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떠나볼까”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월 4~6일 개최 [금요저널] 금성산을 등에 지고 남쪽엔 영산강이 맞닿은 지세가 한양과 닮아 작은 서울, 소경으로 불렸던 나주읍성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금성관, 서성문을 비롯한 나주읍성 문화재 일원에서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나주목 봄나들이, 상춘’을 주제로 조선시대 호남의 행정, 국방, 지리적 핵심 역할을 했던 나주목과 나주읍성 시전 거리를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수문장 교대 의식과 삼색유산놀이, 한복패션쇼 등 전통문화 공연과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동·서부 줄다리기, 시민 대동놀이 한마당 등 주민 참여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일원에선 ‘조선시대 시전 거리’를 재현한다. 시전은 고을이나 도시에 있던 상점가를 뜻하는데 주로 오늘날 종로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조선시대 상설 시장을 가리켰다. 쌀·건어물·과일전, 읍성 주막 등 방문객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먹거리와 더불어 조선 잡사 재담꾼, 보부상 등 저잣거리 인물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캘리그라피 아트, 도심 캠핑, 조선 게임 열전, 어린이 당근마켓 등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과 인근 한수제에선 벚꽃축제도 함께 열려 봄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정 추진위원장은 “벚꽃이 가득한 봄날에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직 나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역사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주영산강축제와 더불어 지역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 4월 3일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나주시는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단독주택용지 미 건축과 상가 공실 장기화 등 혁신도시 문제 현안에 대해 사전 추진한 상인회 간담회, 설문조사 및 인터뷰,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다룬다. 이를 반영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나주시가 현재 검토 중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단독주택용지 층수 및 가구수 완화 등 주로 용지별 허용용도 및 규제 완화에 대한 사항 등이다. 설명회엔 시민과 이해관계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 청취 결과와 혁신도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청 취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6~7월 중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청사전경(사진=나주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 26만9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은 시 시민봉사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이 포함된 토지는 나주시가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다양한 세금과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시지가 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봄철 산불 예방 총력…진화 장비 점검 및 실전 훈련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주차장에서 산불 진화 장비 일제 점검 및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읍면동 산불 담당 공무원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 등 64명이 참여했으며 나주시가 보유한 산불 진화 가용차량 21대가 현장에 집결했다. 점검 대상 차량은 산불 지휘 차량 2대, 본청 진화 차량 5대, 읍면동 배치 진화 차량 14대로 모든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신속 대응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장비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와 읍면동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다양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동 진화 역량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실전 훈련을 진행하며 신속한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임진광 시 공원녹지과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진화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산불 발생 시 산림 관계 기관 및 읍면동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도 제1회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 시정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언하는 자문기구다. 올해 첫 자문위원회엔 윤병태 시장, 박재영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위원 간 논의와 자문이 이뤄졌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나주시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비롯해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나주시문화재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나주시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 범주 확대,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관련 현장 안전 점검, 주민 친화적 시설 필요, 나주 관광 대표 이미지 발굴 등을 제안했다. 시는 위원 자문 사항을 검토해 분야별 시정 현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문위원님들의 고견과 지혜는 현안 사업 추진과 시정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나주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7월 출범한 나주시 시정자문위원회는 각종 전문 분야에서 높은 경륜을 가진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 21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한국철도학회와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 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철도학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나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초 반영된 후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6월 국책사업 관문인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원을 역임한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이 광주-나주 광역철도 인프라 추진현황 및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성대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박사,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중현 경호엔지니어링 전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 조성에 이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양 시도민의 교통, 생활 인프라 향상을 통한 시도 간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예타 조사의 조속한 통과에 따른 조기 착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구제역 백신 접종·소독제 공급 100% 완료 … 유입 차단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구제역 위기 단계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암 한우농가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10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처럼 구제역 확산세에 대비해 시는 지난 18일까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전체 1391농가, 가축 6만3228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특히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기인 10일 이내 사용할 소독제에 예산 2억5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전체 농가에 100% 보급하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에서 구제역 항체 형성에 필요한 최소 7일에서 10일 사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가축 차량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접한 반남, 동강, 세지면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와 농장 간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항체 형성 시기까지 축산농가에선 타지역을 오가는 모임과 행사 참석을 금지하고 자체 농가소독 등 자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의심, 초기 증상 발현 즉시 나주시 축산과로 신고해야 확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간담회 개최…농업 경쟁력 강화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회 운영 방향과 연구 활동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진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지난해 연구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연구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회 간 협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21개 단체, 571명의 회원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해 이론 및 과제교육 22회, 현장 견학 11회를 포함해 총 33회의 집합교육을 실시했고 격월로 농장별 모임에서 품질 관리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연구회가 단순한 학습 단체를 넘어 자립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연구회-직원 담당제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 활동 연구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을 펼쳐 연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사업계획서에 따라 연 3회 이상 현장실습과 과제교육을 실시해 교재 제작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회원 농장 상호 교류, 품질관리 기술 토론, 농산물 마케팅 및 경영교육, 연찬 등 연구 모임의 실질적인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구회의 전문 경영 능력을 강화하고 조직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원형 특화 돌봄서비스”로 취약계층에 한 발짝 더.