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저녁에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회장 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K-기업가정신의 기반이자 실천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실용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남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경남의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전국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진주, 의령에 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솥바위 등 유적지를 방문하고 기업인과 기업가정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3매’, 경상국립대서 기품 선사 [금요저널] ‘산청 3매’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기품을 선사한다.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생태숲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는 정당매와 남명매 5주를 경상국립대학교에 기증했다 4일 밝혔다. 정당매와 남명매는 예부터 원정매와 함께 ‘산청 3매’로 일컬어지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 3매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당매, 원정매, 남명매를 접목으로 번식해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매화나무 5주는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 주관으로 가좌캠퍼스 예절관에서 열린 식수행사에서 식재됐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나무를 기증한 산청군과 함께 경상국립대 총장 및 교수, 학생,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편백나무 400주와 산청군이 기증한 매화나무 5주가 식재됐다. 또 경상국립대는 산청 3매 기증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산청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올해 수령 462년을 맞는 남명매는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이 61세이던 명종 16년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천재 앞뜰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와 해마다 봄이면 많은 매화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원정매는 고려말 원정공 하즙 선생이 심은 것으로 그의 시호가 원정이었던 데서 비롯됐다. 원정공의 고택이 있는 남사예담촌 하씨고가 마당에 자리하고 있다. 원정매는 홍매화로 산청 3매 중 가장 오래된 수령 670여 년을 자랑했지만원목은 지난 2007년에 고사하고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라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정당매는 고려 말 대사헌과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공 강회백 선생이 어린 시절 단속사에서 공부하던 중 심었다. 지난 1982년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된 정당매는 수령이 640여 년에 이르렀지만 노거수로 수세가 좋지 않아 2013년 가지 일부를 접목으로 번식했다. 이후 2014년 완전 고사된 정당매 옆에 후계목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 [금요저널]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 공식 행사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하루 동안 만보를 걷고 10일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인증하면 2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생활화로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향이 어뎁니꺼?”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고향이 어뎁니꺼?’라는 홍보 구호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진해군항제 기간 고향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각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홍보물을 배포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설명하는 등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합동 홍보를 진행했다. 합동 홍보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 양일간 외부 방문객이 많은 창원중앙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농협경남본부에서도 함께 참여해 nh농협은행에서 시판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 예·적금 우대금리에 대한 홍보물과 지역특산품 등을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열차 이용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에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진해군항제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외지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경남도와 시군은 지속적인 합동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심상철 세정과장은 “이번 합동 홍보를 통해 경남도와 시군이 상생협력으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주역임을 몸소 알렸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도내 지자체와 지속 가능한 홍보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부금 유치 방안, 효과적인 합동 홍보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43개 기업을 선정해 총 11억 1천 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자격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심사위원회’에서 신청기업의 지속적 사업수행 여부 성장 가능성 및 기업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 여부 보조금의 용도 적합성 및 사업비 편성의 적절성 여부 등을 심사해 12개 시·군 총 4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 선정된 사천시 소재의 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전환됐다. 이 기업은 자연 원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브랜드 개발, 홍보 등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하는 사업 성과를 이루었고 이번 지원사업에서 상품 포장재 개발과 신제품 패키지 개발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해외 수출 등 상품 판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인 진주시 소재의 한 기업은 식품 제조 가공업체로 지난해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 개선, 품질 안전 인증 획득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사업 성과를 이루었고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레시피 개발, 패키지디자인 등을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등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총지원금 11억 1천 9백만원을 모두 선정·지원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유망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한 시장 개척 등 기업의 재도약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만봉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추진 [금요저널] 경남도는 어업활동과 낚시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4월 3일부터 도내 등록어선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도, 시·군을 중심으로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수협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우리 도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양안전지킴이를 투입해 민간의 자율 참여를 확산함과 동시에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어구 과적, 불법 증·개축 집중 지도·점검 통신장비 조난버튼 사용 구명조끼 상시착용 운항 시 상시경계 강화 홍보 등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 개선 조치해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거나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될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업인과 낚시객 모두의 안전의식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남도는 어선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반 확충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동시에 어업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대학 항공운항과 신입생 22명, 에어부산㈜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 수료 [금요저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31일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에어부산㈜에서 실시하는 ‘캐빈크루스탠바이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남해대학 항공운항과 × 에어부산㈜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에는 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 총 22명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에어부산㈜ 서비스 교관의 지도하에 에어부산㈜ 신사옥 투어 및 안전교육과 기초직무교육, 비상탈출, 도어 트레이너, 기내 서비스, 롤 플레잉 등 캐빈승무원 