따뜻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항상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365 열린시장실’,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 선비세상, 설레는 겨울시즌 놀이 콘텐츠 ‘설레임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이 겨울을 맞아 특별한 놀이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38일간 ‘선비세상 설레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레임 놀이터’는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놀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 시즌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레임 놀이터’는 볏짚 슬라이드, 레트로 놀이기구, 겨울 간식 체험, 대형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과 함께 주말·공휴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달고나 만들기, 마시멜로우 굽기 등 겨울철 간식 만들기 체험과 ‘지니어스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추가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산타할아버지와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세상 관계자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비세상이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 중앙선 완전 개통에 따라 지역발전 발판 마련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이 오는 20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은 연장 145.1km 구간에 총사업비 4조 4,511억원이 투입됐다. 도담-안동 구간 73.8km는 지난 2022년 7월 개통됐으며 이번에는 안동-북영천 구간 71.3km가 개통되어 청량리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KTX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통으로 안동-청량리 구간은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최대 시속 250km로 증속 운영되며 안동-북영천 구간은 시속 150km로 운행된다. 내년 말까지는 안동~북영천 구간도 시속 250km까지 증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부산까지는 기존 4시간 50분에서 2시간 10분대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KTX-이음은 주중 16회, 주말 18회 운행되며 이 중 6회는 부산 부전역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시는 중앙선 개통을 대비해 지역발전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후된 영주역사 신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 또한 역사 신축과 연계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광장 조성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영주역사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영주동 일원 철도교량 하부공간에 여가 공간조성 및 주차시설 확보해 주변 상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민과 역사 이용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천2동과 휴천3동을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사업도 진행 중으로 이 사업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중앙선 개통을 발판 삼아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해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를 구축했으며 영주호, 부석사, 무섬마을 등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한 관광 프로그램과 맞춤형 관광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영주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철도 고속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와 교육 전문가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혁신적 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방법이 공유됐으며 2025학년도 운영 계획을 안내하며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올 한 해 초등 교육과정 정책과 관련해 교육과정과 기초학력, 질문이 넘치는 교실, 인성교육, 학생 주도형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해 21개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다. 또한,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중 2교가 교육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학습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책임교육학년 운영 지원’ 등 총 19개 정책의 공모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성과보고회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한 결실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며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김천시에 있는 아포초등학교에서 4~6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김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의 학교 안전교육 강사들이 진행한 교육은 △재난의 이해 △학교 안전 △학생 안전 △안전신문고 활용 등 네 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과 위험의 개념을 이해하고 인식하며 자연 재난과 사회재난을 구분하고 재난 예방과 대처 방법을 학습했다. 또, 안전공학 지식을 통한 구조체 만들기 체험과 모둠별로 제작한 구조체에 대한 하중 실험을 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토안전관리원이 김천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교 안전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교류증진협의회’는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상북도와 대구의 교육정책 추진 내용을 비교·분석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교류사업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1년간의 교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매년 경북·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각 2건의 사업을 교류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및 교류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 협력 운영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 사업을 교류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및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소노캄 여수에서 경북과 대구를 포함한 4개 시도교육청이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5월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 교사 기초역량강화 연수’, 9~10월 ‘대구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 참관’, 10월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국장 간담회 개최’ 등 경북교육청 국제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한 교류를 펼쳤다. IB 선도 지역인 대구와의 교류로 안정적인 도입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향후 국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협의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서부권역 호국길 걷기 활동을 펼쳤다. 경북의 학생·학부모·교직원 300여명과 대구의 학생·학부모 90여명이 함께 모여 다부동 전투 지역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도서와 연계한 체험활동 모델을 개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9월 대구의 ‘대구학생예술창작터-마당깊은집-이상화고택-계산성당-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을 체험하는 문화예술 코스를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 32명이 체험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인 대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을 형성했다. 대구·경북 교육청의 다양한 체험학습 개발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또 경북과 대구는 올 한 해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함께 운영했다. 각 교육청 담당자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와 학교 환경교육의 원활한 협의 방안 모색하고 학교 환경교육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역 환경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가진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만남으로 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감사담당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감사담당공무원 직무연수’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맞는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성형 AI 기술과 디지털 교과서 등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감사 방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감사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이론과 관련 법규의 검색 및 적용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청렴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사후 처분보다 사전 예방 감사 기조에 맞춰 감사자와 대상 기관이 서로 소통·공감해 ‘적극 행정’을 활성화하고 ‘비위행위’는 사전 차단되는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감사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갑 감사관은 “청렴한 정신과 부패에 대한 자정 능력이 강화된다면, 사후 처분 위주의 감사 대신 사전 예방 중심의 컨설팅과 지도로도 교육 현장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감사 문화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시에 있는 화랑교육원에서 11개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며 2024년 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는 9월 영천과 청도를 시작으로 고령과 성주, 칠곡, 봉화, 영주, 구미, 경산, 경주 등 10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소통토론회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박승직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최덕규 의원, 11개 직속 기관장과 화랑교육원 학부모 체험 참여자, 학부모 기자단, 상주도서관 평생교육강사, 독서회 회원 등 교육 가족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각 직속 기관이 올 한 해 추진한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개선 실적, 환경 개선 성과 등을 공유하는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경북교육 종단연구와 업무협약을 통한 연수 과정 운영, 스마트 무인 도서관 재구축 사업, 과학원 전시관 리모델링,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추진, 도서관 시설 노후화에 대한 대책, 해양안전교육체험장 구축, 작은 학교 지원 프로그램 등 도내 교육 현안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행사는 직속 기관과 교육 가족이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12월 1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개최한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수행하는 산림레저관광분야 추진 및 집행성과에 대해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심사하는 평가다. 안동시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출품과 더불어 유아숲체험원 운영, 계명산생태휴양림 운영, 지자체도시숲 조성, 등산로 정비, 하회구곡길 라디엔티어링 행사 개최 등 산림레저관광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시민에게 수변과 녹지가 어우러진 녹색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낙동강 시민공원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상동과 용상동 강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휴식공간이 차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계명산자연휴양림의 환경개선을 통해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안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도시숲과 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동시가 12월 16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미래 전략 신성장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1월부터 착수해 내실 있는 연구 성과물로 결실을 맺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과 전략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유연한 소재에 전자잉크와 레고블록 형태로 적층한 인쇄 조각을 사물과 인체에 스티커와 같이 쉽게 부착해 스마트 기능을 부여하고 무선 소통도 가능한 새로운 반도체 ‘Air Sticker’의 개념이 제시됐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한국판 반도체 연구소의 설립으로 글로벌 수준의 유연인쇄전자 기술을 선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신산업 개발 및 사업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산업 관련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안동시 신성장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 기술 하나로 기업과 인력이 안동으로 모여드는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연인쇄전자 관련 연구 시설 이전 유치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마중물 사업과 함께 발굴한 단위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