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오늘 4월부터 “노원형 특화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서울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주관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치구 당 최대 예산인 1억원을 확보하고 기존 돌봄SOS 서비스에 특화 돌봄 서비스를 추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돌봄SOS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긴급·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없거나 기존 돌봄 제도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해△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등 5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원구는 ‘3대 특화 돌봄SOS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화 돌봄서비스는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구는 △방문 목욕서비스 △방문 이미용 서비스 △방문 재활운동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2024년 일시재가 서비스 대상자가 960여명에 이르고 의료급여 대상자 중 정형외과·신경외과·골절·마비 등의 질환으로 입원하는 주민이 4,754명으로 전체 의료급여 입원자의 30%를 차지하는 점에 착안해 이번 특화 돌봄SOS 서비스를 기획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위생·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운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는 3월 중 특화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월부터 12월까지 특화 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기존 5대 돌봄서비스와 함께 방문 목욕, 방문 이미용, 방문 재활운동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면 위생 상태 개선과 회복 기간 단축으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소에는 사소하게 여겼던 일상도 위기 상황에서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특화 돌봄 서비스를 통해 그 공백을 메우고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권도 꿈나무 나주에서 실력 뽐내 … 제3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 개최 [금요저널] 대한민국 미래 태권도 꿈나무들이 나주에서 그간 갈고 닦은 품새 실력을 뽐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제3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 가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태권도 유망주 9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참가 자녀의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다수 참석해 객석을 메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윤 시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응원한다”며 “오늘 승품단 합격을 통해 각자의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 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1차 예선대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제21회 춘계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생 안정·미래성장동력 확보’ 나주시 제2회 추경 1조1193억원 편성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1조1193억원 규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은 직전 대비 96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51억원이 늘어난 1조257억원, 특별회계는 109억원이 증가한 936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442억원, 시·군조정교부금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100억원, 보전수입 286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및 안전 51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245억원, 사회복지·환경·보건 141억원, 농림 102억원, 교통 및 지역개발 281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1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예산 편성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회복, 청년 및 예술인 지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을 실속있게 책정했다.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민선 8기 관광 활성화 정책 예산도 빠짐없이 챙겼다. 나주시는 내수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페이백 및 발행 예산과 ‘목사고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금빛상점가 첫걸음 기반 조성’ 등을 편성했다. 청년과 예술인들이 지역에 안착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예술인 활력 소득 지원’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청년의 날 행사’, ‘청년 도전 지원’, ‘청년 성장 프로젝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등 청년 정책 예산도 두루 챙겼다. 연내 준공을 앞둔 빛가람동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예산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 사업 총 127건에 대한 예산 60억원도 포함했다. 5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2천년 역사문화생태도시 나주의 매력을 높인다.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2025나주영산강축제’ 인프라 조성에 4억5천만원,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에는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한다. 또 남평·안창 파크골프장 운영,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어린이 테마파크, 전라도 천년 역사문화정원, 영산강정원 황토맨발길, 영산강 정원, 영산강 및 지석강 꽃단지 조성과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정비 등을 추진한다. 살기 좋은 농촌과 지속가능한 농생명 산업 발전, 영농 편의를 위한 농업분야 예산도 빼놓지 않았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용역’, ‘영구 논두렁 PE필름 설치 지원사업’, ‘논콩 파종기 구입비’, ‘ 과수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고온성작물 시설하우스 기능성 필름’,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나주 명품한우 브랜드 생산기반 구축’, ‘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교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 ‘농촌 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등을 통해 기간산업인 농업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지만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최우선해 필수적인 예산을 실속있게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에서 의결되는 즉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번달 2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스포츠 교류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영광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복수 시 관광문화녹지국장, 김수경 시 체육진흥과장, 송승민 군 스포츠산업단장을 비롯해 직원 3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32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간 유대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이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인연이 되어 추진하게 됐다. 나주시 김복수 관광문화녹지국장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간 협력은 단순한 경기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지역이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