실무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항공사 캐빈승무원이 받는 것과 동일한 전문교육을 받음으로써 승무원의 직업역량에 대한 구체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남해대학 항공운항과는 작년에 신설된 학과로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3년제 과정으로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개강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3월 말에 신속히 현장실습형 교육으로 실시됐으며 항공운항과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직업역량 제고 및 동기 부여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실습 프로그램 인솔 및 지도를 맡은 김주희 학과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실습의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올해 남해대학 항공운항과가 에어부산㈜에서 실시한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남해대학에서 운영하는 링크3.0사업 현장기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대학으로부터 비용 전액을 지원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 ㈜대교 산청휴게소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교 산청휴게소는 3일 동의보감촌 주제관 다목적실에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휴게소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산청휴게소 내 주요 시설물을 활용해 대형현수막 게시, 홍보물 비치, 홍보영상 송출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추진하며 휴게소 이용객 대상 엑스포 관련 이벤트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휴게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입장권 소지 고객에 한해서 한식당 이용 시 휴게소 인기메뉴인 약초를 이용해 만든 한방음식 “한방우불고기” 와 “산채약초비빔밥” 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휴게소 판매하는 커피 컵홀더에 엑스포 홍보 문구 삽입 등 다양한 홍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청휴게소는 통영방향으로는 허준테마공원, 대전방향으로는 효드림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함께 경호강을 바라보면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진정한 힐링휴게소로서 매장 및 남녀화장실에는 공기살균정화기 설치 및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휴게소 마스코트 멀티안내로봇은 대표음식과 테마공원 등 다양한 휴게소 정보를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고속도로 및 휴게소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게소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산청휴게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산청휴게소 정성희 대표는 “산청휴게소는 연간 약 2,5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오가는 곳으로 엑스포를 가장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거점 및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청엑스포를 내 집 행사처럼 챙겨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현장판매보다 약 17%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경남형 내수진작 대책 수립, 추경 검토” 강조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도 차원에서도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관광, 소비, 소상공인 분야 등에 대한 입체적인 대책을 만들고 필요 시 추경까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산대첩교 추진을 약속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에 지역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타 면제 등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산대첩교는 통영 도남동과 한산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서 거제 연초면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국가간선도로망 확충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어 박 도지사는 “지방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은 필수이며 도립대학의 존재 이유는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도립 남해·거창대학부터 빠른 시일 내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언급하며 “관광분야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세제 인센티브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원자력, UAM 등 해외기업 투자정보를 활용해서 외국에도 직접 투자유치 활동을 하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도정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서 “도의 역할은 중앙정부가 경남의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고 시군이 중앙정부에 건의할 일이 있으면 심부름을 하고 해결을 해주는 것”이라며 향후 도정설명회를 정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도지사는 3월 도민회의 때 제안된 크루즈 기반시설 확보, 캠핑카 축제 개최, 재외동포 경남에서 한달살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대해서 도정에 하나씩 반영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비롯한 각종 축제, 행사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경남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번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창원의 S-BRT와 관련해서 “S-BRT 노선 상의 중앙분리대 등 도로 조경, 자전거 도로 문제는 계획도시로서의 녹지의 가치,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 임명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4일 경상남도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황희곤 현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황희곤 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간 경남관광재단을 이끌게 된다. 황희곤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시 출생으로 부산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경영학 석·박사 취득 후, ㈜코엑스 전략기획실장, 한국MICE관광학회 회장, 한국무역전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시·컨벤션, 기업경영전략 분야에 있어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남관광재단은 도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관광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2020년 5월 설립됐다. 올해로 설립 3년차를 맞이한 재단은 조직 안정화와 코로나19 위기 이후 분출되는 지역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창원컨벤션센터의 운영기관 변경 시점에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 채용으로 재단 기능 강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황희곤 신임 대표이사는 30여년간의 관광·마이스분야 근무경력을 비롯해 학계와 각종 위원회 등에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관광재단의 여러 현안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대표이사로서 충분한 역량이 보여진다”고 했다. 황희곤 신임 대표이사는 “40여년간 쌓아온 역량을 우리나라 관광 1번지인 경남에서 펼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는 경남 관광을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해외사무소,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발 벗고 나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3일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5개국 6개소에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 1분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관광홍보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도에서 지급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경남 주요 관광단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해외사무소는 일본 동경, 중국 산동·상해, 미국 L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기업들에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통상지원 활동과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유치, 국제교류, 외국인 관광객 모집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파견 공무원 1인과 현지 직원 2명의 소규모 체제를 통해서도 민선8기 도정의 주요 과제인 관광객 유치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LA 사무소에서는 산청 동의보감촌에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40명을 유치한 실적이 있고 중국 상해 사무소에서는 투자의향기업을 상대로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현장투어 투자유치활동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영상회의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작은 성과라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독려하면서 특히 “5월에 개최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